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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숙님 맘이 따뜻하신 분 같아요

안타깝네요 조회수 : 6,000
작성일 : 2017-10-09 16:29:14

주말에 두번 다 KBS에서 하는 같이 삽시다?인가 이혼한 여배우들이 같이 모여서

 밥해먹고 며칠 같이 잠자는 프로를 봤는데

박원숙님, 생각해보면 이모저모 우울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늘 밝게 웃으려고 하고, 주위 여배우들 잘 챙기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주는 분인 것 같아요

사고로 먼저 간 아들 이야기하면 늘 눈시울을 적시던데..왜 안그렇겠나요..ㅠ

안타까운게 손녀를 아들 죽은 이후로 못보셨나보더라구요

며느리가 재혼했다고 하던데

그래도 사이 안좋아 이혼한 것도 아니고

사고로 사별한 건데 하나있는 손녀라도 할머니랑 좀 왕래하게 얼굴 보여주고 살면 좋겠더만

어찌그런지..

집 근처에 카페를 만들었는데 손녀이름으로 카페명을 했더라구요

나중에 어른돼서 찾아오면 손녀 줄거라고...

생전에 왕래만 조금 해주면 사랑도 차고 넘치게 주고 받을텐데

안타깝네요..

뭐 남의 일이니 제가 뭐라고 간섭하는 건 아니고 사정도 다 있겠지만

전 잘 모르니 그냥 많이 안타까와서요.

저희 엄마도 손자들 정말 오만거 다 해주고 싶어하셨거든요

박원숙님도 손녀에게 얼마나 해주고 싶은게 많겠나 싶어서요.

본인 능력도 되고, 피붙이 그거 하나니..



IP : 223.33.xxx.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9 4:35 PM (122.42.xxx.24)

    그러게요...매번 방송에서 손녀 보고싶어한다고 말하는거 안타깝더라구요,,
    아무리 재혼을 해서 살더라도 피해줄 할머닌 절대아닌데...좀 만나게 해줌어때서...

  • 2.
    '17.10.9 4:38 PM (59.23.xxx.200)

    평생 얼굴 안보여주다가 유산만 쏙 가지겠죠

  • 3. ..
    '17.10.9 4:39 PM (220.116.xxx.86)

    이번 여름 남해마을 갔다가 마을 언저리에서 봬었는데
    텔레비젼 화면이랑 똑같고 어찌나 밝게 웃으며 관광객들과 사진 찍어 주시던지...
    꼭 손녀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 4. 박원숙씨 오래 건강하셔서
    '17.10.9 4:44 PM (223.62.xxx.153)

    손녀가 찾아올때까지 젊고 건강하셔서
    남은 여생 그거라도 누리고 사세요
    며느리보다 더 오래 사셔서 엄한 돈 며느리 쓰게 할 일 없게 하시구요

  • 5. 옛날에
    '17.10.9 4:47 PM (125.176.xxx.95)

    방송국에서 봤는데
    드라마 배역과는 다르게 너무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 였어요

    이번 같이 삽시다 보니까 자신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씨가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꼭 손녀 만나시길

  • 6.
    '17.10.9 4:57 PM (49.167.xxx.131)

    저도 오늘 재방 봤는데 맘에 상처가 있으셔 항상 안스러워보여요.

  • 7. ..
    '17.10.9 4:58 PM (223.38.xxx.113)

    정말 배려심 넘치고 따뜻한사람이구나 라고 느껴지더라구요..
    오래오래 사셔서 손녀도 만나면서 살면 좋겠구나 싶더라구요ㅠ

  • 8. 젊었을 때
    '17.10.9 5:01 PM (43.230.xxx.233)

    정말 화려한 미인이었죠. 간호사 출신에 남편은 공군장교.
    그 미모와 정열이 평범한 인생을 살기엔 너무 벅찼던듯.

  • 9. ,,,,,,
    '17.10.9 5:01 PM (125.129.xxx.52)

    제가 손녀면 정말 보고싶을거같아요

  • 10. ...
    '17.10.9 7:29 PM (39.120.xxx.165)

    따뜻하고 자상한 성격 같던데
    역할 맡아서 하는건 ㅎㄷㄷㄷ...


    디마프에서의 역이 본인 성격과 가장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 11. 안타깝다
    '17.10.9 8:17 PM (115.136.xxx.67)

    손녀는 가끔 보여주지
    막말로 할머니가 손녀한테 줄 유산도 있고
    손녀에게 의탁할 것도 아니고
    그런데 가끔 얼굴 보여주면 어떤가요

    며느리가 너무 한거 같아요
    이제 손녀도 꽤 컸을텐데 할머니 만나도 되지 않을꺄

  • 12. 박원숙이
    '17.10.9 8:18 PM (218.154.xxx.190)

    나하고 동갑인데 박원숙은 결혼하면 안되는 사주라고해요 너무안되었어요
    본남편하고는 별문제는 없었던거 같은데 남편이 바람을폈나 소문은 몰라요
    그리고 손녀는 너무보고싶을거예요 우리 손자가 7살인데 날마다 보고싶어요
    이쁜놈인데 일주일에 한번만 스카이프로 들어와요 멀리살아서

  • 13. 위에 댓글님
    '17.10.9 11:11 PM (172.58.xxx.117) - 삭제된댓글

    박원숙씨 간호사출신 아니예요.
    연영과 다니다 결혼하고, 임신중애 오디션보러 갔다고 인터뷰도 했는데. ...

  • 14. 저위에 댓글님
    '17.10.10 12:35 AM (24.193.xxx.74)

    박원숙씨 간호사출신 아니예요. 연영과 다니다가 결혼,
    본인 인터뷰에서 임산부가 오디션 보러 갔었다고도 했구요.

    아무튼 박원숙씨 건강하고 잘 사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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