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니 맘이 허전해요
수년만난 남자한테 차인후라서 그런지
그 사람 만날때는 자주 만나진 않지만 외로운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일은 바쁘긴한데
이래저래 일이 손이 잡히지 않아 ...사실 능력넘어서는 일이라 진도도 안나가고
사람들하고 술을 마셔도 그때 뿐이지 해결되는건 없죠
쓸데없이 돈쓰고 살찌고 그렇죠
친한사람한테 전화해도 맘이 달라지는게 없죠
그들이 해줄수있는것도 없고요
뭐때문에 맘이 허전한지 모르겠어요
떠나간 남자때문인지
마무리해야하는데 능력부족으로 못 끝내고 있는 일 때문인지
날씨때문인지
많은 나이 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