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초등 아니 국민학교 때부터 고교.대학 때까지 단짝친구 한 명 내진 둘로.. 교우관계 끝~!
현재 100명 넘는카톡 친구목록 보면..순 운동 동아리에서 알게 된 회원들 명단 60프로에..
절친은 몇 안되네요..
벗뜨.. 힘들고 우울할 때. 밥 사주고 커피사주는 친구...
밤 10시까지 신랑에게 양해구하고 옆에 잇어주는 친구들이 서넛 잇네요.
어떻게 보면 자매 같은..맞벌이라 고작 삼사개월에 한번 만나지만요...
얼마전 다큐 프로를 보니. 온몸이 불편하고 사는 것이 녹록치 않은 60 중년 여성 분이
친구가 갓김치 담았다고 먹으러 오라..불러 같이 밥을 비벼 먹는데 너무너무 행복해보이는 거예요.
넓은 인맥보다는 좁지만 깊은 인맥을 쌓아야하는 게 제 팔자려니 한답니다.
그리고..
친한척 다가와 온갖 아양 다 떨고 뒷말 지어내어놓고는 혼자 쏙 빠져나가 언제 그랫냐는 듯 자기 잇속 챙기는
양은 냄비 같은 인간 빨리 알아보고 내치는 능력 또한 길러야 할 거 같다는요..
근래들어 또 한번 당했기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