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어떻게 돌려줘야하나요?
돌려주려합니다.
처음 취지대로 축의금, 선물 안받고
마음만 받겠다하려고요.
댓글들 참조하겠습니다.
1. ㅇㅇ
'17.10.12 7:47 AM (49.142.xxx.181)잘못주신것 같아서 돌려드려요. 하심 될듯...
뭘 잘못줬냐고 맞다고 하시면, 곰팡이도 피고 아주 오래된것 같든데 정말 잘못주신거 아니에요? 하고 눈을 똥그랗게 뜨세요.2. ....
'17.10.12 7:51 AM (211.222.xxx.139)아 진짜 이런 선물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글 보는 내가 기분 나쁘네요.
윗님 말씀대로 돌려 주세요.3. ..
'17.10.12 7:52 AM (180.230.xxx.90)그런거 주고 생색은 어지간히 내겠네요.
돌려주세요.
오랫동안 아끼시는 물건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하시고 돌려주세요.4. 지인
'17.10.12 7:53 AM (112.163.xxx.122)안 볼 사이 아니면 생색을 내든 말 든 그냥 두세요
아무리 내 눈에 안 차는 물건이고
물건에 문제가 있어도 선물? 을 돌려 준다는 건
그 사람을 철저히 무시 하는 거죠
더구나 친구도 아니고 10살 많은 분 한테
굳이 적을 만들지 마세요.어디선 가 부딫히게 되어 있어요5. 원글
'17.10.12 7:55 AM (221.147.xxx.163)안볼 사이 아니고
계속 만나야하는 모임의 지인이라
더 어렵네요.
이분의 스타일이
집에 쟁여놓은거 선물 주시며 생색내는 분이시라...
정말 싫네요...ㅠ6. ,,
'17.10.12 7:57 AM (70.191.xxx.196)카톡방에 받은 선물 사진으로 올려버려요. 누가 준 것인지 밝히면서.
7. ...
'17.10.12 8:01 AM (116.39.xxx.29)윗분 말씀처럼 직접 말씀하시는 것도 좋네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축의금을 일절 안 받기로 했기에 이 선물도 축의금과 마찬가지라 부담스럽다며 돌려드리는 거요. 그분 심보를 보니 가능하면 이걸 남들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그랬음 좋겠어요. 그럼 선택지는 두가지ㅡ양심이 있으면 그분이 들킬까봐 두려워 얼른 집어넣을거고, 몰염치하다면 계속 받으라고 종용할텐데 그럼 원글님이 마지못해 받는 모양새로 그 자리서 바로 열어 보는 것(선물이 오가는 자리니까 다들 내용을 궁금해할테니 효과 만점이죠). 그 자리서 안 열면 그분의 생색지수만 올려주는 부작용이 생깁니다.8. 가을이
'17.10.12 8:02 AM (49.164.xxx.133)안볼 사이 아니면 돌려주시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돌려주시는 그 시점부터 뒷담화 엄청 하실것 같아요
그냥 놔두세요 어쩌겠어요9. .........
'17.10.12 8:03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 경우를 겪었어요.
제법 재산도 많고 자기 말로는 자기가 엄청 경우 바르고 저를 특별히 생각한다고 하면서 선물이라고 준것이
그 사람이 30년전에 입었던 나일론 100% 목 늘어진 누렇게 변한 흰색 티셔츠 두 개였어요.
저는 그거 받아서 나오다가 아파트 수퍼에서 쓰레기봉투 사서 그 사람 아파트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그 뒤 그걸로 하도 생색 내길래 밥 한 번 사주고 두 번 다시 그 사람에게는 그 어떤 호의도 안받았어요.
원글님 혹시 그 사람 성씨가
ㅈ아닌가요?10. ...
'17.10.12 8:06 AM (1.235.xxx.90) - 삭제된댓글모임 나가서 불편할께 걱정되면
쓰레기통에 버리고 마세요.
그거 그분한테 돌려주고, 언짢은 기분 전하시려면
모임의 불편함은 감수하시고요.
애매하게 표현마시고 확실하게 불쾌한 감정을
표현하시길 바래요
그래야 딴사람들 한테 딴소리 못해요.
괜스레 돌려말하면 이상한 말 만들어서 원글님만
욕 먹어요.11. ...
'17.10.12 8:06 AM (112.220.xxx.102)안볼사이도 아니니
돌려주는건 그렇고
선물 받은건 처박아놓고
앞으론 그냥 데면데면 지내세요12. ㅇㅇ
'17.10.12 8:07 AM (211.246.xxx.253)저라면 어떻게든 불쾌하단 의사표현을 하며 돌려줄거 같아요. 진찌 신경질나요. 저런거 왜 주나요?
13. 원글
'17.10.12 8:10 AM (221.147.xxx.163)비닐 포장을 뜯고 보니
에이프런은 94년도 꺼네요..ㅠ14. 솔직히
'17.10.12 8:11 AM (1.176.xxx.41)이야기하세요.
곰팡이 폈다고
볼때마다 열받아서 죽이고 싶을정도로 미울껍니다
사람이 표현을 못하면
그감정이 나를 공격합니다.
어서푸세요.15. ..
'17.10.12 8:12 AM (45.76.xxx.69) - 삭제된댓글해맑은 얼굴로 판매처에서 잘못한 것인양
업체 욕하며 항의해야겠다고 씩씩대고
어디냐고 물어봐요.
제대로 대답 못하면 바꿔다 달라고 하면서 돌려주거나 택배로 부쳐요.16. 헐..
'17.10.12 8:27 AM (27.122.xxx.65)94년도 ㄷㄷㄷㄷ 정말 그런걸 선물이라고 어떻게 생각하고 주는지... 당황스러우셨겠어요
17. ....
'17.10.12 8:30 AM (223.39.xxx.51)94년;;; 와... 세상에 그런사람도 있군요...
제정신이아닌듯;;;;18. 94년도면
'17.10.12 8:54 AM (223.52.xxx.197) - 삭제된댓글사람으로 치면 대학을 졸업하고 올 해 사회생활 시작한 세월이네요. 1994년생 제 조카랑 동갑~~ 설현과도 동갑이네요 그 선물이라는 것의 연식이ㅋ
19. ..
'17.10.12 8:57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원글님 마음이 정확히 어떤건지 생각해보세요.
선물은 기분 나쁘나 그사람과는 잘 지내야하고, 불편한게 싫다면 그냥 버리심 됩니다.
이런 선물을 받아 내가 매우 불쾌하다는것을 상대에게 알리고 싶다면 돌려주세요. 이때는 무슨말을 하며 주셔도 비슷할듯 한데요, 그냥 잘못 주신거같다고 돌려주시고 왜냐? 물으시면 오래가지고 계신 물건인듯 한데 제게 잘못 온거같네요. 정도 답하시면 되지 않을까요?20. 앞으로
'17.10.12 9:03 AM (115.136.xxx.58) - 삭제된댓글계속 보던 안보던 돌려주는게 맞아요.
경험상 그거 안돌려 주면 두고두고 후회되고 정말 열받아서 홧병나거든요.
최대한 빨리 돌려줘야 내 마음도 안정되요.
뭐하러 쓰레기 받고 내 마음에 돌 얹고 사나요? 병나요.
그리고 그 분은 나중에 자신이 받을일 있을때 당연히 다른게 돌아온다 생각할걸요.21. ...
'17.10.12 9:03 AM (223.62.xxx.69)저같으면 불쾌함을 표현할것같아요
아...정말...22. anab
'17.10.12 9:08 AM (118.43.xxx.18)저도 같은 경우였는데요
남편이 절대 못 받게 한다 하고 돌려줬어요23. ㅡㅡㅡ
'17.10.12 9:12 AM (211.36.xxx.230)돌려주면 넘나 어색해질듯요
그분이 생색낸다면 어색하게 웃고 말듯요
그냥 스카프 안하면 눈치 채지 않을까요?24. 세상에
'17.10.12 9:16 AM (175.123.xxx.11)말이 안나오네요.
25. 돌려주세요
'17.10.12 9:18 A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그딴 거 주는 인간한테 뭘 체면 차리고 예의 챙겨 주나요? 그런 인간은 여러사람 있는데서 망신당해봐야 해요~ 아마 원글님이 그렇게 못할 거라 생각해서 그딴거 주는거예요
26. 깡텅
'17.10.12 9:18 AM (218.157.xxx.87)진짜 너무하네요. 결혼선물을 무슨 자기네집 쓰레기 처리기회로 삼나요. 제 생각에도 다들 모인 모임자리에서 돌려주는 게 좋겠어요. 뒤야 어찌됐건 간에. 그 여자가 님 욕하고 다녀도 다른 사람들이 님 이해할 듯요.
27. ᆢ
'17.10.12 9:42 A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다시 그대로 포장해서
웃으면서 말하세요
감사한데 마음만 받으께요
저는 정말 필요치 않아서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시든가 하세요 하면서
돌려주면 받을 사람 같아요
됐다고하면 억지로 넣어주세요28. 굳이
'17.10.12 10:02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돌려주는 걸 상대에게 납득해달라고 구구절절 살명 필요치 않아요.
이런일은 담백하고 깔끔하게 원래 안 받기로 해서 돌려준다만 말씀하세요.
이런저런 사족 필요치 않아요.29. 굳이
'17.10.12 10:06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돌려주는 걸 상대에게 납득해달라고 구구절절 설명 필요치 않아요.
이런일은 담백하고 깔끔하게 원래 안 받기로 해서 돌려준다 단순 명료하게 원칙만 말씀하세요.
이런저런 사족 필요치 않아요.30. ...
'17.10.12 10:13 AM (99.228.xxx.137)일전에 주신 선물
부담스러워서 못 받겠다 하시고
돌려주시되...
꼭 다른 사람들 있는데서
풀어 헤쳐서
공개 하신후에
돌려주세요.
그래야지
자기가 어떤 선물했네~~
어쩌네~~
뒷 말 안나옵니다.
낯 뜨겁겠지만
두 눈 꼭 감고 한번 해보세요.
속이 후련할 거예요.
화이팅!!31. 간단명료
'17.10.12 10:21 AM (112.216.xxx.139)윗분 얘기처럼 굳이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이,
담백하게 원래 안 받기로 해서 돌려준다 단순 명료하게 원칙만 말씀하세요. 22232. ᆢ
'17.10.12 10:39 AM (118.47.xxx.104)다음에 모임하고 헤어질때 지인이 한거처럼 얼릉 가방에 넣고 둔다
33. 라일락
'17.10.12 10:48 AM (119.70.xxx.59) - 삭제된댓글굳이 적을 만들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여러 말씀 하지 마시고 부조도 안받았기에 그 어떤 것도 받을 수 없다,편지만 감사히 받겠다고 하고 돌려주심이...34. 라일락
'17.10.12 10:49 AM (119.70.xxx.59)굳이 적을 만들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여러 말씀 하지 마시고 축의금도 안받았기에 그 어떤 것도 받을 수 없다,편지만 감사히 받겠다고 하고 돌려주심이...35. 정말
'17.10.12 11:19 AM (112.186.xxx.156)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저라면 그 사람이 했듯이
모임 끝에 나오면서 그 사람 가방에 찔러서 넣어줄듯..
축의금도 선물도 다 안받기로 해서 그런다고, 마음만 받겠다고 하세요.36. ......
'17.10.12 8:08 PM (110.47.xxx.51)처음에도 안받으려는거 가방에 찔러넣었듯이. 돌려줄때도 기습적으로 가방에 넣어주세요.
선물은 안 받는다고.남편이 절대 받지말라고했다고.
그리고 후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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