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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아프다고 하는지인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ㅇㅇ 조회수 : 4,285
작성일 : 2017-10-16 09:39:45
나이는 47살인데
제가봐도 노화가 빠르긴한것같아요
목주름이 80대노인들처럼 망사형으로
있고 말할때 목울대가 울렁울렁 할때보면
더 그래요
아직 생리는 한다는데
입만열면 어깨가아프네 열이나네
길가다 주저앉았네 이러는데
그럴때 병원가보시라고 하면
노화가 빨라서 그런다고 이러다 죽어야지
뭘 병원을 가녜요
그럼 아프단 소릴 말든지
나만보면 아이구아이구 아프다 그러는데
어쩌라는건지
이사람 관계를 끊을수는 없는 사람이거든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IP : 61.106.xxx.2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6 9:41 AM (121.161.xxx.86)

    갱년기아닐까요 건강염려증이 심해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열도 잘나고

  • 2.
    '17.10.16 9:41 AM (116.41.xxx.209)

    님도 아프다 더 우는 소리를 하세요

  • 3. 무반응
    '17.10.16 9:42 AM (110.10.xxx.35) - 삭제된댓글

    그런 소리에 아예 못 들은 척 반응하지 마시죠

  • 4. ㅇㅇ
    '17.10.16 9:42 AM (61.106.xxx.234)

    그럼 병원을 가봐야죠 가보라면 안간데요 어쩌라는건지 미쳐버리겠네요

  • 5. ..
    '17.10.16 9:4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늙어서 그런걸 뮈.
    죽어야 괜찮아져.
    몇살까지 살것 같아?
    그렇게 아픈데가 많으면 오래 살긴 어렵겠어.

  • 6. ㅇㅇ
    '17.10.16 9:47 AM (61.106.xxx.234)

    저는 요즘 심장이 미친듯이 막 뛰거든요
    그래서 얼마전 심장검사 받았어요
    그랬더니 지인이 저더러 대놓고는 말안하는데
    자기지인은 조금만 아프면 몇십만원들이고 검사한다고 사람은 다 늙고 늙으면 아파요
    그래도 죽을사람은 일찍 죽기도 하고요
    이러네요
    지인은 병원비로 돈 쓰는걸 쓸데없는돈 쓴다고 생각하나봐요

  • 7. 눈에는 눈
    '17.10.16 9:51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안보고 사는게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봐야 한다면
    그런 사람 대응 방법은 단 하나 뿐입니다.
    나도 아파.. 여기 아파 저기 아파...
    이상하게 자기도 아프다면서 남 아프다는 소리는 조금도 못참는게 바로 그런 사람들이더군요. ㅎㅎ

  • 8. 저는
    '17.10.16 9:52 AM (222.114.xxx.36)

    봉사활동하는데 40후반에서 50이상 회원들이 매번 허리아프다 다리아프다 어깨아프다 팔아프다, 수술한다, 약먹는다, 병원간다..아주 아프다소리를 달고사는데 저도 허리디스크땜에 아프거든요. 아프면 집에 누워있던가 왜 아프다소리를 달고사는지 같이 있는사람까지 기운빠지게..

  • 9.
    '17.10.16 10:02 AM (179.232.xxx.138)

    고치기 어렵죠.
    제남편 아프다소리 결혼 십년 넘어 조금 고쳐지네요. 참다못해 폭발했고 자기 몸 관리 스스로 하자고 소리쳤어요. 내가 의사냐 엄마냐 나도 몸 아플 나이지만 내가 당신에게 아프다 그러느냐. 아프면 스스로 병원가고 운동해라. 그랬더니 정떨어진데요. 그래서 결혼후 매일 허리아프고 다리아프고 어깨아프고 여기아프고 저기아픈 환자랑 사느라 나는 정이 옛날에 떨어졌다고 했어요.
    원글님은 지인이니 이렇게 막가지도 못할테죠?

  • 10. ..
    '17.10.16 10:15 AM (218.148.xxx.195)

    그냥 하는 말인지 정말 기운빠지는 스타일이네요

  • 11. ..
    '17.10.16 10:26 AM (114.204.xxx.212)

    화제를 돌려요
    본인 아픈걸 어쩌라는건지 , 엄마가 그래도 듣기 싫어요

  • 12. 친구
    '17.10.16 10:52 AM (223.33.xxx.156)

    50이에요
    친구가 항상 자기는 몸이약해서 아무것도 못한답니다
    악착같이 pt다하고 매일 한시간씩 등산내지 걷기운동하고...
    이 친구랑 운동하면 전 헉헉거려요
    몸무게51이면 빠졌다고난리 52면 쪘다고난리..
    미쳤나싶습니다

  • 13. 저도 지난해부터
    '17.10.16 10:52 AM (183.102.xxx.22)

    디스크땜에 1년이상 통증에 별 희안한 병이 동반해서 친구들이 다 알아요. 친구들도 갱년기땜에 다 아프다 그러구요. 갱년기땐 안아프다 다들 아프다네요.

  • 14. ..
    '17.10.16 10:53 AM (39.7.xxx.53) - 삭제된댓글

    한참아프기시작할나이이네요
    그냥
    한귀로듣고한귀로흘니세여

  • 15. .....
    '17.10.16 10:54 AM (110.70.xxx.246)

    그냥 아프단 소리엔 대꾸를 마세요. 칭얼거리면 대답 없어 본인이 말 끝내면 상대방이 침묵해서 어색해지게... 제가 좀 못됐나봐요. 병원 안가고 약 안먹고 운동 안하는 핑계 이것저것 대면서 아프다고 징징거리는 사람한테는 정말 해줄게 없어서요.

  • 16. ....
    '17.10.16 11:20 AM (119.194.xxx.118)

    어색하고 불편하더라도 무반응!!이 제일 좋아요
    대꾸하지 마세요 반응도 보이지 마세요 할 수 있으면 딴 데 보시거나 딴청 피우세요
    아니면 다른 화제를 꺼내세요

  • 17. 정상
    '17.10.16 11:29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늘 말하셨죠
    기계도 십년쓰면 고장나는데
    사람 나이들면 아픈거 당연하다
    살살달래며 쓰고사는거다

    저희시누이가 26살부터 아프다아프다
    애낳고는 산후조리못해춥다
    지금은 갱년기라 춥다

    지겨워서 한소리해줬어요
    정상이야
    우리나이에 안아픈게비정상이야
    정상이네

    몸아픈건 정상인데 자꾸 한소리또하고 한소리또하고 하는게 걱정이다 할머니들이 뇌가 노화되면그렇다는데

    그래도또아프다길래
    아예 안봅니다
    근처에 안앉어요

  • 18. ....
    '17.10.16 11:58 A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너같이 골골 거리는 애가 오래 산대
    너 100살까지 살겠다

    아프다고 할 때마다 이 소리를 반복해서 해주세요

  • 19. ,,,
    '17.10.16 8:50 PM (121.167.xxx.212)

    짜증스럽게 내가 간호사냐 의사냐 약사냐
    아프면 병원 가라고 하세요.
    시어머니가 그래서 나중엔 짜증이 나서 못 들은척하고
    대꾸도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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