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부터 잠깐 알바하는데 긴장되네요

.. 조회수 : 2,701
작성일 : 2017-10-09 23:00:21
40대주부인데 알바로 조사원일을 하게됬어요
상공회의소에서 하는건데 기업체 주로 5인이상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업인재채용에 관한 2장짜리 설문조사하는거네요
근데 처음 조사원하는거라 잘할수있을까 기업들이 협조잘해줄까 걱정이 앞서네요
질문내용은 평이한 수준이긴한데 직원들 바쁘고 요즘 불황이라는데 불청객 대접 안받을런지..
기업체들 설문조사원 해보신분 혹 계실까요?
할때 분위기나 잘할수있는 노하우??이런게 있을까요?
휴 잘해보자하면서도 걱정되서 잠이안오네요~
IP : 122.34.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7.10.9 11:04 PM (118.217.xxx.229)

    대학때나 갓 졸업후 설문 조사 알바 해봤어요 다 귀찮아해요 그러려니 상처받지 마세요 설문조사 후 주는 상품? 그걸 미리 알려 드리면 하는 분들이 더 있어요 기분이잖아요

  • 2. 그니까요
    '17.10.9 11:07 PM (119.71.xxx.132)

    업체마다 다 귀찮아하는일을
    각 공단마다 자료 수집 안되고 일일히 해야하는게 매년 신기해요

  • 3. 용기
    '17.10.9 11:25 PM (222.101.xxx.103)

    조사원도 되기 힘든데 축하드립니다
    쉬운 일이 어딨겠어요
    전 통계청 조사일 해봤는데 일단 옷을 단정히 입고가세요 너무 캐주얼하진 않게요 신발은 편해야하지만..
    공문서 보여주면서 정중히 하면 80프론 다 잘해줘요
    간혹 정말 불쾌하게 구는 사람있기도 해서 밖에 나와 속상하기도 했지만 다 인생경험이죠
    힘들긴하지만 시간활용이 좋고 급여들어올땐 신납니다

  • 4. 당당하고
    '17.10.9 11:35 PM (116.127.xxx.144)

    자신감있게 인사하고 들어가세요.
    다른기업에서도 다 잘해준다. 대답 간단하다...이런 마인드로..자신있게

    통계청 조사해봤는데...귀찮아하면서도 대개는 다 잘해줘요
    200군데중 진상?은 크게 5군데...정말 진상은 두곳정도 뿐이었어요.
    의외로 진상이 적어서 놀랬다는...

    아.윗님도 통계청...ㅋㅋ

    그리고 어떻게 인사하는지...이런거 가르쳐주지 않아요
    자기스스로 알아서 하는수밖에 없어요.

  • 5. 당당하고
    '17.10.9 11:36 PM (116.127.xxx.144)

    그리고 질문내용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평이하고 대답하기 쉬운것부터 질문하세요.
    어려운거 딱 막히는걸 제일먼저 물어보면 안돼요.

    쉬운것부터,,,하나하나 물어나가면
    돼요

  • 6. 부러워요
    '17.10.9 11:50 PM (182.212.xxx.106) - 삭제된댓글

    협조 안하고 삐닥하게 굴어도
    공손하게 잘할 자신있는데 전 부러운데요
    조사원 알바는 어떻게 되나요?
    진심 궁금해요

  • 7. 예전에
    '17.10.10 12:59 AM (121.176.xxx.177)

    사무실에 일 할 때 오시면 내심 귀찮았던 기억이 있어요. 친절직원이었는데도 그랬었어요. 바쁘고 할 때 내 시간 뺏길 까봐 불안한 감..
    귀찮아하는 기색이 보여도 개의치 마시고 멘트를 많이 연습해서 아예 외워두세요. 경험상 찾아와서 쭈삣쭈삣하거나 조심스러워 하는 기색이 보이면 약간 무시하게 되더라고요.
    전문가처럼 보이도록 깔끔하고 또박또박 말하고 눈빛이나 자세가 위풍당당하면 무시할 수가 없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914 소방관시점에서 본 화재진압과정 - 화마의 두려움을 물리치고 가다.. 1 타인을 위해.. 2018/01/03 896
764913 재미삼아 이사하는 친정엄마 33 2018/01/03 16,446
764912 공공기관 계약직들 다 공정하게 들어간 것 맞나요? 16 2018/01/03 3,161
764911 흰머리 염색과 멋내기 염색의 차이점이 있나요? 3 염색 2018/01/03 2,449
764910 이 새벽 하고픈 꿈얘기 꿈얘기 2018/01/03 665
764909 애기 낳는 게 아프지만 않았다면 더 낳았을 분들 계신가요? 4 출산 2018/01/03 1,700
764908 아들아이 유머때문에 괴로운분 있어요? ㅜㅜ 37 5학년 2018/01/03 7,959
764907 이 새벽에 족발이 먹고싶네요 2018/01/03 461
764906 대한민국 극우 보수정치인의 도덕 심리학 4 wmrrkk.. 2018/01/03 734
764905 이혼이 그리 어렵나요? 8 고고 2018/01/03 5,290
764904 재수하고 싶어하는 아들 절대 안된다는 아빠.... 10 ㅇㅇ 2018/01/03 4,699
764903 American airline.. 8 123 2018/01/03 2,167
764902 50대 부부 중 자가 있는 비율 어느정도 될까요? 6 궁금 2018/01/03 4,763
764901 오늘 애 낳았습니다. 9 ..... 2018/01/03 2,725
764900 시가가 생긴다는거 4 ... 2018/01/03 1,817
764899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 6 어떤 죽음 2018/01/03 2,512
764898 초1 주5일 대학생 과외 얼마쯤에 구하면 될까요? 8 나도 2018/01/03 1,835
764897 30대 코트는 어느 브랜드가 이쁜가요? 4 Dfg 2018/01/03 3,285
764896 주말마다 연휴 3 연휴 2018/01/03 1,290
764895 이거 화상인지 봐주세요 3 ... 2018/01/03 663
764894 위안화를 살건데요 1 니은 2018/01/03 699
764893 스텐냄비를잘닦아도 스펙트럼?이나와요!! 4 이상해 2018/01/03 1,998
764892 프로게을러 3 게을러 2018/01/03 1,512
764891 알바로 의심되는 사람을 고발예정인데 30 richwo.. 2018/01/03 2,753
764890 김연아나 추신수같은 유명선수들도 하기싫었던적이 많았겠죠ㅜ 4 ㅇㅇ 2018/01/03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