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게는 말하지 않은 재산이 있었네요
1. 비상금은
'17.10.11 11:3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모른척 해주시지 그랬어요,,
2. ....
'17.10.11 11:40 AM (220.78.xxx.22)물어보셔야 했나요
3. ...
'17.10.11 11:40 AM (221.139.xxx.166)다 합쳐서 1억 3천이네요.
4. 글게요
'17.10.11 11:41 AM (223.62.xxx.68)일단 당분간이라도 지켜보시지..
입이 간지러운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요..5. 비상금도
'17.10.11 11:41 AM (218.55.xxx.126)비상금도 한두푼이어야 말이죠... 뭉텅이 돈이 턱 나오는데요..
저도 3,4백이면 비상금이라 생각하고 모른척 해야겠다.. 싶지만 비상금이라 보기엔 액수가요..6. 비상금 이리기엔
'17.10.11 11:42 AM (121.132.xxx.225) - 삭제된댓글액수가 크네요.
7. 비상금 이라기엔
'17.10.11 11:42 AM (121.132.xxx.225)큰액수네요. 대출도 있는데
8. 다들
'17.10.11 11:47 AM (115.137.xxx.76)남편 비상금 걸리면 다 모른척해주시나봐요?
9. ...
'17.10.11 11:47 AM (220.75.xxx.29)다들 쿨병에 걸린 건가요?
몇천 돈이 나왔는데 그걸 물어보지도 말라니요?10. 크네요
'17.10.11 11:50 AM (121.130.xxx.60)금액이 7천만원이나 되는데 너무 크네요
어떻게 꼬불쳐둔건지 이돈은 어디서 났는지
월급쟁이면 빤한데 저리 큰 금액 못모으죠
주식으로 번건가요? 그것도 쉽지 않을텐데 주식을 몇년이나 한건지
암튼 금액이 7천만원이면 엄청 큰겁니다
다 물어보세요11. 당장
'17.10.11 11:52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대출 갚으라고 하세요..
12. 싹 압색해서 몰수하면...
'17.10.11 11:53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원글 개이득!!!^^;;
13. 우와..
'17.10.11 11:53 AM (175.127.xxx.62)비상금을 칠천이나 들고 있는게 이해되시는 분들은 쿨한 부인들이시네요.
저는 남편 500이하의 비상금까지만 쿨해질것 같아요
칠천은 배신감 들듯..14. 요새82
'17.10.11 11:54 AM (223.33.xxx.29) - 삭제된댓글결혼도 안해본 백수들이 댓글달고 다니나보네
저렇게 큰돈을 모른척해주라니15. 전
'17.10.11 11:56 AM (222.112.xxx.177)왜 모른척해주고 싶죠?
제스타일이라 그런가봐요
다른곳에 쓰려고 하는게 아니고 돈있는거 알면 자꾸 써버리니까
나중에 혹시 급한일있을때 쓰려고 하는겁니다
그래도 모르는척 윈글님이 아니 일석이조네요16. ~~
'17.10.11 11:58 AM (223.62.xxx.228)빚있는거 보다 낫네요~
17. ㅋㅋㅋㅋ
'17.10.11 11:59 AM (59.6.xxx.30)빚있는거 보다 낫네요~ 222
18. ..
'17.10.11 12:00 PM (183.98.xxx.160) - 삭제된댓글저게 모른 척 할 액수인가요? 원글 님 자산에 비하면 큰 돈인데?
19. 미쳤어요?
'17.10.11 12:13 PM (220.85.xxx.12)저 금액이 모른척 해 줄 금액인가요? 백단위도 아니고..
들켰으니까 말할꺼였다고 하지 안들켰음 말안했을걸요.
대출도 있는데 그돈 싸가지고 있던게 아주 괘씸하네요20. 웃기네요82
'17.10.11 12:20 PM (223.62.xxx.77)누군가 친정 재산 상속받아 큰돈 생겼다고 하면
열 명 중 아홉 명은 다
남편 몰래 비상금으로 챙겨두라고 훈수두시던데 ㅡㅋㅋ21. 음..
'17.10.11 12:26 PM (14.34.xxx.180)부부사이라면 당연히 모든것을 공유해야줘.
22. 이해해요
'17.10.11 12:42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씁쓸, 기특, 삐져나오는 웃음.
씁쓸은, 너 혼자 가지려고 그랬니? 그 큰 돈을?
기특은, 이렇게나 많은 돈을 모으느라 너도 고생했구나.
웃음은, 알게된 이상 이건 우리거다.23. ...
'17.10.11 12:48 PM (119.67.xxx.194)엉덩이 두드려주며
잘했다고 돈 모으느라 애썼다고 해봐요.
또 알아요 뭔가 더 나올지...^^24. 대출이 있는데
'17.10.11 12:49 PM (58.230.xxx.15)아무리 저금리라지만 대출 먼저 갚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비상금 치곤 너무 큰 금액이네요25. ㅎㅎㅎ
'17.10.11 12:50 PM (221.139.xxx.166)은행인증서로 못보는 증권사 계좌에 또 있을거 같아요.
앞으로는 거기에 숨기겠네요.26. 지독한
'17.10.11 1:02 PM (218.55.xxx.126)지독한 짠돌이 남편이지요, 외식한번 하러나가도 내가 1만원 짜리 메뉴를 고르면 눈에 불꽃이 튀기고 연애때에도 그 흔한 파스타 식당 한번 다녀봤나? 매번 순대국, 콩나물국밥, 치킨.................... 쓰다보니 열받네요, 결혼하고 나니, 외식한번 할 생각은 안하고, 내가 참치 좋아한다 그리 노래노래 불러도 정말 오년동안에 딱 한번 다녀왔던가? ...
대출은 보금자리 고정금리로 빌려서 최대한 이자액 줄이고자 저 돈으로 대출부터 갚으라고 했어요.. 생각하면 할 수록 괘씸하네요, 일이천도 아니고...
집 컴퓨터에 범용인증서가 있고, 인증서 비번도 알고있기는한데 점점 한번 겪은 불신이 계속 마음속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을 듯 하네요..27. ㅇㅇ
'17.10.11 1:06 PM (49.142.xxx.181)헐 저도 남편 모르는돈 꽤 많은데;; 심지어 부동산도....
근데 남편은 알려고도 안해요. 내가 숨기기도 했지만..28. ...
'17.10.11 1:28 PM (125.128.xxx.118)비자금이 5천이나 왜 필요한지....대출이 1억 5천이나 있다면 다 털어서 대출부터 갚는게 맞죠....님 상황에서는 좀 문제가 있네요. 남편하고 잘 얘기해 보세요...경제상황도 이참에 다시 짚어보시구요
29. 이해해요
'17.10.11 1:36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그간의 세월에 억울한 생각도 들고, 하나는 마으모 있겠어요.
저렇게 큰 돈 모은 걸 보니 자신한테도 엄청 인색했을 것 같아요.30. 부럽네요
'17.10.12 12:04 AM (124.51.xxx.59)따로찰. 비자금도 있고
31. 00
'17.10.12 12:15 AM (1.232.xxx.68)전 제 개인통장 오픈 안해요. 빚이있으면 우선 갚겠지만 없으니, 남퍈도 알려고 안하고 차곡히 모았다가 큰돈 필요할때 내거나 해요. 서로 쓸데없는데 돈 안쓰는 믿음이 있고. 제가 번돈인데 제가 관리하는게 좋거든요. 가끔 주부들이 남편 돈은 다 자기꼬다 생각하는거 보면 의아하더라고요
32. 웃긴다...
'17.10.12 12:47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여자 비자금, 결혼전 재산 이야기 나왔을 때 서로 나도나도 있다며 남편에게는 꼭 비밀로 하라고 하지않았나요? 내로남불의 전형이네요.
사실 부부사이에 투명해야된다는 게 제 생각이라 원글님 생각에 동의하기는 한데...여자 남자 상황에 따라 댓글의 행방이 달라지니 참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33. ,,,
'17.10.12 1:31 AM (108.35.xxx.168)얼마전에 여자 비자금, 결혼전 재산 이야기 나왔을 때 서로 나도나도 있다며 남편에게는 꼭 비밀로 하라고 하지않았나요? 내로남불의 전형이네요.
사실 부부사이에 투명해야된다는 게 제 생각이라 원글님 생각에 동의하기는 한데...여자 남자 상황에 따라 댓글의 행방이 달라지니 참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2222222222222222222222
베스트글에 4000만원 혼수녀도 나 4000만원 혼수하니 남자 1억몇천 집값에
쇼파드반지는 당연한거 아니냐던데... 보면은 내아들이 저런 여자 만나는건 사실 싫찮아요.
그런데 아내는 비자금 만들어서 남편 몰래 가지고 있어되 되고, 남자는 거의 죽일놈이 되는 세상이니,
내가 아내입장일때와 내아들이 비자금 한푼도 없을때랑 다르고. 같은 여자지만 다들 본인입장이죠.
그치만 평범한 부부라면 천만원 미만에 지출통장에 내돈은 오픈 없는 편이지만 몇천되면 거의 다 오픈해요,
원글님 남편분이 무슨 생각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뒤로 내주머니를 차기시작하면 든든하지만, 결국 나중에
남편이 퇴직하거나 경제적으로 힘들어졌을때 짜잔하고 내놓치 않는이상 싸움의 원인이 되고 서로 실망하게 되요.
부부는 서로 뒤로 음흉하게 생각하거나 뭘 챙기려하거나 경제적 이득을 보려고 머리를 굴리다보면 금이 가기 시작하더군요,34. 부럽다
'17.10.12 9:01 AM (211.105.xxx.177)졌어요,,,,
35. 모른척 저도
'17.10.12 9:27 AM (125.139.xxx.162)49세 남편 1억 좀 안되는 통장 발견한지 3년 넘었는데 모른척하고 있어요
대출 워낙 싫어하고 없으면 안쓰고 경제관념 있는 사람이라
주식은 30대에 크게 손해 봐서(여유돈으로) 안하고 있는것도 알구요
저도 말할까하다가 남편 마음이라도 여유있으라고 잠자코 있는중이긴해요
사실 남편이 몇년전에 저에게 목돈으로 크게 줬어서 언젠가는 또 주겠지 싶어요
이것만 갖고 나머지 준거 같아요36. 여자쪽이 돈갖고 있으면
'17.10.12 9:41 A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여긴 남편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지 않나요?
37. ..
'17.10.12 9:45 AM (114.204.xxx.212)우린 친정아버지가 사위에게 비자금 만들어서 노후에 쓰라고 하시던대요 ㅎㅎ
헛돈 쓰는 사람아니면 기특하다 하고 마세요38. 글쎄...
'17.10.12 9:46 A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대출이자보다 수익을 더내나보죠? 말 안한게 서운하겠지만 저는 아들, 딸한테 절대 각자관리하라고해요. 외벌이면 생활비로 주라고하죠. 남편 비상금 찾았다고 다뺐고 그돈으로 뭐했다는 여자들보면 정말 역지사지해보라고 하고싶어요. 큰취미가 없는사람이면 두고보세요 모으는재미지 못쓸겁니다
39. 보금자리라면서요
'17.10.12 10:29 AM (218.50.xxx.154)이자가 얼마 안될텐데 수익이 더 좋으면 머리좋은 사람은 저리이자는 놔두고 고수익형으로 투자하던데요
투명공개해서 같이 관리하세요
어짜피 대출은 저리이자라면 두는게 돈버는걸수도 있어요. 심리가 대출은 무조건 갚잖아요. 그러니 빚이 있다는 생각에 과소비를 안하게 되요. 그런데 빚을 다 갚아버리는 순간 마음이 헤이해져서 과소비도 하고..
적정선의 빚은 과소비를 줄이는 지름길이라는..40. 결혼 전에
'17.10.12 11:41 AM (125.184.xxx.67)모은 재산이면 내 돈이고 저라도 다 오픈 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