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편하게 내 소개를 하면 되는데 자꾸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그런가 소개전에 너무 떨려서
말하다보면 눈앞이 하얘지고 말이 어떻게 끝났나 모르겠어요.
제가 어떤 강연의 보조강사인데 강사분 소개가 끝나고
강사분이 저를 간략하게 소개해주고 제가 나서서 제 소개를 다시
하는 그런 경우거든요.
안 떨리게 편하게 얘기하듯이 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소개만 하고 나면 괜찮아요.
제 생각을 얘기할때 오히려 소개보다 길어도 전혀 떨리지가
않거든요.
정말 희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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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 나를 소개할때 왜 이렇게 떨릴까요?
Gg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7-10-12 01:04:41
IP : 118.36.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Well
'17.10.12 1:11 AM (38.75.xxx.87)바나나 드세요. 몸이 덜 떨립니다. 미리 다 외워서 가면 좀 수월하지 않을까요?
2. 원글님
'17.10.12 8:20 AM (61.82.xxx.129)말처럼
잘하고 싶은 강박이 있기 때문이겠죠
근본적으로 다른사람에 대한 환상을 깨야 되요
다들 나랑 비슷하게 자신없고 겁많은 존재들이예요
그들에 대한 환상 깨고
그런 그들에게 잘보이고 싶다는 어처구니없는 욕심 사라지면 저절로 누구앞에서건 편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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