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온 이후 같은 아파트에서 1년 넘게 친하게 지낸 4명 엄마들 (학부형) 무리가 있는데 그 중 한명이 은근히 파벌 일으키고 본인 아이보다 우리 애가 학원 진도 빠르면 학원에 전화해서 우리 아이 실명 거론해서 따지고 , 우리애를 은근히 그 무리에서 밟으려고? 하더라고요.
무조건 자기 자식이 최고여야한다는 주의식이죠. 암튼 진상맘이 하나 있는데 옆에 있는 사람들은 본인들 일이 아니니 뒷짐지고 있기도 하고 가만히 있으면 더 상처받고 안좋겠다 싶어서 무슨 조직 탈퇴하듯 나와버렸어요.
노력했죠. 우리 아이 좋은 친구 만들어주려고. 다행히도 아이가 성격이 활달하고 밝아 지금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네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 아파트에서는 딱히 약속 잡아 놀 친구들이 없다는 거예요.다른 친구들은 같은 아파트 친구들은 아니거든요.
우리 애가 나가서 놀고 싶어하는데 이전 싸웠던 맘들과 친구들이 늘 놀이터에 무리지어 있어요. 저도 불편해서 자리를 피하게 되고요.
이럴 경우 아파트에서 놀 친구들을 또 만들어줘야 할까요?
아이는 2학년이고요. 여러모로 같은 아파트에서 그 무리랑만 친목을 가졌더니 이런 결과를 초래하네요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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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
원글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17-10-13 09:44:43
IP : 183.97.xxx.1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특이하네요
'17.10.13 9:50 AM (182.239.xxx.250)뭐 얼마나 대단하더고 파벌???
전 살면서 저런 엄마들을 한 번도 못만나 이해가 안가요
뭐 제가 중고대학 친구들과 더 잘 어울려 놀아 그런가
그냥 무시하고 애들은 애들끼리 친하게 놀 수 없은겅가요 ?
꼭 엄마들도 모여 놀라야해요????
전 강남구에 내리 살았어도 저런 문제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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