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으니까

ㅇㅇ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7-10-15 13:38:49
슬픈얘기 힘든얘기 무서운얘기 끔찍한얘기 딱 듣기싫어지네요
그냥 편안하고 들으면기분좋고 힐링되는 얘기듣고싶지
매일 전화와서 몸아프다고 징징징
돈없다고 징징징
동네 누가 칼맞아죽었데 라고 엽기적인 얘기를 하질않나
오래된지인이고 사이좋게 지냈는데
매일 저런소리 하는데
내자식도 나를저렇게는 속섞이지않는데
자식보나 더 나를 들들볶다보니
제가 안보고싶어서 피해요
예전에도 저랬었는데
그땐 제가 에너지가있었나봐요
근데 이젠 좋은소식만듣고싶네요
힘들고 피곤해요
IP : 61.106.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7.10.15 2:1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잔인한 영화, 엽기, 19금 기사 같은 거 싫더라고요.
    징징대는 지인은 당연히 차단하고요.

  • 2. 포도송이
    '17.10.15 2:12 PM (121.161.xxx.218)

    제 지인은 돈없어서 김밥 먹었네
    돈없어서 뭘 못샀네
    돈없어서 끝도 없는 돈타령

    아니 자존심도 없나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야지

    아주 연락만하면 그 돈없다는 이야기
    넌덜머리나요

    돈이 없어도 적어도 남보기에 의연하게
    보이는 사람 같이하고 같이하고 싶지,,,

    대화하면 짜증나요

    또 다른이는 그 보다 훨씬더 어려워요
    그래도 늘 자기는 이만큼 전보다 좋아졌다
    감사할줄 알고 열심히 살아요
    그 사람 만나고 나면 기운이 나죠

    저도 절 만나면 기운나는 긍정에너지
    있는 사람으로 말조심 표정조심합니다

  • 3. .....
    '17.10.15 2:19 PM (175.192.xxx.180)

    그쵸~사람마다 에너지(?) 라는게 있더라구요.
    부정적인 에너지는 전염되서 내감정도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흔들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나도 같이 힐링되죠.

    저도 나이 좀(?) 먹었는데ㅎㅎ
    이제는 사람보는 눈이 생겨서 긍정적인 사람들과만 교류하려고 합니다.
    행복하기도 노력해야 가능한듯요.

  • 4. 동감
    '17.10.15 2:23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저기에 덧붙여
    싫은거 많은 사람이요.
    뭐는 이래서 싫다
    이거 안먹는거 알잖아,알긴 개뿔.나이 오십 넘어서 먹을줄 아는거라고는
    어묵,떡볶이,과자,빵밖에 없으면서 돼지고기,회,김밥,감자탕...등 다 먹을줄 아는 저보고
    그넘의 별나다는 소리는 입에 달고 사는 지인 있어요.
    근데 웃기는건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말 못하고 저런 음식을 억지로 먹었다고 하는데 기가 막혀서.

  • 5.
    '17.10.15 2:43 PM (223.33.xxx.201)

    친구중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얘기하는 친구가있는데 한번씩 피곤해요
    전화하자마자 자기말하기 시작하고 자기말만 실컷하다 전화끊고
    좀 있다 다시 전화와서 자기말 시작하고 ‥
    한소리해도 못알아들어요 어렸을때 부터 친구라 끊어내기도 그렇고
    전화 몇번오면 한번정도 받아주며 조절하고있어요

  • 6. 진짜싫어요
    '17.10.15 3:38 PM (125.177.xxx.163)

    얼굴볼때마다 눈똑바로 보며 잘들어라라는 식으로 자기 자식 학교에서 왕따당하는얘기 담임 이상한얘기 학폭당하는얘기 하는가람있어요
    힘든일이고 속상하겠지만 어쩜 그런얘길 몇년동안 눈만마주치면 계속하나요
    게다가 몇년동안 계속 새로운 사건에 매번 그집애들은 피해자고 사랑스러운애고 근데 엽기적인일에 믈 휘말리고...
    뭔가 싶고 판단하기도 싫어요
    일이 해결안됐어도 어쩜 그렇게 눈만마주치면 지겹도록 드 얘길하는지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지겨워요

    또 한 여자는
    치매시모모시는얘길 그렇게 만날때마다해요
    힘들겠죠 근데 맨날 그얘기만해요
    근데 듣다보면 그집 남편과 시누가 넘 나쁘다깊어 너무했다 이러면
    자긴 그렇게생각안한대요 미친건지
    그렇게 생각안하면 왜 나와서 흉볼까요?
    듣고싶은”너 정말 훌륭하구나 난 그렇게 못할텐데 넌 정말 좋은사람이야”라는 칭찬을 유도하는건데
    그런칭찬받기에는 남에겐 늘 정신나간 헛소리하는 뇌가 청순한여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786 최근 구입한 가성비갑 3가지 물건. 두서없음.. 81 데이지 2017/10/26 18,348
74278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0.25(수) 1 이니 2017/10/26 262
742784 “악마견제어불가능” 동물병원직원도 하소연한 최시원반려견 5 .. 2017/10/26 2,349
742783 타인들에게 무시를 안 당하려면 어떤 행동,언행을 해야 하나요? .. 21 renhou.. 2017/10/26 4,220
742782 홈쇼핑에서 오연수 코트 쇼핑 호스트요 24 === 2017/10/26 6,652
742781 선천적으로 이가 잘썩는데, 관리 잘하시는분 계세요? 15 ㅇㅇ 2017/10/26 2,928
742780 엘에이 여행질문입니다.2 2 라성 2017/10/26 570
742779 오랜 베프랑 연을 끊고 다른친구가 화해하라는데... 14 친구 2017/10/26 3,911
742778 위안부 합의 무효시위 대학생 2심도 징역 1년6개월 구형 3 고딩맘 2017/10/26 547
742777 장조림한다고 처음부터 간장물에 삶는데 어떡하죠 4 2017/10/26 1,711
742776 Kbs임효주 피디.. 5 기억해야 2017/10/26 2,236
742775 [단독]MB청와대 ‘댓글 공작 컨트롤타워’ 운영 확인 7 잘가라~ 2017/10/26 871
742774 최시원은 그동안 3 유리병 2017/10/26 2,746
742773 82쿡도 해킹 당한거 아닐까요? 12 다스는누구꺼.. 2017/10/26 1,101
742772 립서비스가 너무 과해도 불편해요. 5 적당히 2017/10/26 2,640
742771 MB국정원, "미시USA 무력화" 해킹 계획까.. 1 82쿡 2017/10/26 1,187
742770 또 터진 안찰스 조작사건 (조작 시즌 2) 11 zzxx 2017/10/26 2,601
742769 사이버사, MB청와대에 "지침 달라" 2 샬랄라 2017/10/26 705
742768 견주분들이 엘리베이터에서 개를 안고 타주셨으면.. 33 .. 2017/10/26 6,665
742767 좋게 봐온 사람에게 최초로 실망한 이유.. 무엇 때문이었나요? 13 질문 2017/10/26 5,693
742766 세계일보는 82cook 덕분에 기사들 날로 먹네요. 6 과객 2017/10/26 1,780
742765 면생리대 세탁 어찌들 하시는 지요 12 ..... 2017/10/26 2,227
742764 하와이 여행에 준비물, 사이트 추천해 주세요~ 5 으악 2017/10/26 1,708
742763 저처럼 사이드 반찬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3 .... 2017/10/26 1,908
742762 남친.. 어떡해야하죠? 74 카밀라 2017/10/26 2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