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을 하는 파트너들이나 가족들은 저에게 칭찬의 말을 많이들 해주세요.
그래서 제가 굉장히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며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가까운 지인들이 저에게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해요.
제 성격의 단점이라며 말을 해주는데 그 말들을 계속해서 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아! 그래 내가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라며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너무 속상해요.
그렇게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는 나를 왜 자꾸 찾고 연락하고 만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고,
사실 엄밀히 따지면 그들도 저 못지 않은 수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상처받을까봐 속으로만 생각하고 마는데
왜 나에게는 이렇게 함부로 행동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나기도 해요.
처음에는 받아들이고 고치도록 노력해야지하고 좋게 생각했는데
이젠 지겹고 듣기 싫으네요.
저도 같이 그들의 약점에 대해서 말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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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 같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아마도 제가 요즘 너무 힘이 들어 날이 서있었나봐요.
여러 의견 참고해서 다시 용기내어 살아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