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 차에 받혔는데요, 도와주세요

.... 조회수 : 4,075
작성일 : 2017-10-18 20:24:15





저희 가족이 신호 대기중에 뒷차에 받혔어요
당시에는 가볍게 쿵하고 기스나는 정도여서 남편이 그냥
다친 사람이 없다고 수리비 10만원만 받고
사고를 마무리 지었거든요

근데 사고낸 분이 계속 사고 접수를 거부하시고
현찰로 합의보자고
자기 신분증이 없어서 와이프 분거 보여주시고
행동이 영 별로시더라고요

그리고 며칠이 지났는데 제 등이 약간 유독 결리면서 아파요
그래서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검사라도 받아보고 싶은데
남편이 합의를 봤다고 병원가지말라고 난리가 났어요...

이런 경우는 어떻하면 좋을까요
참고로 저희 차에는 블랙박스 영상은 없어요 ㅠㅠ








IP : 117.111.xxx.1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8 8:25 PM (180.66.xxx.164)

    이미 합의 보신건가요????? 무조건 보험으로 하셨어야 하는데... 병원은 가보세요..아프면 가야죠.

  • 2. 가해자에 대해
    '17.10.18 8:26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뭔 존칭을 그리 쓰셔요?
    남편이 합의 봐줬으니 남편이 병원비 내주겠죠.
    솔직히 이런글 읽으면 답답합니다.

  • 3. 뱃살겅쥬
    '17.10.18 8:27 PM (210.94.xxx.89)

    님 보험사에 전화하시면 됩니다.
    보험은 그때 쓰라고 드는 겁니다.

    차선 변경없이 후방추돌이면 99% 입니다.

    신분증 안 보여주는 걸로 추측컨데, 면혀정지상태일 가능성도 있네요


    보태서, 10만원에 합의 볼 정도로 가볍게 쿵~ 이면
    솔직히 교통사고로 인해서 병원 갈 정도일 가능성 거의 없습니다.
    병원 가서 '사고로 왔는데요' 하는 순간 360도 파노마라 엑스레이 대기할겁니다.

  • 4. 그냥
    '17.10.18 8:27 PM (121.182.xxx.168)

    큰 이상은 없을 거예요....
    저라면 한의원 가서 침 맞고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받겠어요...그리고 다음부턴 그렇게 합의하지 마세요..
    차는 괜찮은가봐요...
    저는 제차 트렁크문이 찌그러져서 고쳤고 전 멀쩡했어요.

  • 5. 뱃살겅쥬
    '17.10.18 8:28 PM (210.94.xxx.89)

    저 상황에서 합의라는 거 별 의미 없습니다.

    근데 님이 생각하기에도 가벼운 사고면,
    괜히 마디모 돌아가면 자비 부담하셔야 합니다.

  • 6. 남편이 합의를 봤다고 병원가지말라고 난리가 났어요..
    '17.10.18 8:28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난 이 말이 방구같애...ㅎㅎㅎ

  • 7. 플럼스카페
    '17.10.18 8:29 PM (182.221.xxx.232)

    10만 원에 합의 볼 정도면...아주 경미한 사고 같은데요.

  • 8.
    '17.10.18 8:32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댓글중 한분..
    가해자에게 존칭쓰면 안되나요?
    누구나 가해자 될수있는건데.
    일부러 사고낸것도 아닐꺼고, 쌍욕을 하거나 하지도 않았고.
    가벼운 접촉이라 10만원에 현찰합의한것같고.(보험할증등의 이유로 가벼운 접촉은 현찰합의 많이들 합니다)

    근데 무슨 가해자를 흉악범표현하듯 하네요.

  • 9. 가해자를 흉악범표현하듯 하네요
    '17.10.18 8:39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타인에게 해를 끼친 존재에게 존칭 쓰니까 웃겼음.
    게다가 행동이 영 별로였다라고 운전면허증도 남꺼 보여줬다고라고 원글에 써 져 있어서 책임회피하는 나쁜*이란 생각이 들었죵
    제맘이에요.~머라 생각하든~~

  • 10. 왜 그러셨어요 ㅠㅠ
    '17.10.18 8:47 PM (182.222.xxx.70)

    이미 끝난거죠 블박도 없고
    저도 같은 사고 당했는데 양쪽 보험사 끼고 아직 치료중이예요
    당해보니 이주지나 틀리고 두달지나 활동을 하니 연결해서 이픈곳이 나오네요
    우선 보험사에 연락은 해보세요
    그런데 사고났을때 접수 안하고 돈이 오간거면 합의 된거라 여겨질수 있고 증거가 없어서 아마 안될거예요

  • 11. ㅡㅡ
    '17.10.18 8:56 PM (123.108.xxx.39)

    남편분이 말릴 정도면 경미한 사고겠죠.

  • 12. 웃겨요
    '17.10.18 8:57 PM (222.106.xxx.19)

    앞차를 쿵 소리가 날 정도로 받았는데, 앞 차 운전자가 내려서 두 차를 보더니
    나한테는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웃으면서 갔어요.
    앞차는 멀쩡했고 제 차 번호판만 약간 들어갔는데 자세히 안보면 모를 정도였어요.
    그 후 또 한 번 앞차를 경미하게 들이받았는데 이 운전자는 눈만 흘기고 갔어요.
    이 정도로 합의까지 한다는 소리는 첨 들어요.
    병원은 무슨 병원입니까. 일상생활에서 그정도 신체 흔들림은 자주 경험합니다.
    그때마다 병원가면 매일 병원만 가다 시간 보내겠습니다.

  • 13.
    '17.10.18 9:01 PM (49.167.xxx.131)

    정지된차를 받은건 100프로ㅈ상대방과실아닌가요,
    저 작년에 그리해 수리했는데 수리비가 많이나와 목좀 아픈건 그냥 넘겼어요 ㅠ

  • 14. 살짝쿵도 아프더라구요
    '17.10.18 9:05 PM (218.48.xxx.197)

    저도 안찌그러지는 정도의 쿵이었어요.
    아무렇지안을 줄 알았는데
    아프더라구요.
    의자에 앉고 일어날 때 아이고~ 하게 되구요.
    스스로 엄살같고 민망했는데 아픈걸 어쩌나요.

  • 15. ...
    '17.10.18 9:10 PM (49.142.xxx.88)

    십만원으로 끝날 정도면 기스도 거의 없을텐데요.
    어깨결림이 그 사고탓 아닐거에요. 평소에도 어깨는 아플텐데 사고가 있었으니 그 탓인가 하는 생각이지.

  • 16. ...
    '17.10.18 9:32 PM (112.150.xxx.84)

    솔직히

    운전자분들.
    언제나 가해자가 될수 있고
    언제나 피해자가 될수 있는데
    우리 서로 배려 하면서 양보. 조심운전 해요

    저는 만약 원글님처럼
    현찰로 합의 봤으면 병원 안갑니다.
    그게 예의고 운전자들 사이의 관습같은 거예요

  • 17. Rr
    '17.10.18 9:44 PM (223.39.xxx.33)

    본인이든 가족이든 지인들이든 누구나 교통사고는 가해자가 될 수 있어요. 그렇게 사고현장에서 현금주고 합의하는거 보험접수 안한다는 거잖아요.
    뒤늦게 보험접수 해달라고 하려면 그 현금합의 안했어야죠.
    그 당시엔 분명히 경미한 충돌이었고 수리비도 안나올것 같으니 십만원 받으신거 같은데요
    기스났으면 십만원 받고 합의 안하죠 보통..
    그정도면 상대방이 보험접수 해줘도 그 보험사에서 진단서 제출하라 그러고 검사 나올것 같아요 . 수리비는 십만원안쪽인데 병원비 청구하면요

  • 18. 저두
    '17.10.18 10:10 PM (175.223.xxx.55)

    얼마전에 퇴근길에 똑같이 신호대기중에 서 있는데 뒷차가 제차를 박았어요..
    그 분이 문자보내다가 사고를 낸거고 좋으신 분이어서 저에게 무지 미안해 했어요..
    저두 혹시나 소리가 쿵 나서 상대차는 외제차여서 신경이 쓰였는데 신호대기중에 받아서 100%해주기로 했어요..

    차는 뒷범퍼가 기스가 났는데 절차대로 공장 보냈구요..

    그런데 사고 날때는 허리가 좀 아픈거 같았지만 워낙 퇴근길이어서 차가 정체되어서 우선 움직였어요..

    사고내신분이 혹시라도 낼이라도 몸 이상 있음 연락달라고 했구요..

    그런데 정말 그 다음날 일어나서 밥 하려고 싱크대에 섰는데 손목 꺽이는 부분이 아프는거예요..
    그냥 예민한가싶어 출근 했는데 계속 욱신거려서 병원갔더니 핸들 잡으면서 손목부분이 꺽여서 인대가 늘어났답니다..

    이게 치료를 계속 받지만 손목을 많이 쓴 날은 훨씬 아프고 집안일이라도 한 날은 또 욱신거리고ㅜ

    치료는 언젠가 그만두겠지만 손목이라는게 완전히 낫지 않아서 고질병이 된거 같아요ㅜ

    교통사고라는게 그런거보다 싶어서 맘 편하게 먹고 있어요..

    원글님 보니 제 사고 내신분은 정말 좋으신분 만났네요..

  • 19. 경험자
    '17.10.19 1:07 AM (122.47.xxx.231) - 삭제된댓글

    사고 내신분이 꼭 이상한 사람같진 않아요
    사고접수를 안하려고 한것은
    10만원선에서 합의가 가능할듯하니
    보험료 올라가는것보다 또 사고 전적이 있는데
    또 사고를 낸거였다면 다음번에 보험사에서
    받아주지 않으려 할수도 있으니 현장에서
    합의를 하신것 같아 보이네요
    남자들이 차에 더 신경을 쓰는데
    남편분께서도 그 정도 선이라고 생각하신걸거예요

    조수석에 앉아 계셨다면 뒤에서 부딪히고
    안전 벨트를 하셨으니 목에 무리가 갈수는
    있는데 등이 결릴정도의 충격은 아마도 10만원에
    합의가 될 사고는 아니었을거예요

    지난 추석 몸에 무리가 갔던게 지금 아플수 있을것 같구요
    이미 합의가 된 상태라 남편분 말씀처럼 이제와서
    상대방에게 알리고 병원가는것보다 개인적으로
    가시는게 맞다고 생각되요 .
    자칫 사고내신분 입장에선 십만원에 합의를 할때는
    언제고 한몫 챙기려고 하나 오해 할수도 있을것 같구요

    아픈건 맞지만 사고가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075 자녀들 무슨 채소 제일 좋아하나요? 7 채소 2017/10/19 1,147
740074 두대의 차를 동일 증권으로 묶었어요. 3 차사고 2017/10/19 1,030
740073 제주도에서 한달 살아보기 해보신분 숙소 질문이요 9 원먼스 2017/10/19 2,475
740072 눈밑이 쳐져서 흉한데 어떤 시술을 해야하나요? 2 ... 2017/10/19 1,741
740071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요. 스윗이랑 빈티지 중 사이즈? 7 .. 2017/10/19 8,049
740070 네이버 에이즈 증상 실검상위..헐이네요 12 ?? 2017/10/19 6,989
740069 개미핥기처럼 생겼다 8 스피릿이 2017/10/19 1,258
740068 월요일 갈만한 서울관광 8 ㅁㅁ 2017/10/19 1,794
740067 이 경량 베스트 어떤가요 18 이거요 2017/10/19 4,002
740066 치과 치아교정 월래 이런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2 딸기체리망고.. 2017/10/19 2,105
740065 홈쇼핑 유명한 아이크림 썼다가 일주일 만에 얼굴 뒤집어졌네요 14 zzz 2017/10/19 5,744
740064 수도요금폭탄 1 *** 2017/10/19 1,909
740063 왔다..날씨가 왜이리 좋은겨. 8 Gg 2017/10/19 1,500
740062 과외비요~ 3 주3 2017/10/19 1,392
740061 82쿡 비번 바꾸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bb 2017/10/19 526
740060 인바디 좀 봐주세요^^ 3 건강 2017/10/19 1,157
740059 간암...도와주세요.. 1 .. 2017/10/19 3,447
740058 초등학교 아이가 갑자기 내일까지 ucc 제작을 해가야한다는데요... 13 아이고.. 2017/10/19 1,851
740057 산부인과 질초음파 받고 와서 신경쓰이게 계속 아프네요... 16 ㅜㅜ 2017/10/19 10,231
740056 방배 경남아파트 재활용 스티커 어디서 사나요? 1 모모 2017/10/19 862
740055 가전 냉장고 싸게 팔 때가 언제인가요? 4 얼음땡 2017/10/19 1,547
740054 궁금해서 그런데 요즘 고양이 키우는 집들은 고양이 침대가 다들 .. 9 .. 2017/10/19 2,083
740053 호주시민들이 문재인님한국 부러워한다네요 1 qieu 2017/10/19 1,760
740052 하체비만녀는 어디서 바지 사야하나요? 7 슬림핏노노 2017/10/19 2,306
740051 김주하는 본인이 하는 말 이해는 하고 있을까요 6 허걱 2017/10/19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