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쇠고기가 보약은 보약인가봐요

50대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17-10-16 09:45:46

생리 후 며칠동안 계속 어질어질하고 졸립고 기운이 없더라구요

낮잠 늘어지게 자고, 늘 가던 곳도 기운 없어 안 가고..

그러다가 문득 한우판매점이 눈에 확 띄면서

무작정 고기가 먹고 싶더군요

그것도 부드러운 쇠고기 스테이크가...

그러고 보니 쇠고기 안 먹은 지 반년도 넘은 듯.....

채끝살로 사서 한 점 구워먹었더니...ㅠㅠㅠㅠㅠ

모든 부족한 부분이 이걸로 확 채워지는 느낌이네요..

IP : 222.237.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6 10:04 AM (1.221.xxx.94)

    사람은 어느정도 고기를 먹어줘야 되나봐요
    저 거래처 사람중에 오랜 채식주의자가 있거든요
    채식을 해서 그런지 몸은 진짜 말랐어요
    그데 저는 그분이 50대인줄만 알았는데 나이가 30대라고 해서 진짜 깜놀한 적 있네요
    피부에 생기가 없고 주름이 많고 그렇거든요
    사람들이 다 고기를 너무 안먹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2. ㅇㅇ
    '17.10.16 10:05 AM (116.127.xxx.20)

    저희 남편 많이 피곤하거나 몸이 약해졌다고
    느낄때 한우 등심이나 채끝살등 구워 먹으면
    힘이 난다고 하더군요
    영양식인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쇠고기 구워 먹는 것이니
    힘이 나는걸지도

  • 3. ...
    '17.10.16 10:07 AM (121.189.xxx.148)

    호주산은 힘이 안날까요? 저는 한우먹기엔 너무 비싸서
    종종 호주산은 사먹는데 그런 느낌 못받거든요

  • 4. 보양식
    '17.10.16 10:08 AM (211.253.xxx.18)

    이라고 내려오는 음식들.. 모두 양질의 단백질이잖아요. 하두 못먹고 살다보니 동물성단백질 들어가면 당연히 힘이나죠.^^ 동물성단백질의 최고봉은 소고기이고요, 소고긴 비싸니 닭,개,오리,붕어,낙지,,, 가 보양식의 자리를 차지한거고요,

  • 5. 원글
    '17.10.16 10:09 AM (222.237.xxx.47)

    직장 다닐 때엔 툭 하면 삼겹살 회식을 해서 고기 먹는 양이 충분했었어요..그런데 그만 두고 집에 있으니까 고기 먹을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기껏해야 치킨 정도?.....늘 어딘가 피곤하고 무기력해진 것에는 고기 부족의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아, 저도 채식 하다가 불면증, 안구돌출증(?)을 겪어서 채식은 꿈도 안 꿉니다....

  • 6. 원글
    '17.10.16 10:14 AM (222.237.xxx.47)

    점 세개 님....저도 호주산 부채살을 사먹은 적이 있는데, 솔직히 그건 좀 맛이 없었어요....그래서 사놓고 다 먹지도 않았던 듯.....근데 한우 채끝살은 입에서 그냥 살살 녹더군요..ㅠㅠㅠ.....

  • 7. 저는
    '17.10.16 1:17 PM (58.140.xxx.232) - 삭제된댓글

    몸에 힘없어섲 서 기절할것 같을때 순대국 양지?(혐오스럽게 생긴애)까지 몽땅 꼭꼭 씹어먹고 한그릇 다 비웠더니 힘이 솟더라구요. 고단백이기도 하고, 역시 넘의 살을 먹어야 기운이 나는구나 했어요.

  • 8. 풀 먹은
    '17.10.16 1:51 PM (175.223.xxx.115)

    소고기는 몸에 칼슘을 덜뺏어가는데, 일반 사료 먹인 고기는 단백질이 산성 식품이라 몸에 들어가면 알카리성인 칼슘을 써서 중화시켜야 한다고 하더군요.
    하루에 100g의 단백질을 먹는게 적정량이라고 해요.
    조금씩 자주 먹는게 좋은 것 같은데, 나이들어 소고기맛을 알게 돼서 폭식하는게 걱정이예요.

  • 9. 저도
    '17.10.16 5:05 PM (14.36.xxx.24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느껴요
    우리애들이 엄마의 사랑을 느낄땐
    아침에 채끝을 구워줄때 라고 해요
    애들도 소고기 먹고 등교하는날은 다르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528 6일만에 1400->3400->2080->166.. 11 코인 2018/01/10 4,014
767527 잔기스많은 그릇등은 그냥 일반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되나요? 5 ... 2018/01/10 2,128
767526 6세 아이 갑자기 제대로 걷질 못해요 21 급질 2018/01/10 8,934
767525 확 달라진 문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분위기요약 3 고딩맘 2018/01/10 1,715
767524 예의라곤 찾을 수 없는 기자 7 진짜 2018/01/10 1,742
767523 차이나는 클래스 - 도시재생 2 ... 2018/01/10 1,126
767522 5백만원이상 받아주고 고맙다는말도 제대로 못듣네요. 5 ... 2018/01/10 2,472
767521 취미로 글쓰시는 분들~~ 6 궁금 2018/01/10 1,525
767520 이분들 너무 억울 하실거 같아요 47 이분들 2018/01/10 22,237
767519 요리고수님 도와주세요 2 ㅡㅡㅡ 2018/01/10 1,186
767518 방바닥 배관도 동파되나요??? 3 춥네요 2018/01/10 2,354
767517 사범대와 교육과 3 ... 2018/01/10 1,556
767516 안철수 기사 삭제하네요. 14 ㅇㅇ 2018/01/10 3,185
767515 디지털 도어록 직접 교할 만 2 한가요 2018/01/10 618
767514 정초에 1 꿈에 2018/01/10 344
767513 어깨 패드 따로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패션 2018/01/10 624
767512 하와이 다녀오신분 고견좀 주세요! 25 하와이 다녀.. 2018/01/10 4,454
767511 서울사시는분들 급하게 조언좀해주세요 5 28 2018/01/10 1,367
767510 철새 장제원,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뭉칫돈만 쓰려는 철없는 아들의.. 13 고딩맘 2018/01/10 2,764
767509 주변에 어글리코리언이 .나라망신 시켜서 쪽팔리네요.. 1 ㅁㄹ 2018/01/10 811
767508 주진우는 목숨 위협받으며 취재하는데.. 5 박정엽아 2018/01/10 1,822
767507 BTS (방탄소년단)..2018골든디스크 영상 떴어요....... 3 ㄷㄷㄷ 2018/01/10 1,310
767506 최근에 직구해보신분 1 나마야 2018/01/10 632
767505 [단독] "국가적 충격 우려" 가상화폐 거래소.. 4 dd 2018/01/10 3,484
767504 순간 숨이 안 쉬어져요. 이게 뭘까요? 5 ... 2018/01/10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