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병원인데요 진짜특이한사람이난리치고있어요
엄청 젊은새댁이 지금 30분째 실랑이하고있어요
약이안듣는다고 안낫는다고
돈돌려달라고
막무가내에요
한30대후반 한국사람맞고요
진짜 반행패인데
간호사쩔쩔매고
세상이 웃기는일이많아요
그냥돈돌려안주면 신고한다고
전화통잡고 삿대질하고
1. 엄마
'17.10.17 12:56 PM (118.223.xxx.120)경찰을 불러야죠. 병원에서 그걸 돌려주면 완전 호갱이죠. 정말 미친여자 인가봅니다
2. ㅇㅇ
'17.10.17 12:57 PM (49.142.xxx.181)헐... 정신이 살짝 이상하신 분인가봐요;;;;
병원측에선 그냥 신고 하는게 좋을텐데..3. ....
'17.10.17 12:58 PM (14.39.xxx.18)업무방해하고 있다고 대신 신고해주세요. 다른 환자들 스트레스 받아서 병 더 나겠어요.
4. ..........
'17.10.17 12:59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저러다 경찰 신고해서 쫓아내면 또 인터넷 카페에 저 병원이 뭐가 어떻다는 둥 유언비어 퍼트리겠죠.
에휴..... 사회 전반에 진상들이 활개를 친다는...5. 전화소리 신경 쓰이시면
'17.10.17 1:0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문자로 112에 신고하셔도 되요
6. ㅠ
'17.10.17 1:00 PM (223.62.xxx.104)원장할아버지가 나오셨다가 신고하시라고하시고
들어가셨어요
사람들이 진짜 신기하게보고있는데
고함지르고 돌파리라고 멀쩡하게생긴새댁이에요
어디론가 전화는하는데 경찰서는아닌것같고
돌파리병원에서 감기몸살이 안낫는다고
돈받아갈거라고 고함지르네요
진짜 특이한사람많아요7. ....
'17.10.17 1:04 PM (221.148.xxx.220) - 삭제된댓글개원의 오빠 진상 환자들 때문에
출근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대요
혹시 오늘 어떤 진상이 들이닥칠까해서요.8. ....
'17.10.17 1:04 PM (211.229.xxx.89)병원이 업무방해로 먼저 신고해얄듯...
그 정도면 정신이 아픈사람이겠죠9. 이상한 사람은
'17.10.17 1:07 PM (121.130.xxx.60)지뢰처럼 도처에 있어요
정말 진상에 몰상식한 지뢰들을 피해가기 어렵고 꼭 어디선가 한두번은 마주칩니다
내가 당할수도 있고요 목격할수도 있고요
오늘도 내일도 부디 지뢰들 조심합시다
이게 뭐 조심한다고 피해가는건 아니지만ㅜㅜ10. ..
'17.10.17 1:13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조현병 환자들이 그렇게 많데요
얼굴에 써 있질 않으니 알수가 없죠11. 사람상대장사
'17.10.17 1:15 PM (175.213.xxx.147)어려운 건 모두 마찬가지인 듯. 심지어 제사지낸 과일까지 환불 요구하고, 얻은 선물세트를 엉뚱한 할인점에
가서 환불해달라고 한다니... 세상살기 어려워진 것일까요.12. ‥
'17.10.17 1:23 PM (1.237.xxx.34) - 삭제된댓글한시 십분 점심시간이라 한참 밥먹고있는데
큰소리로 독감접종만 하면 된다고
빨리봐주라고 고래고래 ㅠㅠ
대기실불도 꺼져있고
접수대에 점심시간 안내판도 있는데
어쩜저리 당당한지13. ㆍ
'17.10.17 1:24 PM (220.76.xxx.209) - 삭제된댓글못 먹을 거 넣어 판 거 아니면
저 상황에선 병원에서 경찰에 신고해야죠.
그 후엔 법대로.14. 아~
'17.10.17 1:51 PM (175.223.xxx.246)한숨만 나와요.
각자의 세상에서 왕인 사람들...15. ....
'17.10.17 2:12 PM (39.7.xxx.216)애들옷 돌사진 찍는다고 십오만원치 사다가 사진찍고 반품한 아주머니 생각나네요
진상에 익숙해서 그러려니했는데. 혹시나 회원가입한 전번 저장하니 돌사진에 우리옷 입고 사진 찍었더군요....
지금도 자주와서 샀다 반품하고 그래요.알면서 별말은 안해요...그냥 딱해서...16. 저는......
'17.10.17 5:02 PM (183.97.xxx.69)그런 사람 보면 함께 나서서 말려주는 편인데요. 예전에도 백화점에서 소리소리 지르는 분 계셔서 너무 짜증나서 한마디 해줬어요. 저는 그런 진상 보면 제가 일하면서 겪은 진상도 생각나지만, 일상생활에서 내게 미치는 손해때문에도 화가나요...
예를 들면, 지금 같은 경우 저런 진상 하나때문에 시간 빼앗겨서 내 진료시간 늦어지구요..백화점에서 난리치는 손님때문에 편안하고 오랜만에 간 쇼핑 기분 망치죠, 저 위에 돌사진 찍고 가져다 주는 인간때문에 어떤 착한 고객은 그걸 사는거쟎아요.
그 외에도 진상들이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 많아서요........처벌할 수 없나 하는 생각까지 해요.17. 근데
'17.10.17 5:30 PM (85.93.xxx.204) - 삭제된댓글워낙 이상한 의사들도 많아서 이런건 양쪽 말 다 들어봐야죠.
정말 돈에 환장한 의사들도 너무 많아서요.
손님이 난리 피우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갑질이라고 예단하는건 옳지 않다고 보는데요.18. ....
'17.10.17 5:32 PM (79.172.xxx.32) - 삭제된댓글이런건 양쪽 말 다 들어봐야죠. 22222
예전에 마트에서 환불 되는건데 환불 안되는거라고 우기는 캐셔 있길래
본사에 전화해서 이거 환불 안되는거냐고,하니까 되려 본사에서 그게 왜 안되냐고 당연히 된다고
그리고 나서 정말 미친년 빙의해서 그 캐셔 잡았던 기억 나네요.
너무 뻔뻔하고 몰상식한 가게나 직원들도 너무 많아서요.19. 헐...
'17.10.17 5:39 PM (61.83.xxx.59)저 여자가 일방적으로 떠들고 있는데 그 이야기 듣고 여자가 진상이라는 거잖아요.
의사가 이상한 이야기 할 수도 있으니 의사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는 건가요?
무슨 이야기를 하면 일방적으로 자기 경험에 빙의해서 앞뒤 안맞는 소리 하는 아줌마들이 있다니까요;20. 위에
'17.10.17 6:06 PM (185.31.xxx.234) - 삭제된댓글님은 어디가서 불합리한 대우 받아도
그냥 찍소리 못하고 사세요.
글 논리 보니까 그냥 찍소리 못하게 사는게 사회에 도움될듯 싶네요.
병원이나 가게 주인들이 무조건 피해자일거란 고정관념은 버리시구요.21. ...
'17.10.17 8:37 PM (211.104.xxx.5)환자 상태가 변하면 약이 안 들을 수도 있고 바꿀 수 있지 무조건. 돈 물어내라고 소리치는 사람들 진짜 있어요.
심지어 한 달 전에 예방접종하고 오늘 열나는데. 부작용 아니냐고 환불해달라하고.
병원엔 상상이상의 진상이 있어요.
의사가 신도 아닌대. 어찌. 약 한 번 먹고 단번에 낫게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