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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산성 보셨나요?

벼리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17-10-13 13:26:23

어때요?

어떤 사람 때문에 볼까 말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IP : 220.68.xxx.8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3 1:30 PM (118.131.xxx.204)

    저는 좋았어요.
    저도 어떤 사람때문에 망설였는데,잊혀질 만큼^^;;

  • 2. .....
    '17.10.13 1:30 PM (14.39.xxx.18)

    본인 취향이 영화가 뭔가 기승전결 명확하고 내편 니편 확실해야 하고 스펙타클하거나 스피디하거나 등등 오락영화류를 좋아한다면 절대 비추하구요, 남들 다 자는 영화(특히 다큐멘터리 같은거) 재미있게 보고 나오는 스타일이면 재미있을거에요. 저는 후자의 마이너 취향(블럭버스터 영화 절대 안보고 천만관객 영화 평생 2편 정도 본게 전부)인지라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남들에겐 추천 못해요.

  • 3. .......
    '17.10.13 1:35 PM (175.192.xxx.37)

    대체로 재미있게 봤지만
    중간에 잠깐 졸았어요.

    두 사람이 주장하는 설전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으면서 길기에,
    기도도 중언부언하지 말고 핵심 딱 한마디만 하라고 하는데
    너무 같은 내용의 대사를 오래, 계속 반복하니까 별루더라구요.

    이병현역하는 최명길이 외교관으로서 고생 많이 했다고 하던데
    그것을 사실적으로 보여줬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반대파와 균형이 깨지겠죠?

  • 4. ...
    '17.10.13 1:36 PM (118.33.xxx.166)

    최명길과 김상헌의 설전 뿐만 아니라
    볼거리 많고 생각할 거리도 많더라구요.

  • 5. 콩순이
    '17.10.13 1:39 PM (219.249.xxx.100)

    어떤 사람 때문에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 6. 봤어요
    '17.10.13 1:39 PM (117.111.xxx.171) - 삭제된댓글

    드는 생각이
    어느시대나 백성만 고생이 많구나
    기득권은 자기들 유익한대로 맘껏이구나~~~~하는....

  • 7. 콩순이
    '17.10.13 1:41 PM (219.249.xxx.100)

    다시태어나도 우리~~
    얼마 전에 봤는데 저는 이 영화 좋았어요

  • 8. ....
    '17.10.13 1:44 P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어느시대나 백성만 고생이 많구나
    기득권은 자기들 유익한대로 맘껏이구나~~~~하는....22222

    추천까지하고 싶진 않지만
    나름 괜찮아요.
    돈 아깝다거나, 시간 아깝다거나 하진 않아요.

  • 9.
    '17.10.13 1:50 P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망설이다가 어떤사람의 얼굴 나올땐 모습에 집중안하고 목소리 듣고 딴데 봤어요
    저 시대도 국력이 약해서 백성들이 힘들구나
    분당에 가긴했지만 남한산성은 못 가 봤는데 가보고 싶어요

  • 10. ㅇㅇ
    '17.10.13 1:51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전 진짜 괜찮은 영화라 재미있게 봤는데 82반응이 의외네요.
    영화완성도가 높아보였어요.

  • 11. ..
    '17.10.13 1:54 PM (183.98.xxx.210)

    전 거기서 영의정을 비롯한 신하들 지껄이는 소리 들으면서 딱 자유한국당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맨날 말로만 떠들고 지들이 나서서 하는것 하나도 없고 입만 살아있는 딱 자유한국당
    의원들 같더군요. 다행이 대통령이 문통이라 인조랑 달라서 다행이구나 싶었구요.

    책을 읽었을때도 참 머리아프다 했는데 영화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원작에 충실해서 만들었어요.
    저라면 영화 추천합니다. 호불호는 갈릴듯 해요.

  • 12. 영화
    '17.10.13 1:55 PM (218.48.xxx.220)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히 차이나요.
    사극을 좋아하고 역사에 지식이 많으시면 흥미는 있으실거에요.
    아주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에요. 역사적 배경이 우울하고 답답해서 보는내내 지루했네요. 그나마 어떤 녀석? 연기가 영화중에 제일 난 부분이구요

  • 13. ...
    '17.10.13 1:57 PM (218.236.xxx.162)

    어느시대나 백성만 고생이 많구나
    기득권은 자기들 유익한대로 맘껏이구나~~~~하는....333

    스포...
    할아버지 죽여놓고... 그 아이 진정 위하는 것인지 좀 역한 기분도 들었어요 청으로 끌려간 60만 ㅠㅠ

  • 14. ...
    '17.10.13 1:59 P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군대 안갔다 오고 주둥이로만 떠들어대는 놈들에게 병권을 맡기면 저 꼴이 나겠구나 했어요.

  • 15. ㅇㅇ
    '17.10.13 2:08 PM (122.46.xxx.164)

    댓글 중에 재미있었지만 중간에 졸았다는 게 가장 중요한 팩트네요. 이런 영화는 집에서 iptv로 봐야 해요. 중간에 졸아도 잠깬 다음에 이어보기로 다시 보면 되니까~

  • 16.
    '17.10.13 2:18 PM (180.231.xxx.2)

    전 울면서 봤어요. 몇주전에 택시운전사를 보고 남한산성에 올라가서 인조가 아들을 그리머 세웠다는 비를 보면서 울분을 터트렸기에 더 그럴수도 있어요.
    일단 역사공부릉 해야겠다 ㅡ 우리나라는 저때도 지금도 똑같구나 근데 안망하고 버틴건 일반 개개인의 힘이구나 ㅡ 머리를 잘써서 외교를 해야겠구나 등등의 깨우침

  • 17. 배우들의 진정성아 돋보이는 영화
    '17.10.13 2:19 PM (59.6.xxx.151)

    저도 이씨 싫어합니다
    염사 때문은 아니고 배우로 전혀 제 취향과 반대되는 ㅎㅎ
    암튼
    뛰어난 배우들이 모여 진정성을 담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박해일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섬세한 케렉터 분석
    박희순의 존재감
    고수의 재발견 이럴까
    어쩐지 무서워 보이는 김윤식? 의 묵직함도 그렇고
    송강호 무척 반갑더구먼요

    엎드려 조아린 백성의 등이 많이 슬펐습니다
    저는 추천이요 ㅎㅎㅎ

  • 18. ...
    '17.10.13 2:25 PM (61.82.xxx.187)

    남한산성에 송강호 안 나왔는데..
    혹시 송영창을 잘못 쓰신거 아닌가요?

  • 19. 제가
    '17.10.13 2:31 PM (211.36.xxx.1) - 삭제된댓글

    기득권들 꼴갑떠는거보기싫어 사극을 안봐요
    물론 남한산성은 이씨 꼴보기싫어 안보는게 1순위지만요

  • 20. 내용은 고구마에
    '17.10.13 2:36 PM (210.210.xxx.232) - 삭제된댓글

    김윤석,이병헌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은 없더라구요.용호쌍박정도 되야 볼맛이 날텐데,의외로 경쟁의식없이 영화 찍은듯~
    두 사람의 역활이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지만,가치관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이 많은게 그게 의외로 크게 와닿지 않았음.

    너무 무난해서 졸았네요.

  • 21. 내용은 고구마에
    '17.10.13 2:37 PM (210.210.xxx.232)

    김윤석,이병헌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은 없더라구요.용호쌍박정도 되야 볼맛이 날텐데,의외로 경쟁의식없이 영화 찍은듯~
    두 사람의 역할이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지만,가치관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이 많은데, 그게 의외로 크게 와닿지 않았음.

    너무 무난해서 졸았네요.

  • 22. 도원수로
    '17.10.13 2:56 PM (59.6.xxx.151)

    송강호씨 한 컷 나옵니다 ㅎㅎㅎ

  • 23. joylife
    '17.10.13 3:04 PM (210.104.xxx.62)

    도원수로 나온 사람은 송강호씨가 아니라 도용구라는 영화배우입니다.

  • 24. joylife
    '17.10.13 3:04 PM (210.104.xxx.62)

    저도 울면서 봤는데....정말 반응이 다르군요^^

  • 25. 오늘
    '17.10.13 3:07 PM (175.223.xxx.98)

    조조로 보고왔어요
    처음엔 약간 늘어지는 전개라서
    아 이래서 지루하단 말이 나왔나 싶었지만
    차츰 감탄하며 몰입해서 봤어요
    학교에서 한줄로 지나간 삼전도굴욕
    사실은 그상황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고뇌했을지를
    이영화 보기전엔 아무생각도 없었네요
    이런작품은 아무래도 큰화면으로 봐야
    더큰 울림으로 다가올거 같아요

  • 26. ....................
    '17.10.13 3:19 PM (175.192.xxx.37)

    사실은 고수 (국민)이 주인공인것 같아요.

    가마니로 군인들 추위 해결하고, 대장장이 기술로 병력도 대주고,
    임금 비밀편지 가지고 나갈 길도 알아서 혼자 가서 전 해 주고,,

    국민은 언제나 정답이다.

  • 27. 재미
    '17.10.13 3:35 PM (124.51.xxx.59)

    재미없대요 보고나면 뭔가 찝찝하다고

  • 28. 맞아요
    '17.10.13 3:49 PM (218.236.xxx.162)

    입안보자들도 떠올랐어요
    고수(국민)의 의견이 전달되고 반영됐으니 그나마 그 정도라도 버텼구나 싶고.. 김윤석의 마지막 부분 대사 완전 동의하고요

  • 29. 깡텅
    '17.10.13 6:46 PM (218.157.xxx.87)

    원작 소설이 워낙에 좋지 않나요.. 대사 그대로 잘 살린 것 같아요.

  • 30. ㅎㅎㅎ
    '17.10.13 7:38 PM (1.11.xxx.4)

    보는 내내 내가 인조였다면 어쨌을까~ 이생각하다가 영화 끝남.

  • 31. 거기
    '17.10.13 8:12 PM (110.70.xxx.168)

    신하를 영어로 번역하면 뭘로 해야 할까요?
    Servant는 너무 , 너무 아닌것 같아서요.

  • 32. 거기
    '17.10.13 8:12 PM (110.70.xxx.168)

    백성은 또 그냥 people?

  • 33. ^^
    '17.10.14 2:28 AM (39.112.xxx.205)

    뭔 자한당같대요?
    민주당도 마찬가지죠.
    민주당쪽에도 몰래 자기뱃속 차려놓고는
    국민들앞에선 안그런척하는 사람 많잖아요?
    교육파트.부동산파트 보세요!!
    조희연.조국.깅상곤.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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