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바람피신분들...조언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6,407
작성일 : 2017-10-17 17:36:54
2년전 바람폈어요...
울고불고 이혼하네마네...그러다가 아직 살고있는데
남편얼굴볼때마다 문득문득 이런상상이들어요
그년이랑 침대에서 뒹굴고 서로 어떻게 잠자리가졌고 그년에게 발정난남편의 모습이 상상되고 죽겠어요
이러다 돌아버릴거같고 우울증걸릴것같네요
이혼이 답이겠지요? 
극복하신분들은 이걸 도대체 어떻게 극복한건가요?
IP : 59.23.xxx.2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극복은
    '17.10.17 5:40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극복은 안 돼요.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치매 와도 그 기억은 남아서 할아버지 눈에 띄기만 해도 포악해지던걸요.
    1년 더 채우면 옅어져요. 그러도 불쑥불쑥 내 일상에 쳐들어는 오지만 그 빈도도가 줄어요.

  • 2. 극복은
    '17.10.17 5:44 PM (223.38.xxx.119) - 삭제된댓글

    극복은 안 돼요.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치매 와도 그 기억은 남아서 할아버지 눈에 띄기만 해도 포악해지던걸요.
    1년 더 채우면 옅어져요. 그래도 불쑥불쑥 내 일상에 쳐들어는 오지만 그 빈도가 줄어요.

  • 3. ..
    '17.10.17 5:51 PM (114.200.xxx.25)

    제 인생이 아니라 이혼하라마라하지는 못하겠는데 그 일은 약과구요. 앞으로 더 진화된 바람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훨씬 스펙타클한 것이 무궁무진하게 더 나올겁니다. 그리고 남자가 신혼에 바람핀 집안은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 하루빨리 정리하세요.

  • 4. ㅁㅁ
    '17.10.17 6:01 PM (121.171.xxx.193)

    이혼 해야죠
    님 돌아버리다가 진짜 암걸려요
    새인생 사세요

  • 5. ...
    '17.10.17 6:03 PM (222.234.xxx.177)

    돌아버리고 우울증 걸려서 정신병걸리느니 이혼이 백만배 낫죠

  • 6. 간단해요
    '17.10.17 6:15 PM (122.18.xxx.204)

    참지마요
    남편 잡아요
    죽을때까지 싸우면 결론납니다
    제발 현모양처 코스프레 하지마시고요
    감정을 쏟아내세요

  • 7.
    '17.10.17 6:26 P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

    쥐잡듯이 잡아요
    내인생에 비수꽂았는데 피폐해진 인생에 참다가 암 생겨요
    박살을 내버려요 체면 이목 그딴거 차리지마세요
    그래도 살겠다면 내 발아래 기면서 살게해요
    안되면 깨끗히 갈라서는거죠

  • 8. ..
    '17.10.17 6:33 PM (119.198.xxx.106)

    가위 하나면 확실하게 해결 됨

  • 9. 저는
    '17.10.17 6:34 PM (39.7.xxx.12)

    남편을 인격체라기 보다 한마리 발정난 수컷으로 생각하니까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었고, 사랑이니 뭐니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필요하면 그냥 사세요.

  • 10. 제가
    '17.10.17 7:56 PM (117.111.xxx.164) - 삭제된댓글

    딱 2년 되었어요.
    저 지금도 극도의 불면증에 수면제한움큼 먹어야 겨우 몇시간 눈붙이구요.
    남편과는별거중..조만간 정리할거에요.
    약물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정신병동에. .
    정말 미친년처럼 헤까닥 돌아서 부모님도 못알아봤었어요.
    결혼 이십년만에 제대로 뒤통수맞고 가정다깨지고..

  • 11. 그냥 같이 산다고 생각하세요.
    '17.10.17 8:07 PM (1.246.xxx.168)

    애들을 생각해서,그리고 더 가꾸세요.
    언젠가 나보다 더한 배신감을 안겨주리라 다짐하면서.

  • 12. ㄹㄹㄹㄹ
    '17.10.17 8:16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

    회사 언니가 그러던데..
    살다보면 그랬던 남편이랑 오르가즘도 맨날 느끼는 날이 오고
    애들키우다 보면 그놈없인 안되겠고
    나이드니 스스로도 매력도 건강도 자신없을 때가 있어서
    안 헤어지길 잘했대요.

  • 13. 에어콘
    '17.10.17 8:23 PM (223.62.xxx.32)

    그거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 호르몬의 장난이고 남편이 잠시 발정난 겁니다.

  • 14.
    '17.10.17 11:36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저위에 회사언니는 미친거같군요
    아무리 그렇다해도
    저렇게 천박하게 말을하다니

  • 15. ..
    '17.10.18 1:33 AM (203.229.xxx.102)

    맞바람이나 이혼이 답...

  • 16. ㅜㅜ
    '17.10.20 11:58 AM (118.33.xxx.201) - 삭제된댓글

    평생을 울컥하고 버럭하며 지내 실 생각인가요? 틀린 건 아무리 남편이 아니라 자식이라도 바로 잡는게 맞겠죠? 이혼은 님의 의지에 관한 것이므로 좀 나중에 생각하셔도 되고, 잘못한 남편과 놀아난 여자에게 의미있는 한방을 날리셔야 그나마 응어리라도 풀립니다. 늦지 않았어요. 적극적으로 대처하세요.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 방문해 보시고 님께 꼭 맞는 해법을 찾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801 kt->sk 위약금 지원비 3 ㅠㅠ 2017/10/20 856
740800 clean &dirty 노래 아시는분 10 이연복은 동.. 2017/10/20 740
740799 시부모님한테 잘하면 제 자식이 복받는말.... 25 .. 2017/10/20 4,782
740798 자동차 - 출고 년수와 운행 km가 어떻게 되나요? 9 자동차 2017/10/20 807
740797 저 생일이에요 추천좀 해 주세요 7 추천감사 2017/10/19 676
740796 신해철 VS 진중권 한번 들어보세요 1 꼭들으시길 2017/10/19 933
740795 국내에서 중국소화제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 2 중국 2017/10/19 844
740794 몇 만원 하는 천연 수제비누 쓰는 분들~ 4 . 2017/10/19 2,451
740793 추선희, CJ에 돈 요구하는 자리에 "청와대·국정원 관.. ... 2017/10/19 539
740792 스타우브에 군고구마 해보신 분~ 3 2017/10/19 1,792
740791 고백부부 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1 ... 2017/10/19 1,674
740790 이혼소송 해보신분들...... 3 2017/10/19 2,004
740789 마르고 위가 안좋은 고등아들 뭘 먹일까요? 24 한약? 2017/10/19 2,744
740788 촛불정국을 지나며 다른곳 구경을 1 하나 2017/10/19 492
740787 아이 성적이 너무 떨어졌어요. ㅠㅠ 6 이슬 2017/10/19 2,712
740786 강아지 미용할때 발톱 너무 짧게 잘라서 계속 핥아요 5 강아지 2017/10/19 1,244
740785 블라인드 채용의 위험성을 민주당에서 지적 했네요 5 맞다 2017/10/19 1,455
740784 그저께 플랭크 5번하고 뱃가죽이 너무 아파요 5 ... 2017/10/19 2,029
740783 남편이 동남아 골프여행 간대요 ㅠ 22 답답 2017/10/19 10,897
740782 30대초반 여자면 결혼 염두해두고 사람 만나죠? 4 ㅇㅇ 2017/10/19 2,527
740781 저희 숙모 미역국 비법 53 ... 2017/10/19 26,126
740780 대전 엑스포 아파트 주민들은 잘 모르겠죠?? 8 천박 2017/10/19 2,893
740779 피조개를 해감 안하고 삶았더니..... 14 자취생 2017/10/19 5,004
740778 "가습기살균제 사건, 위에서 올리지 말라고 했다&quo.. 1 정신나간것 2017/10/19 557
740777 보온도시락에 유부초밥 김밥 싸주면 2 원글이 2017/10/19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