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2아들이 그림에 소질이 있어요

아들..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1-09-10 23:03:05

요즘 미대 가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요.

아들이 소질이 있다고 가끔다닌 미술학원 전문 강사샘이 전화가 왔어요.

목숨걸고 그려도 시원찮을것 같은데

우선은 주말반만 다녀볼까 하는데

공부가 뭐..시원찮은거 같아

그래도 고등학교때 적어도 3등급이상은 받아놔야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공부에 올인해야 하는지 아님 그림도 열심히 지금부터라도 해야하나

갈팡질팡합니다.

뭐든지 성적이 좋으면 걱정이 없겠지만요.

미대 입시가 많이 바뀐거 같아 잘몰라 여쭙니다.

IP : 180.67.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9.10 11:05 PM (180.67.xxx.23)

    음..그렇군요. 그럼 공부도 잘..하지만 그림실력도 좋아야 한다면..
    와..너무 어렵게 되었군요. 벌써부터 그림그리느라 시간많이 소비할필요가 없을까봐요..;;;;

  • 2. ///
    '11.9.10 11:07 PM (183.104.xxx.46)

    울조카도 미술은 좀 되는데 공부가 모자라
    좋은 학교 못갔어요

  • 3. Neutronstar
    '11.9.10 11:23 PM (114.206.xxx.37)

    미대입시는 걍 학원 몇 달 보내시면 끗이에요..

    공부도 잘 하면 서울대 미대 추천드려요~~ㅋㅋ

  • 4. 혹시...
    '11.9.10 11:50 PM (121.140.xxx.185)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0120&page=1

  • 5. 미대는
    '11.9.11 12:36 AM (112.154.xxx.155)

    운도 중요하더군요.. 서양화나 동양화 같은 순수 미술 보다 다른쪽이 전망있고 좋더라고요
    서양화나 동양화는 계속 작품 활동 할 집안이 좀 되는 사람들에게 추천
    저도 손재주 있었으면 하는 생각들어요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 넘 부러워요
    잘 가르쳐 주세요 님 자제분

  • 6. 문제는
    '11.9.11 1:39 AM (1.177.xxx.202)

    미술 전공도 좋은데 먹고 살기가 만만치 않다는 거죠.. 집이 부유해서 계속 밀어줄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는한 학교 미술선생님 자린 하늘의 별따기고 .. 집에 돈이 있으면 미술학원이고 이도저도 아니면 학원강사..
    미술계는 실력보다는 로비가 우선이라... 참 슬프네요..

  • 7. 중3부터 시작
    '11.9.11 7:46 AM (58.123.xxx.90)

    그 전까지는 공부해야 돼요. 실기가 비슷비슷하기때문에 공부가 변별력이고...
    실기는 중3때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따라가는것 같아요.
    그런데 예고 들어가려니, 일년동안이라도 학원비가 만만치않게 들어갑니다.
    일반고고 진학해서 미대 가려면 더 힘드실것 같고...
    학원선생님들 말을 다 믿을수는 없어요.
    전공 살려서 취직도 사실 힘들어요. 그래도 아드님이 미술 하고 싶다하면,
    우선 공부부터 해야된다 말씀하세요.

  • 8. 공부가 좌우
    '11.9.11 7:57 PM (175.114.xxx.35)

    친구 딸 미술학원 원장이 실기 그렇게 강조하면서 학원에 될 수 있으면 오래 있게 볶아대더니
    막상 대학지원할 때 보니까 실기가 아닌 성적이 당락을 좌우해요.
    학원샘들 그때 되니 오리발 내밀어서 배신감 느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학원샘 말 다 믿지 마시구요.

    졸업후 진로도 문제예요. 디자인 쪽, 공업디자인이 그나마 자리가 있다고 해요.
    순수미술하면 가장 잘 되는게 교사인데 요즘엔 미술교사 하기는 하늘에 별따기구요.
    친구 딸은 졸업 후 1년 놀다가 출판사 홍보팀 갔는데 초봉이 120 이었어요.

  • 9. 허걱.. 원글입니다.
    '11.9.12 1:58 PM (180.67.xxx.23)

    하긴 울 사촌도 1년재수해서 홍대 디자인과졸 미국에 대학원가서 졸업후 미국회사 계약직으로 .. 여기까진 작은아버지의 끊임없는 도움...;;; 어째저쨰 sky 중 하나 교수자리로 왔는데 ..그게 다 부모운...
    듣기로는 디자인도 생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데.... 어휴..먹고살기도 힘들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기도 어려운 이 세상... 머리굴려도 신통치 않고..아이들에게 어떤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할지..참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44 층간소음으로인한 폭언,폭행문제 남의 일로만 알았는데 6 남편이 2011/09/14 2,161
12443 서울대 치의예과 65회면... 1 .. 2011/09/14 1,265
12442 추석 연휴 최고로 맛있었던 음식 무엇이었나요? 저는요... 4 맛대맛 2011/09/14 1,941
12441 시집온게 아니라 결혼한 거예요. 10 가족이란 2011/09/14 2,365
12440 사진 올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삐리리 2011/09/14 1,234
12439 [중앙] [박보균의 세상탐사] MB의 상상력과 레임덕 세우실 2011/09/14 844
12438 콜레스테롤 수치높은 남편 뭘 해먹이나요? 헬리코박터균도 있대요... 4 먹거리걱정 2011/09/14 2,489
12437 이정도 뻔*100 해야 장관하나 봅니다.. 4 .. 2011/09/14 1,069
12436 삐돌이 남친 2 속터져 2011/09/14 1,754
12435 애니마구스 아세요? 2 뭘로할까 2011/09/14 1,312
12434 차량 운전자분들 참고하세요^^ 재키 송 2011/09/14 1,100
12433 예쁜 앞접시 추천해 주세요 1 가을 2011/09/14 1,676
12432 저는 운영자분께 메일보냈더니 바로바로 답장 오던데요 5 신기하네 2011/09/14 1,072
12431 식기세척기 6 인용 구매하려해요 7 결제전 문의.. 2011/09/14 1,707
12430 프라X 지갑 구입 한 달여만에 찢어졌어요.. 5 삐리리 2011/09/14 2,076
12429 친정 재산문제 어찌해야하나요? 9 고민~~!!.. 2011/09/14 3,086
12428 명절반찬 질문좀 드려요 10 명절반찬 2011/09/14 2,720
12427 KBS 기획특집-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마 生 희망 한국 2011/09/14 1,237
12426 곶감. 3 아이맘 2011/09/14 1,394
12425 시누 남편이 저를 뭐라고 부르나요? 12 이것도모름 2011/09/14 3,921
12424 힘들어요 1 랑이맘 2011/09/14 1,005
12423 명절에 시댁갈때 한복입으시나요? 7 홍이 2011/09/14 1,450
12422 정애리씨가 입고 나오는 옷.. 브랜드명 알려주세요~ 브랜드 알고.. 2011/09/14 1,186
12421 강북에 '김연아 아이스링크' 짓는다 6 연느 2011/09/14 2,070
12420 짜증나는 시누이. 19 짜증 2011/09/14 5,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