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출신 남편이

언제 조회수 : 3,950
작성일 : 2017-10-11 20:59:05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네요
제가 도시의 변두리 출신이거든요
엄마 고향도 시골이다
변두리도 시골에 들어가나요?
부촌은 아니지만 대도시인데 시골이라니..
IP : 175.223.xxx.2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10.11 9:02 PM (61.98.xxx.144)

    저희 친정 부모님도 그런 걸로 티격태격

    그러면 엄마는 그래도 자신은 군청소재지에 살았다고 큰소리~

  • 2. 으휴..
    '17.10.11 9:05 PM (220.126.xxx.166)

    뭘 그런데 집착하시는지 몰라도 변두리 마인드네요.

  • 3. ...
    '17.10.11 9:06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그럴 땐 "그 동네도 서울이거든!" 하고 일침 놓고 끝내는 수밖엔
    없어요. 사람들 생각이 워낙 다르다보니...

    예전에 이런 적이 있어요.
    평생을 강남 부촌에서 산 남자랑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선에 있는 동네에서 자란 여자랑(행정구역 상으로는 서울)
    저랑 이렇게 셋이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여자분이 이러는 거에요.
    "전 서울에서만 자라서 그런지 지방에는 가기 싫어요."
    그런데 나중에 남자분이 저한테 이러는 거에요.
    "자기가 어떻게 서울 출신이야?
    우린 그 동넨 서울로 취급하지도 않았는데"
    참고로 저는 지방 출신입니다.

  • 4.
    '17.10.11 9:10 PM (114.204.xxx.21)

    변두리도 시골이긴 하죠.저도 지방소도시 살다가 서울에 대학가서 진짜 시골동네에서 살게되었는데 저 살던 하숙집 아주머니가 절 완젼 촌뜨기 취급해서 당황ㅋㅋ

  • 5. 하이고
    '17.10.11 9:1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남편 자존심인가보지요.
    저는 지방사립대, 남편은 성대 공대 나왔는데 저도 분교 출신이라고 놀렸어요.나는 본교 출신이라고 큰소리치구요.
    성적이야 말해뭐해요.

  • 6. 난 그래도 최소한 면소재지
    '17.10.11 9:17 PM (121.128.xxx.96)

    라고 시골출신아니라고 티격태격하는거에 비해선..뭐 그닥....

  • 7. 어딘지
    '17.10.11 9:37 PM (210.123.xxx.76) - 삭제된댓글

    콕 찝어주시면 시골인지 아닌지 알려줄 수 있을텐데,,
    변두리도 다같은 변두리가 아니잖아요

  • 8.
    '17.10.11 10:17 PM (220.126.xxx.166)

    85년생 이전 출생자가 과천, 평촌,산본에서 태어났으면
    시골에서 태어난 거 맞음.

  • 9. 행정구역이
    '17.10.11 11:12 PM (210.123.xxx.76) - 삭제된댓글

    엄연히 나눠져 있는데 행정구역상 서울이 서울이 아니라니,,,, 집값부터 확 차이나요~

  • 10. ..
    '17.10.12 5:22 AM (211.246.xxx.129)

    서울, 서울 변두리, 시골

    등급 나누는 게 못마땅하네요.
    기준이 도시 중심의 맹목적이고 획일적인 거라
    판단력이 엉망이 돼서 나오는 말들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살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런 점이 특징이야, 라고
    그냥 객관적으로 개성을 말할 수는 없는 건가요.

  • 11. ..
    '17.10.12 5:23 AM (211.246.xxx.12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서로 다른 점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고 키워 줄 수는 없는 겁니까.

  • 12. ..
    '17.10.12 5:46 AM (211.246.xxx.129)

    그리고 서로 다른 점, 다양성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고
    더 아름답게 발현되도록 격려할 수는 없는 겁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774 정미홍이 김기춘 집에 전세 산다네요. 25 미홍 2017/10/12 5,197
737773 쓸데없는 불안과 걱정이 가득하면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 7 걱정걱정 2017/10/12 2,942
737772 곱씹을수록 나는 꼼수다는 레전드네요. 9 ... 2017/10/12 1,627
737771 인하공업전문대학 면접질문이요 인하공업전문.. 2017/10/12 782
737770 화장할때 피부표현 어떻게 해야하나요? 계속 뜹니다T.T 7 화장 2017/10/12 2,495
737769 82편 인생의 진리 모아봤어요 41 ..... 2017/10/12 9,275
737768 40넘어 다리찢기 도전 성공팁 알려주세요~~~ 19 동글이 2017/10/12 6,336
737767 풀무원 꽃게짬뽕 맛있네요 4 aa 2017/10/12 1,173
737766 다음주 디즈니랜드 LA 산불 영향 없을까요? 3 고민맘 2017/10/12 1,232
737765 여행블로그 좀 추천해 주세요 4 ... 2017/10/12 1,277
737764 이영학 계부 4 ㅇㅇ 2017/10/12 4,959
737763 사돈어른 조의금 보통 얼마정도 내시나요? 6 .... 2017/10/12 6,965
737762 29개월인데 원래 이맘때 다 이렇나요? 5 미미 2017/10/12 1,255
737761 십알단의 실체 1 ㅇㅇㅇ 2017/10/12 745
737760 "사이버사, 문재인·이효리·이승엽도 동향 파악".. 5 샬랄라 2017/10/12 1,275
737759 정미홍이 김기춘 32억짜리 집에 전세 산다네요 23 오홍 2017/10/12 5,996
737758 외고를 나오면 영어를 월등히 잘하게될까요 27 ㅇㅇ 2017/10/12 4,397
737757 하남쭈꾸미 맛어떤가요? 호롤롤로 2017/10/12 682
737756 별거 중이었던 남편이 사망했는데 빚이 많을 경우에요 7 도움 2017/10/12 5,438
737755 멍청 한 걸까요? 아님 고집이 센 걸까요? 자식 ㅠㅠ 15 아이 2017/10/12 3,987
737754 초4아들 고대영재원 접수했어요~~ 6 ㅇㅇㅇㅇ 2017/10/12 2,750
737753 학종 심사에 부모 직업 노출시키는군요 20 ㅁㄴ 2017/10/12 5,830
737752 필라테스가 참 재미있어요 6 ㄱㄱㄱ 2017/10/12 3,462
737751 직업, 사는 곳 거짓말 하는 사람들 정말 피해야 겠더라구요 6 ... 2017/10/12 3,541
737750 아이가 붙임성이 너무 좋아 걱정됩니다. 13 .. 2017/10/12 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