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인데 엘지광고를 찍고 강남의 고깃집에 등심을 먹으러 갔어요.
모델 출신 배우였는데 유명한 스타는 아니고 조연급이었는데 정말 인물이
좋고 광채가 날 정도로 멋졌어요. 그런데 밥을 마주보고 먹게됐는데 마치
열흘은 굶은 사람처럼 '후루룩 촵촵 쩝쩝 후루룩 촵촵 꿀꺽~끄윽' 식사를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비주얼은 너무 멋지신데 밥은 꼭 새참
드시는 시골농부 같네요."그랬더니 "저 원래 이러고 먹어요." ㅎㅎ 에구구
우연히 차도 얻어탔는데 옷이 다 이태리제인거에요. 한벌에 얼만지 세어볼
정도로 참 신경쓴 패션이었어요. 나중에 우연히 [신기생뎐]이란 드라마에
출연한 것 보고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영화도 간간이 나오던데. 그랬다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는 습관 하니 탤런트와 고깃집 갔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그때 그 시절 조회수 : 7,696
작성일 : 2017-10-13 21:23:09
IP : 110.70.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17.10.13 9:27 PM (49.167.xxx.131)궁금한데요 ㅋ
2. ....
'17.10.13 9:35 PM (110.70.xxx.66)그냥 실명쓰고 말지 대놓고 누구ㅋㅋ
3. 제제
'17.10.13 9:39 PM (125.178.xxx.203)성훈??
그드라마 애청했는데 젊은 남자 성훈이 유일..4. ㅎㅎ
'17.10.13 9:44 PM (61.98.xxx.144)성훈인기보네요 신기생뎐 하니 똭~
나혼자 산다보니 매력있던데요? 그렇게 먹어도 하트 뿅뿅할듯해요.. 얼빠라서 ㅋ5. 그때 그 시절
'17.10.13 9:45 PM (110.70.xxx.175)그 배우 이름이 기억 안 나요. ㅜㅜ 신기생뎐에는 무슨 하수인?? 집사 같은 역이었어요. 제가 스탭으로 일한 건 1998년 가을이었어요.
6. ㅇㅇ
'17.10.13 9:54 PM (211.246.xxx.253)20년전 즈음 일인가 보네요? ㅋㅋ신기생전은 2010년.드라마에요. 시크린가든앞인가 뒤에 하던 드라마죠.
7. ㅋㅋㅋㅋ
'17.10.13 9:57 PM (121.182.xxx.168)성훈이 떠오르네요..
나혼자에서 먹방하는거 보니 떠올랐어요...^^8. 엘지광고
'17.10.13 10:23 PM (39.7.xxx.189)를 그 배우가 찍은건가요?
9. 설마 이동준인가요?
'17.10.13 10:25 PM (223.62.xxx.161)나이가 좀 많긴 한데요
10. 그때 그 시절
'17.10.13 10:41 PM (110.70.xxx.175)부용각의 박부장(?)인가 검은 슈트 입고 나오던 사람 같은데 엘지 생건 지면광고를 찍었어요. CF 많이 찍던 모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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