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게으름병은 불치병인가요 ㅠㅠ

게으름병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17-10-13 20:06:05
프리랜서인데 집에서 일하자니 딴짓만 하고 있네요.
이메일도 써야하고 에이전트 미팅날짜도 잡아야 하고 이것저것 내년을 위한 준비를 이제 해야하는데
마음에 계획만 가득하고 인터넷만 하고 앉아있네요.

오죽하면 추석 보름달에다가 저 좀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을까요.
늘 들인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으니 이러고 있는데,
맨날 너 이러다가 큰코다치니까 늘 성실하게 꾸준히 하라고 스스로에게 다그치는데 몸은 이러고 있네요.

정신 버뜩 차리도록 한마디씩 좀 꾸짖어 주세요. 흑흑
IP : 211.5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3 8:18 PM (116.124.xxx.194) - 삭제된댓글

    게으른 게 문제가 아니라,
    게으른 본인에게 일이 너무 많네요.
    돈 되는 일은 하되, 그 외 잡스구레한 일은 몽땅 없애야요.
    게으른 사람은 옷을 한두벌로 주일을 나야지, 요일마다 새롭게 코디해서 입으려면 괴로워요.
    어떻게 하면 일을 게을르게 해도 일이 뒤로 밀리지 않게 단순해질까,
    그 궁리를 해보세요.
    가령 일 중에서 큰 돈 되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모두 거절한다든가,
    또는 일의 절차 중에서 품이 많이 드는 것을 모두 없애버린다든가,
    아니면 내가 직접 하는 것 보다는 외주로 땜빵을 하여 돈은 좀 들더라도 내 인건비 보다는 더 저렴하게 먹힌 것은 전부 외부 도움으로 처리를 한다든가..

    보통 프리랜서가 도시락도 싸가고, 청소도 직접하고, 전화도.. 다 받고..
    이렇게 한 개의 몸으로 모든 것을 하는 것에 오는 하는 없이 부산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져오는 피로감이라 생각돼요. 해가 갈수록 줄일 건 줄이고, 단 한가지로 고정되어야 할 거예요.
    결국 프리랜서도 웬만하면.. 사무실 공통으로 쓰면서 , 공동으로 해결 할 것은 해야해요. 가령 전화라든가..

  • 2. 그거
    '17.10.13 8:37 P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작심으로 되는 일 아니예요. 타고난거예요.
    뇌파 측정해보면 휴식파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요.
    성과 좋다니 그냥 사세요.

  • 3. 팔자소관
    '17.10.13 9:42 PM (182.239.xxx.50)

    그리 태어난거예요 유전자가

  • 4.
    '17.10.13 10:07 PM (175.117.xxx.158)

    공간문제요ᆢ일하는장소가 집일경우 퍼지기쉽지ᆢ사무실처럼 주변의식할필요 없어서 더그런것 같아요ᆢ거기에 느슨함과 게으름이 얹어가는거라ᆢ

  • 5. 공간도
    '17.10.13 10:29 PM (175.223.xxx.225)

    소용없네요.

    저도 작업실 구해서 일하는 프리랜서인데
    마감이 코앞인데도
    82하고 있어요.
    ㅠㅠ

    미치겠어요진짜.

    저도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275 빵순이인데 일년다이어트 도루묵이네요 11 빵순이 2018/01/07 4,226
766274 주말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음악 하나 추천합니다~ 1 선물 2018/01/07 722
766273 위로받고 싶은 날 ㅠ 8 ... 2018/01/07 1,769
766272 긴 유통기한 - 포장 기술, 방부제 기술? (사진 링크) 중국식품 2018/01/07 557
766271 모임에서 본인 먹을 양 부족하면 더 시키세요? 참으세요?? 7 문득 2018/01/07 2,205
766270 삼겹살에 기름떼고 먹는분은 안계시겠죠? 25 비싸요 2018/01/07 4,454
766269 이름공모)강아지 놀이터와 펜션 19 고고 2018/01/07 1,430
766268 1987년, 서울보다 뜨거웠던 부산.문통 파파미 5 그안에.문통.. 2018/01/07 1,420
766267 대출낀 빌라를 자녀에게 증여하면 증여세 면제 될까요? 증여 2018/01/07 1,188
766266 개인통과 고유번호 직구관련 2 꼭 봐주세요.. 2018/01/07 846
766265 아동 외국나갈때.. 1 들들맘 2018/01/07 601
766264 말랐는데 몸무게 많이 나가는 5세 아이 9 몸무게 2018/01/07 1,603
766263 푸들 강아지 입양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 2018/01/07 2,343
766262 보풀제거기 사려구요.. 16 하이 2018/01/07 3,195
766261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커져요. 24 ... 2018/01/07 6,799
766260 남자의 마음에 들어야 생존할수 있었던 tree1 2018/01/07 1,004
766259 나는순둥이남편을원하지않는다 2 일요일 2018/01/07 1,846
766258 장례식 치를 때 고인의 의료보험증이 필요할까요? 4 콕콕 2018/01/07 1,143
766257 강남 서초구 사립 유치원 또래 성추행 발생 4 .. 2018/01/07 2,983
766256 北, 리선권 조평통위원장 단장으로 대표단 5명 南에 통보 3 샬랄라 2018/01/07 502
766255 이 기사보고 부동산 자전거래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요 1 부동산 2018/01/07 637
766254 새해 첫번째 '이명박집 포위' 촛불행진 5 ... 2018/01/07 1,057
766253 어린이를 위한 우동한그릇 같은 책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9 햇살가득한뜰.. 2018/01/07 777
766252 오랫만에 친구만났어요 17 ㅠㅠ 2018/01/07 7,427
766251 이거 갑질 맞죠? 해커스출판사 8 .. 2018/01/07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