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우리나라만 이렇게 음식장만해서 지내는거 아시나요
1. 흠
'17.10.9 4:26 PM (1.230.xxx.4)읿본은 제사 자체가 없다고,
2. ***
'17.10.9 4:27 PM (121.131.xxx.46) - 삭제된댓글음식낭비뿐 아니라..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혼을 위해서 평생 매여 있는 며느리들....
가부장제를 콘크리트처럼 만드는 이상한 제도죠
제사지내는 사람들의 무의식이 우리나라 가부장제를 대표할 때가 있잖아요
남자들의 기득권을 대대로 물려 내리는 예식.3. ㅇㅇㅇ
'17.10.9 4:28 P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지금이 과도기인거 같은데요
불과 우리 어릴때만해도
제삿날이 맛나는 음식 많이 차려지는 날이었어요
현실적이었던거죠
지금이야 먹거리가 차고 넘치니까 그럴테구요
그리고 신적존재
이것도 아주 무시할수도 없어요
화장하면 모를까 매장 하는집안은 특히나요
장남들은 없애더라도 좀 알아보고 없애세요
왜냐면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신적존재에 대해
장남라인으로 영향을 준다데요
종교를 바꾸더라도
제사를 안 지내더라도
조심스럽게 처리하시길 바래요4. ****
'17.10.9 4:29 PM (121.131.xxx.46)음식낭비뿐 아니라..
남자가 최고다. 아들은 꼭 있어야지. 첫째아들에 대한 편애..
등등 아시아에서 제일 이상한 한국판 가부장제를 콘크리트처럼 만드는 이상한 제도죠
남자들의 기득권을 대대로 물려 내리는 예식.그것도 여자들의 수고로움을 사용해서..
며느리 길들이기의 제대로된 예식이 아닐까 싶어요5. ..
'17.10.9 4:30 PM (58.226.xxx.35)우리나라도 원래 이렇게 안지낸걸로 알고 있어요.
사실 원래 제사라는거 진짜 소수의 양반들만 지내던 거잖아요.
우리나라 양반비율이 원래는 10%정도 됐다고 하죠? (맞나요? ㅎㅎ)
그리고 그 양반들이라고 또 제사를 전부 지낸건 아니었다고.
그러다가 족보 사고, 양반이 되었으니 양반 흉내 내느라 다들 제사를 지내기 시작하는데..
안지내던걸 뭣도 모르고 지내다보니 중구난방에.....
그래서 박정희때이던가? 아예 방식을 딱 정했다고 들었어요.
지금 우리가 차리는 제사상, 그거 전통그대로도 아니고 현대 들어와서 만들어진거라고.
다 쓸데없는데 돈 쓰고 있는 거죠.
간단히 차나 다과정도 차려 올리고 진심을 다해 기도드려주면 될것을.6. 어휴
'17.10.9 4:33 PM (58.226.xxx.120)죄송한데 진짜 젤 싫어하는게 초자연적 현상입니다. 장남한테 영향을 준다고요 ? 어휴 진짜 ..
이 제사라는게 우리나라만 이렇게 지낸다고요 박정희때 이렇게 되었다고 무슨 기사에서 봤는데요 ?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네요.
그냥 모여서 고인을 기리고 가족들 저녁식사하는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평소에 먹지도 않는 그렇다고 고인이 좋아했던것도 아닌 그런 탕국, 나물,전,생선을 제사상에 올리는걸 말하는겁니다.7. ㅇㅇㅇ님
'17.10.9 4:34 PM (220.116.xxx.86)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릴 하시는지.
뭘 어디서 알아 보고 없앨깝쇼?
장남 라인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아주 제사에 대해 아는 게 많으신것 같아 여쭙네요.8. ㅋㅋㅋㅋㅋ
'17.10.9 4:36 PM (218.236.xxx.244)그래서 미이라까지 만들고 온갖 지랄 다했던 이집트가 지금 저렇게 지지리도 못 사는가봄...
9. 옛날에
'17.10.9 4:38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명절도 마을 잔치였대요.
차례도 각가정에서 제사 지내듯 하는 게 아니고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비는 거였다네요10. 지금의 제사도
'17.10.9 4:41 PM (95.108.xxx.222) - 삭제된댓글625 이후 국가에서 이렇게 저렇게 지내라고 했답니다.
그 후 박정희 때 가정의례 준칙이라면서 법?으로 정해졌고요11. 제사 없앤 집인데
'17.10.9 4:41 PM (61.98.xxx.144)명절애 좀 허전하긴해도 세상 편합니다 평화롭구요
못먹던 시절에나 제사 핑계대고 먹었지 요즘처럼 먹는게 치이는 세상에 개뿔...
제사 안지내도 잘만 삽니다 ^^12. 계몽하듯
'17.10.9 4:43 PM (211.36.xxx.26)가정의례준칙 이라는 말이 생각나요
13. 제사
'17.10.9 4:44 PM (58.226.xxx.120)차례관련 유명한 얘기 있잖아요.
명절날 차례지내면 조상들이 복을 내려준다 - 하지만 복받은 여자들은 이미 해외여행나갔다는 얘기요 ㅋㅋ
박정희는 참 여러가지로 나라를 망쳐놨네요14. 저희는
'17.10.9 4:47 PM (211.36.xxx.26)한 이십년 전부터 집안 모든 제사를 합동으로
추모하는 마음으로 일년 한번 지내고 있어요
거기에 귀신이 어쩌고 지내는 날이 어쩌고
조상 상하 구분이 어쩌고는 우리후손의 마음이니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15. 제사는 악습이다
'17.10.9 4:47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98560&page=1&searchType=sear...
16. ...
'17.10.9 4:48 P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차례는 남의집 자손인 며느리들이 지내는 거죠. 그럼 며느리 친정에 복을 내려주나요...
아까 어떤 댓글도 있드만요.
살아생전에도 별볼일 없던 이들이 죽고나서 뭔 능력으로 복을 내려주냐고요.
니한테나 조상이지 내한텐 잡귀다...17. ㅇㅇ
'17.10.9 4:51 PM (121.165.xxx.77)참나.....아니 그럼 조선은 제사를 안지내서 망했나요? 왕가에서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종묘에서 제를 지내고, 천지신명계 제를 올렸는데 왜 망했을까요? 말이 되는 소릴 좀 하세요 저 위에 초자연현상 믿으신다는 분!
18. ..
'17.10.9 4:54 PM (59.10.xxx.20)돌아가시면 하늘나라로 가는 거라고 아이한테 얘기하는데(천주교신자) 그럼 상은 왜 차리는지 설명이 안되요.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이미 하늘나라에 계시는데, 하늘나라로 못 가고 구천을 떠도는 귀신들 먹으라고 차리나요?
독실하신 어머님 제사 아직 지내시고 가끔 절도 하시는데, 하느님을 믿으면서 귀신도 믿는 게 뭔가 말도 안되고.. 참 이상해요.19. 이제
'17.10.9 4:58 PM (61.98.xxx.144)없어져도 될 풍습 같아요
무당은 혐오하면서 왜 귀신 밥 차리는 제사는 숭배하는지 당췌~
저 기독교 아닙니다20. 장남마누라
'17.10.9 4:58 PM (110.13.xxx.68) - 삭제된댓글덜떨어져 보여요. 무슨 장남라인은.
내가 조상이라 치고 죽어서 영혼이 되었는데
그깟 밥 법도에 맞게 안차린다고 후손들 앞길 막겠어요?
두번째 댓글러는 죽어서 장남한테 밥내놓으라 들러붙는 그딴 귀신 될 작정이세요? 헛소리도 좀 작작 하세요.
기제사도 문제지만 명절에는 제사가 아니라 차만 올리는 차례이고
전국민의 90%가 상민에서 갑자기 양반 족보 사서 양반흉내 내다보니
자가발전해서 이런 근본도 없는 상을 차리게 된 거죠.
남들 보라고, 며느리 부려먹으면서 동시에 니가 시집온 집이 어떤지 과시하려고 먹지도 않는 온겆 것들 차리는거잖아요. 홍동백서 이런것도 어느 문헌에서도 찾을 수 없는 그냥 잡소리라면서요.
저는 제사 넘어오는 순간 없앨거예요. 부모님 기일에는 시동생부부랑 모여서 납골당 찾아뵙고 식사한 끼 하고 헤어질거고요. 시가가 대구인데 탕국이니 뭐니 하는 제사음식들 10년 넘게 먹어도 못먹겠어요. 그 좋은 재료로 이것밖에 못만드나싶어 재료가 아깝고요.
저희 시댁 작은어머니들과 제 시어머니,저를 비롯한 며느리들 제사에 아무 관심 없어요.21. ..
'17.10.9 4:58 PM (220.90.xxx.75)댓글에 무속인 있는듯
22. ...
'17.10.9 5:00 PM (223.62.xxx.78)20년전만 해도 화장이 이리 보편화될거라 생각했나요?
제사도 20년안에 없어질듯요...
지금 없에신분들 선구자인거구요...23. 허허
'17.10.9 5:01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장남 라인에게 재산 몰아주지 않으면 장남 라인 아닌 집들에게 신적 존재가 영향을 준다는 말은 없구요?
장남 라인. 누군지 참, 말도 잘 지어내네요.ㅋㅋㅋ24. ...
'17.10.9 5:04 PM (223.62.xxx.78)장남라인...
참 라인좋아해...
휴전선 삼팔선도 모자라 장남선...
개소리는...25. ...
'17.10.9 5:07 PM (223.62.xxx.78)개뿔이나 장남이라고 부담만 더 받는데도
장남라인에 제사?
누군지 내 면전서 저소리하면
개쌍욕을 30분이상 70데시벨이상 소리로
할수있을듯.
개 미안....26. 공자의 유교라는게
'17.10.9 5:14 PM (211.243.xxx.4)중국 고대 주나라의 정치,사회 질서를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보고 헝클어지고 타락한 질서체제를 그 유토피아적 상태로 회복시키자는 복고적 사상체계잖아요.
군신관계에서는 충성이 중시되고 이것이 개인으로 내려가면 조상에 대한 공경이 되죠. 이게 제사의 연원이에요.
닭까기 마사오가 유교적 제사를 중시, 국가차원에서 적극 권장한 속셈이 무엇이겠어요?ㅋㅋ결국 지에게 충성하라는 거죠.
어리석은 대중은 중국 본토에서 조차 없어진 캐캐묵은 유교적 세계관을 철두철미 고수하는게 작금의 한국 제사고요.ㅋㅋㅋ27. ㅇㅇㅇ
'17.10.9 5:14 PM (110.70.xxx.119) - 삭제된댓글아직도 굿이니 부적이니 많이들 한답디다
무시할수도 없고 맹신할수도 없는거
아니겠어요?
화장 과 매장 의 차이점도 크구요
고로 화장문화로 고착화 되여야함
지금 시어머니들이 듣고 본게 있으니
아직도 상을 차리는거겠죠
일부 무시할수 없다는거지
절대 무시할수 없다한거 아닙니다
암튼 우리대에는 소멸되길 기원해봅니다28. 별나
'17.10.9 5:15 PM (122.36.xxx.22)공자님 생가, 사당 기대하고 갔는데‥
묘가 거의 방치 수준으로 널부러져 있더만요‥ㅎ
비석 하나 덜렁 세워놨던데‥
그것도 한국인들이 하도 찾아와서 억지로 꾸며 놓은거‥
뒤꼍에선 자녀들 공부 잘하게 해달라고 과자조각은 커녕 물한잔도 안올리고 향만 냅다 피워대고 도장팔이들 장사하고‥
유교 발생지인 중국도 내팽개친 조상숭배를
왜이리 당쟁까지 해대며 지키고 계승시켜서
자손들 힘들고 귀찮게 하는지 모르겠네요29. 고거이
'17.10.9 5:16 PM (116.127.xxx.144)옛날엔 우리도
양반들만 제사 지냈다고
양반 남자들만 제사음식 장만했는데
그냥 사과,고기 통째로 올렸다나 봅니다.
황교익이 그렇게 말했어요..30. 제마
'17.10.9 5:20 PM (122.35.xxx.136) - 삭제된댓글일본에서는 마을에서 공동제사 올리는 음식은 남자들이 만들었다던요.
여자들은 못만지게 하고.
중국 절에도 가보면 과자봉지,과일 잔뜩 놓여 있고요.
우리나라도 못살던 이조시대에 굶어죽는 사람도 많았다는데 무슨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의 음식이 어디 있겠어요?
교잣상도 없이 개다리소반에 차려 먹던 시절에.31. 귀신도 물건너옴
'17.10.9 5:20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우리가 흔히 말하는 머리 산발에 소복을 입은 귀신도 일본 거라는 거 아시나요?
이것도 일제의 잔제로 전설의 고향이라는 tv가 세뇌 시킨 거죠.
민속학자가 우리 조상들에게 귀신이란 형체가 없고 자손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이미지였대요.
근데 제사를 안 지내면 조상이 천벌을 내린다고 믿다니 웃기는 한국인들이죠ㅋㅋㅋ32. ....
'17.10.9 5:23 PM (221.164.xxx.72)우리나라가 유교국가라서 그래요.
세계에서 단 하나 남은 유교국가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잘 몰라요.
일본 중국은 이젠 유교국가 아니고요.33. ...
'17.10.9 5:35 PM (223.32.xxx.114)우리나라가 유교요?
개독국가아닌가?34. ...
'17.10.9 5:36 PM (223.32.xxx.114)그저 상놈이 양반인척 하려는 수작에 불과.
35. ....
'17.10.9 5:49 PM (221.164.xxx.72)우리나라 유교국가 맞아요. 정확히는 유교정신이 살아있고 작동하는 국가...
국교가 유교가 아니라도, 그동안 유교정신이 많이 깨져도
우리나라 밖에서 보는 한국은 유교국가라고 보고 있어요. 세계에서 단 하나 남은....36. ..
'17.10.9 6:01 PM (114.204.xxx.212)욕하며 지내고 자기 죽고나서 제사밥 못얻어먹을까 전전긍긍 하는 노인 많아요 그러니 안없어지죠
37. ...
'17.10.9 6:39 PM (61.79.xxx.96)노인만 고리타분한 생각하는게 아니예요.
옆집언니 50중반인데 신혼때부터 제사지내는데요
뭔가 남편에게 당당?입지가 선다나?그런말하는데 놀랬어요.
내가 그런제사 받는즉시 차례 없애고 제사 몇가지만 놓고
하던가 산소가던가한다하니까 그런날에나 형제들모여서 얼굴한번보고 산다고 하는데 아..이래서 제사는 꾸준히 하겠구나생각했어요38. 푸른연
'17.10.9 7:13 PM (39.113.xxx.80)제마//다른 건 모르겠고, 교잣상이 없어 개다리소반에 차려먹은 게 아니라
우리 식사 문화가 1인 독상 문화라 소반에 차려먹은 겁니다.
지금처럼 큰 상에 여러 음식 놓고 여럿이서 둘러앉아 먹은 게 아니라, 손님 1인당 상 하나씩 차려 줬어요.
그리고 그 풍습은 양반가뿐 아니라 일반 서민들도 마찬가지였고요.
아무리 가난한 남자도 자기 그릇, 수저는 있었다고 하니까요.39. ㅇㅇ
'17.10.9 8:36 PM (121.165.xxx.77)제마라는 분 일본분이신가봐요. 개다리소반도 모르고, 1인1독상 문화도 모르고. 게다가 요즘은 우리나라사람 누가 이조라고 해요. 조선이라고 하지. 우리나라도 마을 공동제사 음식은 남자가 만들었답니다.
40. 아마도
'17.10.9 8:53 PM (124.53.xxx.131)먹을게 귀해 음식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마치 우리 집안은 특별해 하는것처럼 말이죠.
올해도 송편 쬐끔 사서 상에 올린것도 아무도 안먹어 썩어서 버렸네요.
나물과 전은 시모가 싸가고..
설이나 제사엔 진짜 쪼오끔만 사서 놓아야 겠어요.
장보고 준비할때만 힘들고 손 많이 가고 상에 올리고 나면 냉장고만 차지하고 들락날락 천덕꾸러기 같아요.
그렇게 죽은 조상이 중요하다면
현대에 가장 귀한 음식이 뭘까요.
그거만 사서 딱 한두가지 놓았음 좋겠어요.
조상 덕분에 비싼음식 맛도 좀 보고...41. 제사안없어져요
'17.10.9 9:1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정성들여, ㅡ그 정성이란게 온갖 손 많이간다는 뜻ㅡ 제사 지내면 후손이 복 받아 명문대 가고 취직잘되고 돈 많이벌고!등등 기복 신앙급으로 승화됐기 땜시 .
반대로 제사 없애면 내 아들 딸들 앞길 안열리고 잘 안풀리고 돈 못벌고 몹쓸병걸리고.. 등등
온갖 핑계를 조상님 모시는데 소홀한 죗값으로 받아들이는 한 안없어져요42. ...
'17.10.9 10:35 PM (59.12.xxx.4)요즘 애도 안낳아서 인구조 주는데 무슨 제사고 나발이고예요? 아마도 없어지리라 봅니다 할사람도 없고 모일가족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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