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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는 동료가 왜 불편한가 했더니

기빨려 조회수 : 3,277
작성일 : 2017-10-10 17:41:14
그이유가 꼭 마지막 말을 자기가 하네요

내가 말하면
그냥 수긍하는법이 없고
꼭 자기가 한말씀 더붙이고
내가 입닫아야
그 대화가 마무리되네요

생글생글웃으며
사람 진빼니 도저히 이길 자신이 없어요 ㅋㅋ


예를들면
누가 전화안받아서
바쁜가??
이러면
운전중일수도 있잖아요


이건 이렇게 하면되요 하면
예~~
저는 시키는데로만 합니다
이런식

이게 별거아닌데도
띠동갑 동생뻘이 이러니
참 힘빠지느네요 ㅋㅋ


그말꼬리 잡으면
또 한말씀 더 붙힐거 뻔해서
그냥 내가 입다물어요


그래도 어깨춤 절로나는건
그만둔다고
사람구하래요 ㅋㅋ
IP : 211.36.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해요
    '17.10.10 6:23 PM (39.7.xxx.5)

    처음엔 불편하다가 그 시간이 지속되고 사사건건 그러면
    나중엔 숨이턱턱 막혀요

  • 2. 저요...
    '17.10.10 11:24 PM (221.167.xxx.228) - 삭제된댓글

    다들 그래요. 저니깐 참는다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와서 세월의 풍파를 확 맞은 것 같아요.

  • 3. ...
    '17.10.11 6:59 AM (223.38.xxx.143)

    해피엔딩이네요.

  • 4. ...
    '17.10.11 9:47 AM (112.216.xxx.43)

    공감을 못해서 죄송해요. 그게 왜 불편한건지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어요. 어떤 사람들은 마지막 마무리 멘트를 자신이 하는 게 예의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거든요. 제가 만나본 기자나 ceo들 중에도 저런 분들이 워낙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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