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영화 몇 개 있는데 최근 기억나는 게
심플라이프
입니다.
유덕화 나오고 허안화 감독의 대만 영화인가? 하여튼 중화권 영화인데
참으로 오랜만에 영화보면서 울었네요. 엄격히 말하자면 엉엉은 아니고 소리없이 눈물이 줄줄 흐르던.
그런데요, 그런 서정적이고 순수한 감성의 끝에 한 가지 의문이 들었어요.
중국인들 말이죠, 그 민족성과 이미지 참 별로잖아요? 특히나 전 개인적인 경험이 있어 더욱 싫어하는데요,
이 영화에서의 중국인들의 모습이나 성품, 생활방식들은 좋아보이더라는 거죠.
물론 영화의 배경과 인물들은 대륙인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한 민족인데 이렇게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건지 의아했습니다.
이런 의구심은 대만 여행을 다녀와서 더욱 심해졌는데
대만인들 원주민도 있지만 대부분 대륙을 떠난지 채 100 년도 안된 한족들인데도 참 달랐어요.
제가 소비자의 입장으로 만난 경우가 거의라 그랬을까요?
현재 대륙에 있는 중국인들과 그들 입장에서 재외 동포인 또다른 중국이들의 차이는 왜 생겼는지 참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