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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택시운전기사와 맹인 고등학생 사이의 경로이탈 트러블

글쎄 조회수 : 6,549
작성일 : 2017-10-17 21:53:28

개요는 이렇습니다.

장애인 전용 택시라는게 있는데 그 운전자는 경미한 장애인이고 탑승자는 맹인 고등학생이예요

집에 가려고 장애인전용 택시를 탔는데 늘 가던 길로 가지 않고 기사가 네비 안내길로 갔는데 아이가 심하게 불안해 하며 트러블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는 기사를 감금과 그외의 혐의로 고소 했구요.


http://v.media.daum.net/v/20171017172141537?rcmd=rn


아이가 장애가 있으니 심하게 불안했고 기사와의 소통이 안된 것인데 부모가 과잉대응 하는게 아닌지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IP : 223.62.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7.10.17 9:57 PM (116.127.xxx.144)

    글은 읽다가 말았는데
    뉴스내용과 별 차이가 없네요

    맹인아이라 불안했음을 이해한다면
    경미한 장애 운전자는 아이에게 이러저러해서 내가 초행이다..네비대로 가야겠다고 양해를 구했어야죠

    그건 말않고 네비대로 가면서
    불법을 하라는 말이냐하고 욕을 하고 그러면 안되죠(티비에서 욕하는거 나왔어요)

    전 저건
    운전자 잘못이 크다고 봐요
    애가 얼마나 불안했겠어요

  • 2. 방송보니
    '17.10.17 9:59 PM (67.239.xxx.196)

    기사가 학생에게 욕설을 하고 대로 한복판에 내려 놓았던데 정상은 아니죠. 기사가 장애가 있는 거랑은 상관이 없어요

  • 3. 저도
    '17.10.17 10:03 PM (223.62.xxx.113)

    기사를 그대로 읽어도 장애아이라 오해했고 과잉대응이라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기사는 저 성격으로 그냥 기사도 하면 안된다 느꼈어요. 전형적인 약자에 강한 스타일이고 강자에게 당한걸 쌓아두는 스타일로 저런 대면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면 절대 안될 사람이에요.
    욕설 섞인 말 보니 애를 죽이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던데요.
    제가 부모라면 신고하고 저 기사 보복이 두려워 이민 고려할정도로 무서웠어요.
    저 사람은 그냥 벌주는 정도로 끝내면 찾아가 해꼬지 할거 같아요. 무슨 양아치 조폭도 아니고.

  • 4. 아무리
    '17.10.17 10:07 PM (222.117.xxx.62)

    기사가 장애가 있다해도 운수업종에 무리가 없으니 면허 나온 걸 테고요.
    욕하는 것 들어봤는데 진짜 어른답지 못 하고
    그 공포감. . . . ㅠㅠ
    학생 괜찮길 바랄 뿐입니다

  • 5. 아 녹음도 들으신건가요
    '17.10.17 10:08 PM (223.62.xxx.190)

    그렇담 그게 정확하겠죠

  • 6. 아니요
    '17.10.17 10:10 PM (116.127.xxx.144)

    녹음을 한거 같더라구요
    욕이....한단어마다 거의 욕이더군요...심했어요

  • 7. 아~성치 않은 아이라고
    '17.10.17 10:12 PM (223.62.xxx.190)

    함부로 다루는~
    그러니까 정황상 유연하지 못한게 아니라 막 다루는 그런 상황이었군요.
    ㅠㅠ

  • 8. 더 나쁜 사람이네..
    '17.10.17 10:28 PM (118.218.xxx.190)

    자신도 장애 변명하면서 ..야!!
    약자에게 함부로 한 거잖아! 이 나쁜 #$#%#$ 같은 것아!!!!

  • 9. .....
    '17.10.17 10:50 PM (222.114.xxx.181)

    어제 jtbc 뉴스에 녹음된 내용 다 나왔어요. 아이는 차분한 목소리였고, 욕 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도 기사가 분노조절을 못하고 계속 삐삐~ 장애인전용콜택시라면 장애인에 대한 교육을 받았을텐데도 불구하고 아이 불안감을 이해 못하는 기사가 이해불가였는데, 심지어 본인도 장애가 있는 기사라구요?

  • 10. 나나
    '17.10.18 12:52 AM (125.177.xxx.163)

    기사 완전 인간 바닥이던데요
    욕하고 내리라고 소리지르고
    내리니까 또 소리지르고 클랙션울리고
    분노조절장애같았어요

    반면 아이가 넘 침착하고 점잖더라구요
    얼마나 놀랬겠고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반 미치광이돼서 악쓰는 타인이모는차에 실려다니며 ㅠㅠㅠㅠ

  • 11. ㅇㅇㅇㅇㅇ
    '17.10.18 2:05 AM (122.36.xxx.122)

    장애인 택시 기사들이라고 좀더 나은것도 아니더라구요


    이상한 분들 많아서 자격 강화를 해야할거같아요

    카드 주면 야단치는 기사도 있다고... 장애인 아이 있는 엄마가 말해줬어요.

  • 12. 장애인콜택시
    '17.10.18 8:22 AM (218.149.xxx.33)

    일반 택시와는 달라요 서울시설공단인가요?? 거기서 운영하는걸로 복지도 일반택시보다 좋고 장애인들 승하차를 도와야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 봉사정신도 있어야 하구요
    지금은 이용하지 않지만 대부분 기사님들 좋았는데
    간혹 거칠거나 무뚝뚝한 기사님들 계신데
    상황이 어찌됐던간에 왜 욕인가요??
    애 혼자 탔다고 만만하게 보네

  • 13. 다시보니 경기도 택시이네요
    '17.10.18 8:25 AM (218.149.xxx.33)

    위에 카드결재 싫어하는거 아니예요 장콜은 카드결재가 기본이고 현금주면 싫어하던데요 ㅎㅎ

  • 14. 그 학생
    '17.10.18 9:23 AM (183.102.xxx.22)

    참 침착하게 대응하고 운전사는 개차반이던데 그 학생 얼마나 안쓰럽던지 진짜 그런 운전사 제발 없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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