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용품 물려주면... 그냥 돌려받을 생각 말았어야하는건가요?
전 분명 빌려준다고 했는데 한참을 지나도 주진 않고...
2년이 지나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분명한데. 달라기도 좀 그런가요?
제가 제가 빌려준 것들이 좀 고가였는데...
아기옷니나 책은 원래도 받을 생각이 없었는데 다른 것들은...
뭐든 그 사람에겐 빌려만주면 블랙홀이니... 다른 사람도 빌려간
책같은 것도 못받았다 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마음이 불편해요(가족 아님).
1. ㅠㅡㅡ
'17.10.17 2:54 AM (121.166.xxx.192)빌려줬다해도
다시받기 찜찜하지않으신가요???2. 이상한인간들
'17.10.17 2:58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참 이상하죠? 그런인간들
남물건을 지꺼처럼 쓰는 인간들 보면 대체로 낯짝이 두껍더라구요.
책 안 돌려주는 인간은 책의 가치를 모르는 인간일 테고3. ..
'17.10.17 3:0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성인이 빌려가도 흠이 생기거나 분실하기도 하니까요.
어린애가 쓰는데 멀쩡하기 어렵죠.
저는 유치원에서 이런 저런 교구가 있으면 보내달라고 해서 총 네 번 보내봤는데
세 번은 고장나서 오고, 한 번은 분실했다면서 미안하다는 소리도 안하더니
학년 말에 찾았다면서 돌려주는데 걸레...4. ...
'17.10.17 3:05 AM (220.127.xxx.123)받아서 제가 다시 쓸건 아니구요. 사용감 감안하고 중고로 팔아도 돈 꽤 되는 것도 있거든요.
저도 그냥 어른 읽는 책도 빌려줬는데 감감 무소식이고... 전 책도 다 읽으면 중고로 모아서 팔고 또 사서 읽고 그러는 사람이라...
빌려줄때도 차로 실어다주기까지 했는데... 갖다달라고 해야하는건지...
다른 것보다 모임에서 계속 보는 사람인데 저도 참 속이 좁아서 가끔씩 생각이 나요.5. ...
'17.10.17 3:06 AM (220.127.xxx.123)이럴바에 깔끔하게 말해서 받는게 나은건지. 제가 쪼잔한건지 그냥 지나가는게 다른 사람보기에도 나은건가 싶어서요.
6. ..
'17.10.17 3:1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계속 얼굴 보고 지낼거면 그냥 버리는 셈 쳐요.
2년이면 매장에서 물건 샀어도 환불이나 교환이 안될 만큼 긴 시간이잖아요.
그리고 빌려줄 땐 받으러 오라고 해야지 가져다 드리면 안돼요.
인간 심리가 거의 다 그렇더라고요.
예를 들어 어디 같이 동행할 때 내가 차를 끌고 모시러 가면
돌아올 때도 집 앞에 내려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진짜! 거의 모두가!
그래서 과도한 친절이 인간관계에 독이라고 하는 겁니다.7. 중고물품을 주고는
'17.10.17 5:21 AM (110.47.xxx.25)돌려받을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빌려주지를 말아야 합니다.
돈도 빌려주고는 받기가 힘든 것이 지인들과의 관계가 아니던가요?8. ..
'17.10.17 5:37 AM (211.214.xxx.71)친구나 친척이 달라고 한다고 얘기하고 받겠어요 저라면 ㅋ 괜히 계속 생각나고 찝찝할바엔
9. 대부분
'17.10.17 6:12 AM (218.234.xxx.167)다시 안 받는걸로 알고 있지 않나요??
물려주다 잖아요
그럼 빌려줄게라고 했어야 오해가 안생길듯
그리고 웬만큼 고가 물건도 몇년 지나면 거의 똥값되구요
대부분 처음 물려받을 때 사례하죠10. ==
'17.10.17 7:55 AM (183.101.xxx.36)그 지인이 이상한 거죠. 원글님한테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그런 거면 원래 그런 성향인 모양인데. 돌려받으실려면 정말 난리나겠네요.
그래도 능청스럽게 이야기나 꺼내보세요. 000 빌려준 거 언제 줄 거냐고요. 211님 말씀처럼 가족이나 친구가 달라고 한다고 말해도 되구요.11. ....
'17.10.17 8:01 A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애 물건이면 지금은 상태가 엄청 안좋을 것 같네요 ㅠ
저희 애는 며칠내로 중고품을 만들거든요.
아마 돌려받으셔도 너덜너덜...
계속 볼 사이면 잊는게 어떨까요
아참. 아기띠. 점퍼루. 스윙 이런거면 돌려받으시구요
이런건 지금은 안쓸테니12. ,,,
'17.10.17 8:27 AM (175.192.xxx.37)물려 받는 사람은 소유권이 바뀌는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않나요?
빌려주는 것과는 다른데.13. ㅇㅁ
'17.10.17 8:36 AM (112.151.xxx.203)님이 처음에 뭐라고 따로 언질을 하면서 물려주지 않은 이상, 보통은 완전히 물려받았다 생각하죠. 님이 줄 때, 잘 쓰고 돌려달라든지, 빌려주는 거다... 이런 얘기가 없고서야, 육아용품 물려받으면 다들 나 쓰고 그만이라 생각하지, 그거 돌려줘야지 생각은 안 하죠. 님이 만일 예정에 없던 아이를 낳고 다시 필요하게 됐다 이런 상황이면 상대도 당연히 양해하고 돌려주는 게 맞겠고요.
14. ㅇㅁ
'17.10.17 8:41 AM (112.151.xxx.203)아, 분명 빌려준다고 하셨다 돼 있네요. 그럼 돌려달라 하세요. 물건만 빌려주면 블랙홀이란 거 보니 그런 부분 버릇이 잘못 든 사람인가 보네요. 계속 얼굴 보면서 찜찜하고 물건 생각나느니 그냥 웃으면서 내 물건들 좀 돌려줬음 해... 하세요. 떨떠름할지언정, 안 돌려줄 이유가 없잖아요.
15. gfsrt
'17.10.17 8:55 AM (223.52.xxx.46)빌려준다고 분명 명시햇나요?
보통 쓰던거 주면서 돌려줘야한다 생각안합니다.
내물건이야 멀정해보여도 받은입장에선
구냥 한참 쓰던 중고물건이거든요.
그걸 또 한참 썼을탠데 ...ㅠ
팔아서 챙기고싶엇으면 그냥 빌려주지말고
바로 팔아서 챙기세요.16. ㅡㅡ
'17.10.17 9:03 AM (118.127.xxx.136)전 아이 물건은 돌려 받을거면 안 주는게 좋아요.
신경 쓰여서요. 괜찮다는데도 나중에 돌려 달라면서 빌려 주면 안 쓰고 창고 놔뒀다가 그냥 줘요. 안 받는게 편하구요.17. ㅡㅡ
'17.10.17 9:04 AM (118.127.xxx.136)그리고 중고로 파실거면 애 1명 썼을때 파세요.
애 2면 3명 거치면 솔직히 팔만한 상태 유지하기 힘들죠.18. ...
'17.10.17 9:11 AM (125.191.xxx.179)그러게요 아무리비싼거도1년지날때마다 감가엄청나요
저같아도안돌려줄듯요 민망해서
감가되서가치가거의없을게뻔하니까..19. ᆢ
'17.10.17 9:36 AM (175.117.xxx.158)돌려받을꺼면ᆢ차라리 안주는게 나아요ᆢ비싼거든싼거든 애하나가 만지고던지고 ᆢ원래되로 상태가 되있기가 어렵죠ᆢ더러워지고찝찝해요 또다시쓰기가ᆢ
20. 사용감 감안해도 돈이 된다..
'17.10.17 9:38 AM (223.62.xxx.125)물려받은 아이가 쓰는 동안의 사용감까지 감안해도요?
21. 흠.
'17.10.17 9:39 AM (106.161.xxx.48)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지만...
물려주고 다시 돌려받는다는 건 첨 들어요...
그쪽에서 아직 쓸만하다고 자진해서 다시 돌려주는 게 아니라면..22. ...
'17.10.17 10:38 AM (223.62.xxx.4)아이가 두명이상 거친 육아용품은 ^^;; 팔지마세요
고가든 뭐든 원글이야 팔생각으로 곱게썼는지 모르지만 한번더 거치면서 많이 상했을텐데 다시 되팔생각으로 돌려받는다니 신기하네요23. ...
'17.10.17 10:44 AM (203.244.xxx.22)아이가 쓰는게 아니라 애엄마가 쓰는 물건이거나, 단기간만 쓰는 거, 아기가 물고빨고 안하는 것도 있어요... 책이나 장난감 소서, 옷 이런 종류는 저도 별로 돌려 받을 생각이 없더라구요. 어지간한건 애 하나가 써도 엄청 낡는거 아니까요.
저도 둘째 계획이 있다고 상대방도 알고 있고, 실제로 계획이 있는데 꽤 오래 안생기고 있어요.
상대방도 당연히 줄때도 깨끗하게 쓰고 줄게요~ 했었구요.
뭐 그냥 그렇다는거에요^^;; 다시 받기 애매한건 사실이죠모.
제가 주변에서 애를 일찍 낳은 편도 아닌데, 물려받은 게 하나 없고 거의 새거 사서 다 물려주다보니 돈이 남아나질 않는 다 생각이 들다가 급 생각났어요. 그 놈의 돈좀 많음 까잇거 새거 사서 주고 아무생각안들텐데 참 간사해요..ㅠ.ㅠ24. ...
'17.10.17 10:45 AM (14.1.xxx.102) - 삭제된댓글물려줬다 생색도 내고, 나중엔 되팔아 돈도 벌겠다는 생각이 참 참신하네요.
물려받으면 줬다고 생각하지 누가 빌려줬다고 생각하나요? 빌려주는거라고 사전에 정확히 고지했나요?
그리고 2-3명 쓴 아가물건이 팔 정도로 상태가 양호합니까?
물려줬다면 얼마간의 사례도 받았을텐데, 돌려주면 원글님 사례하시나요?25. 보통
'17.10.17 11:34 AM (220.120.xxx.194)물려주면 줬다고 생각하지 빌려줬다고 생각하기 쉽지 않지요222
전 친언니가 1년 지나서 옷을 달라고 하는데 기겁 했네요.
그 사건 이후로 뭘 물려받지 않을 뿐더러 만약 받게 되면 꼭 그 자리에서 되물어봅니다.
"이거 다시 줘야 하는거야? 혹시 내가 필요없게 되면 내가 알아서 처리해도 되는거지?"
원글님도 물려줄 때 꼭!꼭! 말을 해주세요.
다시 돌려주세요라든지 쓰고 알아서 처분해도 되요라든지요~~26. ....
'17.10.17 2:56 PM (223.62.xxx.42)제 글과 덧글 좀 읽어보고 댓글 다시던가 그냥 지나가세요.
그럼 구두로 빌린다고했음 됬지 내용 증명이라도 해야하는건가요? 사례로 애 사탕 몇봉지 받긴했어요.
자세히 쓰면 혹시라도 티날까봐 두루뭉술하게쓰면 너무 소설을 쓰시네요.
네. 저도 옷이나 소서. 에듀볼. 바운서. 사운드북이나 책종류는 받을 생각 없다구요.
그리고 육아 용품이야 쓸일 없으니 안돌려준다해고 책같은건 당연히 돌려줘야하는것 아닌가요?27. 놀자
'17.10.17 3:15 PM (180.69.xxx.24)중고를 돌려받을 생각이면 물려주지 말기.
아님, 몇월 며칠에 찾으러 간다고
상호 약속 하던가.
두리뭉실하게 빌려주면 당연히 주는건지 알죠.
예전에 임부복 달라지도 않은거 주더니
한참후에 자기 동생 임신했다고 돌려달라는데
정말 황당.
첨부터 말을 확실하게 하던가.
다시 돌려줄 생각하면 안받고 말죠28. ...
'17.10.17 3:31 PM (223.62.xxx.42)덧글이나 원글 좀 읽어주실래요?ㅜㅜ 두루뭉술은 82에 글을 그렇게 썼다는 말이에요.
내 생각은 이래. 라고 생각하고나면 글도 다 왜곡되서 읽히나봐요. 그 사람이 언제까지 쓸 줄 알고. 그리고 기분도 별루지 않아요? 몇년월일에 달라고 하면서 빌려주면 빚쟁이처럼
받는 사람 기분은 생각안하나요?
깨끗히 쓰고 돌려줄게~ 라는 대답들었음 서로 인지한거 아닌지.
그리고 한번만 그랬음 그려려니 했을거에요.29. ...
'17.10.17 3:40 PM (223.62.xxx.42)애물건이 대수겠어 하실수도 있는데 아마 가격대도 있는 물품이면 다시 돌려주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보통아닌가 싶네요. 저도 지인이 꽤 비싼 전동 바운서?스윙? 빌려줘서 깨끗이 쓰고 돌려줬어요. 어차피 제가 계속 갖고있기도 뭐하고, 이걸 다른 사람주거나 팔면 이상한 거 잖아요.;
여튼 다른 누가 빌려달라하면 말꺼내볼수도 있겠지만... 입닫고 잊을게요. ㅎㅎ30. ....
'17.10.17 4:16 PM (223.62.xxx.150)빌려주는거면 돌려줘야지 그 사람이 이상한거죠.
둘째계획있고 그러면 돌고도는건데
저도 지인하고 둘째때문에 돌려가면서 썼는데 잘 놓은 스윙??전동스윙말고 그냥 타이니러브 스윙있는데 사촌동생이 애 눕는거보고 누워가지고 망가뜨려서 얼마나 당혹스럽던지요. 초등학생인데 아직 애라..
다행히 그지인이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미안했어요.
왜 신생아용 카시트 나 스윙이런건 정말 그때밖에 안쓰는데
너무 유용하게 쓰는아이템이잖아요.
빌려주고 돌려받는게 확실한 가족은 아니어도 먼가족.???
끼리 쓰는게 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