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아들때문에 돌아버릴것 같아요

게으름뱅이 조회수 : 7,856
작성일 : 2017-10-18 17:29:17

중2입니다.

게을러도 너무 게을러요.

사람구실이라도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8시45분에 나가는게 지각 안하는 마지막 시간인데

오늘아침에도 50분에 나갔어요.

물론 제가 아침에 일찍 깨죠.

깨우는거 물론 힘들지만요. 더 참을 수 없는건...

8시 20분에 아침 다 먹고서 핸드폰 붙잡고 앉아 있다가 제가 뭐라고 하면 그때 씻으러 가요.

그리고 20분을 씻어요.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문을 잠그고 씻기 때문에 남자 애라 제가 맘대로 열수도 없고

계속 물소리만 쏴아 났다가 안났다가

매일 20분씩 씻습니다.

그러다 오늘 50분에 등교했는데

진짜 막 제가 화가 치밀어서 미칠거 같아요.

5분이면 씻을 수 있는데 왜그러죠.

밤에도 또 집에와서 20분간 씻어요.

미친놈 같아요

마음을 다스릴수가 없네요.

담주 시험인데 또 게으름 피우며 핸드폰 붙잡고 있는거 보니 또 아침일이 생각나 화가 치미네요.

시험공부도 안하고 맨날 게임만 하면서

또 책은 책은 다 가져와서 가방아 돌덩이

그걸 매고 아침에 늦어서 헐덕거리며 등교하고 지각하고

매일 그일상을 반복하면서 왜 고칠줄을 모르까요???

IP : 39.118.xxx.15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8 5:32 PM (39.7.xxx.25)

    20분은 보통입니다. 참으세요. 하도 그러니까
    전 물은 20내내 틀어놓지 말아라 하고 당부합니다.

  • 2. 게으름뱅이
    '17.10.18 5:33 PM (39.118.xxx.156)

    아침에 남자아이인데 20분 씻는게 가능해요? 20분 씻고 밥먹고 다시 이 닦으면서 10분 씻어요..제 아들이지만 정말 이해가 안되요.

  • 3. 집안
    '17.10.18 5:37 PM (222.114.xxx.36)

    시계들을 십분 빠르게 해놓으세요. 핸드폰시계 있다지만 거실 방 화장실 시계를 좀 빠르게 해놓으면 조금일찍 준비하게되던데요.

  • 4. ㅇㅇ
    '17.10.18 5:37 PM (211.172.xxx.154)

    저같으면 일체 간섭하지 않을듯

  • 5. 핫하하....
    '17.10.18 5:38 PM (210.177.xxx.145)

    아들만 그런게 아닙니다.
    딸은 고3이여도 곧죽어도 샤워 후 드라이 화장 다 끝나야 학교 감...
    지각 상관도 안함...ㅠ

  • 6. 겨울햇살
    '17.10.18 5:38 PM (121.132.xxx.82)

    남자아이들이나 남편들 샤워하면서 핸폰 가져가거나 오래하면 ㅈㅇ 하러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르는척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 7. 저는
    '17.10.18 5:39 PM (202.30.xxx.226)

    중학교때 애 데리고 학교가서 자퇴시키겠다고 했어요.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자퇴가 안 되더군요. ㅠㅠ

    지금 그 친구 고 1입니다.

    파마했으니 돈 주라길래 아니 학교 교칙을 위반하는 파마를 하는데도 엄마가 돈을 줘야 할까? 했더니..

    다음날...파마 안 걸렸으니 돈 주래요. ^^;

    말은 이렇게 썼지만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가 다는 아니니까요.

  • 8. ㅇㅇ
    '17.10.18 5:40 PM (39.7.xxx.25)

    샤워하면서 노래 안부르는게.어딥니까
    새벽에 물틀어놓고
    아파트가 떠나가라 노래부르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것도 어찌나 꼼꼼히 닦는지 그때의 항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 9. 게으름뱅이
    '17.10.18 5:42 PM (39.118.xxx.156)

    어머니들 어쩜 다들 이리 긍정적이세요??
    갑자기 희망의 빛이!!
    전 약속 안지키는게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라 지각하는게 너무너무 싫거든요.
    무슨 약속이든 저는 5분먼저 가서 기다리는 지라
    늦는다는거.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는것을 이해를 못하겠어요!1 ㅠ.ㅠ

  • 10. 그래도 잘 씻네
    '17.10.18 5:48 PM (14.36.xxx.234)

    그 나이에 씻으라고 잔소리해도 안씻는 애들이 태반인데 ㅋㅋ
    아침저녁으로 꼼꼼하게 잘 씻네요.

  • 11.
    '17.10.18 5:52 PM (211.114.xxx.126)

    그냥그러려니해야해요 우리아들은 뭐든 대충대충 해요 속터질때 한두번이 아니에요

  • 12. --
    '17.10.18 5:55 PM (114.204.xxx.4)

    그래도 안 씻으려는 것보다 낫지 않나요...ㅜㅜ

  • 13.
    '17.10.18 6:00 PM (175.223.xxx.123)

    저희애도 좀 그런편인데 엄마가 깨우고 학교늦는다고 난리치니 그러는거같아요. 엄마가 알람 노릇을 하는거죠 시간되면 알려주겠지하구요ㅠ

  • 14. ..........
    '17.10.18 6:0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중1 아들 덕에
    이 시간에 애 학원 보내 놓고
    맥주 들이키고 있어요.
    낳은 죄ㅠㅠ

    갑갑합니다.

  • 15. ...
    '17.10.18 6:04 PM (211.36.xxx.248)

    그냥 무난한거같은데요
    알아서 잘씻고...그것만해도 어디에요
    씻으면서 힐링하나보죠
    아드님 너무 미워하지 마시구요 이쁘다해주세요

  • 16. 아이셋
    '17.10.18 6:06 PM (121.154.xxx.237)

    다들 커서 막내가 고딩
    근데 아침에 왜 깨워주는거예요?
    알람 맞춰놓고 때 한번만 깨우세요
    몇번 늦으면 다음엔 안늦겠죠.
    어차피 엄마가 난리를 쳐도
    애는 늦었잖아요
    그래도 학교 가는게 어디예요
    앞으로 안깨운다고 미리 말하고 한달만 그리해 보세요
    어차피 엄마가 못견디는거지
    애는 상관 없잖앙ᆢ

  • 17. 아...
    '17.10.18 6:08 PM (58.127.xxx.89)

    울애는 지 인생에 지각이란 절대 없는 앤데
    한번쯤 늦어도 좋으니 씻기나 좀 잘 씻었음 좋겠네요
    에휴~이래도 속 터지고 저래도 속 터지고
    중간이 딱 좋은데 그쵸ㅠ

  • 18. 게으름뱅이
    '17.10.18 6:15 PM (175.116.xxx.169)

    중 3 딸.. 언제나 자고 있어요
    항상 이어폰 끼고 음악 노래 듣다가 자거나 문열어보면 먹으며 음악
    아니면 또 자요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되고 방은 귀신...
    공부도 못하죠 당연
    이해가 안가요

  • 19. ...
    '17.10.18 6:19 PM (175.223.xxx.220)

    어차피 지각할거 왜 깨워주나요. 냅둬보세요.

  • 20. 안씻어서
    '17.10.18 6:21 PM (223.62.xxx.52)

    화나는 엄마 여기 있습니다 ㅠ 안일어나는건 똑같구요 ㅠ 얘를 기숙학교에 보내버리고 싶어요!!!! ㅠ

  • 21. 몇번 지각하게 두세요
    '17.10.18 6:28 PM (220.126.xxx.43)

    그러면 알아서 아침에는 짧게 씻습니다
    남자애들 혼자만의 공간이 집에서 화장실 말곤 없잖아요
    방문 걸어잠그면 엄마 난리부릴거 같고ㅎㅎ
    그래서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거 같아서
    저도 냅둡니다
    몇번 지각하고 혼나더니
    아침엔 짧게 씻고 저녁에 오래 씻네요(뭐하는지~~)
    어쩌겠어요
    아이 마음 높이까지 내려와서 한번만 생각해봐주세요

  • 22. ..
    '17.10.18 6:30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그 나이대 남자애들 물 틀어놓고 씻는 건 이해해주세요.
    성교육 강의에서도 걔들 나름으로는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거 아는 체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우리 아들도 30분은 씻어요.
    가스계량기 뱅글뱅글 돌아가는 거 보면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꾹꾹 눌러참고 도 닦는 중이랍니다.

  • 23. ㅡㅡ
    '17.10.18 6:32 PM (116.37.xxx.94)

    저는 오늘 현관문 열어놓고 싸웠어요
    하루가 엉망이에요
    지각 샤워 공부 하나도 안하는것 다 같네요
    담임샘지각시키지 말라 연락오고
    정말 아침부터 남사스러워서..
    참고로 전 두번째인데(첫째때도..)
    인생이 왜 이런건지..

  • 24. 음...
    '17.10.18 6:34 PM (223.62.xxx.109)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ㅎㅎ

    저는 애들 가르쳐서 별별 애들 다 봤는데.
    일단 이건 기억하세요.
    1. 애들을 ‘이해가 안 가!’ 하는 눈으로 보지 마세요.
    걔들은 지가 왜 그러는지 스스로도 이해 못 하는 존재들이에요.
    그러니 물어도 답 못 하는 건 물론이고요.
    괜히 이해하려 하다가 엄마 속만 터지니
    아 쟤는 저렇구나~ 하고 놓으세요.
    2. 그러나 이 놓는다는 게
    어떻게 하고 살건말건 놔둔다는 뜻은 아니에요. 이건 다른 얘긴데 이걸 혼동하는 분들이 계세요!
    그럼 배울 걸 못 배운 어른이 돼서 사회에 널리 민폐 끼치는 겁니다. 가르칠 건 가르쳐야 돼요.

    그럼 어찌 가르치느냐...

    1. 샤워 안 하고 더럽게 다니는 놈이라면
    씻으라! 할 게 아니라
    어우... 너 냄새나... 하고 코 막고 인상 쓰고 슬슬 피하는 등의 동작을 하세요.
    (물론 이래도 안 먹히는 강적들도 있음)
    애를 잘 관찰하다가 만약 좋아하는 학교/학원 친구나 선생님이나 연예인이 있으면 이용하세요.
    선생님이라면 직접 뭐라고 눈치 주라고 부탁 가능하겠죠.
    친구라면
    때때로 ‘야 너 걔 옆에 가면 좋은 냄새 나야 하지 않겠어?’
    연예인이라면
    ‘야 예쁜 애들은 잘생긴 애 좋아하는데...
    그래도 냄새나는 애들은 싫어할 걸?’
    이런 식으로 어떻게든 그 호감을 이용해 행동 변화로 연결되도록 말을 하세요.

    2. 너무 씻는 놈이면
    오래 씻으면 피부 나빠진다, 각질 더 생긴다,
    기름 다 빠져서 일찍 주름 생긴다 어쩌고
    외모에 관한 말을 잔뜩 한 다음에
    10분 안으로 씻어라~
    10분 지나면 물 잠근다!
    몇 번 경고하고, 진짜로 물을 잠가 버리세요. 수도 밸브 있잖아요.
    만약 나와서 난리난리치면 같이 맞대응 하지 마시고
    왜애...? 난 말했는데? 그것도 여러 번?
    하고 무덤덤하고 당연하게 대처하세요.

    물론 이건 너무 강경한 대응이지만
    아침저녁으로 장시간 씻어대면, 그리고 그게 과한 게 맞으면 이렇게 바꿀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저라면 그냥 두겠습니다만.

    요는, 애랑 감정 싸움을 하지 말고
    느긋하게 늘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거 봐라 엄마 말 들으니 자다가도 떡이 나오지...
    거 봐라 엄마 말 안 들으니 너 손해지...
    이런 식으로 실제로 뭔가를 보여 주시라는 겁니다.

    3. 지각하는 놈이면
    초강력 알람 시계를 사 주시고
    자 이제 난 안 깨운다, 너 알아서 해.
    하고, 정말로 안 깨우고, 정말로 신경 안 쓰고 룰루랄라 하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엄마가 안달복달할수록 아이들은 그 문제를 엄마 문제로 인식하지 자기 일로 생각 안 하게 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예요. 엄마가 안달하면 애들은 자기 일이 아닌 걸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담임샘께는 미리 연락 드려 놓으세요.
    지각하면 운동장을 뛰게 하든 뭐든 뭔가 강력한 벌을 주시라고요.



    말로 애들을 가르치려 하지 마세요.
    애들은 선택적 귀마개 같은 걸 갖고 있어서 저게 잔소리다 싶으면 귀를 막아 버린답니다 ㅋㅋ
    그냥, 행동으로 딱!
    실질적 피해를 보게 만드시고 실질적 조치를 취하세요.

    그리고
    저놈이 미친 놈이야~
    쟤는 왜 낳아 가지고 내가 이 고생일까
    쟤는 내 속을 왜 이리 뒤집을까~
    속 끓이지 마시고
    거참 희한한 놈일세... 그래 봐야 네 손해지 내 손해니 ㅋㅋ 하는 식으로
    한발 떨어져서,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아이를 보세요.
    아직 사람 되려면 멀었고 동물에서 진화 중인 어떤 존재가 보일 거예요. 남자애들 중에 전 정말 1년 정도 발 안 씻은 애도 봤고... ㅋㅋㅋㅋ 뭐 말하자면 장난 아니죠.
    그래도 스무 살 넘으면 조금 사람같아집니다.

    참! 스무 살 넘어서 사람같아지려면
    컴퓨터(게임), 핸드폰에 너무 홀릭하면 안 됩니다.
    이건 사람의 영혼을 갉아먹는 면이 있어서
    여기 빠진 애들이 정상적인 어른이 되는 건 장담 못 해요 저는.
    위의 모든 사례는 그냥 보통 사춘기 애들 얘기지
    게임이나 핸드폰 중독인 경우는 해당 없습니다.

  • 25. ㅎㅎ
    '17.10.18 6:38 PM (220.126.xxx.43)

    선택적 귀마개 ㅋㅋ절대공감해요

  • 26. 음...
    '17.10.18 6:55 PM (223.62.xxx.109)

    아 맞다, 위 다른 댓글 보다 생각난 거요.

    사춘기 애들이 오래 씻는 건 자기 몸의 변화 때문이기도 해요.
    다 큰 엄마 입장에서야 아 바쁜데 빨리빨리 씻고 나오지 저게 뭐하나 싶겠지만...
    사춘기 애들은 매일 몸이 달라지고 그게 놀랍고 신기하고 인생 최대 관심사기도 하고 그래요.

    얼굴에 뭐 났는지 구석구석 뜯어보고
    겨드랑이 털이 어제는 세 개였는데 오늘은 네 개다! 세 보고...
    어깨도 괜히 더 넓어졌나 들여다보고
    나중에 어른 돼서 수염 기르면 나는 멋진 구레나룻 기를 수 있을지 염소 수염이 될지 관찰도 해야 하고
    이두박근 삼두박근 힘도 줘 보고
    그러다 아 씻어야지 하고 샴푸칠하고
    그러다 거울 보고 또 아... 이 정도면 잘생긴 거 아닌가 생각하다가
    거기 털은 왜 나는지 궁금해져서 관찰도 좀 하고

    여드름 짜증나는데 엄마한테 피부과 보내 달라고 하면 보내 주려나
    그러는데 엄마는 밖에서
    아 빨리 안 나와!!!
    이러고 ㅋㅋ
    그럼 짜증나고 에이씨... 하고 또 물 끼얹고

    그런 거죠.

    저 사춘기 때 생각하면
    머리가 반곱슬인지 생머리인지
    콧등의 검은 점이 짜지는지 안 짜지는지
    똥배는 혹시 임신이 아닌지(어떻게 임신이 되는지도 모르는 철부지였음, 심지어 초경 전)
    똑똑하고 모범생인 여학생이었으나 머릿속 절반쯤은 저런 말도 안 되는 생각들이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하도 잔소리하니까 일기장에 엄마 욕 쓰고
    엄마는 그거 보고 난리난리
    저는 또 미안해서 교회 가서 혼자 학생부실 들어가서 기도하면서 엉엉 울고 ㅋㅋㅋㅋㅋㅋ

    뭐 다 그렇게 난리치며 지나가는 겁니다.

    다들 잊으셨겠지만 본인들의 십대 때도 크게 다르지만은 않았을 거예요.
    생각하시면서~
    너무 불행해 하지 말고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ㅋㅋ

  • 27. ㅇㅇ
    '17.10.18 7:01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안 게을러요. 진짜 게으른 애들은 씻지도 않아요 일주일이 지나도. 그냥 빠릿빠릿하지 않고 공부를 안 하는 것뿐이네요. 아침에 정말 깨우지 말아 보세요. 중딩이니 지각해도 성적에 영향 없잖아요. 몇 번 혼나다 보면 지가 알아서 갈 거예요. 엄마가 모질어야 돼요.^^

  • 28. 더했던
    '17.10.18 7:17 PM (124.5.xxx.71)

    아이가 취직해서 혼자 밥해먹고 다녀요.
    깨워놓으면 또 잠들어서 담임한테 전화오고 했었어요.

  • 29. ,,,,,,
    '17.10.18 7:48 PM (221.146.xxx.13)

    책 추천,,,10대의 사생활

  • 30. ㅎㅎㅎ
    '17.10.18 8:06 PM (182.225.xxx.22)

    그집에도 비슷한 종족이 있나보군요.
    저희집에도 있어요.
    늦잠자도 샤워하고 똥누고 가요.
    하루에 두번씻느라 속옷도 두번 갈아입고, 두번, 수건들도 죄다 두번씩 ㅠㅠ
    남편왈 다른건 몰라도 자기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게 샤워하고 똥누는거라네요.
    자기는 무조건 똥누고 샤워한다고 ㅡ..ㅡ;;;

  • 31.
    '17.10.18 8:21 PM (125.183.xxx.190)

    울아들은 샤워기 아래서 팔짱끼고 머리숙이고
    계속 서있음
    30분은 기본 ㅠㅠ

  • 32. ...
    '17.10.18 8:48 PM (221.139.xxx.210)

    20분만에 화장실에서 나오면 업어주겠네요
    30~40분동안 화장실 독차지하고 나머지 3식구들이 안방 화장실 써요

  • 33. 나비잠
    '17.10.18 9:46 PM (112.150.xxx.122)

    아..223.62님은 뭔가 달관하신듯~ 아이를 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 저는 반성하고 갑니다^^

  • 34. 나비잠
    '17.10.18 9:48 PM (112.150.xxx.122)

    아..더운물 아래 오래 서있는건 심리적으로 누군가에게 안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좋은거라네요^^

  • 35. ㅎㅎㅎㅎ
    '17.10.18 10:15 PM (203.226.xxx.116) - 삭제된댓글

    댓글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아들 키울려면 도닦아야 해요.
    아무것도 기대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995 마늘사려는데요 3 마늘 2017/10/19 693
739994 82님들 왜이렇게 웃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4 ㅋㅋㅋ 2017/10/19 6,437
739993 타인과 밥먹는게 불편해요 6 제목없음 2017/10/19 2,395
739992 성형외과 광고에 모델 언니 너무 기괴하네요.ㅜㅠ 6 무서버라 2017/10/19 3,040
739991 에어프라이어 샀어요 5 .... 2017/10/19 2,300
739990 헤어진 남친과의 문제, 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41 ..... 2017/10/19 7,729
739989 꿈이 너무 잘맞는데 한반도에 전쟁나는 꿈을 꿨어요ㅜ 140 ,, 2017/10/19 21,444
739988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 15 .... 2017/10/19 3,320
739987 속초에 단풍 들었을까요? 3 아랫분처럼 2017/10/19 898
739986 썬글을 끼면 못나보여요 11 썬글 2017/10/19 2,236
739985 동치미프로 재밌죠 5 시간 2017/10/19 1,637
739984 대학 이름값이 그렇게 중요할까요 16 ㅇㅇ 2017/10/19 4,783
739983 오전시간이 아까워~ 2 ㅇㅇ 2017/10/19 1,396
739982 혹시 저와 같은 신체 증상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8 윈디 2017/10/19 1,965
739981 이 가방 어느 제품인지 아시는 분 3 너무 예쁜 .. 2017/10/19 1,804
739980 미레나ㅡ근종과 빈혈로 인한 시술해야할까요? 2 .. 2017/10/19 2,158
739979 부산 사시는 분들 1박 2일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요트 여행 도움.. 3 마림바 2017/10/19 1,471
739978 속초 당일치기 충분하지 않아요? 20 아휴 2017/10/19 3,518
739977 일산에 장어구이나 참치집, 횟집 맛있는데가 어딜까요? 10 3호 2017/10/19 1,259
739976 청소이모님 호칭문의드려요. 18 .. 2017/10/19 3,411
739975 너무 나쁘게 말하는 반친구아이에 대한 대처~어찌해야할까요? 3 어찌할까요?.. 2017/10/19 1,083
739974 등심사서 산적해봤는데 맛없어요 ㅠㅠ 2 요리못하는 .. 2017/10/19 1,227
739973 매드독 비행기로 바꾼 세월호 얘기 같아요 4 ........ 2017/10/19 2,071
739972 지하철인데..참고 있어요 ㅋ 27 ㅎㅎ 2017/10/19 14,838
739971 제일 자주 먹는 야채(와먹는법)이 뭐에요?? 10 .. 2017/10/19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