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입해서 보다보니 저보다 한참 어린 아이들인데도
배울점이 많더라고요
ㅡㅡ물론 82같은 곳도 배울점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돼요
정말 사람은 늙어 죽을때까지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걸 느껴요ㅡㅡ
티비같이 공개된 곳에서
잠못자고 힘들고 기분나쁜 공격 당하고 공개적으로 상처받는 와중에도
멘탈 부여잡고 표정관리 자기관리 하는 모습이 참 범상치들 않더라고요
10대 많아야 20대초반인데도 말예요
매번 다른 무대의 모습 보여주려 제스처도 매번 바꾸는 사소한데 들이는 노력에
몸뿐 아니라 말투 하나하나 다듬어 내는 것도 그렇구요
경연과 평가들 보면서 많이 느꼈는데 사회가 개개인에게 무척 성숙한 모습을 기대한다는걸 알겠네요
평가 잣대가 엄격하고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해선 노력해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자신을 가꾸는것도 뭐하나 소홀할수 없구나 그런것들요
아이 키우며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사회와 많이 단절된 편이었는데
이번에 오랫만에 나가서 뭐라도 하며 지내는데
트러블이 생기는 상황에서 대처 하는데 요긴했어요
티비로 요즘 아이들 보며 느끼고 배운것들이 도움이 되네요 ㅎㅎ
무엇보다도 매순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만큼은 정말 따라하고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