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2아들이 그림에 소질이 있어요

아들..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11-09-10 23:03:05

요즘 미대 가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요.

아들이 소질이 있다고 가끔다닌 미술학원 전문 강사샘이 전화가 왔어요.

목숨걸고 그려도 시원찮을것 같은데

우선은 주말반만 다녀볼까 하는데

공부가 뭐..시원찮은거 같아

그래도 고등학교때 적어도 3등급이상은 받아놔야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공부에 올인해야 하는지 아님 그림도 열심히 지금부터라도 해야하나

갈팡질팡합니다.

뭐든지 성적이 좋으면 걱정이 없겠지만요.

미대 입시가 많이 바뀐거 같아 잘몰라 여쭙니다.

IP : 180.67.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9.10 11:05 PM (180.67.xxx.23)

    음..그렇군요. 그럼 공부도 잘..하지만 그림실력도 좋아야 한다면..
    와..너무 어렵게 되었군요. 벌써부터 그림그리느라 시간많이 소비할필요가 없을까봐요..;;;;

  • 2. ///
    '11.9.10 11:07 PM (183.104.xxx.46)

    울조카도 미술은 좀 되는데 공부가 모자라
    좋은 학교 못갔어요

  • 3. Neutronstar
    '11.9.10 11:23 PM (114.206.xxx.37)

    미대입시는 걍 학원 몇 달 보내시면 끗이에요..

    공부도 잘 하면 서울대 미대 추천드려요~~ㅋㅋ

  • 4. 혹시...
    '11.9.10 11:50 PM (121.140.xxx.185)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0120&page=1

  • 5. 미대는
    '11.9.11 12:36 AM (112.154.xxx.155)

    운도 중요하더군요.. 서양화나 동양화 같은 순수 미술 보다 다른쪽이 전망있고 좋더라고요
    서양화나 동양화는 계속 작품 활동 할 집안이 좀 되는 사람들에게 추천
    저도 손재주 있었으면 하는 생각들어요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 넘 부러워요
    잘 가르쳐 주세요 님 자제분

  • 6. 문제는
    '11.9.11 1:39 AM (1.177.xxx.202)

    미술 전공도 좋은데 먹고 살기가 만만치 않다는 거죠.. 집이 부유해서 계속 밀어줄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는한 학교 미술선생님 자린 하늘의 별따기고 .. 집에 돈이 있으면 미술학원이고 이도저도 아니면 학원강사..
    미술계는 실력보다는 로비가 우선이라... 참 슬프네요..

  • 7. 중3부터 시작
    '11.9.11 7:46 AM (58.123.xxx.90)

    그 전까지는 공부해야 돼요. 실기가 비슷비슷하기때문에 공부가 변별력이고...
    실기는 중3때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따라가는것 같아요.
    그런데 예고 들어가려니, 일년동안이라도 학원비가 만만치않게 들어갑니다.
    일반고고 진학해서 미대 가려면 더 힘드실것 같고...
    학원선생님들 말을 다 믿을수는 없어요.
    전공 살려서 취직도 사실 힘들어요. 그래도 아드님이 미술 하고 싶다하면,
    우선 공부부터 해야된다 말씀하세요.

  • 8. 공부가 좌우
    '11.9.11 7:57 PM (175.114.xxx.35)

    친구 딸 미술학원 원장이 실기 그렇게 강조하면서 학원에 될 수 있으면 오래 있게 볶아대더니
    막상 대학지원할 때 보니까 실기가 아닌 성적이 당락을 좌우해요.
    학원샘들 그때 되니 오리발 내밀어서 배신감 느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학원샘 말 다 믿지 마시구요.

    졸업후 진로도 문제예요. 디자인 쪽, 공업디자인이 그나마 자리가 있다고 해요.
    순수미술하면 가장 잘 되는게 교사인데 요즘엔 미술교사 하기는 하늘에 별따기구요.
    친구 딸은 졸업 후 1년 놀다가 출판사 홍보팀 갔는데 초봉이 120 이었어요.

  • 9. 허걱.. 원글입니다.
    '11.9.12 1:58 PM (180.67.xxx.23)

    하긴 울 사촌도 1년재수해서 홍대 디자인과졸 미국에 대학원가서 졸업후 미국회사 계약직으로 .. 여기까진 작은아버지의 끊임없는 도움...;;; 어째저쨰 sky 중 하나 교수자리로 왔는데 ..그게 다 부모운...
    듣기로는 디자인도 생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데.... 어휴..먹고살기도 힘들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기도 어려운 이 세상... 머리굴려도 신통치 않고..아이들에게 어떤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할지..참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34 최근에 본 뮤지컬.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3 뮤지컬 2011/09/12 1,717
13533 손학규가 한진중공업 국정조사 하겠다는데 1 운덩어리 2011/09/12 1,283
13532 좋은 영화 보세요. 1 미미 2011/09/12 1,674
13531 영화-[최종병기 활]을 보고.. 11 영화팬 2011/09/12 3,320
13530 8년이 지나도 적응 안되는 시아주버님요.(원글 펑할께요) 18 남편도 마찬.. 2011/09/12 7,460
13529 미국에 아는분이 사업자등록증을 빌려달라고 하는데요 14 불안하다 2011/09/12 3,148
13528 울아버님 덕에 오백만원 생겼어요.. 11 올리 2011/09/12 5,343
13527 "돈 되는 것만 진료?"...성형외과 '진료거부' 논란 35 .. 2011/09/12 3,168
13526 매직테이블.......이용하신분들 계시겠죠?;;;; 2 실망.. 2011/09/12 3,562
13525 55인치 이상 led tv 사용하시는 분, 제품 이상 없나요 3 tv구입 2011/09/12 2,408
13524 서양에서 명절 지내는 방법 59 의문점 2011/09/12 10,644
13523 요거 정확한 해석좀 해주세요 6 영어 2011/09/12 1,563
13522 천정배 의원을 만났어요 12 어제 야구장.. 2011/09/12 2,807
13521 작은집으로 줄여가는데요.짐줄이는 방법? 6 작은 2011/09/12 3,788
13520 근데 mb가 왜 친일이라 하는거죠? 일본에서 자라서? 100 야당까면알바.. 2011/09/12 3,450
13519 드럼 세탁기 2 된다!! 2011/09/12 1,729
13518 오래된책 버리는게 좋겠죠? 6 부자 2011/09/12 2,747
13517 무료 쿠킹 클래스... 4 된다!! 2011/09/12 2,863
13516 수리크루즈 마치 엄마를 매니저처럼 15 심한듯 2011/09/12 12,215
13515 태안, 서산쪽 사시는분 계세요? 2 시댁에왔는데.. 2011/09/12 2,492
13514 오늘 교보문고 할까요?? 5 재수생맘 2011/09/12 2,169
13513 뉴스에 명절 보낸 기사나오면.. 4 ^^ 2011/09/12 2,489
13512 조상귀신이 그리도 귀하다면.. 제사상도 본인들이 알아서 차리면 .. 8 .... 2011/09/12 3,774
13511 안산?에 관곡지(연꽃연못) 어떤가요? 2 관곡지 2011/09/12 1,813
13510 곽노현을 구하는 아고라 청원-검찰과 언론은 MB형제들의 비리도 .. 아마 2011/09/12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