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이후 대기업에서 일하거나 중소기업이라도 어느 정도 직급 이상 일하는 여자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30대야 관성으로 일한다고 하더라도요.
큰 언니가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 회사에 자기가 거의 첫 세대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74년생)
가뭄에 콩 나듯이, 어쩌다 한명, 여자 임원되서 신문에 나오는 그런 사람 말고
실무 담당하는 부장급들 이렇게 생각해보면요.
그 위로는 거의 없다고.
저랑 8살 차이 나는 언니인데 언니 보면서 진짜 힘을 내고 있어요.
육아 휴직 중인데 언니는 막내인 저를 보면서 안쓰러워 하고 저는 언니 보면서 안쓰럽고 존경스럽고 그래요.
멋진 정장 입고 나서는 언니 보면 내 언니지만 너무 멋져요. 언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