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탕은 어떤 맛인가요?

...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7-10-16 18:18:17
엊그제 자게에서 감자탕 글 읽고 등뼈 3킬로 사다가 2시간에 걸쳐 만들었어요
그냥 먹을만하네 정도지 대단히 맛있진않아요
재료는 뭐 빠지지않고 다 넣었는데 맛이 좀 밋밋해서 설탕 한숟가락 넣었는데 그래도 그냥 그래요
제가 잘 못만든 탓이겠죠
사실 제가 감자탕을 먹어본지 거의 20년쯤 되었어요
감자탕 안먹는 남편을 만나서...ㅜㅜ
맛있는 감자탕은 어떤 맛인지 글로 표현될까요?
그리고 감자탕에 추가로 고기를 넣으려면 어느 부위를 넣으면 될까요?
IP : 220.120.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자탕
    '17.10.16 6:20 PM (112.185.xxx.119)

    남편이 안 먹어도 감자탕 같이 먹으러 갈 친구나 식구들 없으세요?
    감자탕이야 24시 전문점도 많고 동네에도 많아요
    가서 드셔 보세요

  • 2. ...
    '17.10.16 6:24 PM (125.177.xxx.133)

    이런건 맛을 표현하기가 어렵구요,
    감자탕 맛을 보셔야 어떤맛인지 아실거예요.
    어떤맛이냐고 물으시니 난감하네요^^;
    고기맛보다는 고기와 우거지 감자가 어우러진
    맛이라고 밖에 표현할길이 없네요..

  • 3. ..
    '17.10.16 6:33 PM (222.120.xxx.20)

    이따 남편이랑 감자탕 먹으러 갈건데.
    굳이 비유하자면 짬뽕 국물과 라면 국물에 시래기 섞은맛?
    그냥 진한 고깃국물인데 칼칼한 맛이죠. 내장탕 같은 것보다는 덜 기름지고요.
    뼈해장국 1인분도 파니까 한 번 드셔보세요.

  • 4. .........
    '17.10.16 6:41 PM (58.237.xxx.24)

    취향이죠

    저는 정말 좋아애요
    제남편은 뼈에 살바르는걸 귀찮아해서 먹는게 부담스럽대요..ㅎㅎ

    전 너무 좋아해요

  • 5. 일단
    '17.10.16 7:19 PM (175.214.xxx.113)

    돼지등뼈가 좋아야 하고 시래기도 말린 시래기 넣으시고 고추가루 좀 칼칼하게 많이 넣고
    묵은지 김치 넣으면 더 맛있구요
    맛없으면 미원 조금 넣으세요
    식당에도 다 넣으니까요.

  • 6. 국 종류에
    '17.10.16 7:38 PM (175.223.xxx.115)

    설탕 넣으면 이상 할 것 같아요.

  • 7. 그렇군
    '17.10.16 7:42 PM (61.254.xxx.40) - 삭제된댓글

    묵은지를 씻어서 많이 넣으세요.
    꼭 씻어서 넣으셔야지 그냥 김치 넣으시면 김치찌게 되요.

  • 8. ....
    '17.10.16 9:48 PM (125.186.xxx.152)

    우리집도 남편이 감자탕을 안 먹어요.
    포장이나 배달해서 저 혼자 나눠 먹어요.

    국물맛은 진한 고기 국물이 얼큰하면서도 된장맛 살짝 나고 들깨가루 듬뿍.
    시래기도 맛나고요..
    고기는 통으로 삶아 뜯어먹는거라 안쪽은 양념이 많지 않아 담백...다른 고기로 대체가 잘 안되더만요..
    저는 집에서 여러번 시도했는데 이제 포기했어요.
    먹을수는 있는 정도인데 맛있진 않더라구요.
    전문점에서 사다 먹는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82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6 ... 23:06:26 753
1741281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3 채칼 22:57:54 706
1741280 "바람의 세월" .. 22:53:37 233
1741279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3 ........ 22:53:25 1,281
1741278 반지 맞출 때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3 궁금해서요 22:53:18 876
1741277 더위 알러지 있으신 분 4 괴롭 22:44:13 593
1741276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12 .. 22:43:18 2,206
1741275 이제 인류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겨울 아니고 여름이죠. 7 l 22:41:49 923
1741274 고추가루 어디서 어디꺼 사서 쓰세요? 2 ... 22:40:20 340
1741273 치질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ㅠㅠ (특히 춘천) 2 옹옹 22:36:12 390
1741272 밥하기가 싫어 거의 안하고 살아요. 16 미슐랭 22:29:04 2,530
1741271 아버지 전립선암 수술후 병원 첫방문 꼭 가야겠죠? 4 수술 22:16:03 734
1741270 이우환 화백 그림을 김건희 오빠는 3 22:14:28 2,125
1741269 이사갈려고 알아본 5 .. 22:11:19 1,027
1741268 불륜 들킨 CEO요. 콜드플레이에 법적대응 검토 8 22:09:11 3,654
1741267 간병보험 들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은지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2:09:03 634
1741266 원앙은 널리 알려진 이미지와는 참 많이 다른 새네요 1 ㅇㅇ 22:04:13 893
1741265 당화혈이 5.7~5.8 되시는 분들이 7 유독 22:03:15 1,443
1741264 당근판매 질문해요 5 .. 21:59:49 474
1741263 주말 알바하는 주부인데요 4 21:58:48 1,736
1741262 최동석 “文, 기본적으로 무능…김종인, 80 넘어 지식 없어…김.. 13 ㅇㅇ 21:54:39 2,034
1741261 분당이나 성남에 소고기맛집? ... 21:54:27 215
1741260 작은 날라 다니는 벌레 이거 뭐에요 10 어디서 21:37:08 1,863
1741259 요즘 생크림 왜이렇게 비싼지아는분계실까요 9 생크림 21:36:25 1,623
1741258 헬스장 트레이너 영업 5 싫음 21:35:44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