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으니까

ㅇㅇ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7-10-15 13:38:49
슬픈얘기 힘든얘기 무서운얘기 끔찍한얘기 딱 듣기싫어지네요
그냥 편안하고 들으면기분좋고 힐링되는 얘기듣고싶지
매일 전화와서 몸아프다고 징징징
돈없다고 징징징
동네 누가 칼맞아죽었데 라고 엽기적인 얘기를 하질않나
오래된지인이고 사이좋게 지냈는데
매일 저런소리 하는데
내자식도 나를저렇게는 속섞이지않는데
자식보나 더 나를 들들볶다보니
제가 안보고싶어서 피해요
예전에도 저랬었는데
그땐 제가 에너지가있었나봐요
근데 이젠 좋은소식만듣고싶네요
힘들고 피곤해요
IP : 61.106.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7.10.15 2:1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잔인한 영화, 엽기, 19금 기사 같은 거 싫더라고요.
    징징대는 지인은 당연히 차단하고요.

  • 2. 포도송이
    '17.10.15 2:12 PM (121.161.xxx.218)

    제 지인은 돈없어서 김밥 먹었네
    돈없어서 뭘 못샀네
    돈없어서 끝도 없는 돈타령

    아니 자존심도 없나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야지

    아주 연락만하면 그 돈없다는 이야기
    넌덜머리나요

    돈이 없어도 적어도 남보기에 의연하게
    보이는 사람 같이하고 같이하고 싶지,,,

    대화하면 짜증나요

    또 다른이는 그 보다 훨씬더 어려워요
    그래도 늘 자기는 이만큼 전보다 좋아졌다
    감사할줄 알고 열심히 살아요
    그 사람 만나고 나면 기운이 나죠

    저도 절 만나면 기운나는 긍정에너지
    있는 사람으로 말조심 표정조심합니다

  • 3. .....
    '17.10.15 2:19 PM (175.192.xxx.180)

    그쵸~사람마다 에너지(?) 라는게 있더라구요.
    부정적인 에너지는 전염되서 내감정도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흔들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나도 같이 힐링되죠.

    저도 나이 좀(?) 먹었는데ㅎㅎ
    이제는 사람보는 눈이 생겨서 긍정적인 사람들과만 교류하려고 합니다.
    행복하기도 노력해야 가능한듯요.

  • 4. 동감
    '17.10.15 2:23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저기에 덧붙여
    싫은거 많은 사람이요.
    뭐는 이래서 싫다
    이거 안먹는거 알잖아,알긴 개뿔.나이 오십 넘어서 먹을줄 아는거라고는
    어묵,떡볶이,과자,빵밖에 없으면서 돼지고기,회,김밥,감자탕...등 다 먹을줄 아는 저보고
    그넘의 별나다는 소리는 입에 달고 사는 지인 있어요.
    근데 웃기는건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말 못하고 저런 음식을 억지로 먹었다고 하는데 기가 막혀서.

  • 5.
    '17.10.15 2:43 PM (223.33.xxx.201)

    친구중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얘기하는 친구가있는데 한번씩 피곤해요
    전화하자마자 자기말하기 시작하고 자기말만 실컷하다 전화끊고
    좀 있다 다시 전화와서 자기말 시작하고 ‥
    한소리해도 못알아들어요 어렸을때 부터 친구라 끊어내기도 그렇고
    전화 몇번오면 한번정도 받아주며 조절하고있어요

  • 6. 진짜싫어요
    '17.10.15 3:38 PM (125.177.xxx.163)

    얼굴볼때마다 눈똑바로 보며 잘들어라라는 식으로 자기 자식 학교에서 왕따당하는얘기 담임 이상한얘기 학폭당하는얘기 하는가람있어요
    힘든일이고 속상하겠지만 어쩜 그런얘길 몇년동안 눈만마주치면 계속하나요
    게다가 몇년동안 계속 새로운 사건에 매번 그집애들은 피해자고 사랑스러운애고 근데 엽기적인일에 믈 휘말리고...
    뭔가 싶고 판단하기도 싫어요
    일이 해결안됐어도 어쩜 그렇게 눈만마주치면 지겹도록 드 얘길하는지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지겨워요

    또 한 여자는
    치매시모모시는얘길 그렇게 만날때마다해요
    힘들겠죠 근데 맨날 그얘기만해요
    근데 듣다보면 그집 남편과 시누가 넘 나쁘다깊어 너무했다 이러면
    자긴 그렇게생각안한대요 미친건지
    그렇게 생각안하면 왜 나와서 흉볼까요?
    듣고싶은”너 정말 훌륭하구나 난 그렇게 못할텐데 넌 정말 좋은사람이야”라는 칭찬을 유도하는건데
    그런칭찬받기에는 남에겐 늘 정신나간 헛소리하는 뇌가 청순한여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670 JTBC- 암 환자들이 찾는 '산삼약침' 의 문제점 4 건강한가족 2017/10/18 1,888
739669 화장이 잘되었는데 결국 갈곳은 마트 뿐이 없네요 5 ... 2017/10/18 2,580
739668 벌레먹은 밤 먹어도 되나요? 4 궁금 2017/10/18 2,593
739667 로얄코펜하겐 아울렛매장 2 코페니 2017/10/18 2,138
739666 교육방송 아사이베리 극한직업 옆방송 아사이베리광고 3 나니노니 2017/10/18 1,380
739665 살림을 못하는 친정엄마여서 엄마가 가르쳐 주지 않은 '상식적인'.. 28 82가 고마.. 2017/10/18 7,638
739664 노브라 관련. 이거 아셨어요? 43 ㅇㅇ 2017/10/18 31,756
739663 CD 버릴 때 재활용 분리수거 하시나요? 2 구차니줌마 2017/10/18 4,974
739662 돌아기 땅콩알러지 11 2017/10/18 2,924
739661 김형석 작곡가 트윗, (곧 개봉하는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 김창수 2017/10/18 1,396
739660 아주 참신한 맞춤법을 봤어요 20 세상에 2017/10/18 4,826
739659 벌집제거 출동했다가 적금 깨 1000만원 물어낸 소방관 4 고딩맘 2017/10/18 3,106
739658 초4 생일날 뭐하고 노나요? 2 생일파티 2017/10/18 1,078
739657 머리감을때 샴푸 하고 또 다른거 해주시나요? 12 .. 2017/10/18 2,827
739656 동네엄마 그룹이 여럿이신분 6 .. 2017/10/18 3,803
739655 아이스티 분말을 뜨거운 물에 타마시면 안될까요? 2 음료 2017/10/18 1,873
739654 김어준 모르는 사람들 많을까요? 23 .. 2017/10/18 2,719
739653 독감접종하고 5일째 동그랗게 가려워요 4 ㅜㅜ 2017/10/18 1,198
739652 영화 인턴 초딩이 봐도 되나요? 13 breeze.. 2017/10/18 1,612
739651 요즘 매일 드라마 보네요 11 한심 2017/10/18 3,114
739650 남편골프.. 제가 오버인가요?? 15 .. 2017/10/18 5,627
739649 넋빠진 울아들 19 2017/10/18 7,207
739648 배에 점점 부풀면서 커지는 붉은색 점의 정체는 뭔가요? 4 2017/10/18 2,065
739647 노회찬 "참으로 기괴..朴, 자기 얼굴에 침뱉고 있다&.. 2 샬랄라 2017/10/18 2,276
739646 장사하는 사람들 기억력이 은근히 좋은거 같아요 11 .... 2017/10/18 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