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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안뒤집는 사람이에요

밥 안뒤집음 조회수 : 29,482
작성일 : 2017-10-18 11:23:55
맞벌이 맘이고 밥 안뒤집는 사람입니다.

참고로 밥도 한번에 많이 합니다.

그래도 다들 많이 먹어 하루 가네요..

매끼니때마다 밥하고 밥뒤집는거 신경쓰는거 극혐합니다..

귀찮구요.
제 미각이 둔하고.
하기도 싫고 관심도 없는데 애들 밥먹여야 하니 해요.

남편이 밥맛이 없다고 하면 너가 밥지어라고 할거라서
잔소리 저한테 하는 사람 없구요 ㅡ 남편은 더 귀찮아 하기 때문에..

밥 뒤집는거 매끼 새밥하는거 신경쓰면 세상에 할 일이 너무 많은거 같애요.

최소한의 살림만 하려고 합니다.

살림 싫어요..
IP : 223.62.xxx.117
1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7.10.18 11:26 AM (218.237.xxx.85)

    평생 밥 안 뒤집었어요. 살림하는 것 적성에 안맞아서 일생 힘든 일인!

  • 2. ㅇㅇ
    '17.10.18 11:27 AM (49.142.xxx.181)

    밥을 안뒤집는건 남이야 상관없죠. 먹는 입장인 사람들이 딱딱한 밥을 먹게 되는거니..
    바로 먹는 밥은 안뒤집어도 괜찮아요. 두고 먹을밥이 딱딱해지는거니깐요.
    최소한의 살림만 하고 사세요. 힘들면 어쩔수 없죠.

  • 3. 밥 안뒤집는다는 것에
    '17.10.18 11:27 AM (223.62.xxx.117)

    충격받으셨다는 얘기에 저도 충격받고 갑니다.

    밥이 일종의 가정의 미신 같은건가 싶네요

  • 4. dd
    '17.10.18 11:28 AM (220.79.xxx.216)

    그거 뒤집는거 뭐 일이라고..
    저도 매끼 새밥 안하는 사람이지만..밥 안뒤집으면 엄청 굳지 않나요?
    맛없던데...
    가족들이 불쌍하네요..

  • 5. ..
    '17.10.18 11:30 AM (39.7.xxx.188) - 삭제된댓글

    주식이 쌀밥이 아니고 돼지고기로 바뀐지 오래 되었어요
    쌀 소비량 보다 고기 소비량이 많다네요
    밥에 연연하던 시절은 제사 신봉하던 시절과 맞물리네요

  • 6. ..
    '17.10.18 11:30 AM (1.238.xxx.165)

    안 뒤집으니 딱딱해져 이건 밥 새로 하는 보람이 없더군요

  • 7. ...
    '17.10.18 11:31 A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

    ㅋㅋ 글 재밌어요.
    뭐랄까 배짱이 두둑하실 거 같달까.
    밥 뒤집는데 무슨 배짱까지 나오냐 하겠지만 밥해놓고 저는 밥 뒤집어되서 늘 불안불안하거든요.
    그까짓거 그냥 먹어! 밥이 밥이지 뭐!
    이런 대범한 마인드 진심 부럽네요.

  • 8. ...
    '17.10.18 11:33 AM (59.29.xxx.42)

    저도 맞벌이에 애도 셋인데.
    기껏 밥하고 나서 밥 안뒤집는건 뭔가요??
    뭐 예약취사한거면 어쩔수 없겠지만요.

    저는 밥 보온해서 오래오래 두는거 전기낭비라서
    밥은 보통 바로해요. 대신 하루에 한번 저녁에만 하고
    아침은 빵먹고요.
    가끔 사먹고요.

    귀찮아서 안하는건 이해가는데 극혐일건 뭔가요?
    밥안푸고 밥솥에서 퍼먹을것도 아니고.
    시간지나면 여열때문에 아랫쪽 밥은 눌어서 냉동실에 넣기도 그래서 전 저어요.
    그게 편해요.

  • 9. ᆢᆢ
    '17.10.18 11:36 A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밥솥회사에서도 뒤집으라고 잔소리 하는거보면
    과학적으로 증명됐을듯

    그냥 하고픈대로 하고 삽시다

  • 10. 밥 굳은거
    '17.10.18 11:36 AM (223.62.xxx.117)

    굳은거도 맛있더라구요.

    떡밥이라고 하죠...

    별 차이를 모르겠구요..

    밥도 제때 절대 안하구여..

    밥솥이 비었다 싶으면 끼니때도 아닌데.해놓아요..

    귀찮거든요 생각났을때 그냥 지어요.

    제 가족은 제가 열심히 벌어서 경제적으로 넉넉하니까 충분히 삶을 즐기고 있어 불쌍하단 생각 안들어요.

  • 11. 밥 굳은거
    '17.10.18 11:37 AM (223.62.xxx.117)

    아 극혐인거는 저한테 아주머니들이 잔소릴 하거든요..

    밥좀 미리미리 짓고 뒤집으라고.. 가사도우미 아줌마나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남편한테는 아무도 안해요.

    제가 그런 소리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왜 신경써야하는지 진심 몰라서..

    밥뒤집는거 신경쓰는거 극혐합니다 ㅋㅋ 잔소리 많이 들어서 극혐이 됐어요

  • 12. 그러게요
    '17.10.18 11:37 AM (211.36.xxx.90)

    밥을 안하면 안했지 어차피 한거 뒤집어서 촉촉히 먹으라는거 안하겠다면야....ㅋ
    미련해 보임 굳이 새글에 안 뒤집는다고 말할 노력에 밥 뒤집겠음 ㅎㅎㅎㅎ

  • 13.
    '17.10.18 11:38 AM (211.184.xxx.199)

    굳는 밥이 맛있다니 할 말이 없네용..
    저도 맞벌이지만 밥은 항상 뒤적여둡니다.
    뒤적이는 것과 그냥 두는 밥맛은 나중에 먹어보면 천지차이에요~
    밥 자주 안하지만 할때는 뒤집어요

  • 14. ..
    '17.10.18 11:38 AM (14.47.xxx.162) - 삭제된댓글

    그냥 햇반은 사다 놓고 드시는게 더 낫지 않나요?
    먹고 싶은 사람이 알아서 돌려 먹으라고요.

  • 15. 밥 굳은거
    '17.10.18 11:39 AM (223.62.xxx.117)

    저한테 누가 떡밥이라고 한소리 하는 순간에

    너가 밥지어라 하는 말이 튀어나올걸 아는 사람들이 제 가족이라..

    밥 해주는 자체에 감사하기때문에 아무도 불만이 없어요..

  • 16. 햇반은
    '17.10.18 11:40 AM (223.62.xxx.117)

    왠지 가공식품 자체에 대한 불안이 있어서요.

    떡밥이 그래도 안전할거 같애요.

  • 17. ...
    '17.10.18 11:41 AM (221.151.xxx.79)

    뭐 불만이 있다한들 입이나 뻥끗할 수 있겠어요? 남들이 뭐라건 어차피 그 집밥 님 식구 입에 들어가는거니 신경 끄면 될 일 굳이 글 쓰신다는건 본인도 좀 찔린다는 얘기죠.

  • 18. 에휴
    '17.10.18 11:42 AM (219.248.xxx.150)

    밥한번 젓는게 뭐 그렇게 극혐까지.
    그냥 가족에 대한 원글님 마음이 거기까지인거죠.
    분명한건 한번 뒤적여 놓으면 밥맛이 훨씬 좋아요.

  • 19. 안찔려요
    '17.10.18 11:43 AM (223.62.xxx.117)

    밥 안뒤집어서 충격받았다는 게

    더 충격이라 글 쓰는거져...

  • 20. 안찔려요
    '17.10.18 11:43 AM (223.62.xxx.117)

    밥이 가족에게 대단한 시혜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에 놀라고 갑니다...

  • 21. 딴 소리
    '17.10.18 11:44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그 때는 국민학교 시절, 4학년 사회책에 우리나가라 개발도상국에서 중진국으로 가려면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나왔어요.
    겨우 11살이라 저 다양성이 무엇이길래 나라가 발전하는데 필요한지 모르겠더라고요.
    먼저 올라온 글 보면서 이래서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이구나했어요.
    밥을 뒤집는 것과 안 뒤집는 것이 충격 수준일 만큼 우리 사회가 경직되어 있나 생각이 들어요.
    나와 다르구나 해야할 일인데, 나는 기준이고 기본이고 너희는 틀렸어라고 하는 양상으로 보여서 성숙된 사회로 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구나 싶습니다.

  • 22. 저희
    '17.10.18 11:46 AM (222.236.xxx.145)

    저희 친정엄마도 밥 안섞으셨어요
    그게 정상인줄알고 먹었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딱 원글님 같은 태도였어요
    잘 먹었구요
    자라서는 제가 요리할때도 많았는데
    그 범주를 못벗어났어요
    레시피 찾아하는 특별요리 요리 빼고는요
    결혼하고서
    제 친정엄마 음식이 얼마나 거친음식이었는지
    알게 됐어요
    전 열심히 섞고 최대한 맛있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하기싫으면 맛있게 하는집 수소문 해서 사서 먹는일이 있어도요
    전 양쪽환경 다 살아봐서 충격은 아니지만
    먹고살자고 하는짓인데 하는 생각은 들어요 ㅎㅎㅎ
    각자가 편한대로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거죠

  • 23. ㅁㅁ
    '17.10.18 11:47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ㅎㅎ돈버는 부심이 쩌네요 ㅠㅠ

  • 24. ....
    '17.10.18 11:47 AM (220.81.xxx.90)

    밥맛이 없어요;;; 하지만 안예민하신 분이라면 상관 없죠 뭐.
    이게 맞고 틀리고 문제 아니니까요 ㅋㅋ

  • 25. ....
    '17.10.18 11:47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솥뚜껑 운전은 각자 운전수 맘대로 합시다
    휘젓는 게 법규는 아니잖아요
    남의집 살림 이러쿵 저러쿵 비웃는 거 찌질해 보여요
    문화충격이란 말까지 써가며...
    그럼 뭐 본인이 돋보이나요
    사람 사는 게 제각각인데 별 같지도 않은 거 갖고
    부심 부리는 사람 싫어요

  • 26. ㅎㅎ
    '17.10.18 11:50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10초도 안걸리는 일을 미각이 둔하고 짓기 싫은 밥지어 드시니 안하시나보네요
    마음대로 하셔야죠 뭐 ㅎㅎ 근데 뭐 극혐일것까지야?

  • 27. 맞아요
    '17.10.18 11:51 AM (219.248.xxx.150)

    맞벌이라 너무 바빠서라고 했으면 그렇겠구나.. 했을텐데 뭔가 불편했던 이유가 돈버는 부심 이였네요.

  • 28. 저는
    '17.10.18 11:53 A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양념통을 상부장에 넣고 쓰는데
    시어머니 와서 자꾸 개수대 밑에 넣는 거예요
    어쨌거나 남의 살림 간섭은 안하는 겁니다
    자기가 깨닫고 좋으면 하는거지
    밥 저어라 아무리 좋은 이유 늘어놔도
    자기에게 와닿지 않으면 말짱 헛소리일 뿐이에요
    다들 자기 집 잘 밥솥이나 관리하며 삽시다 제발

  • 29. 굳이 새글
    '17.10.18 11:53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남한테 피해안주는 일, 하고싶은대로 사시오.
    식구들은 좀 안되어보이긴 하네요.

    떡밥이든 돌뎅이 밥이든 본인이 괜찮는데야 남들이 뭐라 할일 아님.

    아둔한 미각

  • 30. 어째
    '17.10.18 11:55 AM (221.146.xxx.148)

    저는 이글보고 밥뒤집어야 하는거 처음 알았는데요ㅠㅠ
    울아짐이 전기밭솥 밥을 늘 휘저어놔서 왜저러나 의아하기도 했었는데...

    저 나이도 적지않아요, 46..ㅠㅠ

  • 31.
    '17.10.18 11:55 AM (125.132.xxx.174)

    맛없는 밥 엄청 싫어하는데 밥 안 뒤집는다고 굳는 느낌 모르겠던데요..
    엄마가 밥 뒤집으면 오히려 싫었어요. 밥알 뭉개지는거 같구.. 그냥 깔끔하게 떠서 먹는게 더 좋던데 쩝 안 뒤집는다고 가족들이 불쌍할건 또 뭐예요.. 주부부심도 갑갑하긴 마찬가지예요

  • 32. ..
    '17.10.18 11:56 AM (114.204.xxx.212)

    각자 알아서 사는거지요 서로 극혐일거ㅜ있나
    저는 새밥이 좋아서 매끼니 합니다만...
    전기솥이라 어렵지도 않고요

  • 33. 와우
    '17.10.18 11:58 AM (112.184.xxx.17)

    참 놀랍네요..

  • 34. ㅋㅋㅋ.
    '17.10.18 11:58 AM (59.29.xxx.42)

    이와중에 밥솥회사 잔소리에 빵터졌어요.
    밥을저어주세요..하는 잔소리 음성지원되네요.

  • 35. 좋은하루
    '17.10.18 11:58 A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굳었으면 렌지에 돌릴때 젓가락으로 몇번 찔러서 돌리면 괜찮더라구요
    전 압력솥에 밥 해 놓고 까먹었을 때 한번씩 써먹어요
    그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보다
    하는 사람들은 자기 혼자지만 듣는 사람은 여러번이죠 ㅎㅎ

  • 36.
    '17.10.18 11:59 AM (221.146.xxx.73)

    새로 한 밥 아니고 냉동 시켜서 몇일 동안 먹을거면 뒤집거나 안 뒤집거나 맛없는 밥인건 비슷할 듯

  • 37.
    '17.10.18 11:59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밥 안저으면 맛없지 않나요?저희 시어머니도 밥을 안저어서 제가 저어야 딱딱하지 않다고 하니까 그담부턴 저었어요
    몰라서 안저었다고,,모른다면 모를까 밥 젓는게 뭐 그리 으힘들까요?

  • 38. ^^
    '17.10.18 12:02 PM (121.134.xxx.9)

    뭐 어때요?
    가족들이 잘 먹는다는데...
    밥을 섞어두면 더 고슬고슬한 맛이 있긴하지만
    떡밥이든 아니든 사생활이죠 뭘...^^
    그리도 경제적으로 가족들을 풍족하게 해주신다면
    좋죠~답답하면 가족들이 섞어두겠죠~

  • 39. ..
    '17.10.18 12:05 PM (125.184.xxx.19) - 삭제된댓글

    밥을 막 섞는 게 아니라 기술이 살짝 필요해요.
    주걱에 힘 빼고 살살 살리는거죠.막 저어서 밥 으깨면 안됩니다ㅎㅎ
    보다 더 맛있는 레시피 찾아서 요리도 하는데 이왕 하는 밥 3초 투자해서 밥 저어 먹어요 전.

  • 40. ㅡㅡ
    '17.10.18 12:06 PM (223.33.xxx.68)

    이젠하다하다 밥솥운전에도 난리네.
    난 짜파게티끓이고 10분지나 불려먹는데
    나한테도 머라할셈인가

  • 41. 호기심천국
    '17.10.18 12:16 P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밥 해서 그냥도 먹어보고
    뒤적여서도 먹어보고
    취향에 맞다면 할 수 앖죠 뭐 ㅎㅎ
    도시락 싸면 찬밥 떡도 먹는데요 뭘..
    전 고슬밥은 못 먹어서 좀 진밥을 하기때문에
    뒤적여요 ^^

  • 42. 집집마다
    '17.10.18 12:22 PM (121.160.xxx.222)

    저는 결혼하고 나서 처음 밥지어서 뒤집어놔야 한다는거 알았어요.
    친정엄마는 안그러셨거든요.
    우리 친정엄마는 자타공인 살림의 고수셨는데... 모르셨던거같아요.
    해보니 살살 뒤집어서 공기 넣어놓는게 좋아서 이제는 꼭 그렇게 해요. 못 뒤집어놓으면 속상하고요.
    하지만 그게 누구나 반드시 하는 일이라고는 생각안해요.
    문화충격이라는 표현이 더 충격이었어요 ㅎ

  • 43. 그까짓
    '17.10.18 12:23 PM (182.239.xxx.205)

    밥 뒤집는게 뭐가 대단히 힘들다고 엄청 양많게 밥하고 눌려 맛없는 밥을 먹는단 말인가요
    좀 무식하고 미련하다고 생각될뿐
    30초? 면 뒤집는데 그 30초 정도 뒤집어 주는게 싫어서 눌려 맛없는 밥 먹는다고요? 가족이 안됐네요 햐....

  • 44.
    '17.10.18 12:28 PM (211.189.xxx.119)

    안뒤섞음 떡져서 맛없어요 전기밥솥기능에 뒤섞기가 언제쯤 나오려나 기다리고 있어요

  • 45. 내비도
    '17.10.18 12:29 PM (220.76.xxx.99)

    남들과 다른 것에 대한 공포증과 강박증이, 타인의 다름을 몰아세우는 원동력이 되죠. 그래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확인 받으니 편안하신가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에서 에너지 쓰시고나니 후련하신가요?
    내 밥 님들 먹으라 안할테니 꼰대 짓좀 그만.

  • 46. ....
    '17.10.18 12:29 PM (39.7.xxx.51)

    밥 안뒤집는거 잔소리하는 분들, 살림 완벽하신지..

    시모는 워낙 떡밥 먹는 분이라 이 문제와는 상관없고
    다른걸로 잔소리가 심해요.
    본인은 걸레, 행주를 섞어 쓴다든지
    남은 국, 반찬을 다시 먹는다든지
    이런 행동 하는분이

    저한테 과일 두껍게 깎는다고 면박을 주는거에요.
    송편, 만두 밉게 빚는다고,
    일하는 손 느리다고
    자기 딸들 안 쓰는 도우미 아주머니 쓴다고
    그렇게 뭐라고 하더라고요.

    속으로
    아이고, 본인이나 잘하세요. 소리가 저절로 나오던데
    본인 살림도 엉망인 사람이
    남한테 잔소리하는것도 웃기더라고요..

    밥 잘 섞어두는 분들은
    완벽한 살림꾼들이신지 궁금하네요..

  • 47. ...
    '17.10.18 12:31 PM (221.139.xxx.166)

    밥을 뒤집은 이유는 소리 반, 공기 반 원리와 같아요.
    밥 사이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야 더 식감이 좋아서요

  • 48. 비겁한 변명이네요
    '17.10.18 12:32 PM (210.210.xxx.247) - 삭제된댓글

    밥 뒤집는게 뭐 별거라고,댓글에 왜 뒤집는지 이유 나오던데 그거 보고 아 그렇구나 싶으면

    밥 뒤집으면 되고,아니면 자기 노선 가면 되는거죠..

    이런 변명이 더 비겁하고 뭔가 유치해요.

    맞벌이는 하는데, 융통성이 좀 없는듯ㅋ

    이런분들이 해주는 밥 고맙게 먹을려면 먹고,아니면 굶어 주의라 가족들이 쫌.

    모르던거 알면 좋지 않아요?

  • 49. 비겁한 변명이네요
    '17.10.18 12:33 PM (210.210.xxx.247)

    밥 뒤집는게 뭐 별거라고,댓글에 왜 뒤집는지 이유 나오던데 그거 보고 아 그렇구나 싶으면

    밥 뒤집으면 되고,아니면 자기 노선 가면 되는거죠..

    이런 변명이 더 비겁하고 뭔가 유치해요.

    맞벌이는 하는데, 융통성이 좀 없는듯ㅋ

    이런분들이,내가 해주는 밥 고맙게 먹을려면 먹고,아니면 굶어 주의라 가족들이 쫌.

    모르던거 알면 좋지 않아요?

  • 50. ...
    '17.10.18 12:34 PM (211.218.xxx.109)

    극혐이란 말 이해갑니다. 남편하고 동등하게 사회적 책임 무거운 일하고 똑같이 돈버는데 밥 뒤집는거 같은 사소한 일들은 여자한테만 잔소리 쏟아지죠. 친정엄마조차도요.20-30초 걸리는 그렇게 쉬운 일인데 남자는 왜 열외며 그깟거 안 하는게 또 무슨 충격이라고 호들갑인가요.

  • 51. ㅎㅎㅎ
    '17.10.18 12:36 P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그냥 각자 편하게 살아요. 우리.

  • 52. ...
    '17.10.18 12:36 PM (211.218.xxx.109)

    원글님이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밥 짓는 걸 전담하는 것만도 대단합니다!

  • 53. 윗님 감사해요 ㅋㅋ
    '17.10.18 12:37 PM (223.62.xxx.117)

    극혐 무슨 의민지 이해하시죠

    왜 남편은 이런 잔소리 평생 안듣는데

    일반 보통 남자들보다 많이 버는 제가 이런 잔소릴 들어야 하는지

    짜증이 솓구쳐서 더 하기 싫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안해요. 한마디로 반항심이죠. 그래서 극혐이라는 거구여.

    일반 월 200 정도 버는 남자 . 별로 대단한 직업도 아닌 사람들이라도 남자들 치고 밥짓고 휘저어라는 잔소리 듣고 사는 사람 있을까요?
    없을거 같아요. ㅎㅎ

  • 54. ㅌㅌㅌㅌㅌ
    '17.10.18 12:38 PM (218.150.xxx.219)

    가마솥 밥이 맛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밥 푸는 상황에 있습니다.
    옛적 어머니가 가마솥에 밥을 할 경우,
    밥이 다 되어서 밥을 풀 때면
    주걱으로 얇게 껍질을 벗기듯이 밥솥의 반가량을 일군 다음에 주걱으로 살살 헤친 다음 그릇에 살살 퍼 담았습니다.
    그런 식으로 밥을 푼 것이죠.

    가마솥은 면적이 넓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밥을 풀 수가 있는데,
    전기밥솥의 경우 면적이 좁기 때문에 밥을 살살 일어서 푸기가 쉽지 않더군요.

    뒤적이는 것도 좁기 때문에 밑에 밥을 위로 올리려면 어쩔 수 없이 뭉개지는 경우도 있고.

    어쨌든, 밥을 해서 바로 먹을 것이라면 굳이 뒤적일 필요가 없지만 밥을 해 놓고 30분 이후에 먹을 것이라면 뒤적여 놓아야만 밥이 굳지 않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밥 뒤적이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결혼하고 8년이 지난 다음 아내가 밥을 하고 밥을 뒤적여 놓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떤 때는 밥이 맛있는데, 어떤 때는 밥이 맛이 없어서 쌀의 문제인가, 밥솥의 문제인가 했었는데,
    밥이 맛있는 경우에는 밥을 해서 바로 먹을 때였고, 맛이 없는 경우는 예약을 해 놓고 밥이 되었는데도 밥을 뒤적여 놓지 않는 경우였습니다.
    결혼하고 8년이 지난 다음에야 이런 사실을 알았고,
    아내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 주었죠.

    아내는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아내가 밥 하고 바로 뒤적여 놓지 않으면 큰일 나는 줄 압니다.
    왜냐면 밥을 해 놓고 그냥 두는 것과 뒤적여 놓는 것과는 밥맛에 있어서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이죠.

  • 55. 윗님 감사해요 ㅋㅋ
    '17.10.18 12:38 PM (223.62.xxx.117)

    집에가서 남편들한테 물어보세요.. 밥짓고 휘저으라는 잔소리 들어본적 있냐며..

    밥짓고 휘저어야지

    이런 생각 하루에 하면서 지내는 아저씨들 많나요?
    진심 궁금하네요..

  • 56. ....
    '17.10.18 12:38 PM (39.7.xxx.51)

    저도 또다시 놀란게
    그 삼십초면 된다는 그 일을
    왜 남자들은 안해요?

    예를 들어 원글님이 밥 해놓으면
    다른 가족이 밥 뒤적여놔도되는데
    그 간단한 일을 아무도 안한다는건데
    가족들 비난은 아무도 안 하고
    원글님한테만 뭐라고 하는 댓글 분위기 이상해요.

    가사일은
    가족 모두가 나눠하는 겁니다.

  • 57. ...
    '17.10.18 12:38 PM (211.218.xxx.109)

    여긴 뭐 속옷 수건 안 삶아도, 수건과 양말 같이 빨아도, 수건 말려서 여러번 쓴다해도 충격받는 신경쇠약들이 많은 곳이긴 하죠.

  • 58. ...
    '17.10.18 12:40 PM (184.145.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밥 안뒤집어놔요. 뭐 밥 뜨다보면 알아서 저어지긴 하지만 밥솥 열자마자 일부러 막 그러진않아요..
    당연히 다들 뭐라 한마디씩 하긴 하죠. 밥 저으라고 ㅋ
    저는 일단 먹는거에 크게 연연해 하지 않고 식탐도 없는편이고 미각도 뭐... 그닥 ..
    주위사람이야 답답하겠지만 생각의 차이라..
    저도 원글님처럼 왜그리 다들 밥밥 거리는지 잘 이해를 못하는 편이에요.
    밥 뿐만 아니라 다른 반찬 요리 모든거에 너무 신경쓰고 .. 먹는거에 너무 집중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요.
    밥말고도 다른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밥을 안저어서 우리 식구들이 불쌍하다 생각지는 않아요. 그런거로 불쌍하면 세상 살기가 넘 힘들듯... ㅎㅎ

  • 59. 밥은 밥솥이 하는데
    '17.10.18 12:41 PM (210.210.xxx.247)

    아궁이에 불때서 하는 집들이 있나요? ㅋㅋㅋ

    밥짓는걸 원글님이 전담한다는 댓글 보구 웃네요.

    맞벌이 부심이 이렇게 엄청날 줄이야.

    그리고 피해의식들도 상당하네요.

  • 60. ....
    '17.10.18 12:43 PM (39.7.xxx.51)

    그리고 저도 한깔끔 한 정리하는 사람인데
    수건이랑 속옷, 흰색 양말 같이 빨아요.
    색깔옷 구분은 해도 품목 구분은 안해요.

    그 이유가 헹굼을 여러번 하고
    의류건조기로 살균건조를 하니까요.

    그런데 속옷, 양말, 수건 같이 세탁기에 돌린다고
    충격받는다는 분 있겠죠?

    제 입장에서는 그게 충격이라고 입대는 분들이
    더 이상해보여요.

  • 61. 당연히 부심있죠
    '17.10.18 12:44 PM (223.62.xxx.117)

    외벌이 남자들도 부심있어 밥상 받아야 하잖아요..

    밥을 단지 해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겨라라고

    당당히 말할 권리도 없으면

    뭐하러 맞벌이 하나요

    노예도 아니고..

  • 62. ...
    '17.10.18 12:44 PM (203.244.xxx.22)

    ㅋㅋ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가요.
    밥뒤집는게 뭐라고 문화충격까지 받을 필요는 없죠.
    세상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저도 밥뒤집는 것의 우선순위는 제가 하는 일중에..한 289번째쯤 될 것 같아요.
    IH 전기압력밥솥에 보온으로 두면 아침에 한밥 저녁까지 먹거나, 냉동으로 얼려놓고도 먹구요.

    반찬도 매번 새로 하고 두번은 안먹는다, 밥도 밥알 한알의 맛까지 잡아가며 한다.
    모두가 그러는 것도 아니고, 안한다고 비정상도 아닌데 여튼 별로 보기 좋은 글들 아니에요.

  • 63. ...
    '17.10.18 12:45 PM (211.218.xxx.109)

    남편과 비슷하게 혹은 더 벌면서 머리에 쥐나도록 중노동 하는데 밥 뒤적여놓는 사소한 일부터 온갖 집안일은 여자한테만 주로 떨어지는 현실에 대한 비판과 혐오가 피해의식입니까. 그런 피해의식조차 없다면 정상지능이 아니겠죠

  • 64.
    '17.10.18 12:45 PM (61.82.xxx.129)

    원글님 짱!
    맘에 드네요
    술한잔 사주고 싶어요

  • 65.
    '17.10.18 12:47 PM (117.111.xxx.173)

    210.210.
    밥은 밥솥이 하는거니
    님 아들더러 밥솥한테 시키라하세요~~
    세탁도 세탁기가 하는거니
    남편더러 세탁기한테 시키라하세요~~~

  • 66. 무슨 또 노예의식까지
    '17.10.18 12:49 PM (210.210.xxx.247)

    가족위해 밥벌이 하고,밥을 하고..그게 무슨 노예까지 나와요?

    정말 어설프게 여성 평등이니 양성 평등이니 잘못 배운 케이스네요.

    가족 구성원이 각자 자기 할일 하는거고,그게 나를 위한 거고,가족을 위한거죠.

    원글님은 맞벌이를 하면서 자기 자리를 잡으신거 같네요.뭔가 억눌리거나 불만있다가 그게 한꺼번에 해소가 되서
    그게 전부인줄 착각하는..

    하여튼 재밌네요.댓글보면 볼수록~

  • 67. 여튼 밥휘젓는거는
    '17.10.18 12:52 PM (223.62.xxx.117)

    제 역할은 아니예요.. 안하고 싶고요..

    집에가서 남편한테 물어봐야겠어요

    30초밖에 안걸리고 휘저으면 맛있다는데 이제 휘저어 주실래요
    ?

  • 68. 사소한것도 안하는데
    '17.10.18 12:57 PM (210.210.xxx.247)

    돈버는 대단한 일을 하는데 남편이 휘저어 주겠죠..

    돈을 벌고 안벌고는 떠나서 사소한 일은 사소한걸고 치부하고 내가 좋으면 하고,아니면 하던대로 하고 그럼 되는데

    괜한 오기를 부리네요.별거 아닌데~

    그거 한다고 대단한 프로 주부는 아니잖아요? 그냥 기본 중에 기본인데요

  • 69. ...
    '17.10.18 12:57 PM (203.244.xxx.22)

    210.210님 이야 말로 피해의식 있는듯?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될 일을.

    밥짓는 걸 원글이 전담하는게 뭐가 웃기죠?
    그집은 밥솥이 혼자 쌀씻고 취사들어가고 끝나면 밥뒤집나보죠?ㅎㅎ
    본인이 먼저 비웃듯이 댓글 달아놓고, 그거 별거니? 살림부심 부려놓고.
    뭘 또 노예라니 발끈.

    쌀 하나 씻는것도 바쁜 사람들도 많아요.

  • 70. ...
    '17.10.18 12:58 PM (211.218.xxx.109)

    여성평등 잘못 배웠네 운운은 남자인가요? 명예남성인가요? 똑같이 뼈빠지게 일하고도 여자는 이중노동 하는 것이당연시 되는걸 가족 위한거라고 자기세뇌하면 나를 위한 일이 되고 즐거워집니까.

  • 71. ...
    '17.10.18 1:01 PM (184.145.xxx.134) - 삭제된댓글

    안해도 돼요. 내가 할 필요도 없고 내 일이다라고 생각도 안들면 안하는거죠.
    밥 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 겁니다.. ^^
    댓글들 신경쓰지 마시길..
    이래도 밥 저래도 밥이잖아요. 밥을 저어놓으면 금밥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쵸?

  • 72. ...
    '17.10.18 1:06 PM (221.139.xxx.166)

    안뒤집는 건 자유인데,
    그 안뒤집는 이유가 피해의식 때문?

  • 73. ··
    '17.10.18 1:06 PM (223.63.xxx.99)

    안 뒤집은 밥 먹기 싫으면 남편이 밥 당번 하면 될텐데
    원글님 남편은 밥하는 것보다 떡밥 먹는게 더 나은가보죠. 각자 자기네들 사는 방식과 사정이 있는건데 그거 몇초면 뒤집네 이런말 나오는게 이해가 안가요.

  • 74.
    '17.10.18 1:07 PM (117.111.xxx.173)

    그 사소한거 님 아들 시키라고 ㅋㅋ
    사소한것도 못하는 애로 키우려고?

  • 75. Dd
    '17.10.18 1:08 PM (107.77.xxx.91)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가 그렇게 밥을 우상숭배 하는데 여기 (80세 우리 엄마보다) 젊은 아줌마들도 많이들 그러시네요.

  • 76. ...
    '17.10.18 1:09 PM (117.111.xxx.71)

    밥 숭배할 수밖에요 할줄아는게 그거밖에 없으니....예전세대면 그럴수있지만 젊은사람들이 왜그러고사는지

  • 77. ㅇㅇ
    '17.10.18 1:11 P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밥 뒤적여놓는거 같아서
    안뒤집어요. 주걱에 마른밥풀은 더 싫고요
    그냥 자기 입맛대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78. ㅁㅁ
    '17.10.18 1:12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그 대단한 부심 그대로
    그자리서 본인에게 말하는이에게 쏴 버리고 말지
    왜 이런곳에 글올리고 열받으며 잘난척쩌심

    여기 사람들이 댁이 뒤집든지 말든지 글안올리면
    누가 알고 일해라 절해라 함?

  • 79. 아 묘한 느낌
    '17.10.18 1:14 PM (223.62.xxx.117)

    뭔가 했더니 밥 우상숭배였네요.. 댓글보다가 암..

  • 80. 깍뚜기
    '17.10.18 1:17 PM (222.111.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의 포인트는
    밥을 뒤집었을 때와 아닐 때의 맛을 논하자는 게 아니라,

    밥하고 뒤집는 것까지 맞벌이임에도 여성의 일이라는 인식과 실제 역할을 비판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간단하고, 별 거 아닌 뒤집기인데도 남편은 신경도 안 쓰고, 여성들만 동동거리고 해야할 업무들.
    사실 밥 뒤집는 거야 하나의 예일 뿐이죠. 일하는 엄마들은 이와 유사한 목록 수십 개도 들 수 있잖아요.

    일도 잘 하고, 가족들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 상 맛있게 차려내는 워킹맘 신화
    그리고 거기에 스스로 매이는 여성들. 지긋지긋하지 않나요?
    하긴 82쿡도 근본적으론 그 신화에서 자유롭지 못한 곳이죠...
    그래서 그런 댓글이 달린다는 생각입니다.

  • 81. 깍뚜기
    '17.10.18 1:19 PM (222.111.xxx.161)

    원글님 글의 포인트는
    밥을 뒤집었을 때와 아닐 때의 맛과 체감하는 수고의 실체에 대해 논하자는 게 아니라,

    밥하고 뒤집는 것까지... 맞벌이임에도 여성의 일이라는 인식과 실제 역할을 비판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간단하고, 별 거 아닌 뒤집기인데도 남편은 신경도 안 쓰고, 여성들만 동동거리고 해야할 업무들.
    사실 밥 뒤집는 거야 하나의 예일 뿐이죠. 일하는 엄마들은 이와 유사한 목록 수십 개도 들 수 있잖아요.

    일도 잘 하고, 가족들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 상 맛있게 차려내는 워킹맘 신화
    그리고 거기에 스스로 매이는 여성들. 지긋지긋하지 않나요?
    하긴 82쿡도 근본적으론 그 신화에서 자유롭지 못한 곳이죠...
    그래서 그런 댓글이 달린다는 생각입니다.

  • 82. 맞아요 깍두기님 감사해요
    '17.10.18 1:20 PM (223.62.xxx.117)

    그런데 같은 여자들이 맞벌이 여성의 가사 노동 자질구레한것을 못시켜먹어서 난리가 나는거 같아요.

    저희 가족 ㅡ 애들 남편 은 불만없는데

    오히려 주변인 ㅡ 가사도우미 이모. 시어머니. 천정어머니

    가 가장 난리고 82에서도 난리네요.. ㅎㄹ

  • 83. 000
    '17.10.18 1:34 PM (221.139.xxx.166)

    원글님 주변 여자들이 이상하긴 하네요.
    오히려 주변인 ㅡ 가사도우미 이모. 시어머니. 천정어머니

  • 84. 저도
    '17.10.18 1:37 PM (119.207.xxx.236)

    생전 안뒤집어요,,,근데 엄마는 뭐라하더라구요...근데 별로 밥맛차이도모르겠고..
    저도 안뒤집어서 충격이라는거에 충격이네요

  • 85. 밥우상숭배가
    '17.10.18 1:39 PM (223.62.xxx.117)

    여자들 사이에 만연한가봐요.

  • 86. 쿠쿠야
    '17.10.18 1:48 PM (221.157.xxx.130)

    너는 언제쯤 밥을뒤적여 줄거니?

    시간지나 밥 굳어버리면 스트레스 엄청받아요
    포슬포슬 일구어놓은 밥 정말 맛있어요

  • 87. ㅎㅎ
    '17.10.18 1:49 PM (114.204.xxx.4)

    행주 삶을 때 그냥 전자렌지에 돌리면 훨씬 편하다
    이런 생활 팁 주시면 다들 감사하게 인사하고 그러시던데요

    더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서 밥솥에 밥이 완성되었을 때
    30초만 더 공들여 밥을 일구어 주면 된다는 팁에 대해서는 남녀평등까지 거론하며 거부하는 이유가 뭔지 알 수가 없네요.

    탱글탱글 밥알이 스시를 만들어도 훨씬 맛있어요
    저는 가족들보다 제 입에 맛있는 밥 넣어 주려고 밥 일구는 편입니다. 밥솥 밥 싫어서 무쇠솥 밥 그때 그때 하고요

  • 88. 윗님
    '17.10.18 1:55 PM (223.38.xxx.7) - 삭제된댓글

    그거는 일단 행주 관심있는 사람으로 대상이 걸러지잖아요
    관심없는 사람은 클릭도 안해요
    쓰지도 않는 행주 삶는 법 알아 뭐해
    이 밥 뒤적이는 건은 밥을 주식으로 삼는 다수를 향한 발언이니까 파이어된거죠

  • 89. 아항
    '17.10.18 1:56 PM (114.204.xxx.4)

    그럴 수 있겠군요
    흥미로워요
    같은 살림인데도 등급이 있나봐요

  • 90. 밥 한번 섞어 뒤집어놓는게
    '17.10.18 2:02 PM (117.111.xxx.223)

    뭐라고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게 더 신기하네요
    문화적 충격이라기보다는 ㅋㅋ밥솥도 말해주는
    상식인거같은데요
    귀찮아서 못하면 그만이고
    미각둔해서 상관없으면 그만인것을
    상식이 아니고
    옳고 그른것으로 따지는
    느낌은 별로네요

  • 91. 생긴대로 사는 거
    '17.10.18 2:11 PM (125.177.xxx.55)

    미각이 둔해서 원글님은 다행인 거죠 많이해서 떡진 밥이 맛없게 안 느껴지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 92. 그러게요
    '17.10.18 2:14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왜 이런 사소한 논쟁이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는 쪽으로 흘러야만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와~ 그렇구나! 이러면 족한데, 맞음과 틀림의 잣대를 두는지 모르겠어요.
    더구나 여성이 여성에게만 이 사소한 일을 강요한다는 시각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밥 뒤집기라는 개인의 습관을 성역할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격렬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 93. 허허
    '17.10.18 2:1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왜 이런 사소한 논쟁이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는 쪽으로 흘러야만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와~ 그렇구나! 이러면 족한데, 왜 맞음과 틀림의 잣대로 다루는 것일까요?
    더구나 여성이 여성에게만 이 사소한 일을 강요한다는 시각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밥 뒤집기라는 개인의 습관에 성역할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격렬해져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94. 별걸
    '17.10.18 2:17 PM (175.120.xxx.181)

    가지고 다 왈가왈부다
    밥 먹을때 뒤집으면 되는데
    그때 뒤집어도 충분히 촉촉해요

  • 95. ...
    '17.10.18 2:29 PM (211.36.xxx.35)

    이걸 단순히 밥짓고 뒤집기 귀찮고 생활팁을 받아들이기 싫은 고집으로 벌어지는 논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참 이해의 폭이 좁은건지 아니면 밥짓기라는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중요도를 조금이라도 높게 평가하고 싶어서 발버둥치는건지....
    지금 원글님이 거부하는건 똑같이 집안경제를 책임짐에도 여자에게만 밥뒤집기를 강요하는 문화인거잖아요. 게다가 돈버는 부심있냐는 비아냥까지....당연히 부심있겠죠. 한번 남편에게 돈버는 부심있냐고 물어봐보세요

  • 96. ...
    '17.10.18 2:45 PM (183.98.xxx.95)

    울엄마 요리 잘하시는데 밥 안 저어두세요
    이유는 늘 새밥을 해서 시간에 맞게 푸시니 괜찮아요
    전기밥솥쓰고 밥을 빨리 푸지 않으면 떡 밥 되는거죠
    가스 압력솥을 써도 시어머니 보니까 밥을 빨리 하고 가스에서 내려둔 뒤 한참만에 푸니 떡 밥되구오
    저도 밥은 시간에 맞게 가스 압력솥으로 하고 위에서 부터 살짝씩 두번 떠서 줍니다
    양도 한공기 정도 남게 알맞게 해요..와...

  • 97. 왜 남편한텐 그런 잔소리
    '17.10.18 2:46 PM (117.111.xxx.44)

    안할꺼라 단정하세요?
    저흰 밥솥이 작아서 한번하면 거의 한끼에 다 먹어서
    굳이 뒤섞어놓고 산처럼 모양 잡아둘 필요 없지만
    (밥솥 벽에 밥이 닿으면 말라서 닿는면적 최소화)
    남편은 밥을 가득 지어서 위에밥만 아이스크림 먹듯이
    긁어푸고 고대로 둬서 나중보면 많은양의 떡밥이
    되는통에 몇번 두고보다 잔소리 했는데요
    남편말이 알고는 있는데 귀찮아서 그랬다네요
    참 답답해서 한숨 나오던데요
    차라리 모르면 알려줬을때 고치기라도 하지
    알면서도 그게 귀찮다고 여짓 그래왔다니..ㅉㅉ

  • 98. ㅇㅇ
    '17.10.18 2:56 PM (210.105.xxx.253)

    밥뒤집기하는 수준의 "간단한" 주방일이 어디 한두개여야죠. 밥다되면 30초만 휘젓는게 아니라 밥다된 시간에 집에 있어야하며 되자마자 곧 뒤적여야되죠. 저같은경우는 압력밥솥에 하니 김빠지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뒤적여야되요. 뒤적이면 뭐 다 좋겠으나 못뒤집어도 어쩔수 없는거지 문화충격까지 받으면서까지 스스로의 의무라고 옭아맬 필요있나요...

  • 99. 완벽주의자들
    '17.10.18 3:09 PM (223.62.xxx.52)

    부엌에서 완벽하게 자기일하라하세요 님은 님 일을 하면 됩니다 나참 남의 집 밥 뒤섞는것까지 충격이네 뭐네...

  • 100. 흐음
    '17.10.18 3:09 PM (106.246.xxx.138)

    저는 너무 충격인 게 어떻게 밥을 젓길래 밥 젓는데 30초씩이나 걸리나요?
    집이 100평이상 되어 주방까지 가는데 시간이 그리 걸리나,,
    아님..옛날 한옥처럼 다시 신 신고 추운 겨울엔 겉옷까지 걸치고 나가서 밥을 젓고 오길래 30초...??

    전 그냥 가볍게 밥은 젓자는 주의인데(밥 맛 차이가 워낙 크니)
    제가 귀찮으면 남편 시켜요. 남편이나 저나 시간되는 사람이 젓고 누가 하느냐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아서..

    근데 넉넉잡아 5초면 끝이던데요?

    원글님 남편은 밥 젓는 일 따위는 본인 성역에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는 분이신가요?
    밥 젓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 그런 남편과 산다는 게 참 깝깝시럽긴 하겠다는...

  • 101. ........
    '17.10.18 3:09 PM (222.101.xxx.27)

    밥이 다 되면 그냥 식구 중 아무나 푸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밥되고 처음 푸는 사람이 밥을 뒤집었어요. 우리집은 딱히 엄마의 역할은 아니었는데...
    먹는 사람이 떡진밥도 좋다면 남이 뭐라 할 문제인가요? 저는 안뒤집은 밥은 커피를 타먹지 않고 커피가루 먹고 물마시고 그러는 느낌이라 꼭 뒤집지만요.

  • 102. 저희 남편은
    '17.10.18 3:11 PM (223.62.xxx.240)

    집에만 오면 쉬고 싶다는 사람이에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최소한만 하기로 해서 서로 이해해요.

    저도 손가락도 까딱하기 싫거든요.

    다른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같은 심정일거라 생각해요.

  • 103. ㅇㅇ
    '17.10.18 3:12 PM (121.165.xxx.77)

    맞벌이 부심을 부릴정도로 잘 버시는 분이 왜 그런 잔소리하나 못막으시는 지 궁금.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로 궁금해서요. 저는 부심부릴정도의 맞벌이 안하는데도 그런 걸로 잔소리하는 사람 없거든요. 님말마따나 잔소리하면 확 집어치워버리기때문에 그런 잔소리 안해요....님이 좀 만만한가봐요

  • 104. ...
    '17.10.18 3:13 PM (223.62.xxx.150)

    극한 맞벌인데 밥 조금씩하고 뒤집어놔요. 수시로...

  • 105. ...
    '17.10.18 3:13 PM (223.62.xxx.150)

    제가 떡밥을 싫어해서요~~

  • 106. 흐음
    '17.10.18 3:24 PM (106.246.xxx.138)

    그리고 참 이해 안 되는 것중 하나가
    이곳 82에서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결혼 전까지는 손하나 까딱 안 시키고 아이를 키우는게 마치 자식을 귀하게 키우는 표본인 양 생각들을 하고, 결혼 전까지 그리 살다 결혼이후는 성역할이 분담되어 '밥 젓는 일'따위는 온전히 여자들의 고유영역으로 고착되는 게 당연시 되는 분위기이던데... 요
    너무 당연시되는 분위기라 그게 더 놀라워요.

    전 그냥 지금도 아이들을 집안일에 아들이든 딸이든 동참시켜요.
    아직 아이들이 초딩이라 밥 젓는 일은 시킨 적 없지만...

    집안일은 가족 구성원이 같이 하는 것이라 인식을 시키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들부터 어릴 적부터 분담을 시킵니다.

    도대체 왜 이게 뭐라고 그리 왈가왈부할 일인거죠?

  • 107.
    '17.10.18 3:26 PM (221.141.xxx.126)

    뒤집어야 돼요? 몰랐네. 각자 취향에 따라 먹는거지

  • 108. 이해해요
    '17.10.18 3:28 PM (211.114.xxx.70)

    제목만 보고 무슨 말이지?했는데
    밥젓기의 문제만이 아닌거죠.

    저도 똑같이 맞벌이하는데 청소상태 안좋은거
    저보고 지적들 하더라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청소는 남편 담당이었는데
    집이 더러운 비난?은 당연하듯 저한테 떨어지더군요.
    남편도 당연하듯 그 소리 듣고만 있구요.

    차라리 내가 요리 담당이니 요리 관련해서 뭐라뭐라 하면 그러려니
    할텐데
    가사 관련 모든 잔소리는 저한테만 쏟아지더라구요.

    자꾸 듣다 보면 오기도 생길만 하죠.

  • 109. 오마이 갓
    '17.10.18 3:28 PM (175.223.xxx.189)

    아들에게도 남편에게도 밥이 되면 살살 뒤석어야 떡밥이 안된다고 알려 줍니다.
    어찌 한 사람이 밥을 풉니꽈?

  • 110. ㅎㅎ
    '17.10.18 3:29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전 가능하면 뒤적이긴 합니다만 문화충격이라는거 보고 진짜 문화충격이었어요.

    여긴 뭐 그리 꼭 해야하는 방법들이 많은지... 진짜 융통성 없는곳임.

    저번에 밥 새로할때 헌밥 넣고 하는 글에 파이어 난거 생각나네요 ㅡㅡㅋㅋ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세탁 구분 및 삶는 문제도 그렇고요.

    그거 하든 안하든 별 차이 없으니 그냥 각자 취향대로 알아서 살면 되지 갑자기 천하의 게으른 여자 취급하는거 보는것도 별로더라고요.

    누가들으면 밥솥 세탁물에 독 타는줄 알겠음 ㅋㅋ

  • 111. ㅎㅎㅎ
    '17.10.18 3:30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시키세요.

    맞벌인데 여기서 원글타박하는 사람들 이해안감.
    1초든 5초든 밥짓는게 원글의 고유업무도 아니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그냥 편한대로 하세요.

  • 112. ㅋㅋㅋ
    '17.10.18 3:37 PM (210.109.xxx.130)

    이글 쓸 시간에 뒤집겠네..ㅎㅎ

  • 113. 밥 ㅋ
    '17.10.18 3:37 PM (210.105.xxx.221)

    어렸을 때 밥 안 뒤집었다고 엄마한테 엄청 혼난 기억 있구요
    - 위에 오빠 둘, 막내고 초등시절 얘기예요.
    맞벌이하면서 밥은 남편이 하는 집인데 대문글만 읽어서 원글은 못 봤지만

    밥 뒤집는 거 가지고 이렇게 의견이 분분하다는 게 정말 놀랍고 우습네요 ㅎㅎㅎ

    댓글중에 밥숭배? 밥부심? 댓글 몇명이 자꾸 잠깐 뒤적거리는 게 뭐가 힘들다고 그러냐.. 하시는데
    그런 사소한데 신경쓰는 게 싫다, 그런 사소한 거 안 한다고 충격받는 게 충격이다.. 는 논점을
    벗어나지 마셨으면 하네요.

    참고로 저는 밥 해주는 남편이 고마워서 떡밥이든 진밥이든 죽밥이든 다 맛있게 먹습니다.

  • 114. ㅎㅎ
    '17.10.18 3:37 PM (125.176.xxx.65)

    밥 하고 뒤적이는게 취향차이였군요 ㅋㅋ
    전 너무 당연한거라 안하시는 분들 많은거 보니
    놀랍긴 하네요
    뭐든 그리 당연한 것은 없다는 걸 또 느끼네요

  • 115. 세상에
    '17.10.18 3:38 PM (39.7.xxx.72) - 삭제된댓글

    게으름의 끝판왕인가요?
    밥 뒤집는게 힘든일이예요?
    그럼 밥 푸는건 할만 하세요?
    숨 쉬는건 안힘드신지...?

  • 116. 누가 밥 하든
    '17.10.18 3:39 PM (114.204.xxx.4)

    저희집에서는 저랑 우리 딸이 떡밥 싫어해서 제가 다 뒤집어 둡니다
    남편도 밥 할 때 그렇게 하고요(아마 시어머니께서 가르쳤겠죠?)
    저희는 남편이랑 서로 역할분담 잘 하고 있어서 그런지
    밥 뒤집어 놓는 걸로 남녀 평등 척도를 따질 마음은 안 들지만
    그것/조차/ !!
    여성의 역할이냐면서 거부하시는 분들은 또 그럴만한 사정이 있으시겠죠
    중요한 것은
    다른 가정에서 밥을 저어먹든 햇반을 데워먹든
    그걸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각자 편한대로 하면 되죠.

    반대로 어떤 전업주부가 밥을 뒤저어 먹는 게 더 좋으므로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사실 하나로
    그집에서 남녀불평등이 이루어진다고 단정짓고 난 그렇게 못 산다고 외치는 것도 편견이라고 봐요

  • 117. ..
    '17.10.18 3:44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제목도 재밌고, 댓글도 재밌어요
    이글 쓸 시간에 뒤집겠네..ㅎㅎ 이댓글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사람이나 밥짓는사람이나 괜찮다면 상관없을거 같아요 ㅎㅎ

  • 118. 중학교인가
    '17.10.18 3:48 PM (107.170.xxx.79) - 삭제된댓글

    어릴때 학교에서 배운건데요
    전분이 엉겨있는 상태라 다 되면 저어서 공기를 넣어줘야
    떡이 안진다고
    융통성 문제도 아니고 최소한의 살림하고도 상관없고
    어차피 밥솥은 열어야 되니까 몇초면 할수 있는건데 안하면
    밥 맛이 좀 떨어질 뿐 큰일 날 일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뒤집는 걸로 부심 부릴것도 아니고

  • 119. ...
    '17.10.18 3:52 PM (220.86.xxx.138) - 삭제된댓글

    연봉 2억 넘는 외벌이 제남편. 퇴근하고 오면 설거지, 밥짓기, 빨래 돌리고 널고.. 과일 씻어 냉장고에 넣어요.
    안하는 것은 다림질과 청소 - 이건 제가 합니다~~;;

  • 120. 밥 뒤집기
    '17.10.18 3:54 PM (175.115.xxx.92)

    뭘 이런걸로 의미부여하며 감정이입을 하는지.
    내가 너무 오래 살았구나,,,,,,,,,,,,,,,,,,,,,,,

  • 121.
    '17.10.18 3:54 PM (175.117.xxx.158)

    빵터짐요ᆢ이글쓸시간에 뒤집는다고ᆢㅋㅋ

  • 122. ㅎㅎ
    '17.10.18 4:05 PM (1.236.xxx.107)

    뒤적이는게 그리 힘든가요? ㅠ
    저도 음식하는거 귀찮아하고 게으른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이지만
    이왕 밥까지 한 마당에
    뒤적이는거 몇초 해주면 딱딱하게 덩어리지는 떡밥 방지 할 수 있는데 떡밥이 맛있다니ㅜ
    혼자 그러고 먹는거야 상관없지만 가족들도 있고...
    뒤적이는거 귀찮다는 말보다 그 미각이 놀랍네요
    숟가락으로 자르듯 먹어야 되는 떡밥 ㅜㅜ
    차라리 밥하기 싫다라는 말은 백번천번 공감이 되는데 ㅎㅎ

  • 123. 저도
    '17.10.18 4:08 PM (211.206.xxx.45) - 삭제된댓글

    빵 터짐요^^ 근데 몰라서 안 뒤집는 사람은 있어도 알고도 고집스럽게 고수할 수 있다는 걸 몰랐네요 참 사소한 생활팁인데 말이죠

  • 124. ...
    '17.10.18 4:19 PM (203.244.xxx.22)

    사실 모두들 밥뒤집는게 뭐 대수라고... 라는데는 동의하는거같은데...

    1) 그게 뭐 대수라고 안할 수도 있지.
    2) 그게 뭐 대수라고 금방하는 걸.

    이 차이거나... 아님 밥뒤집지 않으면 문화충격인 분들... ㅎㅎ

  • 125. 00
    '17.10.18 4:51 PM (121.128.xxx.155) - 삭제된댓글

    이렇게 다른 사람 반응에 일희일비, 유리멘탈이시면
    피곤해서 인생을 어떻게 사시는지..

  • 126. 엥.?
    '17.10.18 4:51 PM (47.138.xxx.11) - 삭제된댓글

    실컷 밥해놓고 왜 뒤적거리나요? 밥 안으깨지나요?
    전평평한 밥 한쪽부터 예쁘게 퍼서 먹어요. ㅇ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밥을 언제 뒤집나요? 서서 기다렸다 밥 다되면
    뚜껑열어 뒤집나요?

  • 127. 윗님이 알고 싶은 것은
    '17.10.18 4:52 PM (114.204.xxx.4)

    댓글 찬찬히 읽어보시면 다 쓰여 있습니다.

    이 글을 파생시킨 이전 글도 일독을 권합니다.

  • 128. 캬바레
    '17.10.18 4:55 PM (210.105.xxx.253)

    1도 아니고 2도 아닌데 2 안햇다고 문화충격씩이나 받으니 이사단이 난거 아니겠어요. 그까이꺼 밥뒤집으나마나 먹는 사람 맘이지 미개인 보듯하니..

  • 129. ....
    '17.10.18 4:58 PM (39.7.xxx.51)

    아궁이밥하는 시대 아니고 밥솥이 밥하고
    빨래터에서 방망이질로 빨래하는 시대 아니고
    세탁기가 빨래하는 시대이니
    제발 밥이랑 빨래는 남자들이 해요.
    맞벌이하는 여자들은
    밥, 빨래 말고도
    귀가후에 할일이 산더미래요.

  • 130. 나참
    '17.10.18 5:00 PM (119.202.xxx.204)

    이글 쓰는것 까지는 그렇다하고...
    댓글쓰면서 시가/에너지 낭비할바에는 밥 한 번 뒤집겠네용
    "극혐"이라는 말 참 아무데나 쓰이네

  • 131. **
    '17.10.18 5:09 PM (1.231.xxx.11)

    백인백색이라고....전 제가 떡진 밥 싫어해서 전기밥솥 안 쓰고 압력솥 그때 그때 해 먹어요.
    밥만 맛있어도 반찬 별거아니라도 먹는 기분 납니다.
    저는 밥이 보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직장다니지만 맛있는 음식해서 가족들 배부르게 먹어주면 기분 좋아요 .ㅎㅎㅎ

  • 132. 청개구리
    '17.10.18 5:10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할수도 있지만 남의 잔소리때문에 하기싫다니... 무슨 청개구리심보도 아니고... 밥 안뒤적이는 것은 그럴 수 있다 싶은 데 그 이유가 너무 공감이 안갑니다. 차라리 하지말고 각자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하세요.

    저는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기운이, 나쁜 생각을 하면 나쁜 기운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내 가족이 먹는데 차라리 안하면 모를까 나한테만 잔소리해서 싫어서 하기싫다 라는 사람이 지은 밥에 무슨 좋은 마음이 담길까싶어요. 음식하는 이유가 단지 먹고살기위해서가 아니라 내 식구가 좀더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기본에 있지않나요?

  • 133. 글쎄요
    '17.10.18 5:24 PM (110.15.xxx.47)

    뒤집든 안되집든 자기맘인데
    안 뒤집는 분은 뒤집어 놓아야 더 맛있다는걸 모르는 분들일걸요?
    전 신혼때 결혼 생활 15년차 애셋 엄마한테 밥 눌러 놓고 나와서 뒤집어놓으러간다했더니 정말 절 이상하게 쳐다보며 왜???라고 했던 기억이...
    원글님도 오늘 처음 안거 아닌지?? 오기부리는것 같은 느낌 들어요

  • 134. 참...
    '17.10.18 5:25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

    내 식구가 좀 더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란건 님 취향이구요.
    각자 알아서 살면 되는걸 굳이 강박증 걸린 사람 모양 남이 하는 일에 입대는게 우스운거죠.

    밥 안 뒤집는 사람 중에 뭐하러 밥 뒤집냐고 잔소리 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저도 밥 뭉개지는 쪽이 싫어서 전기밥솥에 밥하고 곱게 위에서부터 떠먹구요.
    귀찮아서든 취향이 그렇든 누구 피해입히는 일 아닌데 그깟 밥하는게 뭐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유세인지 원...

  • 135. 참...
    '17.10.18 5:26 PM (61.83.xxx.59)

    각자 알아서 살면 되는걸 굳이 강박증 걸린 사람 모양 남이 하는 일에 입대는게 우스운거죠.

    밥 안 뒤집는 사람 중에 뭐하러 밥 뒤집냐고 잔소리 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저도 밥 뭉개지는 쪽이 싫어서 전기밥솥에 밥하고 곱게 위에서부터 떠먹구요.
    어머니가 그렇게 해서 알고 있지만 전 취향이 아니어서 안할뿐입니다.

    귀찮아서든 취향이 그렇든 누구 피해입히는 일 아닌데 그깟 밥하는게 뭐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유세인지 원...

  • 136. ...
    '17.10.18 5:28 PM (203.244.xxx.22)

    이건 전업이고 맞벌이이고랑 관련 없어요.

    전 청소/정리는 엄~청 열심히하지만 음식엔 별 관심 없거든요.
    밥은 반드시(!) 뒤집어야한다 이런건 없어요. 습관처럼 뒤집지만 까먹기도 하고, 남편이 밥하면 안뒤집고요.
    그렇다고 남편에게 그걸로 미개인 취급하지 않아요.

    그런데 원글님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글 쓰신 이유는 다른 분이 쓴 글에 문화충격이라고 하시니 황당해서 더 삐뚤어지겠다! 이런거죠모^^;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실 것 있나 싶은데요.

  • 137. ...
    '17.10.18 5:32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래 못할것도 없어요. 저도 살림 귀찮고 밥밥밥거리는 거 정말 짜증만땅이에요.
    시엄마 만날때마다 아침 먹었니? 뭐 먹었니? 왜 그걸 먹었니 밥을 먹어야지.. 이 소리에 미치겠고 만나시도 싫었으니깐..

    근데 자식들은 불쌍해요. 우리 엄마가 그랬거든요.
    평생 밥 안뒤집고, 살림 싫어하고.
    전 따뜻하고 정갈하고 맛난 집밥에 대한 결핍과 그리움이 있어요. 밥을 그렇게 대한다는건 곧 밥 한가지만이 아니라 다른 음식도 다 그렇게 대충한다는 뜻이니까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맛있는상태의 밥과 반찬을 먹이고 싶다라는 사랑의 마음이 결여된거니까요.
    음식이 음식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애정결핍으로 이어져요.

    근데 그런 엄마가 싫으면서 또 그걸 닮아서 저도 음식 구찮고 싫어요. 흑

  • 138. ...
    '17.10.18 5:34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오타. 이래->이해. 만나기도.

  • 139. 난 돈버니
    '17.10.18 5:57 PM (175.116.xxx.169)

    난 돈많이 벌어 그걸로 메이컵하니
    돈 못버는 여자들이나 밥하는거 신경써
    이렇게 간단히 말하면 될 것을 뭘 그리 구구절절히....
    돌려가며 말하려니 힘든거에요...

  • 140. ㅇㅇ
    '17.10.18 6:19 PM (121.168.xxx.41)

    밥 안 뒤집으니까 주걱으로 밥 풀 때,
    숟가락으로 밥 뜰 때 너무 너무 불편해요
    칼로 밥을 썰듯이해야 밥이 분리가 되고 그래야 담아지던데요
    그럴 힘이 없어서 뜸 들고 나면 주걱질 꼭 해줘요

  • 141. 쿠쿠에게
    '17.10.18 6:26 PM (110.54.xxx.101)

    쿠쿠가 밥도 저어주면 좋겠네요 어느 가까운 미래에 밥 저어주기까지 하는 쿠쿠도 나올것 같아요

  • 142. 돈안버는주부들은
    '17.10.18 6:28 PM (123.143.xxx.86)

    밥 열심히 뒤집어야겠어요.

    그게 그렇게 스트레스라면 원글님보다 돈도 못벌어오는 신랑 시키면 되잖아요
    돈도 많이 못벌어오면서 밥도 하기 싫고 와이프가 해놓은 밥 섞은것도 못한다고 하던가요?

  • 143. 남편이
    '17.10.18 6:31 PM (223.62.xxx.1)

    저보다 잘법니다.. ㅋ
    저보다 못번다고 한적없어요..

    백플넘네요.

  • 144. ..
    '17.10.18 6:33 PM (223.62.xxx.157)

    제목이 재밌어요.
    압력솥밥하고 휘저워 놓는거 남편은 잘 하는데 가끔 저는 안해요.

    원글님
    스트레스받을 일 많을텐데,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가족들 밥 해준다는 것만으로 감사해야죠.!.

    나는 아침밥 못 먹어도 자식 남편 먹이느라 밥 차려두고 화장하고 나가는데..

    첫밥 푸는 사람이 휘저어놓으면 되지..룰을 정하세요.

  • 145. ㅇㅇ
    '17.10.18 7:01 PM (122.46.xxx.164)

    밥 안 뒤집으면 가족에 대한 사랑이 결여된 거구나. 전업주부 부심들 정말로 쩐다. ㅋㅋㅋ 경제력 없는 것에 대한 자격지심이 전업주부 부심으로 달래야 하는 처량한 신세들. 그런데 가만이 생각해 보니 전업주부로 사는게 큰 죄야? 그건 또 아니란 말이지~

  • 146. ...
    '17.10.18 7:14 PM (211.206.xxx.179)

    저희집은 맞벌이
    저나 남편 모두 요리에 관심없습니다.
    모든 반찬과 국 사서 먹습니다
    집에서 하는 요리는 딱 한가지인데 밥입니다. 밥도 한번에 5일치 해서 냉동하고 데워 먹습니다.
    밥 다 됐다고 전기밥솥에서 소리납니다. 그때 뒤집고 소분용기에 담아서 냉동실로 갑니다 ~~~

    그리고 남이 밥을 뒤집든안뒤집든 전혀 관심없습니다.........
    요리와 음식에 모든 식구가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들 인테리어/정리/수납/자기일에 관심많습니다

  • 147. ㄱㅅㅈ
    '17.10.18 7:25 PM (122.46.xxx.225)

    남한테 미각이 둔하다느니
    멀쩡히 잘 사는 남의 식구가 불쌍하다느니 간섭하지 마세요
    안뒤집은 밥에 익숙해진다고 미각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개인의 기호 문제죠
    맞벌이 하면서 여자한테만 밥솥떼기 부엌떼기 신경쓰라는 것도 우습고
    남편이 진작에 불만이면 자기가 뒤집고 앉았겠죠
    남 밥솥 안뒤집는다고 뭐라하시는 분들 어디 살림 얼마나 "바르게" 하시나 우리도 돋보기로 들여다볼까요?
    님들 가정에도 남들이 용납 못할 무언가 하나씩 꼭 있습니다.
    나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 남에게 완벽하라 강요하지 말고 그러려니 합시다.

  • 148. ㅇㅇ
    '17.10.18 7:30 PM (122.46.xxx.164)

    뛰어나신 미각들을 맛있는 야식 드시는데 발휘하셔서 모두들 비만인 되세요~~~

  • 149. ...
    '17.10.18 7:58 PM (14.39.xxx.10)

    원글님 공감합니다.
    가끔씩 생각나면 밥 뒤집어 놓긴 하는 사람인데요.. 밥이야 뒤집어놓을수도 있고 안뒤집어놓을수도 있는건데.. 밥 뒤집는데다가 목숨건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ㅎㅎㅎㅎ 밥 안 뒤집어놓으면 무슨 큰일 나나요??
    밥 뒤집어놓는건 자기 자유이고 아무도 터치 안하는데.. 자기 밥이나 잘 뒤집어놓으면 되지, 왜 남이 밥 안뒤집는다고 뭐라뭐라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는.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밥 뒤집는 일에다가 그렇게 신경을 쓰고 사는지... ㅋㅋㅋㅋㅋㅋ

  • 150. 뱃살겅쥬
    '17.10.18 8:14 PM (210.94.xxx.89)

    참... 별게 다 극혐이다..

  • 151. ㅋㅋㅋ
    '17.10.18 8:32 PM (39.7.xxx.27)

    원글님 100%공감!!!

    밥 뒤집는게 뭐 그리 대단한 맛을 준다고ㅋㅋ

    저도 극혐.

  • 152. 나는나지
    '17.10.18 8:36 PM (1.245.xxx.39)

    우왕~ 동지^^ 10번에 8번은 떡밥 먹어요. 데우면 다시 부드러운데요뭐~~~

  • 153. 비바
    '17.10.18 8:55 PM (156.222.xxx.237)

    님들 워워워~~
    전 밥을 뒤집을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어요.
    기억이 잘 나지않네요. 꼭 밥이 다되면 뒤집어야지 그런게 아니고 바로 해서 다 먹을때 주로 푸다보니 뒤집고,
    나머지를 보온해야할 때 어쩔 땐 하고 어쩔 땐 안해요.

    지금 밥 뒤집기 문제가 아니라
    맞벌이 여성의 불평등에
    꼰대짓하는 시엄마등에 대한 불편함이 섞여서 이 문제가 게시판에 이 난리인 듯 하네요.ㅎㅎ

    밥을 뒤집든 말든 생쌀을 먹든 냅두시고
    또 한소리한게 밥에 대해서 만은 아니니
    뒤집는다는 사람에게 밥부심이라고 굳이 몰아세우지 마세요.

    우리끼리 서로들 왜 싸우나요.

  • 154. ㅇㅇ
    '17.10.18 8:57 PM (122.46.xxx.164)

    밥 뒤집으면 뭔 신세계가 열리나. ㅋㅋㅋ 안 뒤집으면 밥이 똥 되나?

  • 155. ㅎㄹ
    '17.10.18 9:22 PM (111.118.xxx.202) - 삭제된댓글

    글의 의도가 밥 뒤집는 것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밥 뒤집지 말고 튀김 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
    밥알 사이 공간만 만들어 주면 쉬워요..

  • 156. 어..
    '17.10.18 9:23 PM (223.62.xxx.44)

    남의집 밥 뒤집고 안 뒤집고가 이렇게 뜨거운 관심사였다니 놀랍네요
    10초든 30초든 내가 싫고 귀찮으면 안하는거고 한시간이 걸려도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남의집 밥에 신경 그만들 쓰시고 뒤집던 분들은 쭉 뒤적여 드시고 그럴 필요 못 느끼거나 하기싫은 분들은 그냥 드시면 됩니다
    이게 뭐라고 밥 안뒤적이는걸로 이렇게 난립니까? 그냥 먹는다고 큰일이 나는것도 아닌데 온갖 비아냥과 비꼼이 난무하는 댓글을 보니 우습네요

  • 157. 큐빅 
    '17.10.18 9:58 PM (182.221.xxx.20)

    밥을 뒤적이든 말든 상관이 없어요. 된밥이냐 진밥이냐에 ..혹은 주식을 뭐로 대체하는가에 따라 다른거지요
    원글님도 밥 안뒤적이는 사람에 대한 불만보단 그 안뒤집는 사람이 원글님보고 "이상한 사람" 이라고 매도해서 화가 나신 듯 하네요...
    솔직히 먹고 살기도 바쁜데 밥 휘젓는 문제로 왈가왈부 하기는 시간아깝지요. 이런 시간에 밥을 뒤적든 다른 일을 하든 그런 시간이니깐요.

    다만 밥을휘젓는 유는 가능한 진밥이 되지 않도록 하여 식구들의 치아건강을과 연하작용을 향상하여 건강에 이로움을 주고자하는 것에 목적을 두지요,
    아무래도 밥이 떡처럼 눅눅해지면 턱근육을 덜 쓰게 되고 그로 인해 인체의 모든 신경에 제대로 된 신경전달이 원활하지 않으니깐요.
    물론 밥 말고 다른 주식이있으면 그걸로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서구화 식단이 서투른지라 최대한 밥에 맞추어 영양있는 반찬들을 차려놓지요.

    어릴 때 다이어트 할 때는 밥 안먹어야지! 고집부렸으면서도.. 크면서 서서히 치아건강과 턱 발달이 부정렬되는 것을 보니 왜 밥을 먹어야하는지 이해가 가는군요.


    빵으로 한 끼 때울 땐 몰랐지만 밥으로 먹을때는 조금씩 느끼게 되요.
    그냥 가스 쓰고 밸브 잠근다는 개념으로 밥 한번씩은 휘저어요.
    너무 바쁠땐 휘젓는 것도 까먹지만;

  • 158. ..
    '17.10.18 10:48 PM (115.140.xxx.133)

    밥안젓는다고 안죽어요
    안해도 되요

    배고픈사람이 밥하면되고 답답한사람이 저으면되요
    여자한테만 하라고 하면 된밥을 주든 꼬들밥을 주든
    감사히 먹고요

    무슨 가족이 불쌍하다는 말이 나와요?

    저도 원글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안저어요 그런일따위 신경쓰기싫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 누가 뭐라한적도 없지만 뭐라하면 니가밥하라고 하겠죠

  • 159. .............
    '17.10.18 10:54 PM (218.158.xxx.82)

    저도 종종 안섞어요 알지만 귀찮아서 ~
    그래도 별 차이 없던데 쿨럭~

  • 160.
    '17.10.18 11:13 PM (61.83.xxx.196)

    밥해놓구 안섞으면 떡밥되서 맛이없어요 귀찮아도 고슬고슬한밥이 먹고싶어서 밥한다음 뒤집어요

  • 161.
    '17.10.18 11:19 PM (211.243.xxx.128)

    청소를 걸레로 하던 빗자루로 하던. 예전에 걸레를 세면대에서 빤다고 놀랐다는 글있지않았나요? 세면대에 빨던 욕조에 빨던 뭔 상관

  • 162. 삐뽀
    '17.10.18 11:28 PM (27.100.xxx.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는 평생 일하셨고.. 살림을 잘 못하세요.
    친정아빠가 집안청소 욕실청소 창틀 청소하시고요.
    엄마는 퇴근하고 오면 저녁만 하시는데.. 사실 맛도 없어요.
    엄마 본인과 모든식구가 인정하는 부분이라 크게 불만 없구요.
    그런데 엄마는 유독!!! 밥에 엄청 집착을 하세요.
    밥을 했는데 잘 안되면, 다시 하시구요.
    식구 누가.. 밥이 질다. 되다 한마디만 하면 다 버리고 다시하세요.
    왜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사실 모두 결혼하고 출타하여 밥식구도 없는데..
    밥을 많이 하세요. 밥통에 밥이 없으면.. 일터에서도 하루종일 신경이 쓰이신데요.
    왜 그러는지.. 정말 궁금한데. 엄마도 모르겠대요. 어릴때부터 항상 그러셨다네요.
    반면에 저는 결혼하고나서 밥하고 밥 뒤집은적 없는거 같아요.
    많이 하지도 않지만.. 고슬고슬한 밥 보다는 젓가락으로 잘 떠지게 좀 뭉쳐있으면 좋겠거든요.

  • 163. 저는
    '17.10.18 11:43 PM (223.38.xxx.93)

    그게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 생각했는데 뒤적이는게 맛에 도움이 된다고 하긴 하는군요.
    그러나 어짜피 맛때문이라면 안해도 무방하죠.
    밥하는것이 힘드시면 저라면 도우미 분께 부탁할거 같아요.
    경제적으로 넉넉하신 분이라고 하시니.
    그냥 도우미 분께 밥과 반찬 부탁하면 좋지 않아요??
    좀 돈 더드리고요.
    왜 식구들이 꼭 님이 한 밥을 고집하는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맞벌이고 돈 본인이 넉넉하게 버신다면
    누구라도 남편이 하든지 보는 사람이 하면 되구요.
    도움을 받아도 되는데 밥뒤적이란 말만 해봐라. 라고 극혐지경에까지 왔다면 도움 받으시는게 여러모로 낫지 않아요??
    안쓰럽네요

  • 164. 꼬인것들
    '17.10.18 11:45 PM (1.239.xxx.1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님이 지금 이 집중포화를 맞는건
    밥을 안뒤집어서가 아니고
    돈을 잘벌어 그래요.


    여기 솓뚜껑 운전이 전문인 사람들의 열등감을 건드려서 그런거예요. 아주 묘하게 비꼬고 시비거는 댓글들, 82오면 맨날 봐서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만,

    진심 정신병자들 같아요.일상생활 가능한지들..ㅎㅎ

    맨날 밥이나 저으며 카타르시스 느끼고들 살라고 냅두세요.
    밥도 젓지 마세요. 지들이 저어서 먹고싶으면 그렇게들 하겠죠뭐 ㅎㅎ

  • 165.
    '17.10.19 12:18 AM (223.62.xxx.189)

    밥을 뒤집든 말든 본인 입에 맞는다는데 뭔 상관이래요?
    남편이 음식하고 밥안뒤집는다고 투덜거리며 글올리면 남자가 음식하는게
    어디냐고 한소리들했을거면서 참 다들피곤들하시네요

  • 166. 왜들
    '17.10.19 12:2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다들 별거아닌걸로 화를낼까요.
    그냥 이렇게 하면 좋다고 얘기하는건데 예민반응 보이는것도 일종의 피해의식 아닐까요.
    밥 한 뒤 한번만 뒤집으면 포슬포슬 맛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얘기하는건데 혐오할것 까지야..
    식당밥 사먹을때도 떡진밥이 좋던가요. 밥이나 저으며 카타르시스 느끼라니.
    밥하는걸 저급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나라를 구하는 대단한 일하며 사시나들.

  • 167.
    '17.10.19 12:3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다들 별거아닌걸로 화를낼까요.
    그냥 이렇게 하면 좋다고 얘기하는건데 예민반응 보이는것도 일종의 피해의식 아닐까요.
    밥 한 뒤 한번만 뒤집으면 포슬포슬 맛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얘기하는건데 혐오할것 까지야..
    식당밥 사먹을때도 떡진밥이 좋던가요. 밥이나 저으며 카타르시스 느끼라니.
    밥하는걸 저급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나라를 구하는 대단한 일하며 사시나들.
    밥하는데 남자여자며느리 따질것도 없고 그냥 밥할땐 한번 뒤집으면 더 맛나요 끝.

  • 168. 어휴
    '17.10.19 1:07 AM (116.36.xxx.35)

    돈을 얼마나 많이 벌면 집에서 가족들이 불평을 하나도 못하게 하나요.
    돈..중요하죠 그래도 남편이 저지랄 떨어도 재수 없을꺼같아요. 돈버는부심
    그리고 밥을 젓던 밥통을 뒤집던 상관 없는데
    충격이란 표현에 더충격 먹은 사람들에게 더더 충격 먹고 갑니다

  • 169. ....
    '17.10.19 1:17 A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밥 젓는 걸 극혐한다는 글을 보니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그 친구는 커피 타는 걸 귀찮아하는데 커피는 먹어야 하니 커피믹스를 물에 안타고 그대로 입에 털어 먹거든요.
    마치 레모나 먹듯이 커피믹스를 입에 털어 먹어요.

    저더러 커피 타는 거에 집착하지 말라고 해서 이해가 안됐는데 이런 생각이었나보네요.

  • 170. 바쁘고
    '17.10.19 1:37 AM (124.53.xxx.131)

    별 차이를 못느끼는 미각이라면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하지만 난 떡밥은 질색이라
    먹기 싫지만 어쩔수 없이 꾸역꾸역..이 떠오르네요.

  • 171. 아,
    '17.10.19 1:55 AM (124.53.xxx.131)

    밥하는게 저급한 일이라고..
    밥짓는걸 저급하게 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지
    가족들에게 또는 사랑사는 사람을 위해 한끼 밥상도 온정성을 다해 차리는 사람도 많아요.
    저급하다 여기는 사람은 분명 자랄때 그만한 대우를 받아본적도 어머니가 온정성을 다해 하는 모습을 본적도 없고
    본인도 대충 떼우기식 밥만 먹거나 차려서 그런말이 부지 불식간에 나올거라 생각해요.
    지금은 너무 바쁜세상이라 무리지만 우리 어머니들 세대분들만 해도
    몇가지 안되는 찬도 한끼한끼 싱싱하고 좋은재료로 온정성을 기울여 하는 사람도 있고
    우루루 자식은 많고 바뻐 여력이 없거나 본인이 게으르거나 아니면 마음이 없어서
    대충 마지못해 하는 사람도 있고..

    그 한끼를 위해 스스로와 싸워가며 갖은 노력을 하는 사람도 많은데
    비하할 필요가 있을까 싶고 기분 묘하네요.
    음식을,음식하는 걸 하찮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 172. 각자의 위치에서
    '17.10.19 3:17 AM (222.233.xxx.7) - 삭제된댓글

    각자 할수 있는만큼만~
    릴렉스하세요.
    저도 일하는 사람이고,
    밥 뒤집는거(전 일으킨다고 표현)가 더 식감 좋은거 알아요
    어쩔수 없이 취사 눌러 놓고
    밥 되는 타이밍 못 맞추면
    케잌처럼 덩어리밥이 될때가 있어요.
    황망하기도 하지만,
    살다보면,
    더 급한 일,더 신경 써야할일도 있더라구요.
    원글님께 무식하네,둔하네,가족들이 불쌍하네,
    그런 얘기하는건 결례인듯해요.
    원글님 말씀의 요지는...
    각자 삶의 방식이 다름을 인정하는 쿨~한 82쿡 회원들이
    남의집 밥 푸는것가지고,
    문화충격까지 운운하냐는거죠.
    그냥 때되면 하고,
    아님 말고...
    그일을 하찮게 여기는건 아니지만,
    본인은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데...
    왜 이러시는지들...
    그냥 각자 알아서 하는걸로...
    우리집 도우미 아줌마도 60이 다되어가는 분이
    밥 뒤집어본적 없다고,
    밥케잌 만들어 두셔서,
    2주만에 그만두시는걸로...
    그게 저랑 안 맞는걸로 생각했지 ,충격은 아니었어요.

  • 173. 밥 젓고
    '17.10.19 7:29 AM (125.177.xxx.11)

    뒤집는 게 싸울 일은 아니잖아요.
    충격이란 말에 극혐으로 받아치고
    일부 댓글까지 가세해서
    서로 비아냥거리고 비난조로 말하니까 반감이 드는 거죠.

  • 174.
    '17.10.19 7:37 AM (223.39.xxx.105)

    ㅡㅡ저도 가사 살림 하는거 귀찮아 힘들어 하거든요.그래서 거의 안하기는 하지만

    밥한뒤에 갓지어진 상태서 바로 먹으면 몰라도
    (밥하고 바로 한두공기 먹는 사람은 섞어주지 않아도
    섞어준 효과가 어느정도 있어요 지어진밥 내부의 김이 빠지거든요)

    그런데
    바로 먹지도 않을건데 뒤적거려놓지도 않는다면

    갓지은 밥속의 김이랑 압력이 밥속에 고여있어서
    밥이 내부솥 모양 그대로 한덩어리가 되버려요.
    식감도 다소 딱딱하구요.

    그런데 뒤적거리든 안뒤적거리든 밥맛이 똑같다는 사람은
    이해가 안되네요. 미각이 심하게 둔한거 아닌가요?
    왜 억지를 부리세요

    어떤 밥솥을 쓰든 똑같은 결과인데..

    밥하고 밥솥 내부 김 빠지고 밥뚜껑 그대로 열지 않은채 .그대로 두면 한시간도 안되서 밥이 커다란 한덩이리가 되요
    그런데도 똑같다니
    ㅡㅡ 전 오늘 82에 우기는 사람 정말 많구나 싶네요

  • 175. ..
    '17.10.19 7:39 AM (115.140.xxx.133)

    시어머니집가면 밥젓는데 그걸먹고 딱히 유별나게 맛있다고 느낀적이 없어서 습관대로 안저어요 스트레스받아가면서도 바꿀만큼 충격적으로 밥맛이 바뀌었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떡되었다느낀적이 없어서.

    사실 밥잘해먹나요 옛날에나 밥이 중했지
    탄수화물 좋지않아서 잘 먹지도 않고 바쁘니까 외식에 햇반도 종종먹고 밥을 하는것이나 밥맛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요
    밥부심 대단하네요

  • 176.
    '17.10.19 7:50 AM (223.39.xxx.105)

    그리고 밥하는거 자체가 귀찮지
    이왕 하면 제대로 하고 싶어요.제대로 한다는건 거창한게 아니예요.
    밥하는 귀찮은 일을 했는데 위아래 골고루 되게 김빼주는 섞는 일을 안해서 다 된밥 맛없게 만드는거구요.

    친정부모님 보시면 쓰레기통에 비닐봉지 하나 씌우는게 귀찮아서
    매번 그냥 쓰레기버리고는 그 쓰레기통을 씻더군요.
    이해가 안가서 비닐 씌우는 동작 하나만 하면
    손이 더 가는 쓰레기통 씻는 수고를 덜텐데 왜 안해요?그랬더니
    아는데도 귀찮대요.

    당장의 비닐 씌우는게 귀찮아서
    나중에 더 손이 가는 쓰레기통 씻기를 하시는거죠.

    전 일을 아예 안하면 안했지
    제대로 하는게 좋다는 의미가 이런 단순하고 쉬운거예요.
    첨에 한번 손 더가는게 나중에도 좋은일은 걍 손 더 가는거.

    ㅡㅡ

    참고로 저 밥하는거 싫어해서 집밥 잘 안먹고
    밥먹어도 한번에 많이 해두기땜에
    밥먹을 시간에 맞춰서 밥솥 취사시간 예약해놔요.
    그래야 갓 지은 후 뒤적거려서 밥안의 내부 김을 빼 놓을 수 있거든요.

    살림을 넘 싫어해서 신랑이 대부분 하고 있는데
    신랑이 한 밥솥을 제가 열면 통으로 한덩어리가 된채 편편한 표면을 자랑하고 있는 새밥이 보일때가 있어요. 그땐 걍 군소리 없이 먹어요. 까먹었구나. 바빴구나 싶어서.해주는 것 만으로 고마우니.

    그런데 매번 그렇다면 알려줄거 같네요.
    밥지어서 바로 먹을거 아니면
    밥 다되었다고 소리 나면 주걱을 세워서 (누르듯이 하지말고)갈라주는 느낌으로 섞어서 내부 김 빼주라고)

    ㅡㅡ

  • 177. 어머
    '17.10.19 9:34 AM (175.198.xxx.224)

    저 혼자 살아서 종이컵 하나 분량 밥 해도 뒤집어 놓는데..떡지는 느낌도 싫고, 밥이 조금이라 보온 안하고 상온에 놓기 때문에 빨리 김 빠지라고 뒤집어 놔요. 안하시는 분들도 많군요..

  • 178. ..
    '17.10.19 10:02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압력밥솥에 밥하는 것도 물량 조절 잘해야하고
    뒤집어두지 않으면 떡져서 밥 같지도 않고. 8시간 경과하면 맛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밥은 신경써서해요.
    자주 지어먹으려 6인용으로 바꿨어요. 그런데....안뒤집는 사람이 있다니 충격이지만
    그럼에도 잘먹어주는 가족이 있어서 부럽네요.

  • 179. ..
    '17.10.19 10:02 AM (1.237.xxx.175)

    압력밥솥에 밥하는 것도 물양 조절 잘해야하고
    뒤집어두지 않으면 떡져서 밥 같지도 않고. 8시간 경과하면 맛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밥은 신경써서해요.
    자주 지어먹으려 6인용으로 바꿨어요. 그런데....안뒤집는 사람이 있다니 충격이지만
    그럼에도 잘먹어주는 가족이 있어서 부럽네요.

  • 180. 엄마
    '17.10.19 10:25 AM (180.224.xxx.96)

    요리에 관심이 있는냐 없느냐
    입맛이 좋아 다 맛있느냐 차이를 느끼는 사람이냐.
    차이도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지 않을 때 뭐든 맛있고 차이를 못느낄 때는
    잘 안뒤집었어요.
    점점 요리에 관심갖고 음식의 미묘한 차이를 미각으로 느끼면서
    꼭 뒤집어요. ^^
    근데 정말 차이 많이 나요.
    안뒤집고 보온 상태로 있으면 더 잘 굳고 뻑뻑합니다.
    뒤집어야 사이 공간에 틈이 생겨 더 맛나고요.

  • 181. 미련한 맞벌이녀들
    '17.10.19 10:33 AM (107.77.xxx.77)

    여기서 사나움 피우는 반만 가져도 되겠구만
    남편을 확 잡아서 살림분업은 못 하면서 여기서 화풀이네요
    맞벌이하면서 남편이랑 집안일 나눠서 하고
    기왕 먹는 밥 좀 맛있게 해 먹어요
    식구들은 뭔 죄라고 돈 벌어오는 엄마밥 얻어먹는 주제에 밥맛타박하면 다 엎겠다는 포스의 밥을 먹어야 하나요
    좀 한심하고 그러네요
    밥 해주는 유세는 돈 버는 엄마들이 다 부리는 것도 아닌데 세상의 돈은 혼다 다 버심

  • 182. 살다살다
    '17.10.19 11:15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밥 뒤집는 부심까지...
    밥 안 뒤집어 논 자기 엄마 음식 평생 거친음식 이였데 ㅎㅎㅎ
    그러면서 유럽 미주 여행 가면 아무데나 퍼질러 앉고 소지품 가방 아무 바닥에나 잘도 던지고 다닐꺼면서 ㅉㅉㅉ

  • 183. ㅎㅎ
    '17.10.19 11:43 AM (222.96.xxx.215) - 삭제된댓글

    희안하신 분들 많네요.

    저도 맞벌이고,
    밥 할때는 2~2.5인분씩 세식구 한 번 먹을분량만 하는데요.
    밥솥 보관 아니라도, 뒤적여가며.. 밥 뜨긴 해요.

    근데.. 안뒤집으면 어때서요?
    그게 무슨 문화충격이라는둥, 그 가족이 안됐다는둥.

    그렇게 따지면 모두 다 음식 잘하시나요? 손맛부려가시면서?
    가족들의 먹는 즐거움을 위해서?

    아니잖아요.. 그저 남의 뒷담화가 하고싶으신거 아닌가요?

  • 184.
    '17.10.19 11:43 AM (222.96.xxx.215)

    희한하신 분들 많네요.

    저도 맞벌이고,
    밥 할때는 2~2.5인분씩 세식구 한 번 먹을분량만 하는데요.
    밥솥 보관 아니라도, 뒤적여가며.. 밥 뜨긴 해요.

    근데.. 안뒤집으면 어때서요?
    그게 무슨 문화충격이라는둥, 그 가족이 안됐다는둥.

    그렇게 따지면 모두 다 음식 잘하시나요? 손맛부려가시면서?
    가족들의 먹는 즐거움을 위해서?

    아니잖아요.. 그저 남의 뒷담화가 하고싶으신거 아닌가요?

  • 185. 살다살다
    '17.10.19 11:45 AM (175.213.xxx.37)

    밥 뒤집는 부심까지...
    밥 안 뒤집어 논 자기 엄마 평생 거친음식만 해댄거래 ㅉㅉ...

  • 186. ㅡㅡ
    '17.10.20 12:46 AM (223.39.xxx.108)

    아니 위의 두분 진짜 우길걸 우겨요.
    뒷담화요?부심?

    밥 해서 한번만에 다먹을양이면 안뒤집어도 되요.

    밥 뒤집는 이유는 바로 다 못먹을 양의 많은 밥을 해줘야해요.
    진짜 밥안해봤나 왜이래요? 밥 을 한채로 그냥 그대로 한번 둬보세요.하나의 큰 덩어리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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