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세 초산, 강남차병원 VS 제일병원 분만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간절한 고민녀 조회수 : 4,244
작성일 : 2017-10-11 07:31:26
인공수정 3회 실패하고, 감사하게도 시험관 1차에 성공해 곧 임신 12주에요. 난임병원 졸업하면 분만병원으로 옮겨야되는데 나이가 병원 나이로 39(우리 나이로 40)이라 규모가 있는 병원에 다니려 합니다.

성모병원이나 삼성의료원같은 대학병원도 생각해봤지만, 임신준비하면서 다녀본 결과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심지어 앉아서 기다릴 수도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진이 빠져서 분만때까지 다니기엔 무리일거 같아서 차병원과 제일병원 중에 고민인에요.

집이 논현동이라 차병원이 가깝고 편하긴한데 제왕절개율이 높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제일병원은 차병원보다는 먼 대신에 특별히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자연분만을 한다고 하던데, 초산이라 최대 자연분만 노력해보고 싶어서 두 병원 잘 아시는 분들 얘기 듣고 싶습니다.

노산인데도 차병원에서 자연분만하신 경우 아시는지요? 차병원 괜찮다면 신중식 교수님과 조연경 교수님 중 추천부탁드리고, 제일병원 분만 교수님도 아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4.138.xxx.1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1 8:07 AM (223.63.xxx.195)

    가까운 곳이 좋지만 마음이 편한곳으로 가세요.

  • 2. 마크툽툽
    '17.10.11 8:15 AM (118.46.xxx.84)

    병원에서 추천 안해주시던가요? 저는 송파 마리아플러스에서 시험관했는데
    도곡함춘, 미래와희망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지인이 있어 아산으로 갔어요. 가까운 곳으로 가시는게 더 좋을거에요.

    자연분만, 제왕절개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어렵게 찾아온 아가가 제일 중요하니까
    의사샘들이 잘 판단해서 해주실거에요

  • 3. 저냥
    '17.10.11 8:25 AM (14.32.xxx.80)

    차병원에서 자연분만했어요. 재왕절개 애기했다가 혼만 났던 기억이...

  • 4. 오늘은익명
    '17.10.11 8:44 AM (222.106.xxx.203)

    40세 둘째 자연인심 남부터미널 함춘병원 8개월까지 다니다가 성모병원 갔습니다. 함춘병원 노산전문인데 대기시간 깁니다. 그래도 만족했습니다.

  • 5. ㅎㅎ
    '17.10.11 8:45 AM (1.234.xxx.114)

    18년전 차병원서 낳았는데 그때도는 소문도 차병원 제왕절개률 높다고 ㅎㅎ 우리시어머니 절대 제왕하지말라며...
    근데요 제가 애 낳은날 거의다 자연분만했어요 산모들
    저도 물론이구요
    아~제 옆서 같이 진통한 산모는 진통좀하다가 못참겠다고 스스로 제왕선택했네요
    차병원아직도 그소문있군요

  • 6. 두아이
    '17.10.11 8:47 AM (116.34.xxx.195)

    제일병원서 두아이 낳고 산후조리까지 했어요.

    전 집. 회사가 여기랑 가까워서 편했지만..
    집이 논현동 이시면 차병원 가세요.
    집 가까워야 좋은점이 많아요.
    갑자기 양수터지면 바로 갈수도 있고...
    출산후에도 병원가실때 멀면 아가데리고 힘들잖아요.

  • 7. ..
    '17.10.11 9:03 AM (182.222.xxx.108)

    전 제일병원 다니다 출산했는데 좋은 기억은 아니었어요.
    정말 비쌌고 과잉진료에 기본 두 시간 이상 기다리느라 지치고 늘 사람 많았어요
    그런데 차병원도 딱히 나을 것 같진 않아요.....
    노산이면 다 그 병원을 추천하는데 만삭 때 옮기는 건 어떤지요
    특별한 이상이 있지 않는데 꼭 힘들게 거길 다녀야 하는지 좀 의문이에요

  • 8. ㅇㅇㅇ
    '17.10.11 9:08 AM (121.179.xxx.213)

    저정도 병원들은 실력은 비슷하구요
    제왕절개율이 높다는건 그만큼. 자연분만 어려운
    난산이나 어려운 케이스 들이 많아서 그런거에요.
    병원 선택할때 물론 수술 비율 중요하겠지만
    큰병원에서는 같은 기준으로 보심 안돼요

  • 9. 제 생각은..
    '17.10.11 9:20 AM (122.38.xxx.122)

    차병원은 불임, 제일병원은 부인병전문, 병원으로 많이 알려져있어요.
    예전부터 아이는 차병원서 많이들 낳았어요.
    근데 차병원이 제왕절개 분만을 많이 권유했었죠.
    요즘은 달라졌다 하더라구요.
    제 주변사람들은 거의 차병원서 분만했는데 호불호가 있었어요.
    좋다는 사람 안 좋다는 사람..

    대신에 자궁적출이나 근종으로 수술받을땐 다 들 제일병원서 했답니다.
    정말 잘 받았다는 말로 일색했구요.

  • 10. 차병원
    '17.10.11 9:44 AM (222.112.xxx.177) - 삭제된댓글

    제왕절개 높다는말 처음들었네요
    그거 30년전 얘기 아닌가요?
    15년전에 낳았는데 전 자연분만하러 차병원갔었어요
    개인병원은 제왕절개많이한다그래서요

  • 11. ..
    '17.10.11 10:06 AM (175.223.xxx.156)

    40세 차병원에서 초산이었는데 제왕절개했어요. 출산전부터 수술원하면 할수있다고 미리 얘기했구요. 진행이 더디다고 수술했는데 조금 아쉽긴 했어요. 근데 그모다 모유수유한다고 모자동실했다가 정말 개고생ㅠ 조리원으로 가니 천국같더라고요. 임신때 진료는 대기도 길지 않고 좋았어요

  • 12. ...
    '17.10.11 10:07 AM (58.143.xxx.21)

    자연분만선호하시면 일단 가까운병원이죠 진통오는데 차막히면 제일병원못가요

    그리고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의사판단이죠

  • 13. metal
    '17.10.11 10:14 AM (223.62.xxx.24)

    저도 40세 첫출산인데요 차병원 난임센터에서 20주 후에 길 건너 차병원서 분만했는데 제왕절개해달라고 사정해도 안해주더라구요 자연분만 할수있다구 격려해주시고요 순산하시길바랍니다~^^

  • 14. ...
    '17.10.11 10:25 AM (1.218.xxx.210)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젊으면 제일병원에서 출산했을거예요.
    노산이고 인공 시험관으로 어렵게 출산했어요.

    차병원 가보니 알겠더라구요. 제일병원에서 인공했을때 우왕좌왕 주먹구구식이었단걸.. 차병원에선 수치 안좋게 나오면 스톱 시키고 시술 안하셨거든요.
    차병원 가심이..

  • 15. ,,
    '17.10.11 10:43 AM (70.191.xxx.196)

    여긴 해외라서 제왕하고 싶어도 안 해주던데, 한국 나이로 마흔하나 초산 자연분만 했어요. 유도분만으로 예정일 일주일 전에 하게 됬는데, 왜 자연 분만이 더 좋은지 순산하니까 알겠더군요. 새벽에 낳았는데 낳고 나서 바로 걸어다닐 수 있더라구요. 물론 무통을 맞았죠. 그러니 소변줄 끼는 느낌도 전혀 없고 아기 낳고 무통 주사를 빼도 그다지 아프지 않고, 무통주사도 척추부근에 놓는데 그 역시 별로 아프지 않았어요. 요즘은 마흔에 노산이 큰 문제는 아니다 싶더군요.

  • 16. sany
    '17.10.11 12:37 PM (58.148.xxx.141)

    차병원
    신중식 교수님
    제왕절개 제일 잘함. 얼굴 잘생김.
    친절하진않음. 본인 스타일이있음.

    조연경 교수님
    전혀반대스타일. 엄청친절
    산모성향 존중.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선택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579 유치원생이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ㅠ 7 2017/10/13 4,499
738578 옆집페인트칠 1 .. 2017/10/13 1,192
738577 마흔 살,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11 ㅁㅁ 2017/10/13 5,731
738576 스마트폰 뭐로 바꾸셨나요? 8 별바우 2017/10/13 2,066
738575 생각이 많은 밤이에요.. 3 가을 2017/10/13 1,578
738574 정석 푸나요? 아이 가르치게 제가 좀 예습하려고요 2 요새도 2017/10/13 1,406
738573 저만 집이 더운가요?;; 1 ㅇㅇ 2017/10/13 1,123
738572 살다보니 내가 언제 행복했었나 싶어요 8 40후반 2017/10/13 3,261
738571 땅콩 살 찌나요? 3 ... 2017/10/13 2,834
738570 클래식 애호가분들~지금 엠본부 보세요!!! 5 ... 2017/10/13 1,827
738569 바디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4 건조 2017/10/13 1,594
738568 사춘기 남아 세안용품및 화장품 4 2017/10/13 1,462
738567 1980년대 대한민국 수준 18 ... 2017/10/13 3,800
738566 초5 최선어학원 레벨 고민 ㅠㅠ도와주세요 6 도리 2017/10/12 10,662
738565 아이들 교구, 책, 장난감 어떻게 처분하시나요? 5 앨리스 2017/10/12 1,008
738564 손예진도 나잇살이 보이네요 30 .. 2017/10/12 10,389
738563 도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데, 동의하시나요? 9 비공감 2017/10/12 2,803
738562 김밥도시락에 핫팩붙혀도 괜찮나요? 11 궁금 2017/10/12 6,087
738561 치과에서 마취하고 가슴이 엄청 두근거렸는데요 13 하트 2017/10/12 4,837
738560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무조건 매매 해야 하는 지역 ! 9 2017/10/12 5,639
738559 치아교정이 260만원이면 너무 싼거 아닌가요? 15 딸기체리망고.. 2017/10/12 4,367
738558 경산 대경대 가는길 아시는분? 5 2017/10/12 625
738557 친정에 있는 울강아지 넘보고싶어요 4 ㅇㅇㅇ 2017/10/12 1,532
738556 베스트 이혼요구합니다 글 인터넷에 떳네요 34 ... 2017/10/12 23,199
738555 질염이나 냉 심하신 분들 6 ... 2017/10/12 7,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