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끝나니, 올해 마지막 행사인 김장이 남았네요.
결혼 10년차..
매해 친정에서 김장 해서 갖다 먹었는데,
올해는 직접 해보려구요.
엄니도 나이드시는데, 자꾸 김치보내라는 시엄니도 계셔서,
친정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요ㅠ
저희 엄마는 부녀회 통해서 괴산절임배추로 해마다 하셨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절임배추 예약을 받고 있더라구요.
아무데서나 하면 배추가 무를 수도 있다고 해서 이곳에 여쭤봅니다.
엄마가 아시면 또 해준다고 할거라,
몰래 미리 하려고 하는데요~^^;;
믿고 살 수있는 절임배추나 재료 판매 사이트,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독립., 팁 좀 부탁드려요~
김장 조회수 : 866
작성일 : 2017-10-10 10:18:02
IP : 211.117.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10 12:13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절임배추는 그냥 하나로가서 사오는지라..
여긴 무르기보단 덜 절여졌다 싶네요.
김치레시피는 히트레시피, 게시판 검색 참조하시고
지금은 고춧가루 액젓 새우젓 사놓고 마늘 생강다져놓고
이런거 슬슬 하세요. 한번에 하려면 힘들어요.
준비해놓고 있다가 이틀에 걸쳐 김장을 해요.
개인적으로 많이하면 허리아프고 하기싫어
11월에 한번하고 2월에 또 해요.
그러면 1년내내 배추김치는 안담그네요.
레시피는 진짜 다양하니까 평소 입맛 염두하고 골라보세요2. ^^
'17.10.10 12:22 PM (211.117.xxx.98)댓글 감사합니다^^
3. 저도 비슷~
'17.10.10 12:47 PM (61.82.xxx.218)저도 .. 님과 비슷합니다.
하나로에서 해남절임배추 사다가 합니다.
김장은 배추가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엔 젓갈과 고춧가루예요.
저도 결혼 10년 넘어 처음으로 김장 담글때, 하나로 에서 무조건 제일 비싼 재료를 사다가 했어요.
저희 친정은 멸치액젓을 멸치를 통으로 삭힌걸 사서 끓여서 채반에 걸려서 사용해요. 그러면 김치가 익었을때 깊은맛이 나요.
조금 복잡한 과정이니 그냥 액체 멸치액젓 사다가 하셔도 되요.
우선 재료만 좋으면 대충 섞어 버무려도 김치가 익으면 맛나요.
숙성시키는 온도도 중요하고요.
저도 11월에 한번 2월에 한번 두번의 김장으로 1년을 버팁니다.
혹~ 실패하더라도 찌개용이나 김치전 만두으로 사용하면 되니, 일단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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