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운동 열심히 하고 몸에 좋은 거 잘 먹으면 눈꼴 시린가요...?= =

시기인가요?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17-10-16 16:53:36

제가 10년째 아침 운동 꼬박꼬박 하고

점심때면 몸에 좋은 거 위주로 소박하게 먹어요.

근데 저의 이런 모습들이 눈꼴 시린건지 뭔지

대.다.나.다.~~ 이런 아니꼬운 반응 보이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몸에 좋은거 먹기 싫고 그냥 먹고 싶은대로 먹고 싶대요.

저보고 어떻게 그렇게 고행을 하면서 사냐면서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쳐다보네요.

고행 아니고 그냥 편해서 그런다고 해도 이해를 못하겟나봐요.

제가 같이 망가지면 좋겠는가봐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하루이틀이지

볼 때마다

아직도 운동해? 아직도 점심 그렇게 (맛은 없고) 몸에 좋은 걸로 챙겨 먹어? 이렇게 물어본 후에

그렇다고 하면

대.다.나.다~ 이러면서 질렸다는 표정을 살짝 숨긴 채 저를 보네요..허참. 



IP : 210.109.xxx.13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죠
    '17.10.16 4:55 PM (183.98.xxx.142)

    다이어트한다고 음식 제한하면
    니가 뺄데가 어딨다고 내지는
    나이들어 살빼면 얼굴 늙어
    이럼서 초침

  • 2. 정말 대단하네요
    '17.10.16 4:56 PM (115.140.xxx.66)

    10년을 하루같이....ㅎㅎ
    그냥 일종의 시기 질투같아요 그 사람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할 수 없으니.

  • 3.
    '17.10.16 4:56 PM (117.111.xxx.153)

    학창시절에 공부 열심히 하는애 빈정대던 사람들임

  • 4. 제가ㅠ
    '17.10.16 5:01 PM (223.62.xxx.98)

    친한친구 다이어트 열심히 해서
    감량한게 대단해서
    대다나다~~~라고 보냈어요ㅠ
    진심 빈정거리는거 아니고 존경스러워서 보낸건데
    친구가 오해했겠네요
    어째요ㅠ

  • 5. 한마디만 하세요
    '17.10.16 5:02 PM (112.216.xxx.139)

    - 자기 아직도 운동해? 대.다.나.다.

    라고 비아냥 거리거든

    - 어머? 자기네도 이제 관리해야 하는 나이야아~~ 안그럼 한순간에 훅- 간다~?

    라고 얘기하고

    - 아유- 우린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래~

    그러거든

    - 그래.. 나도 이렇게 살다 죽을래~

    그러고 마세요. ㅉㅉㅉ

    자고로 남이 잘되는 꼴 못보는 중생들이 그러합니다. ㅉㅉㅉ

  • 6. ..
    '17.10.16 5:03 PM (124.111.xxx.201)

    그래. 나 대단해. 하고 마세요.

  • 7. ㅎㅎ
    '17.10.16 5:03 PM (210.109.xxx.130)

    윗님 한두번은 괜찮아요
    근데 제 경우는 볼 때마다 그러는 사람들이예요..ㅠ
    하도 똑같은 반응이길래
    이제는,
    "응. 다이어트 때문에 억지로 먹는거 아니고 그냥 내가 좋아서 먹는 거야" 라고 선수 치곤 합니다.

  • 8. ..
    '17.10.16 5:0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똑같이 그렇게 해도, 뭔가 유난떠는 느낌인 사람이 있고,
    매력적이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에서 남들이 다 그러는 지는 원글님만이 알 거에요.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모든 이들의 반응이 똑같다면요.

  • 9. ㅎㅎ
    '17.10.16 5:06 PM (59.11.xxx.51)

    맞아요 꼭 초치는 사람있어요~

  • 10. 맞아요
    '17.10.16 5:0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꺼냐고 비아냥거리죠.
    그럼 어~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려구~ 하면서 살살 웃으며 대답해줘요~

  • 11.
    '17.10.16 5:13 PM (211.109.xxx.230)

    피해자보고 니가 어찌 했는지 생각해보라는 댓글류가 달리네요.
    물론 원글님이 피해자라는 뜻은 아니지만요.
    원글님은 아침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몸에 좋은 음식 먹은거 뿐인데 뭘 어찌 생각해보라는건가요?
    원글님이 운동안하시는 분들보고 운동하라고 가르치는 짓을 한것도 아니고 남의 식단보고 뭐라 한것도 아닌데요.
    피해끼치는것도 없고 생활방식인데 무슨 매력 타령입니까???

    그냥 고등때에서 나이만 먹었지 하나도 변한게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본인들은 죽었다 깨나도 못하니까 후려치기하는거죠.
    반응하면 계속 그럴겁니다.
    그냥 저질이라고 생각하시고 요즘 안촰이가 잘하는 말끝나기도전에 뉘에 뉘에 하세요.

  • 12. ㅎㅎㅎ
    '17.10.16 5:17 PM (14.45.xxx.221)

    인간의 시기와 질투심은 끝도 없죠..남 잘 되는 꼴은 죽어도 못보는 저질들이 그냥 우글우글
    지는 하고 싶어도 의지가 박약해 못하는걸 원글님은 아주 잘하니까 샘나서 그러는거에요.
    저도 그런 말 많이 들어서 잘 알아요. ㅎㅎ

  • 13. 저 아는
    '17.10.16 5:18 PM (14.32.xxx.196)

    멤버들도 그러는데요
    한명은 아침운동하고 절식하는걸로 유세떨고 가르치려 드는 타입
    한명은 먹을거 다 먹고 살 좀 찐 타입
    옆에서 보는 두명은 저 둘 다 피곤해서 모임깨고 싶어요

  • 14. ㅇㅇ
    '17.10.16 5:18 PM (125.180.xxx.185)

    남 살 빠지는거 못 보는 여자들이 정말 있더라구요. 늙어보여 누구한테 잘 보일려고 맛있는 것도 안 먹고 그러고 사냐 별별 소리.

  • 15. 그럴땐
    '17.10.16 5:20 PM (182.222.xxx.109)

    아직도 물어봐? 대단하다~~~ 그러세요ㅋ

    어찌나 남한테 관심들도 많은지..자기인생이나 잘살지..

  • 16. Dd
    '17.10.16 5:59 PM (118.36.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모른척 ‘고마워’ 그러세요.
    그런 사람들은 말 길게 해봤자 괜히 그 사람들 하는 말에
    내가 변명하는거 같이 느껴져서 더 토를 달고 은근히 기분 나쁘게 하거든요.
    지네들이 못해놓고 왜 잘하는 남을 이상하게 본담? 웃겨!

  • 17. Wiseㅇㅇ
    '17.10.16 6:00 PM (118.36.xxx.100)

    그냥 모른척 ‘고마워.’그러세요.
    그런 사람들은 말 길게 해봤자 괜히 그 사람들 하는 말에
    내가 변명하는거 같이 느껴져서 더 토를 달고 은근히 기분 나쁘게 하거든요.
    지네들이 못해놓고 왜 잘하는 남을 이상하게 본담? 웃겨!

  • 18. 엥웬질투
    '17.10.16 6:29 PM (211.36.xxx.175) - 삭제된댓글

    유난떨고 사는 거 같으니 엄청 호감은 아니죠 사실.
    성격이 엄청 털털해서 매력쟁이라면 몰라도..

  • 19. 웬질투
    '17.10.16 6:30 PM (211.36.xxx.175) - 삭제된댓글

    유난스럽긴 하죠...

    성격이 너무 좋아 매력쟁이라면 몰라도..
    철저하게 자기관리 하는 사람치고
    유난스럽지 않은 경우가 드물거든요

  • 20. 스마일01
    '17.10.16 7:07 P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자기관리 철저한테 유난스럽지 않아요 걍 가벼운 몸이 좋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이 좋구요
    근데모 질투라고 보긴 어렵고 그냥 자기들이 하지 못하니 신기하게 보는거 같은데요 저도 그런소리 많이 들어요

  • 21. 한심한
    '17.10.16 7:17 PM (182.239.xxx.50)

    인간들이네요
    무시가 정답이고 몇 년 뒤 보자고....
    하세요
    부러워말고 너도 해~~~ 꼭 말하세요

  • 22. 내가
    '17.10.16 7:30 PM (119.65.xxx.181) - 삭제된댓글

    하품을 해도 시기하는 인간 있어요
    개무시가 답이죠

  • 23. 비밀
    '17.10.16 8:18 PM (1.229.xxx.197)

    여초직장 저 40후반인데요 3달전부터 운동 식이 집에서 피부관리등 나름 신경싸서 5킬로 감량하고 피부도
    많이 좋아졌어요 회사에는 말 안했어요 소화가 잘 안되서 조금 먹는다 하고 운동은 아예 말 안하고
    이런거 은근히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 많은걸 아니까요

  • 24. 내면의부러움
    '17.10.16 10:08 PM (122.38.xxx.145)

    원글님 하시는게 좋은건 알겠는데 절대 못따라하겠으니
    질투와 비아냥이 그런식으로 표출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336 통증의학과나 정형외과 추천해주세요 쌀강아지 2017/10/31 431
744335 배추 겉잎 완전 좋아요 2 땡큐 2017/10/31 1,780
744334 경동맥이라고 아세요? 혈관이 두꺼워졌다는데 13 46세 2017/10/31 3,174
744333 펌)어느의사의 심근경색생존기 4 ㅇㅇ 2017/10/31 3,529
744332 고 김주혁씨 부검결과 심근경색 아니라네요 27 .... 2017/10/31 18,030
744331 집 고민.. 12 .... 2017/10/31 1,790
744330 "이사장 지명자 점수 조작해서라도 합격시켜라".. 1 샬랄라 2017/10/31 742
744329 매몰로 쌍수한지 1주일 됐는데 붓기가 하나도 없다면 눈이 완성된.. 3 ... 2017/10/31 3,455
744328 40대분들 사회생활에서... 8 000 2017/10/31 2,183
744327 요즘도 차량에 블랙박스 안다는 차도 있나요? 14 블랙박스 2017/10/31 4,887
744326 장신영.강경준커플.10억으로 신혼집 구하기 힘드네 6 ᆞᆞ 2017/10/31 8,188
744325 무릎아프신분들 부츠 어떤거 신으세요? 4 겨울 2017/10/31 886
744324 혹시 베이킹소다 양치할때 쓰시는분 계세요? 6 ㅁㅁ 2017/10/31 1,797
744323 애견 반자동급식기 쓸만한가요? 1 1111 2017/10/31 391
744322 여대생 코트, 패딩 문의드려요. 14 감사합니다... 2017/10/31 2,480
744321 홍종학, 특목고 폐지 주장하면서 딸은 고액학비 국제중 보내 35 지홀랜드 2017/10/31 2,820
744320 김주혁,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네요... 3 그곳에선편히.. 2017/10/31 3,661
744319 빈폴 빨간 패딩요 4 엔젤 2017/10/31 1,216
744318 황혼이혼- 변호사 좀 알려주세요. 6 다다 2017/10/31 1,737
744317 새아파트입주하시는데 인테리어 새로하는건 왜 그런거에요? 궁금 9 궁금해서 2017/10/31 3,544
744316 검찰, '문고리 3인방' 안봉근·이재만 전격 체포 3 샬랄라 2017/10/31 468
744315 나는 왜 박근혜 변호인이 되었나 10 개뻥 2017/10/31 2,211
744314 유행지나 안입는 오리털패딩을 이용해보세요 7 버리지말고 2017/10/31 4,272
744313 초등아이교육 언제까지 잡고 시키셨어요? 13 학군이문제인.. 2017/10/31 2,256
744312 예전에 만난 서울대 나온 상사는 4 ㅇㅇ 2017/10/31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