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까만 냥이

...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7-10-10 08:40:14
지금 출근하려는데 항상 메고가는 가방이 침대에 놓여있는거 알고 가방위에 앉아 일어날 생각이 없네요 저 출근하면 아무도 없고 유난히 저한테만 메달리는데 말이죠 연휴동안 사료가 거의 떨어져 새벽에 일ㅇㅓ나 밥부터 챙기는 냥인데 자고있는 제 얼굴을 냥하고 앞발로 차고 냥하고 한대치고 그래도 안일어니니까 냥하며 앞발발톱으로 꾹눌르네요 저는 깜짝 놀랍니다 원랜 고기 먹고 싶을 때 하는 행동인데 엄마는 눈치없이 밥떨어진 줄도 모르고 딴짓하는데 목소리가 유난히 애처러와서 보니 밥알이 몇알 없네요 딴때는 꽉 채워놓는데 말이죠 급하게 남은 사료랑 고기 섞어주니 세상 조용해지고 한잠 자고 엄마가 출근하는거 알고 가방위에 저리 쪼그리고 앉아 자는척합니다
IP : 211.36.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7.10.10 8:42 AM (210.180.xxx.221)

    아이 귀여워라....제 고양이는 출근하기 전에 현관 신발 옆에 앉아 있어요.

  • 2. robles
    '17.10.10 8:43 AM (191.85.xxx.118)

    이뻐라. 제 고양이는 아침마다 놀자고 깨워요.

  • 3. ..
    '17.10.10 9:33 AM (1.253.xxx.9)

    고양이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은 엄청난 거 같아요
    고양이 두고 출근하려면 눈에 밟히겠어요^^

  • 4. 삼실냥이
    '17.10.10 9:46 AM (175.205.xxx.217)

    저는 사무실 마당에 살고 있는 치즈냥이 한 마리가 있어요.

    걔네 엄마가 작년 11월? 그 쯤 낳은 아이인데, 마당에 상주하며 살고 있는 치즈냥이는

    차오츄르를 짜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간격만 유지하고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어요.

    아주 도도하고 경계가 심해서? 단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지만

    사료와 간식은 일 년간 조공해 주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 연휴...길었잖아요.

    사료 통에 밥을 꽉꽉 채워 놓고 퇴근했는데, 그래도 불안해서 이틀에 한 번씩 사무실에 나와서 밥 줬네요

    잡아서 중성화수술 시켜줘야 하는데...잡히질 않으니...

  • 5. 저희 냥은
    '17.10.10 10:57 AM (121.133.xxx.2)

    저희 집 냥이는 출퇴근 해요.
    출근 -> 저랑 같은 침대로 와서 저녁 8시~아침 7시까지 근무
    퇴근 -> 작은 방 서랍장 위에서 아침 7시~저녁 8시가지 근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199 내일 시험인데 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8 ... 2017/10/27 2,050
743198 김밥햄 이야기처럼 최근에 겪은 황당했던거 말해볼까요 20 황당 2017/10/27 6,360
743197 알쓸신잡2 영월 1 영월 2017/10/27 2,732
743196 부모님 부고시 회사 경조비에 대해 여쭤봐요 4 가을밤 2017/10/27 1,162
743195 에브리봇 쓰시는분요!!! 4 .. 2017/10/27 1,605
743194 양말 추천해주세요. 양말 2017/10/27 349
743193 제 소원은 미남이랑 데이트 한번 해보는겁니다. 8 af 2017/10/27 2,553
743192 밤새는 냥이 근황이래요ㅋ 3 양이 2017/10/27 2,947
743191 거울을 보니 오늘따라 제가 예뻐보여요. 6 외로워미치겠.. 2017/10/27 1,498
743190 내일 여의도가면 82분들 4 내일 여의도.. 2017/10/27 1,163
743189 르베이지 백화점에서 자주 구입해보신분 계세요? 9 00 2017/10/27 4,096
743188 암환자 자연치유 조언을 구해요.. 34 제발 2017/10/27 5,596
743187 홍종학 의원은 서울대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4 과객 2017/10/27 1,819
743186 아이폰 아이클라우드 잘 아시는 분 급하게 여쭤봐요 3 아이클라우드.. 2017/10/27 1,029
743185 친구로 남자던 전남친 해외출장중 풍경사진을 보내왔어요 18 ..... 2017/10/27 6,140
743184 백미당 아이스크림 !! 21 ㅠㅠ 2017/10/27 4,941
743183 몇번보면 암기될까요?ㅜㅜ 4 에휴 2017/10/27 1,886
743182 김밥재료 사오다가 황당한일 겪었어요 59 고양이 밥 2017/10/27 24,409
743181 블랙커피 1티스푼에 100ml면 적당한거 아닌가요? 너무 쓴가요.. 5 파주댁 2017/10/27 1,234
743180 저도 모르게 카드 결재가 되어 있어요 1 저도 모르게.. 2017/10/27 2,005
743179 알쓸신잡2 새로운 멤버도 만만치 않네요. 21 tvn 2017/10/27 14,913
743178 귤 몇개까지 드셔보셨어요? 4 맛있는귤 2017/10/27 1,212
743177 롱코트 입어도 될까요? 7 ... 2017/10/27 2,384
743176 약자에게 호의를 베풀면 우습게 본다는 거 28 .. 2017/10/27 7,623
743175 개 이야기 나오니 몇년전 이웃집 개 전기톱사건 인가 있었나요? 감나무 2017/10/27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