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이후 세번째 만난 여자분 손을 잡았는데요
손을 빼더니
'우리 이런 사이 아니잖아요'
하시더군요.
굉장히 어색하게 됐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개팅 이후 세번째 만난 여자분 손을 잡았는데요
손을 빼더니
'우리 이런 사이 아니잖아요'
하시더군요.
굉장히 어색하게 됐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번째 만났다면 아주 마음에 없는것도 아닌데..
그 여자분도 당황한김에 말이 마음과도 다르게 나왔을수도 있고....뉘앙스를 우리는 모르니...
그냥 다음에도 아무일 없던듯이 만나야지요.
근데..우리 이런 사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은 참..야멸차긴 하네요.보통 왠만하면그냥 손 빼고 마는데...
그래도 끝까지 가보세요
원래 자기가 한일보다
못해본일에 대해 후회를 한답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 끝까지 가봐야 헤어질때 미련이 없어요.
원글님은 사귄다고 생각하고 있고 여자는 사귈까말까 생각중인 단계네요. 여자가 건수만 생기면 가차없이 다른 소개팅에 나갈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에 한표요.
아동폭력쪽으로 전화해야 할듯하네요.
그런데 앱등이가 뭔가요?
볶아 먹으면 맛있는 건가요?
전부터 궁금했는데 추석 맞이 기념으로 여쭤봅니다. ^^
볶아드시면 사과맛이 나요. 근데 사실 먹는 건 아니구요
앱등이 볶음님의 재치는 82에서 최고에요.
항상 재치와 유머감각에 놀라곤 합니다.
첨엔 앱등이볶음이 자꾸 곱등이볶음이 연상되어서 싫긴했는데 ㅎㅎ
재밌어요
남들이 보기엔 본인 이미지 관리로 보였던 일이지만 안철수 씨 본인에게는
그게 더 중요한 일이었을지도 모르잖아요.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겉에서 보고 판단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재미삼아 볶음을 붙이신거죠.
여긴82 요리사이트니까 ㅋ
저도 앱등이볶음님 팬이에요^^ 재치있으세요~
사귀자는 의식이 전제되어야.
중요한 절차를 빼먹고 진행하시려니 여자 입장에서는 이사람 뭐지? 싶었겠죠.
정식으로 사귀자 하십시요.
ㅋㅋㅋ 그러게요 그럼 우린 무슨 사이인가요? 되물어보세요
그니깐 손 한 번 더 잡으시고,,,여자분도 싫지 않으니까 만남이 이어진 건데
좀 황당한 답변이 돌아오긴 한거네요
그냥 솔직하게 난 ,,,누구누구씨가 좋아요,,,이렇게 말씀을 해보세요
여자는 그 정도로 님이 좋지 않은 거에요.
저도 그렇게 뺀 적 있어요.. 별로 남자로는 안 보이고, 그런데 사람은 괜찮아 보이고 그리고 그 사람이 나 좋다고 만나자고는 하고.. 그래서 만나다보면 정 생기겠지 하고 세 번 봤는데, 손 잡더라고요.
저도 이런 저런 핑계로 손 뺐어요. 그리고 그 후 안 봤어요^^;; 내가 이 사람을 안 좋아하는구나 하는 걸 그날 깨달았거든요.
그렇지 저 같아도 세 번째 만남에서 덥석 손 잡으면 싫을 거 같아요
손 잡으면 그 담엔 포옹-키스인가요?
충분한 대화로써 정서적 유대감이 깊어지는 게 우선일 거 같구요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 확실시 된 이후라면
그 때 시도하심이 좋으실듯...
나도 싫을 듯.
그냥 약간 호감 가지고 있을 뿐인데 손을 스윽 ~ 잡는다???
아유 느끼해.
차라리 저는 누구누구씨가 맘에 든다고 말하세요.
윗분 말마따나 손잡고 그담엔 포옹 키스 모텔인가요?
아...싫어라
저는 50대초반인데요.
울 남편이 연애시절 한번 만난후 손을 잡앗어요.
전 은근 즐겼는데요 뭘...저도 맘이 있었걸랑요.
그후 연애 7년에 결혼을... 손만 7년간 잡은거네요 으~~~~
결론은 맘에 들면 손잡아도 가만히 있는다....입니다.
저라도 그저 약간 호감이 가고 있을 뿐인 남자가 별안간 손을 잡으면 이 남자가 나를 쉽게
보나?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스킨쉽은 좀 더 만나 보시고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싶을 때 그때 시작하세요.
세번째 만남에 시작하는 건 좀 이르죠.
처음 만난날이라해도 남자가 좋으면 여자가 손 잡는거 거절 안합니다.
원글님을 그냥 어장관리 수준으로 만나는듯해요.
님한테 관심 그닥 없어요. 그런 말까지 할 필요는 없거든요.
세번 만나고 손 잡을 수도 있죠. 누구랑 잡느냐가 문제지..좋으면 뭐 손만 잡겠습니까.. 첨 만난 날 마지막 진도까지도 빼는데요. ( 그리고 결혼한 커플들도 꽤 됩니다)
여자분이 좀 보수적이고 남자에게 방어의식이 강한 성격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보통은 손빼고 마는데, 그 여자분은 좀 말로 규정짓는 걸 좋아하는 듯도 하고요...저는 4-5번 만나도 손 안 잡음 "이 남자는 나에게 관심이 없나?"이런 생각 슬그머니 드는데요..ㅋㅋ 여자는 정서적인 거리가 더 중요하니까,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도록 노력해 보세요....이런저런 대화도 마니 하고...그런 후 손잡는 거 시도하시면 덜할 꺼에요
첫날 손잡으려고 한 사람도 있어서 "첫날 손잡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얘기한 적도 있어요...
저 두번째 만난 날 손잡은 남자에게 정떨어져서 그 이후로 안만나겠다 한적 있어요.
제 입장에선 세번정도까지는 서로를 알아가면서 감정이 어찌될지 지켜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남자가 나를 쉽게 생각했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손잡는 순간...내 마음 속에서 거부감이 일었기 때문에
아...내가 이 남자에게 그닥 관심이 없구나...라는 자기감정을 확인해버렸거든요.
혹시 제 친구랑 소개팅한 남자분 아니신지?
제 친구(여자)가 지금 비슷한 상황인데요
세 번 정도 만난 남자분이 아직 로맨틱한 분위기도 아니고(세 번 만났어도 분위기가 많이 진전이 됐으면 손 잡을 수도 있지요...) 그냥 슬쩍 손을 잡을만한 분위기도 아니었는데 생뚱맞게 손을 덥썩 잡아서 지금 그만 만나야 되나 고민하고 있거든요.
손 잡는 것도 분위기 타야 하는 거지...
제 친구 경우는 저희가 앞 뒤 얘기 들어보고 그 남자는 그만 만나는게 좋겠다고 다들 조언했어요. 그 남자가 특별히 매너없는 행동이나 경우없는 일을 한 건 없었지만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닌데 세 번 만난 여자 손을 생뚱맞게 덥썩 잡는 걸 보니 남자분이 제 친구를 좀 쉽게 보고 있다거나 바람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저희는 들더군요.
1번 남자가 썩 맘에 들지 않는다. 이럴까말까 고민중.
2번 남자가 맘에 들수도 있으나, 연애를 안해본 여성인 경우 스킨십에 대해서 보수적인 편이 많음.
세 번째 만난 건 그 여자분도 님이 싫지 않았단 건데.
사귀자는 말 정식으로 안 하셨죠?
그러면서 손부터 덥석, 이면
기분 나빠하는 여자가 더 많다고 전 생각해요...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사귀는 것도 아닌데 손을 왜 잡습니까?
날 얼마나 만만히 봤길래? - 아니면,
이 사람 뭔데 나한테 함부로 하나? 이런 생각 충분히 들 수 있어요.
어장 관리라니...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요. ㅡㅡ;;;
오히려 나한테 아무 제대로 된 표현도 안 하면서 손부터 잡고 보려는 남자가
어장 관리의 선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여자로선 할 수 있죠.
님을 좋아하지 않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데... 글쎄요,
저같으면 싫으면 세 번까지 안 만나요. 좋아지려고 할 수도 있고
앞으로 호감을 키워가도 될 만한 남자라고 봤을 수 있죠.
그렇게 생각했던 남자가 손부터 잡는다~ 이러면 짜증 확 나면서 실망해서 다음부터 보기 싫습니다.
아, 생각보다 가벼우셨군, 생각도 들면서요. 뭐 어쨌든 잘 하신 행동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서툴렀던 것 같다, 저랑 앞으로 쭉 만나 주시겠느냐, 이런 말로 수습+좀더 진전은 아직은 가능해 보입니다.
20대 후반 처자인데요. 너무 빨라서 싫다,는 건 좀 어머니뻘들 분이 많으셔서 그런 거 같고..
여자도 원글님이 막 마음에 들면 짐짓 모르는채 두근두근 거리고 말았을텐데
약간 정색하는 건 둘중 하나일거 같아요. 아직 긴가민가 저울질 하고 있는데 '스킨십' 한다고 생각해서 불쾌.
아님 '우리 이런 사이 아니잖아요->우리 이런 사이로 만들고 잡아라'
그니까 사귀자고 말을 해라. 그냥은 호락호락 (손을) 못 준다 -_-;;;;
여자분이 남자분을 아주 싫어했다면 3번을 만나지도 않았을거고
그 상황에 어떤 사이냐는 말을 하지도 않았을거예요. 아예 뭐하는거냐고 화를 내면 냈지..
여자분이 제대로 튕기지도 그렇다고 제대로 당기지도 못하는 좀 어설픈 분 같네요;;
남자분이 리드해서 확 휘어잡든가 아님 직접적으로 물어봐요. 나는 무슨 사이가 되고 싶다 너는 어떠냐.
남녀가 사귀게 될 때 꼭 프로포즈를 받고 시작하게 되는 건 아니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서로 마음이 있으면 오히려
자연스럽고 담백하게 손 정도는 잡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원글님이 여자분 손을 잡을 때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식으로 잡았는지가 더 중요해요.
여자분이 느낄 때 웬지 다른 생각 있어 보인다든가 아니면, 그때의 분위기가 어설펐다든지
여자분이 거기서 손 잡는 걸 받아주면 남자분이 넘 빠르게 다가올까 하고 생각 들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죄송하지만 원글님의 타는 눈빛이 ㅋ 부담되었을 수도(죄송요. 전 그런 경우 있었거든요)...
아직은 여자분이 원글님에게 반한 거 같진 않아요.
담에 만날 땐 부담없는 분위기를 연출하심이 어떨까요? 담백하게요~
아니 뭐 그런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쎴나요?
손 잡고 싶으면 ,,
손 좀 잡아도 되겠습니까? 라고 묻고 허락이 떨어져야 손을 잡는 것이지
무작정 손을 잡으면 일종의 성희롱이잖아요..
소개로 3번까지 만나는건 원래 그냥 좀 생각중..아닌가요?
물론 너무 좋으면야 좋아서 만나는 거지만요
그리고 님
그 여자분한테 우리 사귀자는..말 하셨어요?
여자들 그거 민감해요
사귀자는 말을 하고 여자가 좋다고 하면 그때 손을 잡았어야죠
우선 손잡은거 사과하고 그 다음 좋다고 고백하고 그 여자도 ok하면 손잡으세요 ㅋ
다음번에 만난다면 기습키스를 해보면 어떨까요?...ㅋㅋ
(1) 여자분이 아직 님이 별로거나
(2) '사귀는 사이잖아요'라는 말을 듣고 싶으셨거나.
여자분이 마음에 든다면 사귀자고 정식으로 말씀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대쉬하다가
만난사이라면 만나기까지 이미 어느정도의 감정이 생겼겠지만
소개팅이라 말 그대로 처음이 곧 시작인데
사람에 따라 괜찮은듯 해도 어 이거 너무 빠른데? 할수 있어요
저도 그런말 한적 있어요 그럴때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아주 아닌건 아니죠
더 만나보시고 맘에 드시면 거리를 좁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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