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나쁜말

이런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7-10-16 10:56:14

제딸이 외국에 유학중입니다.

제가 얼마전 정기적으로 만나는 친목 모임을 했는데, 자궁경부 백신얘기가 화두에 올라서 담소중에 한 멤버가

"자기딸이 외국유학중이고, 동거할지 모르니깐 백신 꼭 맞혀야해" 이러는겁니다.


기분 묘하네요.

남의 자식한테 동거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어찌 저런 말을 어찌할수 있는지..

자기도 자식키우는 사람이.


IP : 182.221.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6 10:57 AM (220.81.xxx.90)

    육성으로 욕 나왔어요. 미친... 그걸 가만히 뒀어요. 한소리 쏘아 붙였어야지요!!

  • 2. ....
    '17.10.16 11:12 AM (175.223.xxx.214)

    그런건 면전에서 욕해주세요.
    자식 얘기 그딴식으로 하면 고대로 돌아간다고.
    어디서 남의 딸 두고 그런 얘기 하냐구요.

    만만하게 보니까 저딴 소리 하는겁니다.

    완전 무식한 사람이네요.

  • 3. .....
    '17.10.16 11:34 AM (175.192.xxx.180)

    유학시키는거 부럽다 ㅡ> 그래서 까내리기 하는거
    라고 생각하세요.
    백신과는 별개로 저런미친소리 하는것들은 앞에서 대놓고 망신을 줘야하는데.

  • 4. 아이고~
    '17.10.16 11:37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그순간 귀쌰데기 한대 날리지 그랬어요.

  • 5. ..
    '17.10.16 11:5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모임하다보면 꼭 미친 인간들이 등장을 해요.
    몇 년간 멀쩡하다가도 느닷없이 그런다니까요.
    그거 곱씹거나 나중에 말하면 모양 이상해져요.
    그 자리에서 말 떨어지자마자 대판 싸워야 사과를 받든, 고 년을 내쫒든 해결이 나요.

  • 6. 요즘
    '17.10.16 12:32 PM (125.177.xxx.106)

    우리나라 애들은 중학교때부터 하는 경우도 있어서 백신 맞춘다던데
    자기 딸도 언제 할지 모르니까 꼭 맞춰~
    라고 해주지 그랬어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당해봐야 알아요.

  • 7. 지금이라도
    '17.10.17 1:51 AM (175.223.xxx.113)

    화 내세요. 당신 속 뻔히 들여다 보이니 개수작 떨지 말라고요. 앞으로 또 이런 개수작 나불대면 입을 찢어 놓겠다 하세요. 변명 지껄이면서 걱정되서 그랬다 어쩌고 하면 닥치라고 네 더러운 마음 여기 누가 모를줄 아느냐. 내 자식 유학 보낸게 그리 샘나서 못 살겠냐. 어떻게든 깍아 내리면 네 속이 후련해지냐. 네가 지껄인 말이 반성 안하면 그대로 네 자식에게 이뤄질테니 그렇게만 알고 있으라고 딱 까 놓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세요.그 여자가 한 말은 악의에 가득찬 말입니다. 지금이라도 반드시 짚고 넘어 가세요. 그 모임이 제 정신 박힌 사람들 모임이라면 님이 그 여자 멱살을 잡아도 뭐라 못합니다. 말로 못하겠거든 문자라도 하세요. 님이 확실하게 못하면 다음에 틈 봐서 또 그래요. 확실하게 조져 놔야 합니다. 그게 그 여자에게도 또 다시 악업을 짓지 않게 하는 방도이니 그 여자에게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915 드럼 세탁기 스팀 기능이요~ Ty 2017/10/16 1,617
738914 박근혜 "법치 이름 빌린 정치보복" 이랍니다... 13 나무 2017/10/16 1,783
738913 딸아이...명문 여고? 남녀공학? 12 ㅇㅇ 2017/10/16 2,400
738912 단편소설 제목 찾아요..... 2 단편소설 2017/10/16 780
738911 조카를 많이 예뻐하는 이모나고모..좀.. 26 .. 2017/10/16 8,194
738910 강남 전투기 소리 13 선물 2017/10/16 2,667
738909 30개월 남아 혼자 재우기 조언 부탁해요 7 힘들다 ㅜㅜ.. 2017/10/16 1,022
738908 기분나쁜말 6 이런 2017/10/16 827
738907 대화의 기술이 부족한 탓인지 사람이 싫어지네요 4 삐짐 2017/10/16 1,630
738906 딸아이가 제게 굴욕감을 줬어요 4 고등딸 2017/10/16 3,054
738905 텃밭농사----무우 3 일산댁 2017/10/16 832
738904 롯데가 우승하던 날. 6 ..... 2017/10/16 1,073
738903 수용성 클렌징오일 어느 제품 구입해서 사용하나요 6 7777 2017/10/16 1,364
73890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0.14~10.15(토~일) 1 이니 2017/10/16 260
738901 이명박 다스건..이해안가는게 있어요 5 다스 2017/10/16 938
738900 서울에서 자전거도로가 있는 곳이 어딘지요? (한강변 제외) 3 운동 2017/10/16 573
738899 애 낳은 거 말고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도 댓글 달아봐요. 23 .. 2017/10/16 4,040
738898 토마토 구워서 드셔 보셨나요..? 5 맛나요 2017/10/16 1,785
738897 초등 4학년 초경시작. 키 클수 있는방법 부탁해요. 16 플로라 2017/10/16 7,758
738896 저녁 먹으려다 남편이랑 한바탕 했는데 아직도 분이 안풀려요 57 벼리 2017/10/16 18,308
738895 가정용 오븐 용량 고민이에요 ㅅㄷᆞ 2017/10/16 484
738894 장서갈등글. 12 .. 2017/10/16 2,461
738893 노통은 혼자였으나, 문재인 대통령은 아니네요. 15 lenvan.. 2017/10/16 2,844
738892 걸어서20분정도 고등학교가는거 어떤가요? 15 조언부탁 2017/10/16 2,503
738891 포도즙 다이어트 시작! 17 크하하 2017/10/16 4,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