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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생이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ㅠ

조회수 : 4,564
작성일 : 2017-10-13 00:30:54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있는데 태권도복을 입은 7살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오길래 안녕?~~^^하며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몇층인지 안누르네요
안눌러?~했더니 눈만 껌벅 ㅎ
순간 인천사건이 생각남(부모한테 교육을 아주 철저히 받아서 실행중~)
아줌마 내리면 누르려구? 했더니 눈만 껌벅 ㅎ
제가 저층이라 먼저 내리긴 했는데
고층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궁금하고
귀엽기도 하고 세상 험해진거 실감나기도 하고
이 아파트에서 십년이상 살면서 처음 겪은 사건이었습니다~
IP : 125.183.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3 1:23 AM (1.243.xxx.254)

    천진난만 하게 살아야할 시기에 이웃도 경계하며
    살아야하는 아이들 슬픈현실이네요!
    요즘같아선 애들혼자 내놓기도 불안하고 부모로서
    안전에대한 스트래스가 심해질거같아요

  • 2. ...
    '17.10.13 2:09 AM (116.33.xxx.29)

    실제 그런 이유로 안누른거면
    각박한 세상과는 별개로 아이가 아주 똘똘하긴 하네요 ㅠ

  • 3. ^^;;
    '17.10.13 3:12 AM (221.153.xxx.103)

    정말 아이가 똘똘하네요.

    다음에는 칭찬 한 마디 해주세요~~~
    실천하기 쉽지 않은데 잘하고 있다구요. 아줌마는 몇층 산다고. 너 아주 잘하고 있다고. 다른 친구들도 잘 실습시켜 주라구요.

  • 4.
    '17.10.13 7:36 AM (125.183.xxx.190)

    아줌만 3층이야~ 하고 안심시켰는데도 안누르더라구요
    아주 똘똘한거죠?~

  • 5. ....
    '17.10.13 7:59 A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모르는 사람이 물어보면 대답도 하지말라고 가르친건가봐요
    좀 제대로 교육시켜야지
    저게 뭔지.. 한심하네요
    어른이 물어보는데 눈만 껌뻑이라니 -_-
    아예 같이 타지 말라고 하던가하지
    앵 망치는 케이스 ㅉ

  • 6. ....
    '17.10.13 8:00 AM (112.220.xxx.102)

    모르는 사람이 물어보면 대답도 하지말라고 가르친건가봐요
    좀 제대로 교육시켜야지
    저게 뭔지.. 한심하네요
    어른이 물어보는데 눈만 껌뻑이라니 -_-
    아예 같이 타지 말라고 하던가하지
    애 망치는 케이스 ㅉ

  • 7. ddd
    '17.10.13 2:59 PM (210.217.xxx.150) - 삭제된댓글

    예전엔 엘리베니터 타면 아는척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예 쳐다도 안봐요.
    쓸데없는 오해받기도 싫고 애들 곤란하게 하고 싶지않아서요.
    울애들한테도 가벼운 목례정도만하라고 합니다.
    참 힘든 세상이네요

  • 8. ...
    '17.10.13 4:26 PM (121.124.xxx.53)

    글쎄요.. 아에 얼굴 모르는 어른이랑은 말도 하지 말라고 교육한건가요?
    엘베 누르는건 이해한다쳐도 좀 웃기는 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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