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강아지를 돌봐주고 있어요.

...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17-10-11 02:45:54
3살 중형견인데 낯가림도, 겁도 많아서 조심스럽게 친해지고 있어요. 오늘이 3일째...뒷발을 입에 넣고 씹고 있길래(?)
멍멍아, 발 먹어? 발 먹고 있는거야? 하면서
저는 꼬리를 먹는 시늉을 했어요.
나는 꼬리 먹을거야! 하면서요.
그러다 눈이 마주쳤는데..
...뭐 이런 인간이 있나..하는 표정으로 보고 있네요.
인간의 표현으로는 벌레보듯 절 보고 있어요.
우린 아직 안 친한가봐요.
제가 경솔했네요.
IP : 112.155.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17.10.11 3:09 AM (110.70.xxx.211)

    원글 귀여워~~
    저도 내일 우리 멍뭉이 꼬리먹는척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그나저나 그 멍뭉이 주인이 부럽네요.
    중형견을 맡길수 있는 지인이 있다니!!!

    님 대단해요.
    지인의 중형견도 맡아주시고!!

  • 2. ...
    '17.10.11 3:11 AM (112.155.xxx.50) - 삭제된댓글

    뭘요, 돈 받았어요.(긁적긁적)

  • 3. 이히힣
    '17.10.11 3:39 AM (14.36.xxx.12)

    그거 친해진거 아닌가요
    안친하면 얼른 꼬리를 치우거나 자리를 피할거에요
    그리고 저도 개키우는데
    원래 주인한테도 업신여기는표정 잘지어요;

  • 4. ㅎㅎ
    '17.10.11 6:03 AM (70.191.xxx.196)

    강아지라서 다행이네요. 그 주인한테 이상하다구 고자질 안 할 테니까요. ㅋㅋㅋ

  • 5. ....
    '17.10.11 6:18 AM (59.29.xxx.126)

    ㅋㅋㅋㅋ넘 웃겨요.

  • 6. ㅎㅎ
    '17.10.11 6:42 AM (119.70.xxx.159)

    님 마음씨 참 예쁘세요.

    근데 뒷발 씹는 건 뒷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 습진있어서 가려워 그런 경우 많아요.
    그거 계속 핥으면 아주 악화됩니다.
    물로 씻기고 바싹 말려주되 못빨게 해야돼요.

  • 7. ...
    '17.10.11 6:51 AM (116.34.xxx.239)

    글이 사랑스럽네요.
    자꾸 읽고 싶은 글~

  • 8. ....
    '17.10.11 7:12 AM (39.121.xxx.103)

    그 어이없는 표정 알아요 ㅎㅎㅎ
    저도 울 강아지앞에서 전 재미있게해주려고 이상한 행동하면
    어이없게 쳐다봐요..
    "얘 왜이래?" 이런....

  • 9.
    '17.10.11 7:21 AM (118.34.xxx.205)

    강아지그런표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진같은거 인터넷에 없나요,

  • 10. ...
    '17.10.11 11:30 AM (211.202.xxx.98)

    아...너무 웃겨요 원글님 표현..
    저도 그 표정 알아요. ' 쟤 도대체 뭐하는 거야??" 하는 그 강아지 표정이요 ㅋㅋㅋ

    이참에 강아지한테 가서 꼬리 먹는 시늉 한번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319 당연한건가요 3 이해 2017/10/17 605
739318 닥터텅스치실 정말 좋네요 6 .. 2017/10/17 2,468
739317 마녀의 법정 재밌네요. 16 ... 2017/10/17 4,099
739316 생리대 바꾸니 양이 정말 늘었어요. 15 . 2017/10/17 7,016
739315 먹는 히알루론산, 콜라겐 4 리프팅 2017/10/17 3,732
739314 양치욕 죽염이 이렇게 짠가요? 1 ... 2017/10/17 588
739313 연예인들 거의가 가식같아요. 16 ..... 2017/10/17 12,921
739312 오늘 문재인 대통령 1따봉.GIF 5 이것도멋짐 2017/10/17 1,928
739311 오이 소박이 할려고 합니다 3 급 질문입니.. 2017/10/17 1,102
739310 초,중,고 사이버 카이스트 영재라는게 있던데... ..... 2017/10/17 757
739309 침대에서 공부하는 자녀들 있나요? 9 질문 2017/10/17 2,728
739308 여의사한테 언니라고 20 J 2017/10/17 6,166
739307 전기스위치 직접 갈았어요. 7 다잘해씨 2017/10/17 1,102
739306 인테리어 업자분들과 직접 거래, 계약할 수 있는 사이트? 5 MM 2017/10/17 1,010
739305 무분별한 캠퍼스 포교행위.. 불신에 빠진 대학생들 샬랄라 2017/10/17 885
739304 친정엄마 식겁하며 다시 보여진 사건 같은거 있으세요??? 14 블링 2017/10/17 6,430
739303 목소리를 바꾸고 싶어요. 1 목소리 2017/10/17 1,173
739302 화장 안하는 여고생 자녀들 썬크림도 안바르나요? 2 궁금 2017/10/17 1,327
739301 재산세 및 세금 문의드려요 aa 2017/10/17 528
739300 대통령 바뀌고 가장 안 좋은일~~ 25 콩순이 2017/10/17 6,612
739299 남편의톡 20 궁금맘 2017/10/17 5,614
739298 운전할때 신발이요 10 운전초보 2017/10/17 2,851
739297 장애인 택시운전기사와 맹인 고등학생 사이의 경로이탈 트러블 14 글쎄 2017/10/17 6,631
739296 생강계피차 매일 마셔도될까요? 12 하늘 2017/10/17 3,243
739295 빈집이 잘나가나요? 살고있는집이 잘나가나요? 13 2017/10/17 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