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는 대충 키우고 부부간 즐거운분 계세요?

릴렉스가 안되요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17-10-18 00:03:24
진짜 고등학교까지 키웠는데
뭐이리 힘든지, 애들 어릴때도 애간장 녹아 키웠는데
아침밥 간단한것도 안먹는데지,
갔다 와서 밤엔 힘들다 징징대지, 학원비 벌어야지
그와중 일주일째 아프대서 병원다니다
이번엔 학교빠지고 링거까지 미치겠음.

병원에 있다 다들 건강검진 왔던데
올해 저 해야하는데, 난 시간 안되고, 못빼면서 애 혹시 무슨일 있음 총출동이고,
애는 직장다녀도 깨줘야해 밥먹어야해, 비타민 챙겨줘야해 그럴듯
그나마 또 직장들어가기전까지 얼마나 또 애는
녹일지
그만두고 싶네요 엄마노릇
생각하니 더 소중한 사람은 남편인데
둘이 여행다니고 싶네요
IP : 110.70.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7.10.18 12:12 AM (118.32.xxx.208)

    혼자서 라면은 끓일줄 알고 계란후라이 정도는 할줄 알죠?

    실제로 초등6학년까지 병뚜껑도 못열고 비데없는곳에서 큰일도 못보는 아이도 봤는데 엄마가 대학생 되어도 시간표짜고 과외구해주고, 하물며 방학대 알바까지 알아봐주기도 하더라구요.

    좋은대학 나와서 변호사시험까지 엄마가 접수하기도 한다니..

  • 2. ㄷㄷ
    '17.10.18 12:17 AM (110.70.xxx.136)

    예전 엄마들 키우듯은 안되겠죠?
    저는 대학도 혼자 과 정하고 쓰고, 학교도 아폴로 보온도시락통 들고 버스 두번타고 다니고,

    아이들이 경쟁치열한 시절을 살긴 하지만요
    얼른 얼른 커서 자립했음 좋겠어요
    나 찾지마

  • 3. ....
    '17.10.18 12:58 AM (211.246.xxx.52)

    울아이 중3인데 하숙생 인가 싶을 정도로 저한테 치대는 것도 없고 시간되면 알아서 학원가고 숙제하고 아침에 깨워만주면 알아서 조용히 준비해서 학교가고

  • 4. ..
    '17.10.18 1:15 AM (174.6.xxx.10)

    어릴때부터 잘 안먹어 힘들게 한 아들 고등학교 들어가더니 먹는거 냉장고 뒤져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먹네요. 본인이 입맛에 맞게 요리 해먹는게 재밌대요. 제 요리가 맛없는지 ㅠㅠ.
    커가면서 본인이 알아서 하는게 많아져 편합니다. 옷도 돈만주면 본인 스타일대로 멋있게 잘 사오고(처음에는 실패 좀 했었죠) 공부도 알아서 잘 하는편입니다. 옆에서 잔소리가 먹히지 않아서 놔두었더니 서로 편해요.

  • 5. ..
    '17.10.18 1:17 AM (174.6.xxx.10)

    참고로 아침밥 안먹겠다면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에휴...먹는게 정답인데ㅠㅠ 배고프면 어서 뭐라도 먹겠죠.

  • 6. ㄷㄷ
    '17.10.18 1:18 AM (110.70.xxx.139)

    중학교까지는 공부 스트레스가 없었는지
    덜했는데
    지금은 엄청 치대고 있어요.

  • 7. 맞아요
    '17.10.18 8:32 AM (182.239.xxx.205)

    남편은 나를 돕고 캐어해주는데 자식은 끝없이 돌보고 주기만해야하니....,
    저도 애들 도 힙할 날만 기다려요

  • 8. ㅜㅜㅜㅜㅜ
    '17.10.18 9:2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애키우는게 힘든건 힘든거고 남편이랑 관계는 또 별개죠. 놔두고 하루이틀 여행쯤이야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037 친구 3명과 부산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3명이 묵을 호텔 추천해.. 5 79 2017/10/30 1,324
744036 지금 밖인데 정말 안추워요 35 참나원 2017/10/30 5,505
744035 일식집에 나오는 콘치즈버터구이 4 2017/10/30 2,237
744034 전세 만기가 11월 20일인데 아직 집도 안 보러와요 3 전세 2017/10/30 1,531
744033 김어준블랙하우스 트윗 6 아아악궁금증.. 2017/10/30 1,890
744032 흐릿하게 생겨야 어려보이나요 8 2017/10/30 2,041
744031 의대학종~(내신)화2지2 선택 괜찬을까요? 8 생물제외 2017/10/30 1,577
744030 발열깔창 참 좋네요~ 17 수족냉증 2017/10/30 3,993
744029 추워지면 비염이 더 심해지나요? 8 ㅇㅇ 2017/10/30 1,681
744028 동안도 아니고 제나이 들어보이는 사람이 피부가 좋아보일수도 있을.. 7 피부 2017/10/30 2,471
744027 생활비 안 주는 남편 내 쫒으려구요 33 땡땡이 2017/10/30 8,131
744026 결혼 문화 1 늦가을 2017/10/30 823
744025 강경화 "유엔결의안 기권, 일본의 원폭 피해국가 홍보 .. 5 샬랄라 2017/10/30 988
744024 냉동인삼으론 인삼청 못 담나요? 1 .. 2017/10/30 702
744023 남편이 회사에 가기를 너무 싫어합니다 25 ... 2017/10/30 8,709
744022 중학생패딩 브랜드. 어디서. 살까요? 7 패딩 2017/10/30 1,949
744021 오상진부부 커피숍하나요?? 29 ㅂㅅㅈ 2017/10/30 27,307
744020 여행 싫어하는 아이들과 10 여행 2017/10/30 1,145
744019 제 사주에 남편이 두명이래요 ㅠ ㅠ 10 사주 2017/10/30 6,555
744018 사고싶던 상가 10 째려만보다 2017/10/30 2,553
744017 부동산 사이트에서 80/73m2, 89/73m2 인 집은 무슨 .. 3 면적 2017/10/30 1,038
744016 갤럭시 j5 어떤가요? 6 고장나서 2017/10/30 928
744015 특이체질에 관하여 도움 부탁드립니다 4 ooo 2017/10/30 351
744014 청송주왕산가는데 숙소, 식당 추천해주세요 4 여행가요 2017/10/30 1,438
744013 ㅠㅠ마그네슘 어렵네요... 5 /// 2017/10/30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