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목화이불솜 버려야할까요?
1. ....
'17.10.13 8:46 AM (220.75.xxx.29)어떤 분은 오래된 진짜 목화솜은 요즘 구하지도 못한다고 공임 무시하고 무조건 틀어서 쓰라는 분도 계셨어요..
2. ...
'17.10.13 8:5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이브자리 매장에 가져가면 솜 틀어서 이불 하나 만드는데 55,000원이에요
이불커버는 별도 구매고요3. ...
'17.10.13 8:5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근데 너무 오래된 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4. 제 경험
'17.10.13 9:00 AM (58.140.xxx.43)인터넷에서 솜틀어 새로 꾸며준다는데 연락해서
가져가더니 완전1/2이나 될까? 솜도 나중 뜯어보니 시커먼 솜으로 왔어요.
꼭 믿을만한데 맡기셔서 쓸수있을때 까지 쓰셔요.5. 틀어서
'17.10.13 9:23 AM (117.111.xxx.167)쓰는게 좋을거에요
옛날목화솜이 더 좋다니까
믿을만한곳에서6. 전 다 버렸어요
'17.10.13 9:35 AM (61.98.xxx.144)아무리 좋아도 구스다운 이불만 못해요
가볍고 따숩고...
거위에게 미안하지만 이건 포기 못하겠어요7. 음
'17.10.13 9:39 AM (210.96.xxx.161)목화솜이불.두꺼운 요를 많이 해갖고 와서
다 처리하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마침 아파트에 솜틉니다 큰 목소리가 들려와
집으로 모셔와서 보여줬더니
목화솜이불을 뜯어서 솜을 보시더니
씨까지 있는 최고의 목화솜이라고 하면서 갖고 있으래요.
그래서 봄여름 햇볕에 일광소독해서 제가 씁니다.8. ㅇㅇ
'17.10.13 9:42 AM (121.168.xxx.41)목화솜 틀어서 계속 사용하시는 거.. 돈 생각하시면 못써요
호사?사치?
어찌됐든 목화솜의 맛은 유일하고 그거 아는 사람은
돈을 좀 지불하더래도 포기 못하죠9. ..
'17.10.13 9:45 AM (223.33.xxx.95)저 결혼 25년차인데요.
혼수로 해온 목화솜 3번정도 틀어서 쓰고
다 버렸어요 버렸던 시기는 결혼 23년차쯤에요
버리도 나니 속이 다 후련했어요10. 그러니까요
'17.10.13 9:48 AM (61.98.xxx.144)구스다운 좋더고 쓴 사람인데
저도 결혼 25년 동안 끼고 살다 버린거에요 도중에 몇번 틀었는데
잘못 튼건지 첨에만 폭신하고 또 찌른내가 나는 듯도 하고..
암튼 불쾌해 버렸어요
25년이면 아무리 좋아도 버려야할거 같아요11. 고딩맘
'17.10.13 10:11 AM (183.96.xxx.241)19년 된 목화요솜 버리니 얼마나 개운하던지... 오래된 건 틀어도 얼마 못가더라구요
12. 전
'17.10.13 12:36 PM (175.228.xxx.65)한 번 틀어서 쓰고 있는데 또 한다면 이브자리에서 할거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죠.
13. 한달전
'17.10.13 1:12 PM (122.32.xxx.87)생활의 달인에 나온 집에서 틀었어요. 20년 된 솜보시고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목화보료는 퀸사이즈이불 두채로하고 명주이불은 퀸사이즈로 만들었어요.목화는 6만5천원씩이고 명주는 8만원에 했어요. 이불커버는 따로 사서 씌웠는데 냄새나던게 완전 새거 됐어요. 거위이불도 좋은데 이것도 좋아요. 버리지마시고 틀어보세요.단 똥솜은 부피가 엄청 줄어서 거기 솜을 충전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14. ㅇㅇ
'18.6.3 9:24 AM (121.168.xxx.41)결국 목화솜 유지비용은 매우 비싸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