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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교육 받았는데 영어 못하는 사람 많나요?

00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7-10-18 12:02:06
제가 그렇거든요
영어 조기교육 받는 애가 동네에 저 하나밖에 없던 시절이였죠
부모님기대완 달리 영어를 아주 못해요
그것때매 많이 혼났고 부모님께선 싸우시고 저는 사춘기때 반항하고 ㅋㅋ

뭐 학교다닐적받던 시험 점수나 발음면에선
일반 사람들보다 뛰어나니 영어 감각은 있는 것 같지만
유창한 영어회화 실력은 갖지 못했으니 실패한거죠

누군가는 저에게
당신이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니 투덜대지마시오
라고 꾸짖겠지만
국딩이였던 저는 학원에서 영어를 제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매일 영어를 공부했어요

뭐가 문제인건지 나이먹고나서도 원인을 곱씹어봐요
그때 학원을 옮겼으면 달라졌을까
IP : 121.140.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8 12:07 PM (114.202.xxx.242)

    언어는 꾸준히 해야하는거예요.
    우리나라 사람 속성이 단기로 돈 많이 들였으니까 돈값 뽑아내야한다 이런 강박이 심한데.
    외국 나가면, 외국어 그렇게 공부 안시켜요,
    외국어 어차피 장기 레이스란걸 알아서. 일주일에 딱 2번씩만 참가해요. 그걸 외국어 말하는 클래스 20년동안 참가하고 지속하고, 그 외국어를 익혀요.
    한국 사람들 그렇게 언어공부 안하잖아요.
    게다가 한국 학교, 학원, 어디서 말을하나요. 다들 이어폰 끼고, 귀마개 끼고 새까맟게 될때까지 문법 외우고혼자 공부하죠.
    당연히 말 못하죠.
    어릴때 몇년 학원보내놓고, 너 왜 영어못하냐고 물을일이 아니예요.
    못하는게 당연한 일이예요.

  • 2. 00
    '17.10.18 12:11 PM (121.140.xxx.95)

    그걸 진작 알았다면 덜 힘들었을텐데
    저는 바보같이 사춘기 내내 밤에 몰래 울면서 이유를 계속 찾았어요
    나중에 제 아이한테는 큰 기대 안하고 영어 시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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