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보내신 분들께 여쭐께요...
공부는 전교권이구요. 외고를 간다고 마음먹고 있구요.
영어.수학은 좋은 선생님께 과외를 받고 있구요.
그런데 늘 국어가 점수가 낮아요.
그래서 국어 시험 잘 보고 싶다고 학원을
보내달라네요.
잘 사는 동네라 친구들은 다들 과외 받고 있어서
당연한걸 제가 안 해준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희는 아껴야 사는 회사원이구요.
연년생 아이라 둘 영.수도 벅찬 상황인데
국어까지 보내야 할까요?
안 보내주면 나중에 후회할까요?
솔직히 아이가 원망할까도 걱정되구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ㅜㅜ
1. ..
'17.10.10 9:33 AM (124.111.xxx.201)해주세요. 영수에 비해 국어가 쳐진다는거잖아요.
영 바닥인 아이나 중간도 아니고 저런 아이는 조금만
뒤에서 받쳐주면 쉽게 올라갑니다.2. ㅇㅇ
'17.10.10 9:35 AM (49.142.xxx.181)끝이 있는 건데 왜 안해주시는지...
어차피 해줘봤자 고2 길어야 고3 1학기까지만 학원비 들어요.
공부를 안하는 애도 아니고 잘 한다면 당연히 학원은 보내줍니다.3. . .
'17.10.10 9:38 AM (110.70.xxx.201)영 수 보다 국어가 발목 잡는 경우가 많답니다.계획 잘 세워서 해결하세요
4. ..
'17.10.10 9:38 AM (121.165.xxx.57)영어를 줄이더라도 국어 꼭 시키세요.
요즘 국어 장난 아닙니다.
문이과 통합되고 더 어려워졌어요5. 과외별로
'17.10.10 9:42 A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외고 3학년 맘입니다. 적은 경험으로 말하는거지만
과외는 전체적으로 별로에요.
외고는 상위권 아이들이 모여서 빡세게 공부하는데
과외는 1:1 로 개인적 배려를 전제로 수업하는거여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기 쉽지 않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될수 있어요.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면 그 지역에서
제일 유명한 전문 학원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실력을 키워가시기를..
그리고 특히 고등 국어는 내신와 모의 두 개를 같이 잡고
공부해야 하는데 개인 과인 교사가 준비하기에는 역부족.
외고의 국어 문제는 정말 최악이에요. 좋은 문제로 시험 보면
거의 다 백점 맞아서 변별력에 실패하기 때문에 이상한 문제만
골라서 내요. 그래서 어지간한 학원에서도 내신 준비 안해줘요.
걍..학교 수업 열심히 을으라고..6. after_rain
'17.10.10 9:45 AM (125.178.xxx.203)국영수를 꼭 한꺼번에 과외, 학원을 보내는 것 보다는, 교차로 보내세요.
세개를 다 다니고 숙제를 다 한다는 것도 무리가 있어 보여요.
영어를 쉬면서 교제 한권을 혼자 끝내기, 수학을 인강으로 복습
한 과목 정도는 자기주도로 반년씩 해보는 것도,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7. ..
'17.10.10 9:46 AM (1.253.xxx.9)국어 점수가 다른 과목에 상대적으로 낮다는 거 같은데
고등학교 가서 국어가 발목 잡는 경우가 많아요
학원 몇 달만 보내세요
내년 2월까지만요
저희 아인 학원 6개월 정도 다녔는데
아이 말론 그때 필요한 건 다 배웠다고 해요8. 과외별로
'17.10.10 9:51 A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외고 내신의 팁을 드리자면 수업에 충실하는 겁니다.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다 잘하기때문에 학원이나 과외빨이
안먹혀요. 외고 시험의 기본 원칙은 교사 주관적 시점으로
공부하는거에요. 교사가 수업 시간에 수업한 내용으로
문제 내고 채점의 기준이 되기때문에 학원과 과외는
커다란 줄기는 될수 있지만 미세한 등급을 가르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국어 역시 시험 공부 열심히 하다보면 내성이 생겨서 고3 되면
정시 준비 혼자 할수 있어요.9. 딸기맘
'17.10.10 10:05 AM (175.114.xxx.176)아.조언 정말 고맙습니다~
10. ***
'17.10.10 10:07 AM (183.98.xxx.95)잘하는 과목 많이 끌어올렸으면 이제 혼자 유지해야하구요
영어는 토플100 이상넘어 자유롭게 말하고 쓰고하면 외고보내세요
부족한 과목 이제 과외할 때입니다
국영수 모두 과외받아 전교1등하는거아닙니다
아이역량이 있는거거든요
아이에게는 그렇게 말씀하지는 마세요
나중에 본인이 깨달아야해요11. ....
'17.10.10 10:08 AM (125.186.xxx.152)중3이면 외고입시 11월중에 다 끝나고
12월 1월 2월 시간이 참 많아요.
그 때 국어학원 보내시고
예습 복습 철저히 하는걸로.12. 보내주세요
'17.10.10 4:06 PM (14.47.xxx.162) - 삭제된댓글최상위권 아이 국어에 발목 잡혀 재수하는데 4천이상 들었습니다.
정말 후회막급이 어떤건지 제가 겪었네요.
영수보다 국어에서 갈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994 | 부정적인 얘기에만 반응하는 친구 6 | .... | 2018/02/04 | 2,255 |
775993 | 윤아 이쁘긴 참 이쁨 80 | 이뽀 | 2018/02/04 | 19,490 |
775992 | 판교에 전월세 살기는 어디가 좋을까요? 15 | 부탁드립니다.. | 2018/02/04 | 3,381 |
775991 | 에어비앤비 결제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3 | 여행 | 2018/02/04 | 813 |
775990 | 외국에서 1달 정도 살 때요 9 | 질문 | 2018/02/04 | 1,640 |
775989 | 수학 단계별 인강샘 추천 1 | dja | 2018/02/04 | 979 |
775988 | 효리네 저 마는?매트리스인지 이불인지 어떤건가요 10 | 궁금 | 2018/02/04 | 6,491 |
775987 | 인테리어 샵이랑 집의 차이가 뭘까요 6 | ?? | 2018/02/04 | 1,566 |
775986 | 도떼기시장 빕스... 12 | 안 간다 | 2018/02/04 | 3,964 |
775985 | 역시 박완서 수필집은 최고에요. 13 | 해피데이 | 2018/02/04 | 3,865 |
775984 | 효리네에서 윤아 와플기계 29 | 효리네 | 2018/02/04 | 15,224 |
775983 | 어르신들 치매 진단 어떻게 받으셨나요? 5 | 부탁드려요 | 2018/02/04 | 2,030 |
775982 | 무쇠팬 길들이기 3 | 전기렌지 | 2018/02/04 | 3,034 |
775981 | 외국영화, 남자는 반말 여자는 존댓말? 5 | oo | 2018/02/04 | 924 |
775980 | 효리네민박 참 신기하죠? 27 | .. | 2018/02/04 | 23,509 |
775979 | 고입 선물로 뭘 받으면 좋을까요? 3 | 고민중..... | 2018/02/04 | 1,679 |
775978 | 호남파들이 탈당안하고 그냥 신당합류하면서 | 국당재산 | 2018/02/04 | 634 |
775977 | 주진우페북~권성동이 구속! 6 | ㅇㅇ | 2018/02/04 | 2,291 |
775976 | 여수 게스트하우스 추천해주세요 2 | 여수 | 2018/02/04 | 1,015 |
775975 | 생홍합은 언제 젤 싸나요 2 | 바다 | 2018/02/04 | 739 |
775974 | sbs피디라는 김형민 이란 사람은 왜? 8 | 갈라치기 | 2018/02/04 | 2,329 |
775973 | 대추물 먹으래서(및 대추보은고양이잘지내나요) 12 | ..??? | 2018/02/04 | 3,791 |
775972 | 빌트인 식기세척기 재사용 문의드려요. 2 | 집수리 | 2018/02/04 | 731 |
775971 | 불고기감 고기가 질기고 냄새나요ㅜㅜ 7 | ㅜㅜ | 2018/02/04 | 1,335 |
775970 | 16개월 아기가 엄마를 찾지 않아요 13 | 육아 | 2018/02/04 | 5,6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