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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젖이 안나와서 시댁과의 갈등, 어쩌죠?

지봉 조회수 : 9,156
작성일 : 2017-10-11 00:53:47

출산하러 분만실 왔다고 글 올린적도 있는데,

여튼 한달전 쯤 분만했어요 자연분만 했어요


그런데 분만 후 하혈이 심해서 분만 일주일 후 수술을 했었고

그러는 차에 약 열흘정도 아기에게 젖을 못 물렸어요.


이러저런 말로 하기 마음 아픈 사정들로 초유도 못먹이고,

여튼, 퇴원 며칠후부터 수유를 시작했는데

유축기로 40분을 짜도 30ml정도 나오면 많이 나오는 날이고

아니면 보통은 10ml정도 나오구요,


아기에게 물려도 제가 유듀가 짧아서 유두 보호기 착용하니

저도 힘들고 아기도 힘들어 그런지, 아님 젖병의 분유에

익숙해서 그런지 잘 못빨고,

5분 쯤 물리다가 애가 응애 우니까 바로 분유태워 먹이고,

그러고 있어요,


하루중 분유를 10번 준다하면, 젖 물리는건 3번정도

그 3번도 잠시 물리다 안되서 젖병 물리고,

저도 이런 상황 자체가 마음 아프고 육아서를 찾아봐도

죄다 모유가 좋다, 모유 먹여라 그런 글들 뿐이고


이러는 와중에 제가 몸이 안좋았다보니 시어른들이

집에 와계시면서 아기 봐주시고 젖병도 씻어주시는데

대체 남들은 잘주는 모유를 넌 왜 못주냐는 둥, 유두보호기를 가리키시며

그 비닐은 뭐냐 그런 비닐 씌우지 마라 하시는 둥

스트레스를 주시네요


시댁때문에라도 모유 주고 싶은데

이미 출산한지 오늘로서 30일이 되었는데요,

모유수유 가능할지요,

혼합으로라도 가능할지 혼합수유라도 하고 싶은데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ㅠㅠ


IP : 220.122.xxx.98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7.10.11 12:56 AM (125.187.xxx.204)

    콸콸 잘나오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안나오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가뜩이나 아이낳고 잠도 부족해, 첫아이라 쉽지 않아
    예민하고 힘드실 원글님인데
    시어른 그냥 가라고 하세요.
    저 조리원 나와서 친정 갔다가 불편해서 5일만에 제 집으로 그냥 와서
    남편이랑 둘이 조리했어요.
    잘만 살았어요.
    스트레스 1도 없었구요.

  • 2. ...........
    '17.10.11 12:56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아기가 자꾸 물고 빠는 수밖에 없어요.
    적대로 적응되면 모유수유가 훨씬 편한데.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3. 에구
    '17.10.11 12:58 AM (121.165.xxx.195)

    스트레스 받으면 안나오는건데 그 시부모는 그런 막말을 한대요.
    모유 먹이면 좋은거지만 이렇게 힘들게 할 건 아닌것 같아요.
    지금 몸과 마음이 힘들 시기에요. 우유 먹이고 잘 자고 행복한 마음으로만 아이 보셔도 몸이 안따라줘서 힘들어지는 시기요.
    모유에 집착하지 마시고 맘 편히 아이만 보세요
    귀닫으시고요

  • 4. ..
    '17.10.11 12:58 AM (49.170.xxx.24)

    에고 토닥토닥
    시댁분 오지말라고 하시고 산후도우미 부르세요. 마음이 편해야 회복도 빠르죠.

  • 5. 무시
    '17.10.11 12:59 AM (211.220.xxx.25)

    젖 안나오는게 님 죄입니까? 애기는 이미 엄마젖 안 나오는거 알고 안 물겁니다. 모유 좋은거 누가 모름? 착유 해서 분유에 섞어 주세요. 시부모님들 성정 보니 님 좀고생 하실듯. 모유 안 나오면 어미가 제일 안달일텐데 위로는 못 해주고..

  • 6. ,,
    '17.10.11 12:59 AM (70.191.xxx.196)

    일단 주주장창 물려야 해요. 아기가 잘 빨아주면 젖이 돌아요. 보통 두달은 모유 먹이기에 시도를 하죠.
    님 경우는 모유가 안 나오는 것인지 아직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혼합은 혼합대로 계속 하셔요. 아기가 배고프면 안 되니까요.
    근데, 그리 스트레스 받으면서 시가에 있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어쨌든 시가 어른들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이다 싶어요.

  • 7. ㅇㅇ
    '17.10.11 12:59 AM (180.229.xxx.143)

    개무시가 답.스트레스받으면 더 안나와요.

  • 8. ,,
    '17.10.11 1:00 A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

    시어른 가라고 하시지 못할거면

    나도 안먹이고 싶어서 안먹이는거 아니다.
    안나오는걸 어쩌냐 대차게 짜증이라도 내세요.

  • 9. 와...
    '17.10.11 1:00 AM (211.109.xxx.76)

    그시댁식구들 집에 가시라고 하면 안되나요. 스테레스받으면 모유 안나오고요. 출산하고 바로 못물리셨으니 안나오는게 정상이구요. 모유안먹여도 잘자랍니다. 저도 유두가 짧아서 정말 ㄱ고생하면서 완모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차라리 그시간에 분유먹일걸 하는 생각도 했어요. 모유양 늘리는법은 여러가지지만 일단 자주 물리시고 분유보충하더라도요. 분유만 먹일때는 유축하실수 있음 하시구요. 물종류 많이드세요. 아기가 물때까지는 혼합하시구요. 몇달지나면 보통 아이가 선택을 하는데 둘다 먹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맘편히 생각하세요. 분유먹고 커도 잘만큽니다

  • 10. .....
    '17.10.11 1:00 AM (59.15.xxx.86)

    분유 먹고 큰 아이들...다 잘 자랐어요.
    그때보다 요즘은 더 분유 품질도 좋아졌겠지요.
    뭘 자기 아기 젖주고 키우는걸 시집 눈치를 보나요?
    젖 안나오면 먹아라는 분유가 있는데
    왜 안나오는 젖 먹이려고 하세요...
    모유 좋은거 누가 모르나요...하지만 안나오면 분유 먹여야지요.
    수술하고 제 때 못먹이면 안나와요...좀 늦은거 같아요.
    맘 편하게 분유 먹이세요.
    안나오는건 수술 때문이니 어쩔 수 없다고 똑 부러지게 말하구요.

  • 11. 에구
    '17.10.11 1:00 AM (218.38.xxx.222)

    때가 어느땐데... 모유수유 타령을
    아이한테 좋다지만 엄마 몸 안의 중금속이
    아이한테 그대로 빠져나가는 거 다큐멘터리
    같은 걸로 본 적 있으시죠?
    그렇다고 분유가 무조건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모유가 잘 나오고 먹이는 게 수월하면
    모유수유하는 거고 안나오면 분유먹이는거죠.
    시어른들 별 참견 다 하시네요.
    옆에 말릴 사람 없나요? -_-
    저도 완모했지만 잘 나와서 그냥 먹인거구요
    아니었음 그냥 분유 먹였을거에요.
    아이한테 미안함 갖지 마시고
    산모 몸 회복이나 신경쓰세요.
    시어른들 얘기는 무시하세요. -_-

  • 12. 샬랄라
    '17.10.11 1:00 AM (125.176.xxx.237)

    시어른인지 나발인지 지들집에 보내세요

  • 13. ,,
    '17.10.11 1:01 AM (125.187.xxx.204)

    시어른 가라고 하시지 못할거면

    나도 안먹이고 싶어서 안먹이는거 아니다.
    안나오는걸 어쩌냐 대차게 짜증이라도 내세요.

    그리고 주구장창 물려야한다는 분.
    정말 주구장창 물리면 나오긴 나옵니다.
    근데 아무리 해도 양이 적은 사람이 있어요.
    그럼 아이는 배불리 먹지 못해 투정하구요.
    그럴땐 분유 먹여야해요. 반반이라도 섞여 먹이면 다행인거죠.

  • 14. ..
    '17.10.11 1:02 AM (211.220.xxx.25)

    울 애기 안 나오는 젖 억지로 물리고 울고 .. 며칠 굶고,
    간호사가 그냥 분유 주라고 애기 불쌍하다고.. 애구.. 다 모르니까 , 판단이 안 서서 그랬죠..

  • 15. $$
    '17.10.11 1:02 AM (121.182.xxx.168)

    아...너무 힘들겠어요....
    힘내시고 할말은 하세요...저게 몸조리 도와주는 건가요 완전 스트레스 작렬이구만.
    저 초기 직접 물리는거 실패해서 백일까지 유축기로 짜서 젖병에 넣어 먹였는데 백일되니 도저히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이틀 고생하고 성공하고 17개월까지 먹였어요...
    몸조리 잘하세요...저도 몸조리 잘 못했더니 백일즈음에 딱 나타나더라구요..

  • 16.
    '17.10.11 1:03 AM (223.33.xxx.184)

    제 이야기 길게 썼다가 지웠어요 ㅠㅠ
    모유량은 사람마다 달라요...
    몸조리 계속 하셔야 할때인데 주변의 잔소리에 속상하시겠어요
    전 돌아기 완모중인데 최근 본글의 댓글이 이런내용이였어요
    모유가 좋다고 해도 엄마가 먹은 안좋은 것들 다 아이에게 간다 요즘 분유가 더 영양이랑 구런게 더 좋다....
    자세히 기억안나지만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
    너무 힘드시면 분유 먹이세요 모유 분유 누가더 건강하니 마니 그런건 애들마다 다른거에요
    예쁜 아기 보며 힘내시고 즐겁게 육아하시길 바랍니다

  • 17. ㅡㅡ
    '17.10.11 1:04 AM (117.111.xxx.60)

    모유는 빨면빨수록 늘게 되있어요
    아직 아기가 잘 못빨면 유축기로 계속 유죽하면서 유방에 자극을 주세요
    유축한 젖을 아기에게 먹이시구요
    틈날때마다 아기에게 물려버릇하는것도 하시구요
    지금 상황에서는 동시에 둘다 하시면서 서서히 늘리셔야 성공해요
    아이가 안빤다고 유방을 그냥 두면 점점더 줄게 되요
    좋은 유축기 구해서 그렇게라도 자극을 늘리셔야합니다

  • 18. 도움을 받으면
    '17.10.11 1:04 AM (58.227.xxx.74)

    혹시 주변에 오케타니통곡마사지 없으세요?? 저도 처음에 그래서 통곡마사지 가서 도움받고 완모했어요,, 너무 혼자 고민마시고 전문가에게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19. 시어른계시면
    '17.10.11 1:05 AM (211.178.xxx.174)

    그나마도 안 나오겠네요.스트레스받아서..
    유두모양이 안좋으면 아이가 힘들어요.
    특히 딸이라면 빠는힘이 부족해서 더 힘들수 있구요.
    아마 아기가 빨아서 유두가 조금 나온다 해도
    님이 엄청 아플겁니다.

    저는 그냥 분유수유 권하고 싶습니다만.
    노력해볼수 있는 것이..수유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사지사가 와서 마사지를 해 주는 게 있는데
    효과 보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구요.
    함몰이 심해서 그런경우 마사지는 소용 없습니다.

    유두보호기 용도도 모르는 양반들이
    마사지사 부르면 또 곱지않게 볼테니 그것도 걱정
    이네요.

    그냥 시부모님 가시고 분유수유 해서
    아이도 양껏먹고 님도 스트레스 덜받는게 낫겠어요.

  • 20. ...
    '17.10.11 1:09 AM (174.110.xxx.6) - 삭제된댓글

    하혈이 심해서 수술까지 했다면은 모유 수유하시면은 빈혈와요. 모유가 적혈구만 빠진 피랑 똑같아요.
    며느리 몸 상하는 줄은 모르고, 완모만 강요하시는 시부모님들이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모유 먹으실려면은 반드시 단백질 드셔야해요.
    피쉬오일도 많이 도움이 되구요, 양질의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세요.
    그래야 아기도 푹 잘 자고 엄마 몸도 덜 축나요.
    너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그 시부모한테 제가 한마디 하고 싶어요. 진짜 몰상식한 사람들이네요

  • 21. ..
    '17.10.11 1:10 AM (218.148.xxx.164)

    출산 직후 유선이 발달해야 했는데 시기를 좀 놓친 것 같고, 아기가 이미 젖병에 적응되어 몇배의 흡인력을 요하는 수유가 힘든 것 같네요.

    일단 모유 수유에 대한 의지가 있으시다면 유축기를 동원해 혼합을 하시다가 점차 분유로 갈아타세요. 상황이 그런거니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 22. ...
    '17.10.11 1:11 AM (174.110.xxx.6) - 삭제된댓글

    앙참.. 유두 보호기는 착용하지 마시고 젖을 물리실때 젖의 검은 유륜부분들을 아기 입에 다 집어 넣으세요. 첨에는 아기가 버거워하는 걸로 보일 수 있지만은 금방 적응하고 오히려 젖도 더 잘 나와요.
    젖꼭지가 헐고 피도 나고 그러는데 한달정도만 참으시면은 가라 앉아요. 그리고 검은 유룬 다 집어 넣으시면은 젖꼭지에도 상처가 덜 납니다.

  • 23. 사람마다 달라요
    '17.10.11 1:12 AM (211.179.xxx.39)

    저 애들 분유로 거의 키웠습니다.
    젖이 나와야 먹이죠.
    모유로만 키워야했음 진작에 아사했을겁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는거 다 듣고 계시지말고,
    돌아가시라고 하고 편히 지내세요.

  • 24. 이궁..
    '17.10.11 1:14 AM (211.55.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고생해서 아이 둘 모유수유했던 사람이라...

    저는 친정어머니가 물젖이라 애가 힘들어한다고 타박하셨어요. 애 둘 다..

    큰애 둘째 태어나서 일주일 되었을 때 유축해보면 양쪽 합쳐 10ml 나오고.. 한 2주 지나니 30미리 겨우 채우고 했네요.
    애가 모유 모자르다고 우는 줄 알고 하루종일 모유만 먹이고 ...
    30분 자고 한시간 30분 수유하는 생활을 거의 3개월한 것 같아요.
    근데 영유아검사 가보면 몸무게가 같은 개월수 중 많이 나가는 쪽 3위 안에 들었어요.
    물젖이라 했던 모유로 먹이는 기간 내내요..
    그 뒤엔 직장 나가면서 4시간 간격으로 유축했는데 한번에 200미리도 채워지는 기적이...

    아직 아이도 엄마도 적응이 않되서 그래요..
    모유 수유 시작하고 한달 정도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미련하게 오래 물리는걸로 승부를 봤지만 지인들 보니 모유수유 돕는다는 마사지 받기도 하고 산부인과 가서 수유 자세도 다시 배워오더라구요.

  • 25. 젖이 모자르는 사람들
    '17.10.11 1:19 AM (42.147.xxx.246)

    예전에도 많았어요.
    그래서 부자집은 유모를 들이고 했다는 것 많이들 알고 있을텐데요.

    우리 아이도 모유로 만 키웠으면 크지도 못했을 겁니다.
    젖이 엄청 모자라서 큰애는 분유로 작은 아이들은 모유하고 분유를 먹였네요.

    분유 먹여도 됩니다.
    괜히 아기 고생시키지 마세요.
    자꾸 젖을 물리고 그 비닐 커버는 쓰지 마세요.

    하다가 안되면 포기해도 됩니다.

  • 26. 통곡마사지 추천합니다
    '17.10.11 1:20 AM (180.155.xxx.51)

    가격은 좀 세지만 거기 계신분들 보통 다 산부인과에서 간호사 하시던 분들이에요. 유선도 뚫어서 젖량도 늘이고 모유수유 방법도 배울수 있어요. 저도 유두 짧은편이어서 처음 물리는데 거생했는데 아이가 크면 빠는 힘이 점점 더 좋아져서 힘들지 않답니다.
    저도 수유패치 샀었는데 조리원 간호사님들 조언으로 초기부터 사용안하려고 했구요. 고생 많이 했어요. ㅠㅠ
    책 중에 프랑스 육아법 육아서 추천합니다. 모유수유 찬양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모유 더 안나옵니다. 그냥 하루에 한번 간식으로 주겠다는 목표나 마음으로 노력해보세요. 예전에 왕비나 양반집은 아기 엄마가 직접 모유 수유 안했잖아요.
    아이가 많이 물어서 자극하면 모유양이 점점 늘어난다고 하는데 분유를 100을 준다면 80정도만 먹이고 엄마 젖으로 남은 부분 먹이는 방법등등도 있어요. 통곡(오케타니)마사지 가셔서 상담도 받으실수 있구요.
    저는 모유 수유때문에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주위에 누군가가 모유수유로 고민한다면 그냥 행복하게 분유 먹이라고 하고 싶어요.

  • 27. ...
    '17.10.11 1:21 AM (58.140.xxx.36)

    애 낳고 몸 아프고 힘든데 왜들 그러신데요...
    혼합수유도 어느정도 나와야 조절이 가능해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분유 먹이세요 그게 엄마나
    아이한테 좋아요

  • 28.
    '17.10.11 1:23 AM (110.70.xxx.240)

    저도 큰애는 모유수유 포기하고 둘째는 성공했는데요..
    둘째는 아토피가 생겨서 소아과 선생님이 모유를 먹이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모유 먹였습니다.
    방법은 그냥 안나와도 계속 물렸어요.
    저도 큰아이때는 그런 댓글 많이 봐도 이해가 안가고 그냥 불안한 마음에 분유주고 그랬는데..
    둘째는 어쩔수 없이 주구장창 물리다보니 .나중에 잘 나오긴 하더군요..
    다른방법은 없어요. 그냥 물리는 수밖에요.
    이말 아무리 해도 이해가 안될거예요.
    저도 큰아이때는 그랬거든요.

    암튼 힘내시고..너무 힘들면 그냥 분유주세요.
    우리 큰애는 분유 먹고도 모유먹은 둘째보다 공부도 더 잘하고 건강하게 잘큽니다.

  • 29. 에구..
    '17.10.11 1:27 AM (211.55.xxx.139)

    그리고 저는 자연분만 했지만 애 둘 다 황달로 일주일 넘게 입원해서 초유를 못먹였어요..
    태어나서 열흘쯤 지나면서부터 모유 먹인다고 씨름하기 시작했으니 모유 수유 시작한 시기는 비숫할거에요.
    혼합수유 하시면서 자주 물리시고 산부인과 검진 가실 때 모유수유 자세 점검도 받아보세요.
    제 친구중엔 통곡마사지 받고 효과 본 친구도 있어요.

  • 30.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거
    '17.10.11 1:28 AM (118.219.xxx.45)

    아기가 다 알아요.

    저 큰 애 2개월때 남편하고 싸웠는데
    언성 높이니 아기가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ㅠㅠ

    모유건 분유건
    충분히 주시고
    스킨쉽 많이 해 주세요.

    시댁에서 수유까지 뭐라 할 권리는 없답니다.
    이제부턴 님은 아기의 엄마라는 타이틀이 젤 커요!

    저도 뭐 염증나고 피나고 해서
    모유수유 하긴 했는데
    제 동생은 노력해도 안 되더라구요.
    사람 나름인거 같으니

    안되면 포기하고 분유 먹이고
    정서적 만족 주는 것에 주력(?)하시길 바래요.

    키워보니
    건강하고 똑똑한거
    수유랑 상관없더군요.

    화이팅 힘내세요!!^^

  • 31. 이유가
    '17.10.11 1:28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어찌되었건 모유를 꼭 먹이고 싶으시면 수유 텀 상관없이 계속 아이가 물고 빨아야 해요. 전 친정에서 한달 조리하는 동안 모유가 안나와서 모유 먼저 먹이고 모자르면 분유를 더 먹였어요. 친정엄마가 밤에는 푹 자라고 분유먹였구요. 점차 분유량이 늘어가더라구요. 전 모유수우 하고 싶어서 한달 후에 집에 와서는 아예 낮동안에 계속 먹였어요. 미역국도 고기 해물 종류 바꿔가며 먹었고... 저는 잠을 푹 자야 젖이 돌더라구요. 낮에도 아이 잘 때 같이 자고 푹 쉬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에 차있는 모유를 다 비워야 또 그만큼 차오르더라구요. 전 유축을 하는 것보다 아이가 빠는 힘이 훨씬 강하게 느껴지던데요. 병원에서는 아이가 힘드니까 40분이상 먹이지는 말라고 했는데 이미 10년도 더 된 이야기네요. 모유량을 늘려야 하니까 잘 먹고 수분섭취 신경쓰고 푹 자고 계속 먹이기를 해보세요.
    분유먹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모유를 꼭 먹이고 싶으신 그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한달만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쭉 계속될텐데 시댁에서 친정에서 혹은 길에서 애기 관련해서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무수히 많은 얘기를 들으실 겁니다. 정보를 취사선택하시고 나머지는 그냥 듣고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그런가보다 하시고 언제나 최종 결정은 보호자인 엄마가 하는 겁니다.

  • 32. ㄴㅈ
    '17.10.11 1:32 AM (210.192.xxx.138)

    저도 비슷한 고민하다가 걍 분유로 키우고있어요. 시댁에선 모유 먹이길 은근 원하던데 저도 뭘 그런거까지 간섭하나 싶더라구요. 안나오고 힘들면 빨리 분유로 갈아타는 것도 괜찮아요. 짐 애기 4개월됐고 둘째 생각도 있는데 나중에 생기면 둘째도 분유로 키울까해요.

  • 33. 분유먹이세요
    '17.10.11 1:35 AM (116.39.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안나오는 모유유먹이려고 엄청 애썼는데 안되더라구요. 돼지족 달인 물이랑 미역국도 먹고, 자기손 거치고 모유수유 실패한적없다고 호언장담한 맛사지사도 구제실패했어요. 시어머니는 옆에서 자기젖은 참젖이었네 어쩌네 손주불쌍하다 타령하는 통에 애가 빨다가 피나올때까지 물려도 봤어요. 결국 깔끔하게 접고 분유 타먹였어요. 옛날에 분유없던 시절에도 젖안나오는 산모들이 더러 있었대요. 안되는거 너무 자책마시고 애도 엄마도 서로 평화롭게 분유 먹이세요. 죄책감도 갖지 마시구요.

  • 34. 분유가 어때서
    '17.10.11 1:42 AM (115.22.xxx.181)

    그게요 젖양도 타고나는게 있나 봐요. 저랑 제 여동생 다 젖 양 작았고. 친정엄마도 정말 작았데요.
    아시는분 세 자매인데 세 자매가 다 젖양이 작아서 애들 결국 초유 눈꼽만큼만 먹이고 분유만 먹였어요
    젖이 펑핑펑 잘 나오는 분들이나 그런 노친네들은
    젖양 적은걸 물을 못먹어서 그런거다. 미역국을 안먹어 그런거다. 노력해야 한다 하죠

    그런데 젖양이나 유선도 타고난게 좋은 사람들이 있어요.
    어떤 이는 젖이 너무 많아서 . 짜서 버리는게 상당하기도 하구요.
    저는 젖양은 작은데 어느날부터 아기가 젖만 찾아 대서 환장할뻔 했어요
    빈혈도 심하게 왔구요. 모유 수유 주구장창 해도 젖양은 안늘고 아기 백일때 생리까지 터져서
    너무 민망한 양으로 나오니 아예 아기가 안먹더라구요.

    이런 경우도 있어요

    제왕수술하고 소독해준 의사쌤도 체력딸리고 하면 그냥 분유 주라고 하더군요.
    소아과에서도 혼합하다가 안되면 분유만 주라고
    자기들이 전문의도 아닌 주제에
    시댁노친네들 입터는 거 재수없네요

    시누아들 분유만 먹였는데 키도 엄청 크고 덩치도 좋아요
    우리 남편은 젖만 먹었는데 키도 작고 입도 짧아요.

  • 35. 에이구
    '17.10.11 1:54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분유 먹여도 아무 상관 없어요. 그런거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분유만 먹여도 키도 잘 크고 애 똑똑해서 서울대 간 내 친구 아들도 있어요.

  • 36. 에이구
    '17.10.11 2:06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젖소도 아니고 젖이 안 나와 시댁과 갈등이라니...
    나는 젖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안 나오는 거 어쩌냐! 하세요.

  • 37. ㅇㅇ
    '17.10.11 2:10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조카는 가슴도 정말 크고 유두도 크고, 누가 봐도 모유로 애 잘 키울 것 같이 생긴 유방이었지만,
    모유가 나오지 않아서 님처럼 고민하고 걱정하고 속상해하고 울고....결국 일찍 포기하고 분유로 키우고 있어요. 모유에 연연하지 마시고 완분으로 하셔요. 엄마가 힘들어요. 그렇게 싸가지없이 무식한 소리 하는 시어른들 집으로 쫓아내시고. 무리겠지만 신경 쓰지 마시라는 뜻.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어쩌라고요, 내 자식 못 먹여서 내가 더 속타요, 그러잖아도 속상한데 옆에서 자꾸 그러지 마세요, 라고 한 소리 하세요. 제발 모유 스트레스 받지 마시기를.......

  • 38. ㅇㅇ
    '17.10.11 2:12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모유가 안 나오는 체질이면 애가 아무리 빨아도, 모유에 좋은 음식들 아무리 먹어도 안 나와요. 최근에 너무 생생하게 지켜보아서 하는 말이에요. 마음 편하게 분유 먹이세요

  • 39. 에혀
    '17.10.11 2:12 AM (223.62.xxx.136)

    저 안나오는 모유로 애둘키우느라 체력 다 소진해서 애들 이뻐해줄 여력도 없었어요 걍 분유로 얼른 전환하시고 애기 이쁜모습 다 기억해두세요 지금까지도 노력많이 하셨어요 충분합니다 시집 신경쓰다가 내 자식 이쁜거 다 놓쳐요

  • 40.
    '17.10.11 2:15 AM (118.34.xxx.205)

    시집식구들 ㅈㄹ도 유분수란 말밖에 생각안나네요

  • 41. ..
    '17.10.11 2:21 AM (211.246.xxx.122)

    그정도면 그냥 분유먹이시면안되나요? 젖병 빨던아기가 콸콸 나오지도 않는모유 먹기 힘들어요. 저도 2시간 유축해도 10ㅡ20이었고 사정이 있어 태어나서 이틀 모유수유 못했더니 아기가 전혀 빨지 않더라고요. 빨아도 안나오니 짜증만 내고요. 조리원 나오자마자 분유 먹였는데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구요 키도 큰편이예요. 단맛 적은 분유로 골라 먹이시면 떼기도 쉽구요... 모유수유가 되면 좋지만 못한다고 죄인도 아니예요...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해요

  • 42. 초반이 중요
    '17.10.11 2:26 AM (58.127.xxx.154) - 삭제된댓글

    같은경험으로 한달쯤 항생제 먹어서 모유는 짜서 버렸어요
    그러고 퇴원하고 물리니 당근 안먹죠
    모유 짜서 6개월간 먹였어요
    시댁서 안좋아했어요
    생각해보니 고생한거죠
    초반에 물려야하는데 한달후에 애가 먹겠어요?
    그냥 분유먹이세요
    전 둘째는 첨부터 물려서 완모했어요
    님도 저같은 상황이니 엄마잘못아니고 엄마유두문제도 아니예요 저도 첫애때 유두보호기도 해보고 모유전문가도 불러보고 별짓 다해봤어요
    걍 첨부터 물려야하는데 한달 텀이 있던게 문제였어요 근데 아파서 그런걸 내잘못도 아니쟎아요?
    그냥 분유먹이세요
    시댁서 분유값내줄것도 아니고 상관마라고하고 내려보내세요 별꼴이야정말

  • 43. 초반이 중요
    '17.10.11 2:28 AM (58.127.xxx.154) - 삭제된댓글

    시짜가 문제
    모유먹여라 천기저귀해라 아유 짜증나

  • 44. 초반이 중요
    '17.10.11 2:29 AM (58.127.xxx.154) - 삭제된댓글

    모유가 뭐라고
    모유가 뭐라고 다들 그러는지
    애둘 키워보니 안중요해요
    시댁은 중요하겠죠 분유값때문에

  • 45. 큰애때
    '17.10.11 2:31 AM (211.211.xxx.228) - 삭제된댓글

    모유가 안돌아서 절박할정도로 고민했던 기억이 나 글 남겨요
    그땐 모유아님 큰일나는줄알고 적은 젖량에 스트레스.엄청 받았어요
    큰애는 혼합수유 둘째는 완모했는데요 큰애는 아토피가 없고 작은애는 세살이 되도록 아토피가 사라지지 않아요 결국 아토피와 모유수유와는 관계가 없고 모유아니어도 잘 커요
    둘째때 성공한건 자세와 스마트폰이었어요 ㅠㅠ
    큰애 둘째 함께 돌보니 넘 피곤하니 누워서 수유하고 수유하면서 스마트폰 봤네요 ㅠㅠ
    윗님 말씀대로 줄창 물렸어요
    처음엔 저도 혼합했는데 아이가 모유만 원하고 젖병을 거부해서.방법이 없었어요
    결국 자주 누워서 편하게 스마트폰보며 지루함을 달래며 물렸더니 완모가 되더군요
    누워서 수유해보세요
    아기 사래들지 않으니 걱정마시구요
    처음엔 맞추기 어려운데 백일만 지나도 아기가 혼자 덥썩 물어서 정말 쉬워져요
    수유하다보면 아기도 자고 저도 자게 되더라구요
    수유시간이 휴식시간이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 46. 초반이 중요
    '17.10.11 2:31 AM (58.127.xxx.154) - 삭제된댓글

    글구 유두가 짧아서 그런거 아녀요
    하여간 그렇답니다

  • 47. .....
    '17.10.11 2:33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님.. 젖도 중요하지만.. 일단 시부모님부터 당장 내보내세요
    요즘세상에 누가 시어머니 산후조리를 받나요.. 다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해요
    그것부터가 스트레스인데 젖이 잘나올리가 있나요
    그리고 님 시부모님 있잖아요....한마디로.. 글러ㅊ ㅓ먹은 인간들이에요(죄송해요 말이 곱게 안나오네요)
    출산도 모자라 몸에 칼댄 사람에게 젖타령이라니요.. 젖타령도 모자라 다른 산모와 비교질까지..
    정말 인정머리없고 못된 인간들이에요..
    님도 나중에 시부모가 몸에 칼댄 수술하고나서 재활해야한다면서 막 일으켜세우고 그러세요
    수술부위 아프다고 ㅈㅣ랄하면 그것도 안아프고 어떻게 낫겠냐면서 윽박질러 보세요
    일단 시부모부터 치우고 나서 생각해야겠네요

  • 48. m_
    '17.10.11 2:46 AM (58.141.xxx.250) - 삭제된댓글

    제 경우 젖은 주구장창 물리면 나오긴 나오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어요. 분유 잘 나와요. 분유 먹이세요. 아기 포동포동 살도 더 잘 올라요.

  • 49. ....
    '17.10.11 3:08 AM (128.3.xxx.44)

    원글님 정신 차려요. 지금 옆에서 닥달하니 맞춰주고 싶은 모양인데.

    시댁때문에라도 모유 주고 싶은데--->> 라니요??

    옆에서 시끄럽게 굴면 집에 가라고 하세요. 30일이면 아직 애가 많이 어리네요. 젖 빠는게 생각보다 힘들어서 애도 좀 커야 잘 빨아요. 지금은 애도 죽을동살동 빠는 거랍니다.

    앞으로 시부모고 동네 아줌, 세상에 애키워본 혹은 안키워본 오지라퍼들이 이래라 저래라 말이 많은 꺼예요.

    엄마가 중심 잡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생깔것은 생까는 기술. 중요하지 않은건 생략하는 기술. 말이 안되는 소리는 닥치라고(예의바르게) 얘기하는 기술을 익혀야할 때예요.

  • 50. 포도주
    '17.10.11 3:16 AM (115.161.xxx.141)

    시부모님 쫒아내세요 왜 당하고 있는 지
    원글님 아이에요 시댁에 애 낳아준 무수리 아닙니다
    애 낳는다는 이유로 이런 수모까지 받으면서 사는 지 남자들은 상상도 못하죠

  • 51. ...
    '17.10.11 3:16 AM (121.187.xxx.82)

    유축기로 빼내는 젖 성분. 직접 아기가 빨아내는 거랑 다르다네요. 안 되면 분유 주세요. 저는 제왕 후 수술 후유증으로 폐에 물차고 이뇨제 먹어서 젖 말랐었어요. 아기가 빨면 좀 도는데.. 그마저도 애가 잘 안 빨라고 해서.. 나중에 포기요.
    분유 먹고도 토실토실 잘 컸어요.

  • 52. ㅡㅡ
    '17.10.11 4:29 AM (94.221.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30년전에 분유만 먹고 잘 컸어요. 모유수유 꼭 해야하는거 아니예요

  • 53. 무비짱
    '17.10.11 4:45 AM (59.2.xxx.203)

    모유수유 하면 엄마가 아주 편해요. 외출할때 짐도 반이상 줄어요.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보세요.
    요즘은 보건소에서 수유방법등 다 가르쳐줘요.
    진짜..모유수유는 분유먹이는 것보다 완전 편합니다.
    아직 늦은 것도 아니니 시도해보시고 안되면 분유 먹이세요.
    아..그리고 모유 먹이면 분유값도 안들어요.
    젖병 씻을일도 소독할일도 없어 편해요.

  • 54. ...
    '17.10.11 5:03 AM (223.39.xxx.113) - 삭제된댓글

    전 산양분유 최고비쌀때 먹여서.. 한통에 5만원이상할때라
    한달에 40은 깨졌던거같아요..40이 뭔가요 50이었겠네요
    두달이면 돈백이에요..근데 비싼분유 먹일게 아니라요. 그돈으로
    지금생각하니 멍청했던게 고민말고 하루라도 빨리 오케타니 받았어야했어요..통곡맛사지 그거 시간 더끌고 더 늦으면 돈드린다해도 안해줘요..저 90일때 3군데 전화했는데 다 거절 당했어요..분유 2통값도 안되는거 저도 시댁눈치보느라고 못갔어요
    니가 잘먹으면 잘나올텐데 왜 엉뚱한거 하냐대요..
    저 미역국 양푼에 들이켰고 두유 박스데기로 먹었어요
    시부모 나가라그러기 아직 좀 그러면 친정에 가계세요
    알아서 안오겠죠

  • 55. 나옹
    '17.10.11 5:23 AM (39.117.xxx.187)

    윗분들 말씀처럼 지금 제일 문제는 시부모에게 조리받고 그런 대접 받고 계신 거에요. 친정 가시던지 여의치 않으몀 산후조리사 부르세요. 조리원 1/3 가격으로 맘편하게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모유수유 잘 나오면 좋은 거고 안 되면 분유 먹이는게 나아요. 안 나오는 거 억지로 나오게 하려면 엄마 잠 못자고 밤새 애한테 젖 물리거나 유축하거나 해야 해요. 저는 애가 빠는 힘이 너무 약해서 젖을 계속 물려도 못 먹고 응급실까지 갔다 왔었어요. 할 수 없이 분유만 먹이다가 너무 아쉬워서 제가 안 나오는 젖을 3시간 간격으로 잠 안 자고 유축해서 젖을 억지로 늘려서 유축해서 1년 넘게 먹였지요. 근데 지금 와서 하라면 때려 죽여도 안해요. 유축했다해도 하루에 200 ~300 ml 밖에 안나오고 애는 결국 거의 분유로 컸고 자기 만족일 뿐이었더라구요. 그 시간에 잠을 더 잤으면 건강이 그지경으로 망가지지는 않았을텐데. 뼈도 약해지고 해서 나중에 골절도 오고 여러모로 건강했던 몸이 안 좋아졌었어요.

    지금 몸도 안 좋으신데 모유수유가 그 정도로 가치 있는 거 아니에요. 하면 좋은 거고 그것도 첫 몇개월이지 그다음에는 분유도 좋아요. 20세기에 영아 사망율이 줄어든게 분유의 발명이 기여한게 엄청 커요.

    일단 시부모님 보내시고요. 정 아쉬우시면 통곡맛사지 한번 받아 보세요. 그래도 2개월 내에 젖이 늘지 않는다면 그냥 분유 먹이세요. 엄마 아기 모두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 56. ...
    '17.10.11 5:48 AM (223.39.xxx.113)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는 분유로만 애키워서 손주 모유집착증이 대단했는데
    정작 본인은 애셋을 분유로만 키워봤으니
    젖 나오는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전혀없었는데..
    윗분말씀대로 젖안나오는 사람은 3시간마다 시간맞춰 유축을 꼭 해야되거든요..그래야 젖이 비워져서 더 돌아요
    근데 '애자는데 짜내면 어쩌자는거냐 그러니 애가 먹을때 젖이 없지!' 유축할때마다 윽박지름..
    젖은 아기한테 계속 물려야 쭉쭉 는다는 사실도 알턱이 없죠
    젖부족한 사람은 거의 애기랑 붙어서 하루종일 물린다시피 해야되거든요
    물릴때마다 와서 나오냐 안나오냐 체크하고 그래서 눈치보느라 못물릴때도 많았죠..
    나중엔 짜증까지 내더라구요
    '그렇게 하루왠종일 물리고만 있을거면 집어쳐라! 다 니가 안먹어서 그렇지 물리고 있는다고만 안나올 젖이 나오냐!
    저 요 윗댓글 미역국 양푼에 들이켰고 두유 박스데기로 먹은 사람이거든요
    저는 모유수유에 시모가 제일 큰 방해꾼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시부모가 그렇게 나올때 내쫓든지 아니면 바로 친정으로 갔었어야 했어요

  • 57. ...
    '17.10.11 5:57 AM (223.39.xxx.113)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는 분유로만 애키워서 손주 모유집착증이 대단했는데
    정작 본인은 애셋을 분유로만 키워봤으니
    젖 나오는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전혀없었는데..
    본인도 안해봤으면서 닥달이 정말 심했어요 젖타령
    윗분말씀대로 젖안나오는 사람은 3시간마다 시간맞춰 유축을 꼭 해야되거든요..그래야 젖이 비워져서 더 돌아요
    근데 '애자는데 짜내면 어쩌자는거냐 그러니 애가 먹을때 젖이 없지!' 유축할때마다 윽박지름..
    젖은 아기한테 계속 물려야 쭉쭉 는다는 사실도 알턱이 없죠
    젖부족한 사람은 거의 애기랑 붙어서 하루종일 물린다시피 해야되거든요..
    물릴때마다 와서 나오냐 안나오냐 체크하고 그래서 눈치보느라 못물릴때도 많았죠..
    나중엔 짜증까지 내더라구요
    '그렇게 하루왠종일 물리고만 있을거면 집어쳐라! 다 니가 안먹어서 그렇지 물리고만 있는다고 안나올 젖이 나오겠냐!
    저 요 윗댓글 미역국 양푼에 들이켰고 두유 박스데기로 먹은 사람이거든요
    저는 모유수유에 시모가 제일 큰 방해꾼이었어요
    뭘 제대로 알고서 가르쳐주는것도 아니고
    본인은 더하기빼기 산수도 모르면서 미적분을 가르치는 격이랄까요.. 무조건 먹어. 내말대로해. 내가 맞아.
    지금 생각하면 시부모가 그렇게 나올때 내쫓든지 아니면 바로 친정으로 갔었어야 했어요

  • 58.
    '17.10.11 6:09 AM (121.167.xxx.212)

    한달 됐으면 시어머니 보내세요
    돼지 족발 고아 드세요
    인터넷 검색하면 나와요
    수건 따뜻한 물에 적셔서 온찜질 해 주시고요
    주위에 산후 조리원 있으면 돈내고 유방 맞사지 받아 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분유로 키우세요
    삼십년전에는 분유가 유행 이어서 여유 있으면 분유로 키우는 사람 많았어요
    저희 며는리도 젖양이 부족해서 혼합 수유 해요
    아기가 백일정도 되니 모유 맛을 알아서 분유를 안 먹으려고 해요

  • 59. ...
    '17.10.11 6:12 A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는 분유로만 애키워서 손주 모유집착증이 대단했는데
    정작 본인은 애셋을 분유로만 키워봤으니
    젖 나오는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전혀없었는데..
    본인도 안해봤으면서 닥달이 정말 심했어요 젖타령
    윗분말씀대로 젖안나오는 사람은 3시간마다 시간맞춰 유축을 꼭 해야되거든요..그래야 젖이 비워져서 더 돌아요
    근데 '애자는데 짜내면 어쩌자는거냐 그러니 애가 먹을때 젖이 없지!' 유축할때마다 타박...
    젖은 아기한테 계속 물려야 쭉쭉 는다는 사실도 알턱이 없죠
    젖부족한 사람은 거의 애기랑 붙어서 하루종일 물린다시피 해야되거든요..
    물릴때마다 와서 나오냐 안나오냐 체크하고 그래서 눈치보느라 못물릴때도 많았죠..
    나중엔 짜증까지 내더라구요
    '그렇게 하루왠종일 물리고만 있을거면 집어쳐라! 다 니가 안먹어서 그렇지 물리고만 있는다고 안나올 젖이 나오겠냐!
    저 요 윗댓글 미역국 양푼에 들이켰고 두유 박스데기로 먹은 사람이거든요1
    저는 모유수유에 시모가 제일 큰 방해꾼이었어요
    뭘 제대로 알고서 가르쳐주는것도 아니고
    본인은 더하기빼기 산수도 모르면서 미적분을 가르치는 격이랄까요.. 무조건 먹어. 내말대로해. 내가 맞아.
    지금 생각하면 시부모가 그렇게 나올때 바로 내쫓든지 아니면 바로 친정으로 갔었어야 했어요

  • 60. ...
    '17.10.11 6:50 AM (101.228.xxx.34)

    저 두 아이 다 제왕절개해서 낳았는데요
    큰 애는 먼저 신생아실에서 분유 맛을 봐서 그랬는지 절대 젖을 안물어서 어쩔 수
    없이 완분했고,
    둘째는 젖을 잘빨았는데 생후 10일만에 칼슘 이상증으로 특수 분유 먹이고 젖 끊으라해서 분유만 먹였어요.
    지금 두 애 다 대학생인데 딸은 키가 173이고 sky중 한군데 다니구 공부도 아주 잘하구요,
    아들은 거의 영재 소리 듣고 자라서 제가 사는 나라 좋은 대학, 과에서 공부합니다.
    본의 아니게 제 아이들 자랑해서 죄송합니다만 모유 수유로 인한 이로움 분명히 있을테지만 타고나는 것이 더 크다는 생각이 제 아이들 뿐 아니라 주변을 봐도 맞다고 반평생 살면서 느꼈어요.
    산후 우울증 염려 되는데 그런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건이 되시면 어른들 그만 오시라 하세요, 듣는 제가 다 밉네요, 그 양반들...

  • 61. ...
    '17.10.11 7:17 AM (58.230.xxx.110)

    저도 시모때문에 모유못먹인거 많이 비난받고
    산후우울증도 오고
    결국 지금은 아주 혐오하는 관계가 됐어요...
    50이 다되가지만 그때 느낀 열등감?은 너무 컸고
    힘들었고 죄책감 가지게 만들던
    그분을 마음서 접었네요...

  • 62. 하혈로 수술?
    '17.10.11 7:50 AM (113.199.xxx.180) - 삭제된댓글

    하혈 있으면 항생제 써야해서 약복용과 동시에
    모유는 마르던데요
    먹이고 싶어도 못 먹여요
    제가 그랬거든요
    의사쌤이 말 안하시던가요 모유는 어렵다고요?

    봐줄 사람없어 시부모면 그려려니 넘기셔야 해요
    일일이 스트레스받아 어찌 살아요
    시부모가 잘 모르고 하는 말 같으니
    약먹었으니 오히려 분유가 나을지도 모르겠다 하시고요

  • 63.
    '17.10.11 8:50 AM (61.79.xxx.69)

    의견달라고 하니 드릴게요. 시어머니 집으로 돌아가라 하세요 집에 발도 못붙이게 하시고요.
    전 모유수유 하긴 했지만 님같은 상황이면 모유수유 못합니다 괜히 기빼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유축해서 먹이시고 자연스럽게 단유시키세요.
    분유먹여도 잘만커요. 무슨 모유 광신도들도 아니고 ㅡㅡ

  • 64. 답답
    '17.10.11 9:04 AM (14.39.xxx.235)

    진짜 답답하네요.
    빨리 시부모님 돌아가시라하고 스스로 생활하세요.

  • 65. ..
    '17.10.11 9:43 AM (114.204.xxx.212)

    시부모 보내고 도우미 써요

  • 66. 제 경우
    '17.10.11 9:48 AM (210.220.xxx.245)

    가슴도 정말 작았고 임신해서 좀 커졌어요
    수술해서 아이낳았는데 종합병원이라 같은 날 태어난 아이가 20명이 넘었던것같아요
    다인실애 있었는데 맞은편 산모는 유축기로 젖을 짜서 냉동할정도로 양이 정말 많았어요
    그에 비해 저는 20,30이 고작이었죠
    거기다 나중에 알았지만 아이가 조금 먹고 잤다 깊게 안자고 바로 깨니까 간호사들이 좀 싫어한 케아스였죠
    다른아기들 다 깨놓으니까요
    이게 조리원가서도 반복이었어요
    간호사들이 아아가 젖양이 적어서 푹 못자는거라고 분유먹여보자고해서 제가 유축기로 짜본것도 있어서 그런가보다싶어 속이 상하면서 분유를 물렸었는데 분유를 아이가 잘먹지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물리고 그러다 우연히 간호사가 제 수유패드가 푹 젖어있거나 젖이 흐르는걸 보고 젖양이 작은게 아니라고 아이 특성안것같다고하면서 수시로 젖물리게 해줬고 거의 조리원에서 아이랑 같이 생활한것같아요
    전 아이를 누워서 수유하는 법을 배워서 주로 누워서 수유했었어요
    젖양이 부족한게 아닐까 하는게 아이키우는 동안 항상 의문이었는데 아이가 태어난지 백일후에 태어난 몸무게의 두배 뭐 이런 공식이 있던데 저희애는 그 공식에 맞춰서 잘 자라서 그 의심은 버렸어요
    지금 제일 문제는 윗님들 말씀하신 스트레스랑 원글님이 갖고계신 모유수유에 대한 마음이겠죠
    아이를 키우면서 다 해줄수는 없어요
    모유수유든 혹은 천기저귀든 다 해주고싶지만 아이키우는건 마라톤이나 같아요
    어느것하나는 포기해야 다른것에 더 집중해서 육아를 할수있어요
    미안한 마음 가질 필요도 없구요
    시간지나면 미운 세살 다섯살 일곱살 별별 얘기와 함께 아이가 미운 순간도 와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며 아이키우지마세요

  • 67. 분유먹이세요
    '17.10.11 10:18 AM (124.5.xxx.28)

    저는 모유먹이려고 젖병 분유 전혀 안사놨는데 모유가 거의 안나왔어요
    임신 막달에 젖을 짜면 젖이 나온다면서요.(제 친언니왈..언니는 젖이 많은편)
    전 전혀요!!
    별별짓을 해도 젖이 거의 안나왔어요
    당연히 젖 말릴때도 고통 이런거 모르고 걍 말랐고요

    제가 친정엄마랑 같은 체질 같은 체형인데요 엄마가 젖이 안나왔대요
    그래서 미음을 쑤어서 먹이고 그랬었다네요
    물론 계속 젖 물리고 하면 나오겠죠
    그러나 그러기엔 너무 산모가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들어요
    집안일 할일이 오죽 많나요
    돈이 많아 육아도우미 살림도우미 오시면야
    문제 없죠
    저는 돈이 없어서 저혼자 아이보고 살림 다할려니 힘들었어요

    요즘 분유 잘나옵니다. 분유먹이세요
    저 애들 둘 다 분유먹이고 애들이 20살 14살인데 둘다 튼튼하고 건강하고 키 커요
    걱정마시고 분유먹이세요

  • 68. 정말
    '17.10.11 11:16 AM (118.41.xxx.99)

    꼭 모유를 먹이시겠다면

    1. 자주물리세요 일단 물리고 분유보충
    2.오케타니 통곡 마사지 받으세요 출장도 될겁니다
    3. 50일지나고 아이가 빠는힘이 생기면 직접 수유가능합니다
    그 전까지는 유축기, 유두보호기의 힘을 빌리세요
    4. 물이든 국이든 많이드세요
    저는 두유도 간식으로먹었고 단호박 쪄서 우유에 갈아먹곤했습니다
    5. 시어머니 내보내세요 스트레스받으면 모유 안나옵니다

    1년간 완모한입장에서는 잠을 못자서 둘째는 꼭 완분 다짐했었습니다. 윗 댓글들처럼 아토피 아기 건강 지능 등 모유 분유
    관계없이 타고나는거구요
    꼬물꼬물 이쁜아가 많이사랑해주셔요

  • 69. 풀님
    '17.10.11 12:08 PM (117.111.xxx.140)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자궁수축이 안돼서 심한출혈로 출산후 자궁동맥색전술이란걸 받았고 약투여 등으로 출산 후 1주정도 젖을 못물렸더니 그후엔 아무리 유축하고 물려도 양이 안늘더라구요.그냥 분유먹이세요.저도 그랬구요 오히려 산부인과 담당교수님이 모유가 과대평가되있다고 그랬어요.엄마 영양상태가 충분해야 질좋은 모유나오구요. 스트레스받으면 오히려 안좋은 스트레스 호르몬아기한테 다 가요. 전 분유먹이며 간식처럼 게속 젖을 물리긴했어요.그래도 주식은 분유로. 엄마몸이 우선입니다.시댁 무시하고 오지말라고하세요. 끌려다니실 필요 없어요.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출혈이요. 옛날같으면 그냥 사망이었어요. 죽다 살아난 몸이니 몸보신이 우선입니다.모유 고집마시고 편히 분유 수유하시고 손목등 보호하고 집안일 하지마세요. 소고기 장어 이런거로 보신하시구요.

  • 70. 덴버
    '17.10.11 1:58 PM (116.38.xxx.34)

    몸도 맘도 힘들 땐데 시댁은 왜그러는지 몰라요..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이니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시고 힘든 시기 이쁜 아가 보면서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71. Mm
    '17.10.11 3:19 PM (174.110.xxx.6)

    항생제 투여해서 젖이.마른거 아닌가요? 저도 막내 낳고 바로 급성신우염으로 항생제 투여받아 젖이 말랐어요. 맛사지하고 족발 먹고 하루종일 젖 물리고 온갖짓을 다했는데 안되었어요. 위에 둘은 완모했었는데 막내는 아무리 노력해도 젖이.안 돌아서 포기했어요. 빈젖을 8개월까지 하루 몇시간동안 공갈젖꼭지럼 물렸는데 애가 나중에 거부하더라구요. 안물려도 빈젖이라서 젖몸살도 없이 그냥 젖이 말랐어요. 항생제 드셨다면 유선 그대로 말라요.

  • 72. .....
    '17.10.11 4:21 PM (39.115.xxx.2)

    아 왕짜증. 이와중에도 주구장창 물리면 젖은 늘게 되어 있다는 인간들은 그건 너만 그런거구. 암만 물려도 양이 적은 사람은 그냥 그대로예요.
    아 씨바. 모유수유 그딴 거 안해도 애 잘 크고 분유 먹여도 아무 일 안나니 분유 먹이세요. 무식하면 입 좀 닥쳤음 노친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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