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되는 것만 진료?"...성형외과 '진료거부' 논란
1. ㄴㅁ
'11.9.12 4:17 PM (125.179.xxx.2)꼬메주는데 재료비랑 시간 얼마나 들고 소아마취시 어떤약 쓰고 어떤 위험이 있으며 그일이 벌어질때
의사가 얼마만큼의 위험을 감수해야하는지
그리고 그 위험을 무릅쓰고 꼬매준 댓가로 의사가 실제로 받을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정도는 알아보고 욕하시길.
무작정 욕하지 마시구요.헐
'11.9.12 4:30 PM (202.164.xxx.253)제정신이에요??????
돈 안되는 일이니 애가 얼굴이 찢어져 피를 철철 흘리고 있거나 말거나
진료거부해도 이해해줘야 해요??????
님 남편이 성형의 정도 되니까 님 자식은 진료거부로 헤매일 걱정이 없어서
한가롭게 의사 편 들어주고 있나봐요?? ㅉㅉㅉㅉ
님이 꼭 저 상황 처해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자식일이건 부모일이건 간에...
'11.9.12 4:48 PM (175.117.xxx.11)ㄴㅁ - mb 같은 양반 또 계시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괜히 하나요? 그런 문제는 단합 잘 되는 의료계에서 정부와 합의 할 사항이거늘. 종로에서 빰 맞고 엄한대서 화풀이 하지 마시죠.
ㄴㅁ
'11.9.12 4:54 PM (125.179.xxx.2)히포크라테스 선서고 뭐고.
아무도 개인학비들이고 개인 자본대서 병원차린 의사에게 손해봐가면서라도 치료해야한다고 강요할 권리는
없습니다. 대학병원가면 군말없이 꼬매줍니다.의문점
'11.9.12 5:00 PM (118.217.xxx.83)의사건 누구건 그렇게 미시적으로 계산하시면 세상 못살죠.
껀수별로 따박따박 수월하게 목돈되는 것만 챙기면 장사꾼이지 의사인가요?
전체 의료행위에 대한 댓가로 따져서 넉넉하게 살잖아요?
그래서 또한 선생님이란 존경을 보내는 거구요.
대학교수가 돈되는 대형 교양강의만 맡아서 하고 전공 4명 놓고 하는 건 거부해도 되나요?ㄴㅁ
'11.9.12 5:02 PM (125.179.xxx.2)인터넷에서 의사라고 존경하는거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요???
도둑놈이라고 맨날 욕하는 글만 많이 봤습니다요.
전체 의료행위에 대한 댓가 전부가 천원짜리 푼돈 겨우겨우 벌게 되어 있어서
대학교수도 하루에 백명넘는 환자 입에 단내 나도록 버고 겨우겨우 살아갑니다.2. 윗분~
'11.9.12 4:35 PM (218.39.xxx.120) - 삭제된댓글피 철철 흘리고 있음 큰병원이나 일반 외과 달려가서 얼른 꼬매달라면 되죠
성형외과는 일반 동네에서는 찾아봐도 잘 없던데.....
'11.9.12 4:43 PM (175.117.xxx.11)흉터 생각에 그러는 거죠. 왜 찾기도 어려운 성형외과에 가려고 하겠어요? 님은 자식 아직 없죠?
ㄴㅁ
'11.9.12 4:56 PM (125.179.xxx.2)흉터 생각에 굳이 고급전문인력을 원하는거라면 제 값내고 치료받으세요.
어떻게든 싸게 치료받으려는 거지 근성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자녀가지신분들 성형외과 외상진료 비급여로라도 받게해달라고 복지부에 청원하세요.
의사한테 손해보면서라도 내자식 꼬매줘야한다고 하지말구요.
자녀애지중지하는건 부모인데 그 손해를 왜 의사가 봐야합니까ㄴㅁ님
'11.9.12 5:16 PM (175.117.xxx.11)그리 수지타산 따지시면 미국으로 가시던가 영리병원 도입까지 좀 기다리세요. 그나마 헌신적인 의료인들까지 욕먹이지 마시구요. 이거 무슨 내리갈굼도 아니고 그런 건 정부와 협의하라구요.
ㄴㅁ
'11.9.12 5:19 PM (125.179.xxx.2)영리병원 도입이 그렇게 싫음. 의료보험료들이나 더 내세요.
그나마 헌신적인 의료인들 언제 사정봐주고 인터넷에서 씹으셨다고들...어이쿠야.3. 홍---
'11.9.12 4:53 PM (210.205.xxx.25)얼굴 찢어져서 잠실역 성형외과 갔는데 친절하게 잘 꼬매주셨는데요.
병원이 좀 한가했고 의료보험 포기한다고 각서쓰라고는 했어요.
그래도 병원 응급실보다는 솜씨가 나을거라서 알고가서 쓰고 꼬맸어요.
나중에 다시 꼬매면 힘드니까요.ㄴㅁ
'11.9.12 5:03 PM (125.179.xxx.2)비급여로 제돈 받고 치료하겠다고 하시면 당연히 친절진료받으실수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제돈내고 쇼핑하면 쾌적하고 친절하게 서비스 받잖아요.
천원짜리 시장에서 콩나물사면서 백화점 서비스 기대하는게 웃긴거죠.4. ..
'11.9.12 6:44 PM (112.151.xxx.114)개개인의 헌신이나 봉사에만 호소해서 이 큰 사회시스템이 돌아가진 않겠죠.
물론 훌륭한 의사는 아니지만 많은 성형외과 의사들이 그렇게 진료거부를 하고 있다면
시스템의 문제는 없는지 한번 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한 보상은 안 되겠지만
적절한 보상을 해 주면
모든 의사들이 저절로 그 시스템을 따를 겁니다.
무조건 봉합시술은 1~2만원내로 정해놓으면
그 시간과 재료비, 인건비를 감수하고
또 혹시나 생길 수 있는 흉터에 대한 컴플레인을 감수하고도
치료를 해 줄수 있는 의사는 적을 거에요.
보험이 되는데 보험이 안 되어도 된다고 각서 쓰게 하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불법이죠.
근데 그렇게라도 해 주는 의사가 실제론 고마운 경우가 되니...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정치권은 표 생각만 해서 무조건 보험제도로 밀어부치는데
이번 조기위암 내시경 수술 문제만 봐도 좀 문제가 있던데요.
전 성형외과 의사는 아니고
가족 중 의사가 몇 명 있는 아짐입니다.5. 어떻게?
'11.9.12 7:07 PM (121.139.xxx.52)벌써 십수년전 일이지만 유치원에 다니던 딸아이가
그네에 부딪혀서 눈썹위가 찢어졌어요
뭉개진 느낌으로...
성형외과 갔더니 어떻게 꿰맬까요? 보혐이냐 비보험이냐
물어보더라구요
보험이면 꿰매는 횟수가 줄어든가고요 ㅠㅠ
피흘리는 아이안고 외과가 아닌 성형외과 갈때는 당연히 흉터 걱정으로 간거지요
비보험으로 꿰매고 왔는데 나중에 성형하라고 했네요
아예 비보험으로 꿰매야 흉터 덜생긴다고도 안고 거부했다는것은
돈 안되는건 안하겠다는 건데 정말 세상이 싫어지네요ㄴㅁ
'11.9.12 7:12 PM (125.179.xxx.2)의사들도 나 대학다닐때 학비 한푼 보태준적없고 병원차릴때 십원한장 보태준거 없는 사람들이
자꾸 봉사해라 베풀라고할때 정말 세상이 싫어집니다.6. 그래도
'11.9.12 8:12 PM (119.194.xxx.194)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사선생님이라고 하면 존경하고감사해하는 이유가 뭘까요? 인간이 아플때 십수년간 어렵게 공부한 지식으로 고쳐주시니까 감사하다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요즘 솔직히 성형외과 광고가 판을치고, 뻔질하게 생긴 의사선생님들이 연예인처럼 폼잡고 서있는 광고들을 보면서, '흠, 저들은 의사가 아니라 장사꾼같다고 생각되네'라고 생각되시는 분들 있지 않으세요?
몇백씩 받는 성형수술이야 입안에 혀처럼 친절하게 해주실수 있죠, 하지만, 그런걸로 잘먹고 잘잘수있으니까 아주 흔하지 않은 어린아이들이 사고로 다쳐서 왔을때 정성을 다해서 -그게 몇만원 안되는 환자일지라도- 수술을 해줬을때 사람들은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는 겁니다.
간혹 무식하게 상처를 남겼다고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성형수술 잘못됬다고 행패부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둘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요.
왠만큼 남들보다 먹고 살만하고 배 띵띵거리고 사는 성형외과의사선생님들이라면 간혹 발생하는 아이들을 치료해주는건, 위에 .ㄴㅁ 님이 주장하시는것처럼 봉사를 하라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도리"를
해야하지않겠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ㄴㅁ 님? 세상 싫으시면 그만 사세요. 저 악플 안다는 사람인데, 님같은 분들께는 분노가 생기네요........
'11.9.12 8:16 PM (218.39.xxx.120) - 삭제된댓글ㄴㅁ 님은 바른말 했는데 왜이렇게 시비거는식으로 까는지???
누구보다 돈 더 없다고 잘봐달라고 여기서 악써봤자 뭐해요?
명절날 왜이리 싸웁니까???7. 그래도
'11.9.12 8:19 PM (119.194.xxx.194)저 집안에 올바른 의사가 수두룩한 여유있는 사람이에요. ^^
오히려 급하게 아이데리고 갔다가 뭣도 아닌 돈독오른 의사같지도 않은 사람들을 옹호하는 ㄴㅁ께
분노가 생겨서 드린 말씀입니다.ㄴㅁ
'11.9.12 8:40 PM (125.179.xxx.2)집안에 수두룩있는 의사들한테 열등감만 가지고 의료현실에 대한 얘기는 별로 못들으셨나보네요.
돈독오른 의사만 살아남고 제정신으로 진료하는 의사들은 빚에 몰려 자살하는게 지금의료현실입니다.ㄴㅁ님 보세요
'11.9.12 8:55 PM (211.207.xxx.10)님이 이러는게 열심히 일하는 의사들에게
얼마나 누가 되는지 님은 모를겁니다.
드라마 속이 아니라 현실에서 전 좋은 의사들을 만납니다.
그 의사들도 종종 시험에 빠지겠지요.
하지만 본인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상과 현실사이의 간극을 좁히려고 노력합니다.
환자에게 왜이리 적대감을 가지고 있지요 ?
의견이 다른 상대방에게 뒤집어 쒸우는 이미지들이 대부분 열등감, 거지근성 이런 것들이네요.
보통사람들은 의료프로세스.............에 대해 정확히 잘 모릅니다,
위급한 순간에 겪은 부당함이나 억울함의 편린만 가지게 되지요.
그런 입장 차는 고려하지 않고 쓰는 감정배설류의 글은 양쪽의 불신과 균열만 조장할 뿐입니다.
환자를 거지근성으로 몰아가는 거 외에
당신 글 속에 건설적인 길을 위한 작은 징검다리라도 보이는지 다시 읽어보세요.
이런 글들이 모이고 모이면 의사란 집단에 대해 사람들은 얼마나 더 불신을 가질까요.ㄴㅁ
'11.9.12 8:58 PM (125.179.xxx.2)전 불특정다수에게 적대감을 가진게 아니라 이런글 끌어와서 어떻게든 의사좀 까보려는 분들께 적대감을 가진건데요?
ㄴㅁ
'11.9.12 8:58 PM (125.179.xxx.2)보이지 않는 이면을 무시한채 의사만 욕하지 말아달란게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어차피 의사까려고 끌어온글에 얼마나 아름다운 리플을 달아야 의사의 이미지는 좋아진단겁니까?
그 분노심에
'11.9.12 9:05 PM (211.207.xxx.10)조금의 측은지심도 가질 수는 없나요 ?
저도 원글이 불신을 조장한다 생각하지만
의사 까려고 글 가져 온 분은 ........ 분명 개막장의사에게 당한 적이 있어서 그럴 거예요.
불신의 고리 끊고 선순환쪽으로 가려면 환자가 먼저 움직이기 쉬울까요, 의사가 움직이기 쉬울까요.
이해를 위한 최소한의 작은 징검다리를 놓아주심 좋겠어요.
어차피..........로 시작하지 말고
그래도...........로 시작하는 글로요.ㄴㅁ
'11.9.12 9:07 PM (125.179.xxx.2)윗님. 환자가 진상인게 개막장의사에게 당해서 그런거라고요? 그냥 그렇게 태어나 그렇게 자란거에요.
진상환자가 많을까요? 개막장의사가 많을까요?ㄴㅁ
'11.9.12 9:10 PM (125.179.xxx.2)전 환자들보다 울나라에서 보험진료만 보고 소신껏일하는 의사들이 너무 불쌍해서 측은지심이 느껴져요.
아마
'11.9.12 9:12 PM (211.207.xxx.10)개막장 의사가 적죠.
단, 한 명의 나쁜의사가 일 년에 만 명의 환자를 멸시하겠지요 ^^
그 중 몇 명이 인터넷에 신나게 써댈거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의사에 대해 열받은 순간이 너무 절대절명의 순간인 사람들보다
그래도 건강한 상태인 사람이 아량을 가질 수 있다는 거.
의사들의 경제적인 고충이나 정직해도 파산위기의 병원 이런 문제는
저도 유감이라 생각합니다.8. 그지패밀리
'11.9.12 9:23 PM (211.108.xxx.74)흠..이거 돈안되는거 진료안하는행태.저도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의사나름이더라구요.
열군데 갔을시 한군데는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ㄴㅁ라는 사람이 꼬매는데 쓰이는 약이 어쩌고 기술이 어쩌고 노동력이 어쩌고 하셨지만
그렇게나 공부를 많이 한사람들이 얼굴 하나 제대로 못꿰매면 그게 의사인가요?
큰 수술까진 바라지도 않고 아무리 개원의가 수술을 안한다고 쳐도 좀 찢어져서 간것까지 수술못하겠다고 하는건 상식밖이긴하죠.
그럼 우리입장에서는 기사내용처럼 생각할수밖에 없어요.
제가 저런일을 당했을때 딱 한군데가 제대로 일하더군요.
거기도 개인병원이였지만.
이런거 생각하면 성형이나 피부과 시술 전혀 받고 싶지 않아요.
굳이 그렇게 돈을 벌게 해줘야 하는지 싶기도 하고..배가 부르니 저러는거겠죠.9. 윗님
'11.9.12 9:47 PM (203.248.xxx.65)얼굴하나 못 꿰매면...
님, 오히려 얼굴 꿰매는게 어떤 의미에서는 큰 수술보다 더 어려워요
얼굴은 자칫 흉터가 남으면 큰 문제가 되니까요
제대로 해도 결국 흉터가 남을 수도 있는데 사람들은 이런거 이해못하고
심하면 의료사고 운운하죠
어느 정도가 좀 찟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얼굴수술은 지극히 까다롭고 어려운 수술인게 상식입니다.그지패밀리
'11.9.12 10:10 PM (211.108.xxx.74)얼핏맞는말 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으나
그 위험한 지방흡입.양악수술은 잘만 해주지 않던가요?
예약을 하니깐 해주는건가요?
이것보다 얼굴 조금 찢어진거 꼬매는게 어렵다고 하면 할말이 없구요.10. -..-
'11.9.13 12:10 AM (110.9.xxx.143)택시기사의 승차거부나 의사의 진료거부나 별반 차이가 없군요.
아직도 의사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나요?
저 위 ㄴㅁ같은 사람 얘기 읽어보면 자신도 걍 장사꾼이라는걸 인정하잖아요.
전 지금보다 병원이 훨씬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질좋은 서비스를 싼값에 쇼핑할 수 있도록.
그래야 병원도 점방 문닫을까봐 손님에게 친절봉사할거 아닙니까, 마트처럼.ㄴㅁ
'11.9.13 12:42 AM (125.179.xxx.2)질좋은 서비스의 기준이 손님한테 굽신굽신이라면 의사수 병원수 늘려서 마음껏 받으시구요.
설마 실력있고 의학에대한 해박한 지식을 기대한다면 꿈깨십시오.
실력있는 의사들은 한국 다 떠날겁니다.11. -..-
'11.9.13 3:49 AM (110.9.xxx.143)바로 윗님, 저도 사업자라 장사꾼입니다. 그러니 장사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지요.
제가 말한 장/사/꾼이란 '시정의 잡배'라는 말이 있죠?
양반, 선비의 반대개념으로 길바닥이나 우물가에 우글거리는 잡배의 의미로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싸고 (질좋은 서비스까지는 모르겠고) 흡족한 서비스는 지금도 흔하더군요.
압구정동 ㄷㄹ성형외과에 50만원 주었던 황색종 레이저수술이나
재발해서 명동에서 2만원 깎아서 3만원에 받은 수술이나 결과는 차이가 없습디다.
IPL도 전에는 100만원했었는데 투석하던 내과의사가 CO2 몇대 들여놓고
5만원에 해주는게 더 잘하더라 말예요.
그리고 저기 위
'돈독오른 의사만 살아남고 제정신 가진 의사가 빚에 몰려 자살한다'는 말
좀 아 다르고 어 다른 표현이지요.
의사 공부 외에 따로 마케팅능력이나 사업수완 갖춘 것 없고
개업한다고 장비 비싼 거 몇 대 빚내어 들여놓으면 금방 몇억 넘길테고
게다가 싹퉁없는 말투 떽떽거리는거 추가되면 동네장사 소문나서 환자 다 끊길테고
결국 기계 리스 빚 못갚고 파산하거나 도망가는 경우가 생기는게 정확한 표현이겠죠.
그리고 실력있고 해박한 의사요? 개인의원에서 의사 달랑 혼자서?
시스템의 한계가 있는데 대학병원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기대합니까?
드라마만 봐도 그런건 알겠네. ㅋㅋ
그리고 실력있는 의사는 더 높은 페이받고 큰 병원으로 갑니다.
커피숍에서 기다리는 시간에도 의사고시 책보면서 공부하고.
세미나가서도 딴데로 새지 않고.
한국 떠나는 의사들 중에 ㄷ대, 지방대 등은 있었지만 서울대출신 못봤어요.
아, 가서도 보드 못따는 경우도 두 명이나 있더라는.ㄴㅁ
'11.9.13 4:18 AM (125.179.xxx.2)마케팅능력이나 사업수완이라는게 3만원 레이저해주고 50만원받아내고, 5만원 IPL 100만원 받아내는 능력이죠.
지금은 그거 없는 의사들이 망하겠지만, 나중엔 그런 능력있는 의사들만 살아남겟지요.
성형외과에서 상처 안꼬매주는것도 마케팅 일환이겠네요. 적어도 경영이나 회계를 아는 의사라면 강남 건물 임대료가 얼마인데 고작 몇만원받고 그런거 못해줄거에요.
그런거나 꼬매주고 앉아있는 의사들은 이제 망해서 다 없어졌나보네요. 그래서 아마 원글님은 치료해줄 의사를 못찾은걸거구요.12. ㄴㅁ
'11.9.13 4:22 AM (125.179.xxx.2)개원의원에서 실력이라는건 사소한 증상에서 단서를 찾아 특정질환을 의심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지
결정하는 능력이죠. 중환인데 개인의원에서 붙들고 병키우지 않고, 별거 아닌데 괜히 잘모르겠다고
큰병원 가게 만들지 않고 그게 의사의 능력입니다.
실력있는 의사가 더높은페이받고 큰병원가는게 아니라 애초에 길이 다릅니다. 대학병원급 교수할 사람은
애초에 개원가로 안나가고 박봉에 몇년동안 기다려가면서 펠로우해서 교수되구요 개원할사람은 애초에
나와서 개원합니다. 드라마만 보고 본인이 다알고있다고 착각하지마세요.
그리고 우습게도 지금 40~50대 의사분들 시대에는 우등생들은 개원가로 나가고 좀 떨어지던 학생들이
교수로 남아서 지금 목에 힘주고 있으니 참 인간사가 재밌는거 같아요.13. ㄴㅁ
'11.9.13 4:24 AM (125.179.xxx.2)아참...요즘은 집안 재력 빵빵한 분들이 주로 교수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펠로우가 워낙 박봉이라서 장기간 박봉이어도 경제적 스트레스 없이 견딜 수 있는 분들이. 뭐..재력이 실력이라면 실력있는 분들이 큰병원에 계신거가 맞겟네요.
그리고 커피숍에서 공부하는 의사는 못봤는데;;; 그건 보통 공부잘 못하는애들이 그러고 공부진짜 잘하는애들은 그런데서 공부안합니다만.14. 움
'11.9.13 11:11 AM (180.65.xxx.51)아는 분이 세무사이신데..보험진료하시는 의사분들 세금처리하다보면
정말 웃긴대요..일한 댓가를 국가를 한번 거쳐서 받는데
무슨 탈루할게 있어봐야 얼마나있겠냐고..
그런데도 매번 기사에는 세금문제만 나오면 의사부터 끌고나온데여
의사는 버는 수입에 비해 세금비율이 높은 직종이라고
다른 자영업자는 그렇게 안낸데여.
멀해도 욕먹는 직종중에 하나라고 하던데..
ㄴㅁ 님은 그런 상황에 힘드신가봐여
물론 성형외과 같은 곳은 세금탈루 엄청한다고들 하네여..
성형외과는 사실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의사와는 좀 거리가 있지요
그런데..저런일이야..점점 심해질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