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키지여행시 음식준비
한식도 몇 번 있긴 한데, 문제는 먹성 좋은, 여행은 식도락여행으로만 다니려는 아이로 고민입니다.
패키지니까 포기해라. 하고 언질은 줬지만 서운하겠지요ㅎ
전투식량, 컵라면, 반찬통조림들, 누룽지,햇반 다 사놓긴했는데
이걸 들고 가자니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합니다.
블로그 패키지여행 후기들 쓴걸 보면 갖고간거 다먹었다.모자라더라. 라는 글들이 많은데 대체 이걸 언제 먹는건가요?
빵과 씨리얼 주는 조식때 그 대신 먹는거라면,
출발시간도 빠듯한데 손하나 까딱안하는 두 사람과 한방에서 복닥거릴 생각하니 여행가고 싶지도 않아요.
모든 준비도 혼자, 짐도 혼자 싸는데 가서 돈,여권도 제가 갖고 다니며 지켜야하고, 객실에서 밥 차려낼 생각하니 가고 싶은 맘도 없네요.
엄마니까 참고 하긴 하겠지만, 미리 스트레스네요 ㅎ
가방 한개는 먹거리로 채워가겠어요ㅡㅡ
1. ..
'17.10.12 1:48 PM (124.111.xxx.201)식도락 여행이라도 라면같은게 몹시 당기지요.
밤에 잠자기 전 먹고 아침 식당에 퉁퉁 부어 모이잖아요. ㅎㅎ
님도 님 자신이 먹고싶어 이렇게 바리바리 싸오길
잘했다 싶을 수도 있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여행이 부럽네요.2. 원글
'17.10.12 1:51 PM (1.238.xxx.230)아, 부끄럽네요. 짐 정리하다가 울컥했나봐요^^;
댓글 감사합니다.^^3. ...
'17.10.12 1:59 PM (114.204.xxx.212)컵라면 두개, 햇반 두개 가져가서 중간에 한번 밤에 먹었어요
맨날 짠 돼지고기에 감자만 먹다보니 느끼해서요
식당에선 못먹어요
객실에서 밥 차려대기 싫으신데 뭐하러 바리바리 싸가요.
세끼 다 주니 없으면 없는대로 견디게 되요
중간중간 길이나 휴게소에서 이거 저거 사먹기도 하고요4. ...
'17.10.12 2:00 PM (218.233.xxx.118)아침에는 바쁘니까 먹지 말고 밤에 호텔 돌아와서 컵라면 하나씩 드세요
5. ...
'17.10.12 2:01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일정 빡빡해서 저녁엔 씻으면 바로 자고 아침에 새벽부터 짐싸서 이동하느라 바빠요
현지식에 적응하라고ㅜ하세요 다 맞춰주지 말고요6. 원글
'17.10.12 2:07 PM (1.238.xxx.230)제 손만 움직이기 바라는 큰아들, 작은아들과 다니려니 괴로워요. 오죽하면 둘만 다녀오라고 사정사정 했는데 ㅜㅜ
둘이 가면 되는것도 없고 힘들테니 기어이 데리고 가네요.
저는 둘 뒤치닥거리 하러 갑니다ㅜㅜ
여행이 안즐거워요.7. 이해가 안가네요
'17.10.12 2:09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20살 넘은 아들들인거 같은데 , 왜 같이 가세요
둘이 안가면 그냥 두세요 꼭 가야할 이유가 있나요
님은 친구랑 가세요8. 이해가 안가네요
'17.10.12 2:10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여행은 즐거우려고 가는건대요
9. 수익자부담원칙
'17.10.12 2:12 PM (112.186.xxx.156)제가 이럴 때 많이 쓰는 방법인데요,
수익자부담원칙입니다.
각자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각자의 트렁크에 넣고 각자 운반하고 보관하는 방식이예요.
아이들이 너무 많은 음식을 요구하면
일정정도까지는 부모가 사주고
그 이상은 각자의 용돈으로 사서 준비하라고 하면 됩니다.
여행가서 이거 없네, 저거 안가져왔네, 나는 이거 좋네 싫네.. 이런 투덜거림 안 듣고 싶으니까요.
각자 자기 짐 안에 넣고 싶은대로 넣으라 하면 됩니다.
원글님도 괴로울 필요 하나도 없고 뒤치닥거리 할 이유도 없어요.10. 언니
'17.10.12 2:14 PM (183.97.xxx.192)조미김이랑 고추장 왜 빼놓으세용 ㅎㅎ
튜브고추장 그거 없으면 진심 외국나가서 느끼해서 전 못먹어요 ㅎㅎ
햇반에 고추장 넣고 비벼서 조미김이랑 싸먹으면
낮동안 먹은 느글느글한 스파게티며 스테이크 먹은게 싹 내려가네요11. ㅇㅇㅇ
'17.10.12 2:14 PM (14.75.xxx.32) - 삭제된댓글여행 ㅣ0년차
패키지반 자유반인데
패키지면 하루한끼.특히저녁은 무조건 밥먹어요
그러니 모든식사를 다채우려하지말고 밤에먹을간단한 컵라면 정도만챙기세요12. ㅋㅋㅋ
'17.10.12 2:15 PM (121.182.xxx.168)큰아들은 남편이죠???
평소 너무 잘해주시나 봅니다..^^13. 식도락이
'17.10.12 2:15 PM (124.49.xxx.151) - 삭제된댓글컵하면 햇반이예요?
소박하기도 하여라 그 입맛14. jj
'17.10.12 2:15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님의 속상한 맘이 전해지네요.
밤에 컵라면 하나씩 약으로 먹으라고 던져주세요.15. 식도락이
'17.10.12 2:15 PM (124.49.xxx.151)컵라면 햇반이예요?
소박하기도 하여라 그 입맛16. 원글
'17.10.12 2:16 PM (1.238.xxx.230)큰아들은 시어머니께서 낳으신 ^^;;;;
아이는 초등고학년이예요. 먹성 폭발한 ㅎ
좋은 구경가서도 두 사람 챙기느라 저는 제대로 구경도 못할거 감이 오니 미리 울화가 치밀었나봅니다.
남자 둘이면 엄마를 챙긴다는데 그건 다른집에서만 있는 일이고 제 현실은 두 남자와 한 노비인거 같아요ㅎ17. 저기요
'17.10.12 2:20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애들 좀 그렇게 키우지 마세요 -_-
엄마 배려하고 대접하는거 좀 가르치세요 -_-;;;18. 아들은
'17.10.12 2:25 PM (114.204.xxx.212)먹성 폭발이면 아무거나 잘 먹을테고
남편도 없으면 참겠죠 굶기는것도 아닌데
일일이 다 챙겨먹이는게 좋안게 아니더라고요 적응시키세요
없다는데 어쩌겠어요 참겠죠19. 원글
'17.10.12 2:25 PM (1.238.xxx.230)그렇게 안 키우려고 노력많이 했고 하고 있는데
대접받고자하는 천성이 더 강한 유전자인가봅니다.
제가 두 번 이야기 했습니다.
너 이렇게 하면 장가 못간다, 아니 안가야한다.
아직 제대로 못알아 들어요.
아. 술도 안마시는데 술이 당겨야하는 순간같네요ㅡㅡ20. Mm
'17.10.12 2:31 PM (125.141.xxx.176)겨우 2주인데 현지에서 빵이나 과자, 과일 먹으면 안되나요??? 한 달을 있어도 한식 꿈도 안 꾼 제가 이상한 건가요?
21. 크런키
'17.10.12 2:44 PM (1.231.xxx.85)아유..우리 엄마 보는 거 같네요.
말로는 매일 남동생한테, "너 이렇게 하면 장가 못간다, 여자들이 싫어한다, 게으른 놈" 등등 뭐라고 하지만 결국은 다 해주십니다.
설거지, 빨래, 기타 등등 챙겨주시는거 툴툴대면서 다 해주세요, 다.
누울 자리가 있으니 다리 펴는 거예요.
제가 맨날 그거 들어주다 엄마한테 그랬어요.
결국 엄마가 다 해 줘 버릇하니 저러는거다, 계속 그렇게 해주면서 불평할꺼면 이제 나한테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가져가기 고민되고 귀찮으시면 그냥 챙겨가지 마세요.
나는 2주 참을 수 있으니 정 당신들이 먹고 싶음 알아서 싸가라 하세요.
한번쯤 강하게 나가야 뭐가 고쳐지지, 결국은 다 받아주고 들어주면서 어떻게 개선을 바랍니까.22. . . .
'17.10.12 2:44 PM (59.12.xxx.242)에구 유럽 음식도 맛보고 한식 먹고싶어도 참을 수 있게 키워야지 뭐 그리 시녀노릇을 자진해서 하나요?
패키지면 한식도 먹는 기회도 있어요
먹고싶은 사람보고 챙기라고 하세요23. ..
'17.10.12 2:47 PM (211.251.xxx.31)저희 아이들도 중학교 1학년 정도에 다녀 왔는데 컵라면 몇개만 가져가면 됩니다.
의외로 현지 조식 먹을만하고 그지역에도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요. 프랑스에서 음료수,스위스휴게소에서 피자
이태리에서 피자,아이스크림등 의외로 다들 맛있어서 잘 먹어요.
그리고 아침에 피곤해서 컵라면 다 챙겨 먹기 힘들어요. 짐싸고 씨고 꾸리고 하는데 애들도 힘들어요.
패키지여행은 스케쥴이 엄청 타이트해고 널널하게 먹기 힘들어요.24. 짐
'17.10.12 2:55 PM (59.23.xxx.111)짐이예요
그냥 가세요
패키지면 한식당 들르고 거기서 컵라면도 팔고 그래요25. ...
'17.10.12 3:00 PM (61.79.xxx.197)패키진데 뭘 얼마나 식구들 챙기나요? 짐정리야 엄마손이 필요하긴 하지만 관광하는거는 신경쓸거없잖아요
그리고 아이 혼자만 챙기는거죠 남편 챙길게 뭐 있어요
저는 애들 둘 그것도 딸이라 씻는것도 옷 코디하는것도 다 봐줘야 되는데 저라면 애 하나만 챙기라면 날라다니겠어요26. ....?
'17.10.12 3:00 PM (128.134.xxx.90) - 삭제된댓글전투식량ㅎ
누룽지는 화기와 냄비 있어야 끓일텐데
ㅎㅎ27. 원글님도 좀 달라지세요
'17.10.12 3:01 PM (1.235.xxx.221)뭐하러 다 짊어지고 갈 생각부터 하세요?
미리 말해두세요. 먹고 싶은 건 각자 알아서 챙기라고요.
거기 가서 투덜거린다? 투덜거리겠죠.투덜이들은 어떤 상황 어떤 환경에서도 투덜거리잖아요.
그때 어유 속상하겠네 ,그냥 들어주면 되죠.
음식 싸짊어지고 가서 꾹꾹 참으며 투덜거리는 거 들어주기.
투덜이들 고생하게 해놓고 투덜거리는 거 들어주기
뭐가 좀 더 견디기 나을까요?
그리고 패키지라도 휴게소라든지 들리고,거기서 이것저것 사먹는 재미도 쏠솔해요.
이 참에,원글님도 좀 달라져보세요. 스스로를 돌보고, 투덜이들 사이에서
여행의 즐거움도 찾아보고 느끼고 ,그 순간을 만끽하고..
사놓으셨던 거 남편,아들 가방에 다 밀어넣으시고,
원글님은 씩씩하게 여행 즐기세요.28. ...
'17.10.12 3:04 PM (61.79.xxx.197)차 안에서 먹게 바로 까먹을수 있는 군것질거리나 싸가든가요 그건 조리안해도 되니 편하잖아요 패키지니 가방들고 타기도 편하구요
숙소가면 넘지쳐서 뭐 해먹기 힘들어요29. 블루
'17.10.12 3:13 PM (211.215.xxx.85)그럴려면 뭐하러 여행가나요?
현지 음식먹고 굶어죽지 않으면
그냥 가세요.
패키지로 가면 한인식당도 꼭 가는거 같던데요.
최소한으로 줄이세요.
가서 깜빡했다고 하세요.30. ......
'17.10.12 3:26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진짜 전투식량이 뭔가요? 씨레이션은 아니겠죠?
정 필요하시면 햇반에 반찬 통조림 정도 챙겨도 될것 같지만
그정도 이상으로 스트레스 받으며 바리바리 싸는 건 아닌것 같아요.31. ...
'17.10.12 3:30 PM (221.139.xxx.210)아무것도 안가져가면 섭섭하니까 컵라면과 튜브고추장 몇개씩만 챙기시던지요~
가서 밥상 차릴 생각은 마세요32. 아이고
'17.10.12 3:44 PM (183.96.xxx.122)본인이 즐겁지 않고 고생스러워 가고 싶지 않은 여행에 식모 역할로 끼어 가시는 거예요? 흠... 희한하네.
그렇게라도 같이 가자고 끌어주는 게 내심 흐뭇하신듯.33. ..
'17.10.12 3:57 PM (1.221.xxx.94)알아서 준비하시네요
그렇게 안키운다가 아니라 알아서 준비해서 먹이시는거네요 ㅋㅋ
그러면서 나없으면 안된다 생각하시는거에요?
내심 뿌뜻해 하면서요?34. 근데
'17.10.12 4:03 PM (58.140.xxx.232)호텔서 컵라면 냄새 베는건 어쩌시려구요? 창문 활짝열어 환기도 못시키는데.. 라면 건더기랑 스프찌꺼기,국물 백프로 먹는게 아니면 그거 남은건 어쩌시려구요? 변기에 버렸다 변기 막히는수도 있어요.
햇반과 김 정도는 모르겠지만 김치랑 컵라면은, 우리나라도 아니고 외국인데 남들생각도 해주세요. 인도나 중국사람들이 그나라 음식냄새 풍긴다 생각해보세요.35. ...
'17.10.12 4:09 PM (121.138.xxx.61)전 원글님 마음, 이해갑니다
패키지라서 주는 음식 맛나게 싹 먹고,
자유시간에 카페가서 또 먹고,
호텔와서 저녁먹고도 밤마실나가서 또 하몽이니 맥주,아이스크림 또 먹고
아침에 조식 먹으러 내려가기전에
누룽지며 컵반햇반,사발면 또먹고...
우리집 애깁니다-
어쩝니까...
그냥 인정하시고 전기주전자 싸구려랑 이것저것 챙겨가세요. 많이는 말구요.
이거없네,저거 왜 안싸왔냐시면
호들갑스럽게 어머, 그게 왜없지
내가 정신이 없어서- 막 그러세요.
그냥 내 가족은 이렇다 인정하시고
조금씩만 비위 맞춰주세요
2주짜리 여행 자주 가는건 아닐테니깐요.
다른 분들은 먹는걸 젤 우선 순위에 두는
식구를 안둬봐서 날선 댓글들이 있네요
원글님, 힘내시고 재밌게 지내다오세요
미리 걱정하느라 힘빼진말구요
피곤해서 그냥 안먹고 자는날도 있더라구요 ㅎㅎ36. 이해 안됨
'17.10.12 4:31 PM (43.230.xxx.233)가방은 각 자 하나씩 챙기라고 던져 두고 먹을 것은 다 주는데 튜브 고추장이나 가져 가시면 되겠네요. 왜 사서 고생을 자청하시는 지요 ? 군것질 거리도 현지에서 조달하세요. 돈 있으면 사 먹을 것 천진데 뭐가 걱정인가요 피난가시는 것도 아닌데. 호텔방에서 컵라면 냄새 질색하던데.
37. 그게...
'17.10.12 6:20 PM (211.202.xxx.98)저도 예전 같으면 이주 동안 현지 음식 먹어도 안죽는다고, 현지 가서 누가 촌스 럽게 라면이랑 햇반 같은거 먹냐고 댓글을 달았을 겁니다.
실제로 저도 젊었을때는 삼주동안 여행 다니면서 한식 한끼도 안 먹고, 하루 종일 햄버거랑 샌드위치도 먹어보고, 현지 가서 음식 먹는것도 관광이라도 거의 현지식만 먹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한 10년을 그러고 다니고, 제 나이도 40대 중반이 넘어가니 이제는 못하겠녜요 ㅠㅠ
촌스러워도 컵라면에 튜브 고추장, 햇반, 김 그런거 사가지고 갑니다. 현지에 가서 다 팔긴 하는데 패키지 여행이다 보면 일부러 나 때문에 마트 가자고 못하거든요.
그래서 도저히 저녁이 입맛에 안맞아서 못먹는다 하는날에는 그런걸로 잘 먹습니다. 잘 먹어야 여행도 잘 다니는 법입이다.아이가 아직 초등 고학년이면 가끔 현지식이물릴때가 있을 거에요.
컵라면이나 햇반에 김 같은것 만 먹어줘도 기운이 나요. 그냥 나중에 크면 자기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이번 정도는 챙겨 주셔도 좋을것 같아요.38. 좋은 기회잖아요
'17.10.12 6:36 PM (165.225.xxx.81)내가 안해 주는 게 아니라 없어서 못 먹으니 좋은 기회 아닌가요? 사서 고생하면서 징징거리시는 거지요.
힘들다 하시면서 나 이렇게 해준다고 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건지도.39. Pinga
'17.10.12 7:15 PM (59.12.xxx.15)전장김 깻잎통조림 고추장 추가하시고 락앤락통/젓가락 챙기시면 좋아요. 울애들도 입맛까다로와 힘들었어요.
40. 원글
'17.10.12 8:03 PM (1.238.xxx.230)댓글이 생각보다 많이 달렸네요^^;;;;
여러 댓글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도 아이 뱃속에 있을때부터 친정엄마 역할 해준곳이라
제 속을 털어놓는곳이어서 어느 분이 보시기엔 우는소리한는걸로 보이셨을지도요.
따뜻한 댓글, 걱정해주시는 댓글, 지적해주시는 댓글 등
모두 감사합니다.
전 첫댓글님이 써주신 글보고 이상하게 위로를 다받아버렸어요. 편하게 대해주신 글보고 그만 하소연이 되었나봅니다^^;
잘 준비해서 다녀오겠습니다^^41. 유럽
'17.10.12 10:49 PM (175.210.xxx.10)유럽여행은 특히나 국물이 간절해요 그리고 날씨도 쌀쌀하고 저녁에 들어와서 사발면 드세요. 큰 민폐는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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