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포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계약에서 20프로가 계약 포기를 했죠.
중도금 대출이 막혔고, 자금 출처를 밝혀야 하고, 40프로 대출이라 점수 높은 청약통장 가진
평범한 서민들 60프로 대출 받아 개포 진입해 보려다 포기한게 저 만큼이었어요.
곳곳에서 드디어 강남 붕괴의서막이라며 좋아했는데.
래미안에서 한건지, 조합 결단인지
오늘 아침에 줄서서 계약금 5000만원들고 오면 추첨한다. 한거에요.
그럼.
이건 청약 당첨이 아니라 돈있는 사람들이 자금 출처 밝히지 않고 개포 재건축 물건을 살 수 있는 절호의기회가
찾아온 셈이죠.
오늘 아침 오픈 전부터 줄이 길더니.
오후 1시 정도에 마지막까지 안 팔린 50평대 두채가 계약 되었습니다.
개포가 4100~ 정도로 강남 입지치고도 그리 비싸지 않은 분양가여서 아마 돈 좀 있는 사람들 모인 결과로 보여요.
이걸 보니.
선의의 대책이 결국 서민들의 강남 진입을 막고 자기들의카르텔 형성을 공고화 하며 사다리 찬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줄줄이 구반포, 반포 경남, 이하 수 많은 서초 강남 의 재건축 아파트들이 줄 서있고
일반분양을 하겠죠.
정부 눈치 봐 가며 분양가 자체가 어마어마 높지는 않겠습니다마는
이런식으로 자금 문제로 60점 이상의 무적 통장을 가지고도 당첨 후 계약 포기 세대가 꽤 될 듯 하고
그건 부동산 투기자들의 먹이감이 되는 게 아닌가..하는 예상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