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갑자기 후각이 급발달했다는 글썼는데요..

매직시즌 조회수 : 4,519
작성일 : 2017-10-11 13:18:40

한두달쯤 전부터 무쟈게 냄새에 예민해졌어요
이유는 모른겠고요..

몬갖냄새가 다 구분되어확확 느껴지는데요
지금 제가 생리중이라 그냥 화장실가서
작은볼일보고 생리대를 갈려는데..

아 진짜 깜짝 놀랐어요
무슨 피비린내가 완전 진~~동을 하는거예요!
여기가 무슨 전쟁터인양..

원래 생리중에 이런 어마어마한 냄새가 났었나요?
솔직히 잠깐 혐오스러웠어요
내몸에서 이런 냄새가 나다니..ㅠ

후각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이럴땐 좀 힘들어요


참 또 변화된게..
어디나갈때 은은한 향수를 슬쩍 공기중에 뿌리고
제가 그 공간을 홱 지나가요
그러면 외출할때 기분이 좋더라고요
IP : 175.223.xxx.16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번 썼던글예요
    '17.10.11 1:20 PM (175.223.xxx.16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27543&page=1&searchType=sear...

  • 2. ㅇㅇ
    '17.10.11 1:21 PM (107.3.xxx.60)

    갱년기 증상 중 하나 입니다

  • 3. 언짢게 듣지는 마시고
    '17.10.11 1:22 PM (73.13.xxx.192)

    혹시 모르니까 폐 복부ct까지 포함해서 정밀 건강검진 받아보세요.

  • 4. 원글
    '17.10.11 1:23 PM (175.223.xxx.160)

    앗 저 아직 갱년기 나이는 아니예요 ^^;
    아직 미혼이예요

  • 5. 정말요?
    '17.10.11 1:24 PM (218.152.xxx.5)

    저도 한달전부터 갑자기 안나던 화장실 비린내가 훅 끼쳐서 남편만 잡고 있어요.

  • 6. ㅇㅇ
    '17.10.11 1:24 PM (107.3.xxx.60)

    앗. 어린분이었군요
    그렇다면 죄송
    그렇다면 저도 검진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어떨지 추천

  • 7. ㅇㅇ
    '17.10.11 1:25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정말 신기하네요.
    일종의 초능력인 것 같아요 ㅎㅎ
    별로 쓸데는 없지만요.
    냄새로 모든 걸 구분하는 저희 강아지 보면서 늘 하는 생각이예요.

  • 8.
    '17.10.11 1:27 PM (175.223.xxx.160)

    이런 피비린내를 다 느끼는게 아닌가보군요
    저는 원래 생리때는 냄새가 그래요.. 이런 댓글 예상했는데..

    건강검진 받아보라하시니 갑자기 조금 걱정되네요

  • 9. 음...
    '17.10.11 1:45 PM (219.250.xxx.190)

    위에 건강검진 받아보라고 쓰신분이요~
    혹시 무슨 연관성때문인지 궁금해요

    제가 아이 낳고 급 예민해진 후각때문에..
    오죽하면 남편한테 내 코밑에 똥 묻었냐고 ㅠㅠ
    수시로 물어봤어요ㅎ
    그냥 애기 낳고 체질이 바뀌었나 했는데 애기 세돌조금 지나 유방암 진단을 받았거든요
    간혹 키우던 애완동물이 몸속에 종양이 생긴 주인을 보고 짖는다고...몸에서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 하는 글도 봤던 참이라 댓글보고 궁금해졌어요~

  • 10. 후각
    '17.10.11 1:48 PM (175.115.xxx.92)

    저도 임신중에 후각이 무척이나 예민해져서
    냉장고 문을 열기가 겁날 정도였어요.
    아마 호르몬 변화가 아닐까 해요.

  • 11. 바이어스
    '17.10.11 1:58 PM (223.62.xxx.6)

    호르몬때문 아닌가요?
    저도 생리때 생리혈 냄새에 구역질이 나요.ㅠㅠ
    그즘에는 온갖 것에서 비린내가 다 나요.

  • 12. 목욕탕
    '17.10.11 1:58 PM (175.223.xxx.225)

    전 목욕탕만 갔다오면
    코가 트여요.

    목욕하고 나와서 옷장문 여는순간
    내채취가 확 느껴지고
    집에 돌아오면 집안의 냄새가 다 맡아져요.

    진짜 구린냄새.

    목욕탕만 갔다오면 맡아지네요.

  • 13. 생리떄
    '17.10.11 2:05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냄새 증폭되지 않나요? 특히 비린내 고기냄새... 평소보다 2-3배는 더 나는듯

  • 14. ...
    '17.10.11 2:05 PM (119.64.xxx.92)

    원래 코에 문제가 있어서 냄새를 잘 못맡다가 지금 정상이 된거는 아닐까요?
    지금 상태가 정상인듯한데...

  • 15.
    '17.10.11 2:05 PM (183.96.xxx.122)

    생리 때 일상생활 중에도 제 주위에서 계속 피냄새가 돌고 있는 걸 느껴요. 코밑에 똥묻었냐는 윗님처럼 콧속에 피가 터졌나 했었어요.
    제가 원래도 냄새를 잘 맡긴 해요.
    일하던 중에 뭔가 타는 냄새 맡고 어? 뭐 탄다 했는데 실제 불은 아니고 콘센트가 과열된 거였죠. 다른 사람은 아무도 냄새 못맡고 심지어 문제의 콘센트 바로 옆에 있던 사람조차 몰랐어요.
    반전은 비염이 무척 심하다는 거. 비염 없었음 후각이 더 예리해져 일상이 더욱 괴로웠을 거 같아요.

  • 16. ...
    '17.10.11 2:24 PM (175.223.xxx.96)

    단식하면 예민해지던데요

  • 17. 다른문젠 없나요?
    '17.10.11 2:34 PM (112.150.xxx.99)

    공황장애 있음 냄새에 민감해지던데요

  • 18. 원글
    '17.10.11 3:13 PM (175.223.xxx.50)

    전에 후각은 큰 문제는 없었고요
    이렇게 수시로 킁킁은 아니고
    음식이 타고 이상한 냄새나면 알아차릴정도?
    근데 지금은 냄새의 1인자가 되었네요
    이걸 기뻐해야 할지..

    공황장애까지는 아니고
    작년에 공황발작 있었던적은 있어요
    지금 건강상태가 안좋아져서 신경쓰던중인데 좋아지긴 커녕 이러니 다소 당황스러워요

    함께 의논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690 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보신 분 7 감상 2017/10/26 1,187
742689 청약 당해 마감이면요... 2 청약 2017/10/26 1,129
742688 이런 고객대응 2 화가나서요 2017/10/26 646
742687 35번 국도.. 도산서원에서 태백초입까지...대중교통으로 갈 방.. ? 2017/10/26 347
742686 갑자기 2키로가 쪘어요 5 ㅇㅇㅇㅇ 2017/10/26 2,276
742685 소변검사에서 혈액성분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은가요? 12 궁금 2017/10/26 3,141
742684 신용등급 1등급되려면요 9 신용등급 2017/10/26 2,693
742683 완분엄마이구요 대기업 분유가 좋은건가요? 16 지봉 2017/10/26 1,517
742682 말을 잘못해서 상처를 준거 같아요 10 ㅇㅇ 2017/10/26 3,651
742681 헤어지기로 했다면 6 .... 2017/10/26 1,758
742680 이 사진보고 힐링하세요 ^^ 6 안구정화 2017/10/26 2,373
742679 동료 참 힘드네요ㅜ 1 ... 2017/10/26 861
742678 강아지 산책시 이젠 목줄,입막음 다 해야하나요? 39 .., 2017/10/26 5,293
742677 갈비탕에 넣을 당면. 미리 데쳐서 넣나요? 얼마나 데치죠? 4 ... 2017/10/26 1,511
742676 뻘글) 그럼 식욕, 성욕, 수면욕 중에 22 ㅎㅎ 2017/10/26 4,787
742675 미국 의외로 보수적인 나라라고 하던데요 22 ... 2017/10/26 9,252
742674 시댁과 남편에게 현명하게 대처하는법.. 3 ..... 2017/10/26 2,964
742673 11월초 평일날 에버랜드 사람... 4 맥스 2017/10/26 861
742672 아이** 주문 4 .. 2017/10/26 860
742671 요즘에 정말 그렇게 선행학습이 필요한가요? 18 선행학습 2017/10/26 3,678
742670 실가 냄비 좋은가요? 3 냄비 2017/10/26 1,953
742669 이력서 작성 중인데요 3 사소한 질문.. 2017/10/26 1,955
742668 대통령이 한가하게 시구나하러 야구장 가면 안되죠 64 저런 2017/10/26 5,334
742667 항상 가슴이 따뜻해지는.. 9 미담 맞겠죠.. 2017/10/26 898
742666 [보이스피싱] 방금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화왔는데 2 ㅇㅇ 2017/10/26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