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아이 지필시험 정오표 받아보니....

ㅡㅡㅡ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17-10-17 18:38:05
수학 마지막 4문제 학생답란이 빈칸이에요.
큰애 작은애 이런경우는 또 첨이라 황당 그자체였어요. ㅠㅠ

시험지 채점했을때 마지막 4문제 다 정답 맞췄는데...
담임샘하고 통화해보니 답안지 마킹을 안했다고 하네요.
이런 애들 한 반에 한명씩 꼭 있다고 위로를 하시네요.
그나마 공부 열심히 한 수학과목 이렇게 20점 깎아놓으니...
결과가 엉망이네요.

정오표 받아들고 3시간동안 너무 속상해서 밥도 안주고 학원보냈어요.
빵사먹으라고 체크카드만 줬네요 ㅠㅠ
고3아들 모의고사 보고 잘봤다 못봤다 연락은 없고 심란한데...
중학교 아들은 심란한 엄마맘에 돌까지 던지네요.
IP : 218.55.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7.10.17 6:43 PM (211.226.xxx.108)

    다음에는 신경좀 더 써~~
    해주세요
    그냥 내려놔야죠 어쩌겠어요
    아마 자기는 더 속상할거예요

  • 2. 속상
    '17.10.17 6:43 PM (121.131.xxx.253)

    엄마도 속상하겠지만 아이만 할까요?
    이번에 잘 배웠다 치면 되죠.

    밥까지 안주고 보낸건 너무 하셨네요

    저도 학부형이지만 참 중학교 시험이 뭐라고 그리 일희일비 하는지...
    아프지 않고 학교 잘 다니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생각합시다.

  • 3. 에구
    '17.10.17 6:44 PM (112.186.xxx.114)

    토닥토닥
    저도 아이 점수에 기분이 왔다갔다해요.
    힘내세요

  • 4. 고1아들맘
    '17.10.17 6:48 PM (116.127.xxx.250)

    울 아들도 마킹 잘못했는지 국어가 오십점이 깍였어요 ㅠ 맨붕이에요 ㅠㅠㅠ

  • 5. 에고
    '17.10.17 6:59 PM (211.108.xxx.4)

    고딩맘님 위로 드려요 50점이라니 ㅠㅠ 아이가 더 속상할거 같아요
    중2 아들맘인데 시험때면 꼭 제발 마킹 제대로해라
    밀려 쓰지말아라 당부했는데 울아이도 1학기때 수학에서 서술형 시험지에만 써놓고 답지에는 몇줄빼고 쓰고
    마킹도 잘못해서 점수가 확 내려간적 있었어요
    아이가 더 속상해서 수학샘 찾아가고 했더라구요

    이번에는 그래서 확인 두번이나 했답니다
    그나마 중딩때ㅈ실수해서 괜찮다 실수한번 했으니 담에는 절대 안한다고 .본인이 다짐하고 이번 시험에는 검산 몇번씩 하고 그랬답니다
    이번일을 거울 삼아 담에는 실수 안할거예요
    고딩맘은 진짜로 속상하시겠어요

  • 6. 원글이
    '17.10.17 7:05 PM (218.55.xxx.215)

    네 어쩌겠어요.
    이미 끝난 결과를.... 다음에 그러지 말라고 해야하는거 맞는데... 여름방학동안 수학학원에선 내내 2학기 내신준비만 했는데 이꼴이 났으니 속상한 맘에 밥차려줄 시간도 놓치고 부지런히 차려주고 싶은 맘도 없었어요.
    지난 주에 정오표 받아놓고 오늘에서야 내놓은 것도 괘씸하도... 맨날 비싼 자전거 얘기만 하는 녀석 꼴보기 싫었습니다.
    중학교 성적이 뭐 별거냐 하지만... 중학교에서 못하던 애가 고등학교가서 잘하는 경우는 참 드문 경우이기도 하고 이렇게 조심성 없는 부분은 성격이라 내자식이지만 참 답답하고 힘드네요.

    위로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맘 내려놓고 잘 가르쳐야죠.
    하나부터 다시 차근차근. 이래서 잔소리를 안할 수가 없네요
    ㅠㅠ

  • 7. dlfjs
    '17.10.17 7:07 PM (114.204.xxx.212)

    중학생이면 괜찮아요 다음부터 실수 안하면 된다고 해주세요

  • 8. ㅡㅡㅡ
    '17.10.17 7:09 PM (218.55.xxx.215)

    고1아들맘님은 제발 모의고사이길...

  • 9. ....
    '17.10.17 7:10 PM (211.246.xxx.52)

    중학생때 마킹실수는 그나마 앞으로 안그러면 되니까 고등땐 내신이 넘 중요하니 한번실수로 대학이 왔다갔다 ㅜ

  • 10. 원글님
    '17.10.17 9:13 PM (211.108.xxx.4)

    중2 덜렁이 울 아들 댓글에도 썼듯이 실수하고 점수 확 내려가니 본인이 정신 차리더라구요
    이번 시험 잘봤는데 또 실수 할까봐 모두다 마킹. 서술형 두번씩ㅇ검산하고 손으로 짚어가며 봤다네요
    다음에는 실수 절대 안할겁니다

    저도 저번 시험때 많이 속상하고 괜히 아이도 밉고 그랬는데
    오히려 약이 된거 같아요

    고등 내신때 실수한거면 정말 큰일이지만 ㅈ중딩 실수는
    오히려 약이 될수 있으니 아이 밥 잘차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753 새집 욕실 주방 줄눈 꼭 해야할까요 6 줄눈 2017/10/19 3,354
740752 훈제연어 냉동보관해도 괜찮을까요? 1 ㅇㅇ 2017/10/19 865
740751 청와대 문건은 어디서 계속나오는걸까요? 4 신기해요 2017/10/19 1,327
740750 외출했다 돌아오니 집안에서 똥내가 나요 44 다스는 누구.. 2017/10/19 26,759
740749 성체조배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ㅁㅁ 2017/10/19 1,078
740748 23년 전에도 황당한 첫 월급 -뉴스룸에 나오네요 1 고딩맘 2017/10/19 1,037
740747 미국 배송대행 어디 이용하세요? 2 ㅇㅇ 2017/10/19 853
740746 토요일 오전 11시반 비행기면 9 주말 2017/10/19 648
740745 11거리 판매베스트100안에 에이즈검사기가~ 1 2017/10/19 997
740744 일산 브레인리그 어떨까요 10 마이웨이 2017/10/19 7,296
740743 만물상에 나온 양파초절임 먹고 체중감량 효과보신분 있나요? 5 2017/10/19 4,787
740742 족발 냉동 소분한 걸로 김치찌게 끓여도 될까요 9 채식파 2017/10/19 1,355
740741 그알, 박근혜 정부때 해외 나가 연락 끊긴 청년 173명 찾는다.. 12 고딩맘 2017/10/19 4,357
740740 좋아해서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들보면 부러워요 7 ㅇㅇ 2017/10/19 4,222
740739 새벽에 김포공항 3 제주도 2017/10/19 1,477
740738 강남의 고등학교 - 화장실에서 담배 피는 학생 있나요? 9 고딩 2017/10/19 3,208
740737 재판장 "개·돼지도 이렇게 안 때려"..여중생.. 1 .. 2017/10/19 1,933
740736 안마의자 쓰시는 분들 바디프** 어떤가요? 6 안마 2017/10/19 4,111
740735 대한민국 언론이 개쓰레기인 이유 5 ... 2017/10/19 869
740734 [국감]강원랜드 채용청탁 폭로한 이훈의원에 그 자료 어디서 났냐.. 6 고딩맘 2017/10/19 1,422
740733 이남자가 왜이렇게 역변?하는걸까요.. 15 슬퍼요 2017/10/19 7,182
740732 혹시 덴마* 유산균이야기 드셔보신분~~ 5 투맘 2017/10/19 1,492
740731 가을밤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 즘 해주세요 13 이얍 2017/10/19 1,245
740730 우리나라 가부장제는 남자들이 놀고먹겠다는거 아니었나요 21 ㅇㅇ 2017/10/19 8,186
740729 요즘 알타리무 제철 인가요? 6 가을 2017/10/19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